하지못한말 ... 하고싶었던말 ...

그녀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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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엄마이기전에  나 또한  여자이기에 ...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었어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 혼자 애기 키우는 여자가 사랑하는거 사랑받는거 쉽지않은일이라는거 알아... 상처받을거라는  알면서  힘들거라는거 알면서  아플거라는거 ... 다알면서 ... 모든걸  감수하고  감당해야 할거  알면서도 .. 그때 난 너를  선택했었어  ...  후회하진않아  널  사랑했었던거 ... 적어도  너한테만큼은  진심이였으니까 .... 참  많이  행복했었어 ...  너땜에  다시  웃을수있었고  다시  사랑할수 있어서  좋았어 ....   너를  볼때면  참  많이  설레고  떨렸었어  .. 많이 수줍어하기도  했고 부끄럼도  많이  타고  쑥스럼도  많이  타고  그랬었는데  네앞에만서면    너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평소엔  잘 안입던    치마도 입어보고  잘  안신던  구두도 신고  잘안하던  화장도  하구 잘꾸미지  않던  내가  꾸미고 다녔어  널  만나러 갈때면 ... 애교도  모르던  내가 처음으로  애교라는거 부려봤어  너한테... 나밖에 모르던 내가  다른사람도  생각하고  이해하고  그랬어 ..   나보다 널  먼저  생각하고  나보다  너한테  맞추려고  노력했었어 ...   누가 그러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그렇게 내 자신  스스로를  바꿔놓을 만큼  진짜 좋았었나봐  네가 .... 네가 잘생겨서도 아니고 네가 잘나서도 아니고 니가 착해서도 아니야... 난 너란 사람 자체가 좋았어.. 있는그대로의 널  사랑했어... 나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것도 알고... 많이 아파한거 다알아.. 남자라면.. 당연히 혼자 아기 키우는여자 만나는거 부담스러다는거 다 알아... 다 아는데 현실이라는게 그렇더라... 그래서 더 나를 아프게 했었으니까... 진심으로 잘해보고 싶었었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서 속상하고 참 마음이 아팠었다... 너때문에 내가 아팠던거 힘들었던거 슬펐던거 안좋았더거 다 잊을수 있엇어. 내가 많이 아프고 슬퍼하고 가슴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난뒤에 한 사랑이라 힘들게 시작한 사랑이라서 많이 아쉽고 미련이 남아..진짜 잘될거같았고.. 느낌이 좋았었어... 너랑 왠지 결혼도 할것고 같고.. 너랑 오래 갈줄알았거든.. 그런데 이런순간이너무빨리올줄은몰랐어...이 순간이너무 빨리 와버려서 싫다.. 조금만 더 내옆에두고 사랑하고 싶었는데.. 내가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싶고.. 뭐라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안쓰럽고 걱정되고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쓰였어 항상 너를 생각하면 오래 오래 내 옆에 두고 사랑해주고 싶었는데 내 상황을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고 아팠었나봐.. 감당할 용기가 없었나봐.. 자신이 없었나봐.. 딱 니마음은 거기까지 였던거겠지.. 미안하다 ... 보통여자 만나 보통연애 했으면 덜 아프고 덜 힘들었을텐데... 현실이 우리를 너무 힘들고 지치게 했었나보다... 그래서 서로 마음에도업는말도 많이 하고 더 모질게 차갑게 굴었나봐... 마음에도 없는 말들로 상처만 주고 서로에게... 고마워 나한테 사랑이라는거 가르쳐고 알려주고 사랑받게 해줘서 미안해 너를 너무 사랑해서 너를 보내주지 못하고 오래 붙잡아둬서... 온맘다해 사랑했었어.. 지금도 아직도 사랑해... 보고싶어.. 그립다..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행복했었다 너때문에 매일매일이 즐거웠어 뭐든 가능하고 뭐든 다할수 있을거 같았어 너만 내옆에 있다면... 아프지말고 잘지내 건강잘챙기고 날씨추우니까 옷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항상 운전조심해 피곤하다고 졸지말구 밥 잘챙겨 먹고 다니고 니가 바빠서 연락안해도 내가 이해할게 그럴수밖에 없으니까 작년이맘때즘 널 만나 사랑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사랑을 끝내는구나.. 지난 1년동안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나의 첫사랑이자 가장 아픈사랑이였던 널 내 가슴 한구석에 묻어둘거야 이젠 너랑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