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게 보내는 글 2

후대메시아의 꿈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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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지리적 여건상 외세로부터 자주 침략을 받았었는데 외세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습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뭐든 의심하는 피해의식으로 변하였고, 일제치하와 군대징병에 의해서 일본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싸이코 패스적인 이상한 생각과 히스테리적인 습관이 흡수 되었고, 권력에 따른 악습에 복종되었다. 또한 근대적으로는 50년의 압축성장으로 인해 개인의 도덕과 윤리의식은 결과와 능력, 성과에 항상 뒷전이 되었다.

 

그 결과, 사소한 집단에서 조차도 권력이나 명예를 누리기 위해 남을 헐뜯고,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며 모든 것을 혼자 독식하려고만 하는 등의 그릇된 문화의식으로 물질만능주의의 세태를 낳았다. 누군가 선의의 뜻을 갖거나 아무 의미 없는 행동, 소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무조건 의심하고, 온갖 편견과 불만의 시선으로 보며 부패와 악행에 맞서기 보다는 그것에 맞추어 간다. 그리고 혹시라도 어느 누가 그 '악' 에 대항하기라도 하면 배신의 의미를 부여한다. 무조건 지금까지 그렇게 해온 잘못된 관행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불편한 시선으로 유심히 지켜보다 어떠한 빌미나 실수를 기회삼아서 단체로 그 불편한 심기를 ‘배신자 처단’이라는 명목으로 보복. 응징하기도 한다. 혼자서는 자신이 원치 않는 일이나 잘못된 관행에 맞서는 자가 있다하더라도 쉽게 내색을 하지 않지만 무언가 구실이 주어지면 집단이라는 둘레 안에서 비겁하게 단체로 보복을 하는 등 악행에 순응하라고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특유의 사고방식은 바로 이런 것이다. 대게 일본의 비열하고도 요상한 사이코적 히스테리 문화의 특성이 그대로 흡수된 모순된 사고이다. 과정이 어떻든지 결과만을 중시하고 '이게 사회다' 라며 치열한 경쟁만이 존재하고, 남을 짓밟고 속이며 헐뜯어야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엉뚱한 피해망상적인 사고방식이다. 또 그 승리자는 피해망상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권력을 독식하고,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는 등의 잘못된 사상과 정의감(영웅심)에 사로잡혀 있다. 자신만 옳다고 생각해서 타인에 대해 조목조목 간섭하려고 들고,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사소한 선행을 하면서도 자신이 위대하다는 듯 생색을 내고, 그릇된 영웅심으로 타인이나 약자에게 피해를 입히고도 잘못이 없다고 우기기까지 하며 자신 때문에 이정도로 발전된 거라며 오히려 역정을 낸다. 더욱이 피해를 입은 약자는 그 피해에 수긍하고, 당연하게 여기며 또다른 약자에게 승리자와 같은 악행을 행함으로써 피해망상적 사고방식이 또다른 이들에게 전염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의식들이 계속됨에 따라 정의를 완전히 왜곡되게 만들었다.

 

 

 

(故 장자연 사건에서 보듯 극히 드물게 구석진 음지의 세상에서나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라 이미 사회 곳곳에 널리 퍼져있는 의식이다. 저축은행사태도, 부패된 경찰들도, 앞뒤 꽉막힌 비생산적 국방도, 개판 정치도, 문제의 핵심은 절대 고칠 줄 모르는 멍청한 보여주기식 행정도, 떠넘기기식 비리 공무원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헷갈려하는 탄핵한번 없는 요지경 MB괴물정부, 그리고 사회도, 당신도...이젠 하나도 놀라울게 없다. 사회구조적으로 상명하복의 수직적 계급사회이며 어디 어느 곳을 가든지 잘못된 관행이 이어지고, 그 속의 구성원이 되려면 그 집단의 방식대로 로비를 반드시 해야하고, 이해관계에 따른 철저한 로비관행 속에 이미 대한민국 모두가 부패하고, 모두가 악행이 당연시 생각되는 삐뚤어진 문화이며 사회다!)

 

 

- 옛 ‘정’의 문화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떡 하나도 나누어먹으며 남의 집에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않고, 무언가 선물이라도 마련하여 찾아가는 정의 문화...손님이 오시면 밥 한끼라도 대접하는 격식과 예의의 전통풍습...그리고 기쁨은 두배로 나누고 슬픔도 함께하는 ‘정’의 풍습...

하지만 현대에서 이러한 문화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통풍습과 관행이 현대생활 속에서‘로비, 비리’와 같은 형태로 변질된 잘못된 관행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