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일합니다 뭐 어떡해야할지

익명20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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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동안 잠도 못자고 진짜 커피 한잔도 안마셨는데 미치겠습니다
형들 조언 구합니다
대학교 3학년 2학기떄 되서 같은 과에서 친해진 여자 애입니다
예쁜것도 아니고 귀여운것도 아닌데 
저한테 그렇게 잘해준 여자애가 없었어요
같이 졸업하고 전 대학원 들어가서 과교수님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여친은 부산에 일자리 구해서 중소기업.. 대기업은 아니고 그정도 규모에서 취직을 했는데
사이가 조금 멀어진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전 이 여자애가 정말 흔히 말하던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고 장거리 연애를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이 뭐였나면 취직한지 한 8개월 지났는데 폰도 꺼놓고 다니고 아침되서야 폰 켜져서 전화받고 대학교 시절에는 제 전화 한번 미스 한적 없는데 아니 꺼논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전화기 끄고 다니냐고 했더니 팀장님이 꺼놔야 된다 이러더라구요. 
제가 회사를 다녀보질 못해서 뭐 평생 알바도 한적이 없으니깐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계속 있는데
아침에 전화 한번 하고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사이도 멀어진거 같기도 하고 해서 교수님꼐 양해 구하고 3일만 연가 달라고 하고 부산으로 몰래 갔습니다
깜짝 놀래킬려고 저녁 8시에 현관문앞에가서 띵똥 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야근인가 회사로 가봤더니 
여기서부터 일이 꼬였어요 
회사 짤린지 6개월 됬다고 해고 된지 오래라고 
아니 무슨일인지 하고선 다시 아파트 가봤더니 대답도 없고 현관문 앞에서 그냥 밤을 샜습니다
현관 계단 창문으로 해뜨고 더 기다리고 10시쯤 됬는데 여친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겁니다
연애 하면서 한번도 진짜 화낸적 없는데 진짜 소리 있는 대로 지르고 왜 사람 걱정하게 만드냐고 
여친은 그냥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냥 처다보는겁니다 
여기 갑자기 왜 왔냐고 뭐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집으로 들아간다음에 제가 말했죠 거짓말 할꺼면 여기서 끝내자고 
회사 갔는데 해고처리 된지 반년이 넘었고 뭐 폰은 꺼저있고 도대채 뭔 일이냐고 했더니 
갑자기 울면서 빚좀 져서 돈이 필요한 상태라서 회사 나와서 술집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들은 소위 부킹녀 
호텔가서 모르는 남자랑 원나잇 하고 이런 분류들 
 
그냥 집에서 나와서 KTX 끊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1주일쨰 집에서 안나오고 이렇게 살고있어요
교수님 전화도 안받고 그냥 이렇게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석사만 따고 취직해서 결혼 할려고 했는데 
정말 공부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경찰서 간적 한번 없고 나름 착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어요
여자친구를 어떡해야합니까
얼마나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뒤통수를 떄려도 이렇게 떄릴수가 있는지
저 어떡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