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말 사소한 이야기지만 읽어만이라도 봐주셨으면 합니다.하소연 겸 해답도 찾고 싶어서.. 의견 좀 들려주세요.(욕이 좀 있으니까 양해부탁드려요.ㅠㅠ)
일단 전 대학생이고 집에서 용돈도 안받습니다. 제가 알바해서 먹고 싶은거 사먹고 입고 싶은거 모으고 모아서 사입습니다.고3 수능끝나고서부터 알바했구요. 대학들어가서는 학자금대출받아서 학비를 냈기때문에 학기중에도 알바하며 다녔습니다. 벌써 1년이네요.그 당시 학기도 끝나가는 막바지였고 방학하면 좀 놀자싶어서 따로 용돈을 좀 모았더랬죠.그런데 아는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돈이 너무 급하다며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군요.진짜 너무 급하다. 빌릴 사람이 없다. 도와달라며..금방 갚겠다고 했습니다.그때 제가 알고 있던 동생은 '됨됨이가 된 개념있는 아이.'였었죠.^ㅗ^그래서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5만원이 더 필요하데요. 뭔가 싶었지만 빌려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병신이죠; 네. 돈 함부러 빌려주는거 아니네요.TV에서 돈빌려주고 통수맞는 이야기를 오지게 해줬는데도.. 제 잘못이죠. 이번기회에 얻은건 이거네요. 그 후로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하면서 돈 언제 갚는거야~하고 물어봤죠. 그때마다 설렁설렁 넘어가데요?그 때는 제가 급한것도 아니었거니와 그 놈에 집안사정이 뭐라고 그래 다음에 받자고 생각했죠. 어느날엔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우리집이 너무 힘들다며 부모님얘기를 꺼내더군요.우리집이 너무 힘들어서 돈 못갚아서 미안하다. 뭐 이런 내용이였습니다.저도 공감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래 그냥 천천히 기다려주자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돈 친구들이랑 놀려고 빌린 돈입니다. 으흥흥 흐흐흐 흐흐흐하헤헤헤ㅔ헿하하하ㅏㅎㅎㅎㅎㅎㅎ
네.제가 병신이죠. 왜 그랬어. 왜그랬니.
지금은 시간이 아니 세월이 흘러흘러 그 동생이 돈을 빌린지 일주년을 맞이했습니다.^^ㅎㅎㅎ...
어쨋든 당시 급하게 돈 쓸일이 있었는데 제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부족했습니다.그 동생은 휴학하고 알바를 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그래서 얘기했죠. 돈 좀 갚아주련?하하. 결과는 뭐.. 개빡쳤죠.
(아. 저는 지금 경기도 살고 이 동생은 전주에 삽니다. 정확한 주소도 몰라요. 부모님번호라도 알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카톡내용을 캡쳐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이름가리기 귀찮아서^^; 죄송..
● 저 ● 그XX ▼11월 7일 수요일 대화내용
월급받는다. 밀린 폰비 낼꺼다. 그리고 십만원이 남는다. -아하 그래? 그럼 십만원이라도 갚아. 머리해야되는데. 다음에 줄께. -(?..뭐지 미쳤나?) 그게 말이 되냐. 갚아. 돈필요해. 미안 나 카페에서 일해야되서 머리해야되. (여기서 개빡쳤죠. 이게 말이 됩니까? 예?) -너 ㅈ나 너무하다 시발 진짜 돈받기 ㅈ나 힘드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헐?) 아 시발 빡쳐라. 근데 줄거야. -야 그거 일년째다 진짜 머리한다고 돈못갚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기 싫어서 안주는건 아니잖아. -야 그냥 갚아야되는거 아니냐. 장난하냐 진짜. 13일에 계좌보내 10만원이라도 줄게. 됐지? 아효.. 야ㅡㅡ 뭐 -(어랍쇼?) 아 그래. 근데 너가 화낼 일 아닌거 알지. 어 알아. -그래 그날 계좌보냄. 어~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개념 퀄리티보소.넌 내가 여태봐온 사람중에 썅 오브 썅이다.이 때의 대화내용을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열받네요.
▼그리고 11월 13일 화요일. 그 아이의 월급날이네용.^ㅗ^ 저는 계좌번호를 보냅니다."ㅎㅅ얌. 우리 돈땜에 자꼬 이러지 말자. 씅낸거 미안." 이런 메세지와 함께요. 좋게 풀자싶어서 말이죠.
들어오면주마 (말투부터 건방진게 참 귀엽네요.하하핳ㅎㅎㅎ)
아하. 아직 안들어왔나?저도 알바를 하는지라 늦게 받을때가 있어서 알겠다 싶어서. 응 그래하고 대답했죠.기다렸습니다. 제가 돈이 필요한 시기는 지납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 받겠다는 생각을 하죠.왜?10만원으로 머리한다고 한 이 ㅅㅣ벌롬한테선 돈을 받아야해요. 의지를 보여주자.
▼11월 19일 수요일 그 후로부터 6일이 지났죠. 어떤 계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돈받아야되는게 생각나서 다시금 연락을 합니다.
-ㅎㅅ야. 돈 언제들어와? 내가 급해서 그런데 날짜 좀 알려줄래? 폰개통안됐다 월급 아직 못받아서.. -아 그래..아무튼 되면 바로 좀 보내줘.. 응
전에도 그랬죠. 폰비없어서 못갚는다고 누구한테 연락도 하고 싶을때 맘대로 못한다고.그런데 또?이거 뭐하는 새끼죠? 왜이러는거죠? 도대체 폰으로 무슨 짓을? 그때 전 불현듯 무언가 생각이 났습니다.이 동생과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한적이 있죠. 게임 좀 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물론 돈을 빌린 후입니다.)무료게임이지만 스킨이라는 것을 돈주고 사요. 얘 그거 굉장히매우베리극히ㅈ나엄청나게 많아요.그 중에 하나는 약 만오천원가량 한다죠.너 그거 사느라 폰비가 밀렸던 거니? 그래?
▼11월 27일 화요일 ...^^..후후 -ㅎㅅ야. -ㅎㅅ야. -ㅎㅅ야. -에혀
씹혔어요.^^..............
▼11월 30일 금요일 의지를 보여주겠다. 독을 품은 한마리의 미친개가 되주겠어!!!!!!!!!!!!!!!!!!!
-돈. 돈. 돈. 안갚냐. 아직 안줌 진심. 나 발신 안돼 진심. -그래; 들어오면 젤 먼저 연락하고 바로 줌 -갚긴 하는거지. 물론. -그래 수고해.
는 개뿔 제가 그래서 돈을 빌려줬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나지만 싫다....
▼12월 17일 월요일 어머 벌써 12월이네. 이런 간나새끼.
-ㅡㅡ? 야 돈 언제보내 빨리 좀. 폰 아직 개통 안됐잖아.. 월급들어왔는데 다 폰요금으로 빠졌는데 아직 개통안됐어.. 돈부족해서.. -그럼 확실히 줄 수 있는게 언제야. 아직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 죽어라 이 ㄱ ㅐ 애ㅐㅐㅐㅐㅐ ㅅ ㅐ ㄲ ㅣ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핳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 ㅣ발!!!!!!!!!!!!!!!!!!!!!!!!!! 얘 왜이래요? 왜 불쌍한 척하는거죠? 약빰?결국 돈갚는것보다 머리를 했다 이건가? 그에 대한 ..죄책감같은건가? 아니다 있을리가 없지. 시풀. 이 때 일이 있어서 바로 답을 못했어요.
▼12월 19일 수요일 전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그 후 메세지을 읽은 후 진지빨고 답을 보내죠.
-아니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일년짼거 아냐. 너 그전에 언제까지 주겠다 얘기했고 그때마다 돈없다 아직 못준다 내 사정도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래. 안주면 난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냐. 확답이라도 줘야지. 그리고 솔직히 너 그 전에 갚을 능력됐잖아. 내가 때맞춰서 말을 안했어도 니가 알아서 갚았어야 할 돈이었고 니 사정이 딱한건 알겠는데 (는 구라도 정도껏쳐라.) 나도 그렇게 여유있는 편은 아니거든. 어쨋든 언제까지 갚겠다. 확실한 답을 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너 돈 빌릴때 급한거 아니었다. 그냥 놀돈 그거 빌려달라고 한거였지. 그래놓고 지금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 나도 계속 돈달라돈달라 이러는거 열받고 짜증난다. 돈빌려준 내가 잘못이지. 몇날 며칠에 보내겠다 정확하게 알려줘. 그리고 미안한대. (후 하 후 하 후 내가 왜그랬지) 폰비 다 내고 갚겠다. 그러지말고 그냥 내 돈 먼저 갚아줬으면 해. 나도 누구 사정봐줄 여유없어. -그럼 수고해.
그리고 씹혔어요. 아니 세상에........ 이걸 읽고 씹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썼는데..
▼12월 23일 일요일 지금은 술이 다 깼지만 이때 술먹고나서 카톡했어요. 물론 아직 읽지않았구요. 쳐자겠죠. 뭐.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거 쓰고 있어요. 분이 안풀리네요.
이 글을 읽고 어떤분은 아니 얘 ㅈ나 쪼잔하네; 그깟 15만원가지고 그게 그렇게 열낼 일인가.빌려줄땐 이미 버린돈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받으려고 악을 쓰네ㅋㅋㅋㅋㅋ어휴 한심해ㅋㅋㅋ돈귀신이붙었나 돈돈돈 이런 물질만능주의자!ㅉㅉ가난한거 티내네; 님들 여기 불우이웃있어요. 성탄절인데 헌금 좀 줘야겠어요.깔깔깔.시간아까운 짓하고 있네 ㅂㅅ_ㅣㄴ기타 등등..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ㅠㅠ.........;;;;그래요. 제가 호9예요.흐규흐규흐흐흐흐흑ㅎㄱㅎㅎㄱㅎㄱㅎㄱㅎㅎㄱㅎㄱㅎㅀㅀ흑흑흐흑........................
ㅗ^ㅗ^ㅗ 는 개뿔. 훼이크다.
..15만원이 놀이터 흙파면 나오는 돈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일한! 내가 번돈 빌려줬더니 그따위 목적으로 쓰는것도 모자라서 돈있는데도 알량한 잔머리로 안갚으려고 용쓰는거.그게 열받는거죠. 그리고 그 때문에 돈을 받아야겠다하고 다짐한거구요.독하죠.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이 새낀 한번 당해봐야 됨. 집념에 끝을 보여주겠음. 생각같아서는 사진이라도 올려서 공개수배하고 싶네요. 요구르트가래같은 새끼.근데 초상권침해..흐..ㅎ긓..흐겋긓그헣ㄱㄱㅎ!!!!!!!!!!!!!!!!!!
혹시나해서 인상착의 및 특징 남겨봅니다.21살..이라지만 빠른93입니다 2월 23일생이예요.전주..어느 시군구,동 이런거 몰라요 ㅠㅠ속터져.G○편의점 오후알바중.(밤 12시까지하는 편의점입니다.)이름 ㄱㅎㅅ키크고 말랐어요. 180넘고..몸무게는 잘 모르겠네요. 알고싶지도 않아. 쓰벌.이 아이의 부모님과 컨텍을 원합니다.ㅠㅠ(아드님이 이런 아이예요.)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읽고나서 뭐ㅋ이런 병스니 다 있지?ㅋ 비웃으시는 분들도 있겠죠. 분명.그래도 누군가 돈빌려달라고 할때 제 이야기가 떠올라 조금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리게 해줄꺼예요ㅋ_ㅋ..돈은 섣불리 빌려주어선 안된다. 빌려주더라도 갚을수밖에 없는 확실한 보증을 갖고 나서 좀 더 생각해봐야해요.그거 무시했다가 인간관계 쫑나는 경우가 많죠.극단적인 경우엔 제 꼴나요. 으흐흥ㅎㅎ헤켘ㅋ케ㅔㅎㅎ 으흐흫ㅎㅎㅎㅎㅎㅎㅎㅎ이렇게 미치는수가 있습니다.
덧.
ㄱㅎㅅ에게불러도 대답없는 니 이름.......ㅠㅠ카톡에서 1이 사라지지않아. 너무너무 슬프구나. 뭐 그래..솔직히 초반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래! 이 돈 인생공부한 셈치고 잊어버리자!.............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쿨해지는거야! 멘탈승리라도 하려고 했지.근데 생각대로 안되더라.그거 다 허세야. 지금 매우 열받고 짜증이 솓구쳐.그니까 넌 안돼.왜냐고?그냥 안되겠어.시궁창에 이끼만도 못한 놈. 아오...
혹시 여러분 주변에 돈빌려달라는 사람있나요?
안녕하세요.정말 사소한 이야기지만 읽어만이라도 봐주셨으면 합니다.하소연 겸 해답도 찾고 싶어서.. 의견 좀 들려주세요.(욕이 좀 있으니까 양해부탁드려요.ㅠㅠ)
일단 전 대학생이고 집에서 용돈도 안받습니다. 제가 알바해서 먹고 싶은거 사먹고 입고 싶은거 모으고 모아서 사입습니다.고3 수능끝나고서부터 알바했구요. 대학들어가서는 학자금대출받아서 학비를 냈기때문에 학기중에도 알바하며 다녔습니다.
벌써 1년이네요.그 당시 학기도 끝나가는 막바지였고 방학하면 좀 놀자싶어서 따로 용돈을 좀 모았더랬죠.그런데 아는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돈이 너무 급하다며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군요.진짜 너무 급하다. 빌릴 사람이 없다. 도와달라며..금방 갚겠다고 했습니다.그때 제가 알고 있던 동생은 '됨됨이가 된 개념있는 아이.'였었죠.^ㅗ^그래서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5만원이 더 필요하데요. 뭔가 싶었지만 빌려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병신이죠; 네. 돈 함부러 빌려주는거 아니네요.TV에서 돈빌려주고 통수맞는 이야기를 오지게 해줬는데도.. 제 잘못이죠. 이번기회에 얻은건 이거네요.
그 후로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하면서 돈 언제 갚는거야~하고 물어봤죠. 그때마다 설렁설렁 넘어가데요?그 때는 제가 급한것도 아니었거니와 그 놈에 집안사정이 뭐라고 그래 다음에 받자고 생각했죠.
어느날엔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우리집이 너무 힘들다며 부모님얘기를 꺼내더군요.우리집이 너무 힘들어서 돈 못갚아서 미안하다. 뭐 이런 내용이였습니다.저도 공감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래 그냥 천천히 기다려주자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돈 친구들이랑 놀려고 빌린 돈입니다. 으흥흥 흐흐흐 흐흐흐하헤헤헤ㅔ헿하하하ㅏㅎㅎㅎㅎㅎㅎ
네.제가 병신이죠. 왜 그랬어. 왜그랬니.
지금은 시간이 아니 세월이 흘러흘러 그 동생이 돈을 빌린지 일주년을 맞이했습니다.^^ㅎㅎㅎ...
어쨋든 당시 급하게 돈 쓸일이 있었는데 제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부족했습니다.그 동생은 휴학하고 알바를 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그래서 얘기했죠. 돈 좀 갚아주련?하하.
결과는 뭐..
개빡쳤죠.
(아. 저는 지금 경기도 살고 이 동생은 전주에 삽니다. 정확한 주소도 몰라요. 부모님번호라도 알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카톡내용을 캡쳐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이름가리기 귀찮아서^^; 죄송..
● 저 ● 그XX
▼11월 7일 수요일 대화내용
월급받는다. 밀린 폰비 낼꺼다. 그리고 십만원이 남는다.
-아하 그래? 그럼 십만원이라도 갚아.
머리해야되는데. 다음에 줄께.
-(?..뭐지 미쳤나?) 그게 말이 되냐. 갚아. 돈필요해.
미안 나 카페에서 일해야되서 머리해야되. (여기서 개빡쳤죠. 이게 말이 됩니까? 예?)
-너 ㅈ나 너무하다 시발 진짜 돈받기 ㅈ나 힘드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헐?) 아 시발 빡쳐라.
근데 줄거야.
-야 그거 일년째다 진짜 머리한다고 돈못갚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기 싫어서 안주는건 아니잖아.
-야 그냥 갚아야되는거 아니냐. 장난하냐 진짜.
13일에 계좌보내 10만원이라도 줄게. 됐지?
아효.. 야ㅡㅡ
뭐
-(어랍쇼?) 아 그래. 근데 너가 화낼 일 아닌거 알지.
어 알아.
-그래 그날 계좌보냄.
어~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개념 퀄리티보소.넌 내가 여태봐온 사람중에 썅 오브 썅이다.이 때의 대화내용을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열받네요.
▼그리고 11월 13일 화요일. 그 아이의 월급날이네용.^ㅗ^ 저는 계좌번호를 보냅니다."ㅎㅅ얌. 우리 돈땜에 자꼬 이러지 말자. 씅낸거 미안." 이런 메세지와 함께요. 좋게 풀자싶어서 말이죠.
들어오면주마 (말투부터 건방진게 참 귀엽네요.하하핳ㅎㅎㅎ)
아하. 아직 안들어왔나?저도 알바를 하는지라 늦게 받을때가 있어서 알겠다 싶어서. 응 그래하고 대답했죠.기다렸습니다.
제가 돈이 필요한 시기는 지납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 받겠다는 생각을 하죠.왜?10만원으로 머리한다고 한 이 ㅅㅣ벌롬한테선 돈을 받아야해요. 의지를 보여주자.
▼11월 19일 수요일 그 후로부터 6일이 지났죠. 어떤 계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돈받아야되는게 생각나서 다시금 연락을 합니다.
-ㅎㅅ야. 돈 언제들어와? 내가 급해서 그런데 날짜 좀 알려줄래?
폰개통안됐다 월급 아직 못받아서..
-아 그래..아무튼 되면 바로 좀 보내줘..
응
전에도 그랬죠. 폰비없어서 못갚는다고 누구한테 연락도 하고 싶을때 맘대로 못한다고.그런데 또?이거 뭐하는 새끼죠? 왜이러는거죠? 도대체 폰으로 무슨 짓을?
그때 전 불현듯 무언가 생각이 났습니다.이 동생과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한적이 있죠. 게임 좀 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물론 돈을 빌린 후입니다.)무료게임이지만 스킨이라는 것을 돈주고 사요. 얘 그거 굉장히매우베리극히ㅈ나엄청나게 많아요.그 중에 하나는 약 만오천원가량 한다죠.너 그거 사느라 폰비가 밀렸던 거니? 그래?
▼11월 27일 화요일 ...^^..후후
-ㅎㅅ야.
-ㅎㅅ야.
-ㅎㅅ야.
-에혀
씹혔어요.^^..............
▼11월 30일 금요일 의지를 보여주겠다. 독을 품은 한마리의 미친개가 되주겠어!!!!!!!!!!!!!!!!!!!
-돈. 돈. 돈. 안갚냐.
아직 안줌 진심. 나 발신 안돼 진심.
-그래;
들어오면 젤 먼저 연락하고 바로 줌
-갚긴 하는거지.
물론.
-그래 수고해.
는 개뿔 제가 그래서 돈을 빌려줬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나지만 싫다....
▼12월 17일 월요일 어머 벌써 12월이네. 이런 간나새끼.
-ㅡㅡ? 야 돈 언제보내 빨리 좀.
폰 아직 개통 안됐잖아.. 월급들어왔는데 다 폰요금으로 빠졌는데 아직 개통안됐어.. 돈부족해서..
-그럼 확실히 줄 수 있는게 언제야.
아직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가 죽어라 이 ㄱ ㅐ 애ㅐㅐㅐㅐㅐ ㅅ ㅐ ㄲ ㅣ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핳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 ㅣ발!!!!!!!!!!!!!!!!!!!!!!!!!!
얘 왜이래요? 왜 불쌍한 척하는거죠? 약빰?결국 돈갚는것보다 머리를 했다 이건가? 그에 대한 ..죄책감같은건가? 아니다 있을리가 없지. 시풀.
이 때 일이 있어서 바로 답을 못했어요.
▼12월 19일 수요일 전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그 후 메세지을 읽은 후 진지빨고 답을 보내죠.
-아니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일년짼거 아냐. 너 그전에 언제까지 주겠다 얘기했고 그때마다 돈없다 아직 못준다 내 사정도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래. 안주면 난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냐. 확답이라도 줘야지. 그리고 솔직히 너 그 전에 갚을 능력됐잖아. 내가 때맞춰서 말을 안했어도 니가 알아서 갚았어야 할 돈이었고 니 사정이 딱한건 알겠는데 (는 구라도 정도껏쳐라.) 나도 그렇게 여유있는 편은 아니거든. 어쨋든 언제까지 갚겠다. 확실한 답을 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너 돈 빌릴때 급한거 아니었다. 그냥 놀돈 그거 빌려달라고 한거였지. 그래놓고 지금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 나도 계속 돈달라돈달라 이러는거 열받고 짜증난다. 돈빌려준 내가 잘못이지. 몇날 며칠에 보내겠다 정확하게 알려줘. 그리고 미안한대. (후 하 후 하 후 내가 왜그랬지) 폰비 다 내고 갚겠다. 그러지말고 그냥 내 돈 먼저 갚아줬으면 해. 나도 누구 사정봐줄 여유없어.
-그럼 수고해.
그리고 씹혔어요. 아니 세상에........ 이걸 읽고 씹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썼는데..
▼12월 23일 일요일 지금은 술이 다 깼지만 이때 술먹고나서 카톡했어요. 물론 아직 읽지않았구요. 쳐자겠죠. 뭐.
-대답 없음?
-걍 씹음?
-황당하네.
-니 빚땜에 남 돈 안갚고
-일월까지 갚아줘.
-시간 준거임. (여러분 일년에 15만원 버는게 힘든일인가요? 네? 그런겁니까?)
-아 열받는다 그래도.
-이번에 안주면
-ㅇ창 신고함 진심임. (안되면 어뜨카지..흠....법엔 무지해서ㅜㅠ 찾아봐야겠네요.)
-^^
-한번에 갚아라 걍.
-좀
-시발!
-ㅡㅡ
-너 월급날이
-1월 13일이니까
-갚을때까지 닥달함 (아윌비백)
-수고하렴
-ㅂㅂ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거 쓰고 있어요. 분이 안풀리네요.
이 글을 읽고 어떤분은
아니 얘 ㅈ나 쪼잔하네; 그깟 15만원가지고 그게 그렇게 열낼 일인가.빌려줄땐 이미 버린돈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받으려고 악을 쓰네ㅋㅋㅋㅋㅋ어휴 한심해ㅋㅋㅋ돈귀신이붙었나 돈돈돈 이런 물질만능주의자!ㅉㅉ가난한거 티내네; 님들 여기 불우이웃있어요. 성탄절인데 헌금 좀 줘야겠어요.깔깔깔.시간아까운 짓하고 있네 ㅂㅅ_ㅣㄴ기타 등등..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ㅠㅠ.........;;;;그래요. 제가 호9예요.흐규흐규흐흐흐흐흑ㅎㄱㅎㅎㄱㅎㄱㅎㄱㅎㅎㄱㅎㄱㅎㅀㅀ흑흑흐흑........................
ㅗ^ㅗ^ㅗ
는 개뿔. 훼이크다.
..15만원이 놀이터 흙파면 나오는 돈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일한! 내가 번돈 빌려줬더니 그따위 목적으로 쓰는것도 모자라서 돈있는데도 알량한 잔머리로 안갚으려고 용쓰는거.그게 열받는거죠. 그리고 그 때문에 돈을 받아야겠다하고 다짐한거구요.독하죠.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이 새낀 한번 당해봐야 됨. 집념에 끝을 보여주겠음.
생각같아서는 사진이라도 올려서 공개수배하고 싶네요. 요구르트가래같은 새끼.근데 초상권침해..흐..ㅎ긓..흐겋긓그헣ㄱㄱㅎ!!!!!!!!!!!!!!!!!!
혹시나해서 인상착의 및 특징 남겨봅니다.21살..이라지만 빠른93입니다 2월 23일생이예요.전주..어느 시군구,동 이런거 몰라요 ㅠㅠ속터져.G○편의점 오후알바중.(밤 12시까지하는 편의점입니다.)이름 ㄱㅎㅅ키크고 말랐어요. 180넘고..몸무게는 잘 모르겠네요. 알고싶지도 않아. 쓰벌.이 아이의 부모님과 컨텍을 원합니다.ㅠㅠ(아드님이 이런 아이예요.)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읽고나서 뭐ㅋ이런 병스니 다 있지?ㅋ 비웃으시는 분들도 있겠죠. 분명.그래도 누군가 돈빌려달라고 할때 제 이야기가 떠올라 조금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리게 해줄꺼예요ㅋ_ㅋ..돈은 섣불리 빌려주어선 안된다.
빌려주더라도 갚을수밖에 없는 확실한 보증을 갖고 나서 좀 더 생각해봐야해요.그거 무시했다가 인간관계 쫑나는 경우가 많죠.극단적인 경우엔 제 꼴나요. 으흐흥ㅎㅎ헤켘ㅋ케ㅔㅎㅎ 으흐흫ㅎㅎㅎㅎㅎㅎㅎㅎ이렇게 미치는수가 있습니다.
덧.
ㄱㅎㅅ에게불러도 대답없는 니 이름.......ㅠㅠ카톡에서 1이 사라지지않아. 너무너무 슬프구나.
뭐 그래..솔직히 초반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래! 이 돈 인생공부한 셈치고 잊어버리자!.............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쿨해지는거야! 멘탈승리라도 하려고 했지.근데 생각대로 안되더라.그거 다 허세야. 지금 매우 열받고 짜증이 솓구쳐.그니까 넌 안돼.왜냐고?그냥 안되겠어.시궁창에 이끼만도 못한 놈.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