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예단비 원래 자기돈으로 하는건가요???

휴우2012.12.24
조회10,904

 

 

아.......저는 신부는 아니고 신랑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쭈려고 올렸는데요...

 

혼수, 예단비......신부가 모은돈으로 해결하시나요...?

집이 못사는것도 아니고...(서울 38평 아파트보유)

그냥 평범한 집안인데...

 

 

신부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요...

얼마전에 혼수보러 저와 장인,장모님 같이갔는데

거기서 처가집 가구도 바꾸시는데 그 비용까지 신부가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혼수볼때 제가 일부러 좀 싼거봤는데..

왜이렇게 싼것만 찾냐고 하시는데.....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이게 다 신부돈에서 나가는건데 싼거면 어때서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쨋건...저희 집에서는 예단비 필요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꼭 해야한다며 보내주신 몇백만원......

그것도 신부 돈......

 

 

 

하도 스트레스 받아하고 앞으로 들어갈돈 막막해 보이길래

진짜 있는 돈 없는돈 다끌어서 몰래 몇백 줬는데요..

너무 우울해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예단비 정도는 부모님이 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처가집 빚없고 집있고 차도 2대 갖고있고..

평범하실것같은데...

 

 

제가 넌지시 원래 예단비정도는 부모님이 해주셔야하는거 아냐...?

라고했더니 더 우울해하는것같아서

지금은 조용히 지켜만 보고있네요....

 

 

아 물론 저는 저희 집에서 1억보태고 제돈합쳐서 집사고 예물했어요..

원래는 상견례때 예물도 안하기로했는데..반지만 하기로했는데 장인어르신이

신부한테 너는 보석 욕심도 없냐라고 하셨다길래

부랴부랴 해줬죠...

거기다 예물할때 남자반지는 여자가 해줘야한다는데..

부담될까봐 제가 그냥 사는김에 내돈으로 다사자 해서 샀거든요...

그거에 또 민감해하고....휴....

 

 

난감하네요...처가일이라 제가 끼어들수도없고...

 

 

이글을 올리게 된게.....

어머니게 사실대로 말씀드렸거든요....예단이 이거 신부돈이니까 좀 많이 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구요..

 

 

그랬더니 제 결혼에 쿨하시던 어머니께서...

원래 예단비 정도는 집에서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정말 돈이 없다면 전화한통화해서 원래 안하기로한거지만 죄송하니까 조금이라도 보내드린다라고

말하면 안되는거냐고

 

 

결국 이거 그쪽 집에서 해준것처럼하는데 결국 신부돈 아니냐고 기분이 좋지않다고 하시길래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평소에는 항상 아니라고 대변해줬는데

이번엔 진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쭙고자 올려봅니다...

원래 신부돈에서 다 해결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