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지금 시각 11시 40분 이브. 그래서 제목은 이브라고 썼습니다. 이렇게 뭔가를 인터넷에 적어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마지막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이기도 하고, 아무도 모르게 저의 마음을 한번 적어보고 싶었답니다. 왜냐면 그녀는 이런 글 보지도 않을테니까. 저라는 사람은 이기적이게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제가 가고 싶어하는 길을 가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등골브레이커라는 별명 또한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답니다. 10대에는 어려서 사고도 많이 치고 군대를 다녀오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기 위해 여러가지로 돈도 벌어보고 나름 열심히 사는 모습만 보여주었으니까 저의 이기적인 단면은 가려졌습니다. 부모님께도 20살 이후에는 큰사고 안치고 꼬박꼬박 술마셔도 집에 오면서 착한 아들로만 비출 수 있게.. 그녀를 좋아한다는 가슴을 그리고 마음을 알게되면서 저는 지금까지 사치, 허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8살 나이를 먹으면서 전공도 바꾸고 어학연수 다녀오면서 복수전공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만 배우다보니 어찌 이 나이에 이룬거라고는 요리조리 피해가는 잔머리만 늘었기때문에. 대기업에서도 인턴 제의 받고 초봉을 대기업만큼 해주겠다는 중소기업도 있었지만 저는 외국으로의 인턴을 택했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고 제가 가고 싶은 일의 시작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저는 이기적인 놈이니까요,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습니다. 나의 이야기는 미화시키게 될겁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분도 슬프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봐주실 분도. 저는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이 20살이었습니다. 동아리 선후배였고 그녀는 선배의 남자친구였습니다. 당시 저는 좋아하는 여자는 있었지만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그리 슬프지도 않았지요, 풋사랑이니까요. 그녀는 같은 대학을 다니다 다른것을 배우기 위해 편입을 합니다. 그래서 방학때만 잠시 우리 지역에 내려와있는데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고 만만한 저를 보고 같이 영화를 보게 됩니다. 저는 그냥 아무것도 모를 20살이었으니 누가 영화를 보자고 특히나, 여자가 보자고 그러면 좋다고 나섰습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첫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영화는 맨온파이어.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네요. 그녀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날이기도 하니.. 저는 그 영화를 멋도 모른체 그냥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 좋아서 보다가 어쩌다가 손을 잡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손 투박하지만 나에게만 고운 그 손. 영화사에겐 미안하지만, 저는 그 손을 잡고 내내 그 설렘을 품고 또 품었습니다. 이후, 저는 아리송한 마음을 가진채 그녀와 즐거운 연락을 했습니다. 심각한 이야기 대신 즐겁게 광대처럼 슬퍼도 슬픈 마음을 모른채 그렇게 저의 20살이 지나갔습니다. 23살 군대를 다녀오면서 그녀와 연락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고 나는 그냥 후배일뿐이니까 안부조차 묻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에서의 가끔의 부딪힘. 정말 좋아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냥 그녈 보면 웃을 수 있고 기분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게 많은 안부대신 나를 툭툭 치며 잘 지냈냐? 하는 말과 볼을 꼬집는 것 기분 좋은 장난, 그것으로 그녀와의 소통이 시작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는 그녀는 나에게도 멋진 선배였으니까요. 군대를 다녀와서 방황도 많이하고 또 많은 여자에게도 상처를 입히고 책임감에 여자를 만났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한번 더 내가 좋아한다라는 말을 되새기고, 이 여자가 나의 짝이다 라고 생각하기. 그래서 지금은 후회합니다. 조금 더 나쁜놈이 되고 만나자고 하지 말기를..왜냐면 이 여자도 후회할테니. 지금의 나처럼. 그녀가 선배와 헤어졌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락하고 싶단 생각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를 하니. 성남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 휴가땐 내려올거라 물어봅니다. 갈 일이 없다는군요.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내려오면 놀아달라고 칭얼대봅니다. 그냥 애니까요 저는.. 알겠다고는 하지만 내려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선배도 동아리 모임에서 보게 되니까. 그렇게 가끔.. 아주 가끔.. 그녀가 나란 사람 잊지 않게끔만 가끔씩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며 얘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때 당시도 그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너무 좋은 선배니까요. 그것때문에 헤어짐은 나쁜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다른여자를 만났지요. 그녀처럼 슬프게 만들지않기 위해. 영국으로 어학연수 가고 싶어 막노동부터 사무잡일까지 돈을 벌면서 또, 그때 만난 여자에게 돈을 쏟았죠. 헤어지지 않기 위해, 지금 보면 내 마음 나도 모르게 하려고. 그러면서 그때 번 돈의 반만 남아.. 부모님께 손을 벌렸습니다. 왜냐면 저는 사치스러운 놈이니까요. 번 돈의 반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만큼밖에 못벌었다고 도와달라고.. 그리고 이후 비자를 받을겸 서울을 가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밥 사달라고 그녀의 오프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전화를 해서 비자 심사 시기를 바꿨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그녀는 일에 찌들어 바빠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요. 동기이기도 했던 다른 선배를.. 저는 말하죠. "아 그래? 그 선배는 괜찮은 사람이니까. 누나 좋겠네?" 그렇다는 말에 저는 안심과 질투까지.. 밥도 얻어먹고 그냥 그냥..그녀를 봤기에.. 좋은 마음을 가진채 영화보자는 말도 돌리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좋지만..조금 뭔가 비었으니까요. 그렇게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즐기면서.. 당시 만나던여자와 3개월후 통보를 받으면서.. 슬프지도 않았기에 그냥 아르바이트도 하며 외국인들과의 생활을 즐기면서. 그렇게 인간관계를 얕게 넓게 끊이지 않게만.... 다녀온 후의 그녀는 우리 지역에 내려와 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며 가끔 힘들다고 합니다. 1년전이니 28살의 그녀가 나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남자친구의 집안..그리고 자신의 일. 그래서 저는 또 한번 거짓말을 합니다. 그녀가 기쁘게 웃길 바라며 누나가 바꾸면 된다고. 그 사람 아무리 가부장적이라도 누나가 바꿀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위로를 합니다. 같이 토닥이며.. 안아줘도 저는 이마에 살짝 입을 대고 힘내라고만.. 그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잠시 잘 지내는 듯 했습니다.... 어떻게 저도 또한 다른여자와 사귀게됩니다.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한다고 믿고 사귀면서.. 장거리연애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만나며 튀는 모습에 저는 안심, 아니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고 복수전공을 공부하면서 그속에서 내가 진짜 하고 싶어하는 것, 재미있는 것을 배우며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몇가지의 길이 생겼고, 결국 저는 후진국이지만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찾았으니 여자친구에게 의향을 물었습니다. 같이 갈 의향이 있는 것인가. 힘들어도 내가 너와 이것만 보고 살아가겠다고.. 그렇지만 그 친구는 싫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걸 포기할 만큼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니까.. 이른 12월, 세번의 결혼식을 다녀오는데 그 중 하나가 동아리내 커플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애매하게 잡혀있어 축의금만 내고 얼굴만 비추고 바로 나왔는데 집에 도착한 후, 그녀애게서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왔으면 누나 얼굴도 안보고 가냐?"라면서. 그래서 다음날 시험이 있고 에세이가 있지만 저는 당장 나갔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연락을 받은건 처음이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자리였지만 그래도 저는 기쁘게 즐겼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지금 생각하는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등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의 얘기들도 들어가던 도중. 저는 이상한 기류를 느꼈습니다. 소개팅을 나간다고.. 장난식이지만 외롭다고.. 지금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다른 누나에게 표정으로 이게 뭐냐?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걸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나 헤어졌어" 그리고 다른 화제를 꺼냅니다. 이 후, 저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며 그녀와의 만남을 늘려가고 나 여자친구도 없고 이제 나가기전까지 시험도 괜찮으니 심심하면 같이 놀자고, 아니 제가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고.. 힘들어하는 그녀..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웃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힘들어 하는걸 보고 그녀를 받아주다보니 가끔 그녀는 저보고 카사노바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카사노바가 아닙니다. 그냥 나쁘고 멍청할뿐이지.. 그렇게 전 제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그동안에 특이한 애들을 사귄게. 왜 그랬던건지.. 하나, 둘.. 영화를 자주 보며 그렇게 점점 내 마음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는걸 알고 있고 또 되새기게되니까요. 그리고 그녀를 바래다 줄 쯤 그녀는 저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너 이러면 안돼, 나 너랑 사귈마음 없어"라며.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알아, 사귈거면 진즉에 했지"라고 허세를 다시 부립니다. 어리석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정말 지금 좋지만 행복하지만, 너무 아프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찾아헤매다 보니.. 진짜 이루어 낸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항상 시작이라고 이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혼자 되내이는 것을. 그녀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내가 시작하는 시점이니 결혼을 기다려달라고 할 용기조차 없다는 것을.. 다른 친구들을 이용해 그녀와 같이 보내고, 그런말을 들었습니다. 쟤는 천상 여자라고 손거울도 들고 다니고 나는 안그렇다고. 그래서 오늘.. 샀습니다. 그냥 남들에게 보여줘도 아 이거 선물받았어 라고 웃을만큼의 것을. 하루밖에 없었지만 열심히 뛰어다녀 사고 나서..이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을 끊으려고.. 그래야 내가 덜 힘드니까..내가 이기적이니까..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으니까. 26일에 있던 그녀와의 약속을 취소하며 오늘 카드줄테니까 잠시 시간 내라고 그냥 잠시 나올 수 있냐고. 힘들다고 하며 오늘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중 점심을 할애해줄 수 있다는 말에 저는 금새.. 꼬리를 내립니다. 오늘 밤, 그녀가 남자를 만났을 지도 혹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지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오후 선물을 주고 나서 후의 말도 예상이 됩니다. 그냥 고맙다고 .. 그래서 저는 그 답을 듣지 않을겁니다. 바로 휴대폰을 해지할테니까요. 다른 나라로 넘어가기 전까지 열흘가량 남았으며, 저는 그냥 그렇게 마음속에 알게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는 나로, 솔직한 나로 지내는 법을 하나하나 새기려고 합니다. 나중에 1년후든, 2년후든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을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 저도 축의금을 내겠지요. 남들보다 많이. 많이 낸만큼 기쁠겁니다. 그녀가 기쁠테니까요. 많이 낸만큼 슬플겁니다. 제가 그녀를 생각하는 것만 큼일테니. 그리고 저는 이기적이니까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의 바람은 그녀가 제 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고 슬플테니까요. 다른 모든 분들은 정말 좋은 추억 쌓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크리스마스 이브, 28살의 독백.
안녕하신가요? 지금 시각 11시 40분 이브. 그래서 제목은 이브라고 썼습니다.
이렇게 뭔가를 인터넷에 적어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마지막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이기도 하고,
아무도 모르게 저의 마음을 한번 적어보고 싶었답니다. 왜냐면 그녀는 이런 글 보지도 않을테니까.
저라는 사람은 이기적이게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제가 가고 싶어하는 길을 가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등골브레이커라는 별명 또한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를 수 밖에 없답니다.
10대에는 어려서 사고도 많이 치고 군대를 다녀오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기 위해 여러가지로 돈도
벌어보고 나름 열심히 사는 모습만 보여주었으니까 저의 이기적인 단면은 가려졌습니다.
부모님께도 20살 이후에는 큰사고 안치고 꼬박꼬박 술마셔도 집에 오면서 착한 아들로만 비출 수 있게..
그녀를 좋아한다는 가슴을 그리고 마음을 알게되면서 저는 지금까지 사치, 허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8살 나이를 먹으면서 전공도 바꾸고 어학연수 다녀오면서 복수전공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만 배우다보니 어찌 이 나이에 이룬거라고는 요리조리 피해가는 잔머리만 늘었기때문에.
대기업에서도 인턴 제의 받고 초봉을 대기업만큼 해주겠다는 중소기업도 있었지만 저는 외국으로의
인턴을 택했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고 제가 가고 싶은 일의 시작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저는 이기적인 놈이니까요,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습니다. 나의 이야기는 미화시키게 될겁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분도 슬프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봐주실 분도.
저는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이 20살이었습니다. 동아리 선후배였고 그녀는 선배의 남자친구였습니다.
당시 저는 좋아하는 여자는 있었지만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그리 슬프지도 않았지요, 풋사랑이니까요.
그녀는 같은 대학을 다니다 다른것을 배우기 위해 편입을 합니다. 그래서 방학때만 잠시 우리 지역에
내려와있는데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고 만만한 저를 보고 같이 영화를 보게 됩니다. 저는 그냥 아무것도 모를 20살이었으니 누가 영화를 보자고 특히나, 여자가 보자고 그러면 좋다고 나섰습니다.
그렇게 그녀와의 첫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영화는 맨온파이어.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네요.
그녀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날이기도 하니.. 저는 그 영화를 멋도 모른체 그냥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 좋아서 보다가 어쩌다가 손을 잡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손 투박하지만 나에게만 고운 그 손.
영화사에겐 미안하지만, 저는 그 손을 잡고 내내 그 설렘을 품고 또 품었습니다.
이후, 저는 아리송한 마음을 가진채 그녀와 즐거운 연락을 했습니다. 심각한 이야기 대신 즐겁게
광대처럼 슬퍼도 슬픈 마음을 모른채 그렇게 저의 20살이 지나갔습니다.
23살 군대를 다녀오면서 그녀와 연락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고 나는 그냥
후배일뿐이니까 안부조차 묻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에서의 가끔의 부딪힘. 정말 좋아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냥 그녈 보면 웃을 수 있고 기분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게 많은 안부대신 나를 툭툭 치며
잘 지냈냐? 하는 말과 볼을 꼬집는 것 기분 좋은 장난, 그것으로 그녀와의 소통이 시작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는 그녀는 나에게도 멋진 선배였으니까요.
군대를 다녀와서 방황도 많이하고 또 많은 여자에게도 상처를 입히고 책임감에 여자를 만났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한번 더 내가 좋아한다라는 말을 되새기고, 이 여자가 나의 짝이다 라고 생각하기.
그래서 지금은 후회합니다. 조금 더 나쁜놈이 되고 만나자고 하지 말기를..왜냐면 이 여자도 후회할테니.
지금의 나처럼.
그녀가 선배와 헤어졌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락하고 싶단 생각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를 하니.
성남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 휴가땐 내려올거라 물어봅니다. 갈 일이 없다는군요.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내려오면 놀아달라고 칭얼대봅니다. 그냥 애니까요 저는..
알겠다고는 하지만 내려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선배도 동아리 모임에서 보게 되니까.
그렇게 가끔.. 아주 가끔.. 그녀가 나란 사람 잊지 않게끔만 가끔씩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며 얘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때 당시도 그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너무 좋은 선배니까요.
그것때문에 헤어짐은 나쁜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다른여자를 만났지요. 그녀처럼 슬프게 만들지않기 위해.
영국으로 어학연수 가고 싶어 막노동부터 사무잡일까지 돈을 벌면서 또, 그때 만난 여자에게 돈을 쏟았죠.
헤어지지 않기 위해, 지금 보면 내 마음 나도 모르게 하려고. 그러면서 그때 번 돈의 반만 남아..
부모님께 손을 벌렸습니다. 왜냐면 저는 사치스러운 놈이니까요. 번 돈의 반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만큼밖에 못벌었다고 도와달라고..
그리고 이후 비자를 받을겸 서울을 가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밥 사달라고 그녀의 오프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전화를 해서 비자 심사 시기를 바꿨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그녀는 일에 찌들어 바빠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요.
동기이기도 했던 다른 선배를.. 저는 말하죠. "아 그래? 그 선배는 괜찮은 사람이니까. 누나 좋겠네?"
그렇다는 말에 저는 안심과 질투까지.. 밥도 얻어먹고 그냥 그냥..그녀를 봤기에..
좋은 마음을 가진채 영화보자는 말도 돌리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좋지만..조금 뭔가 비었으니까요.
그렇게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즐기면서.. 당시 만나던여자와 3개월후 통보를 받으면서..
슬프지도 않았기에 그냥 아르바이트도 하며 외국인들과의 생활을 즐기면서.
그렇게 인간관계를 얕게 넓게 끊이지 않게만....
다녀온 후의 그녀는 우리 지역에 내려와 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며 가끔 힘들다고 합니다.
1년전이니 28살의 그녀가 나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남자친구의 집안..그리고 자신의 일.
그래서 저는 또 한번 거짓말을 합니다. 그녀가 기쁘게 웃길 바라며 누나가 바꾸면 된다고.
그 사람 아무리 가부장적이라도 누나가 바꿀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위로를 합니다. 같이 토닥이며.. 안아줘도 저는 이마에 살짝 입을 대고 힘내라고만..
그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잠시 잘 지내는 듯 했습니다....
어떻게 저도 또한 다른여자와 사귀게됩니다.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한다고 믿고 사귀면서..
장거리연애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만나며 튀는 모습에 저는 안심, 아니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고 복수전공을 공부하면서 그속에서 내가 진짜 하고 싶어하는 것, 재미있는 것을 배우며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몇가지의 길이 생겼고,
결국 저는 후진국이지만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것을 찾았으니 여자친구에게 의향을 물었습니다.
같이 갈 의향이 있는 것인가. 힘들어도 내가 너와 이것만 보고 살아가겠다고..
그렇지만 그 친구는 싫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걸 포기할 만큼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니까..
이른 12월, 세번의 결혼식을 다녀오는데 그 중 하나가 동아리내 커플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애매하게 잡혀있어 축의금만 내고 얼굴만 비추고 바로 나왔는데 집에 도착한 후,
그녀애게서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왔으면 누나 얼굴도 안보고 가냐?"라면서.
그래서 다음날 시험이 있고 에세이가 있지만 저는 당장 나갔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연락을 받은건 처음이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자리였지만 그래도 저는 기쁘게 즐겼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지금 생각하는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등을 이야기 하면서.. 서로의 얘기들도 들어가던 도중.
저는 이상한 기류를 느꼈습니다. 소개팅을 나간다고.. 장난식이지만 외롭다고..
지금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다른 누나에게 표정으로 이게 뭐냐? 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걸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나 헤어졌어" 그리고 다른 화제를 꺼냅니다.
이 후, 저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며 그녀와의 만남을 늘려가고 나 여자친구도 없고 이제 나가기전까지
시험도 괜찮으니 심심하면 같이 놀자고, 아니 제가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시고.. 힘들어하는 그녀..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웃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힘들어 하는걸 보고 그녀를 받아주다보니 가끔 그녀는 저보고 카사노바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카사노바가 아닙니다. 그냥 나쁘고 멍청할뿐이지..
그렇게 전 제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그동안에 특이한 애들을 사귄게. 왜 그랬던건지..
하나, 둘.. 영화를 자주 보며 그렇게 점점 내 마음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는걸 알고 있고 또 되새기게되니까요. 그리고 그녀를 바래다 줄 쯤 그녀는 저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너 이러면 안돼, 나 너랑 사귈마음 없어"라며.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알아, 사귈거면 진즉에 했지"라고 허세를 다시 부립니다. 어리석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정말 지금 좋지만 행복하지만, 너무 아프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찾아헤매다 보니.. 진짜 이루어 낸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항상 시작이라고 이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혼자 되내이는 것을.
그녀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내가 시작하는 시점이니 결혼을 기다려달라고 할 용기조차 없다는 것을..
다른 친구들을 이용해 그녀와 같이 보내고, 그런말을 들었습니다.
쟤는 천상 여자라고 손거울도 들고 다니고 나는 안그렇다고.
그래서 오늘.. 샀습니다. 그냥 남들에게 보여줘도 아 이거 선물받았어 라고 웃을만큼의 것을.
하루밖에 없었지만 열심히 뛰어다녀 사고 나서..이것을 마지막으로 연락을 끊으려고..
그래야 내가 덜 힘드니까..내가 이기적이니까..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으니까.
26일에 있던 그녀와의 약속을 취소하며 오늘 카드줄테니까 잠시 시간 내라고 그냥 잠시 나올 수 있냐고.
힘들다고 하며 오늘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중 점심을 할애해줄 수 있다는 말에 저는 금새..
꼬리를 내립니다.
오늘 밤, 그녀가 남자를 만났을 지도 혹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지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오후 선물을 주고 나서 후의 말도 예상이 됩니다. 그냥 고맙다고 ..
그래서 저는 그 답을 듣지 않을겁니다. 바로 휴대폰을 해지할테니까요.
다른 나라로 넘어가기 전까지 열흘가량 남았으며,
저는 그냥 그렇게 마음속에 알게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는 나로, 솔직한 나로 지내는 법을 하나하나 새기려고 합니다.
나중에 1년후든, 2년후든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을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 저도 축의금을 내겠지요. 남들보다 많이.
많이 낸만큼 기쁠겁니다. 그녀가 기쁠테니까요.
많이 낸만큼 슬플겁니다. 제가 그녀를 생각하는 것만 큼일테니.
그리고 저는 이기적이니까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의 바람은 그녀가 제 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고 슬플테니까요.
다른 모든 분들은 정말 좋은 추억 쌓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