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읽어주세요...ㅠㅠ

함께이고싶다2012.12.25
조회241

안녕하세요.

 

회사다니는 26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원래 판같은 거 눈팅만하고 글쓰는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너무 답답하고 두려워서 글써봅니다.

 

10월말쯤에 제 고객을 오신 여성분이 계셨었어요

 

말하는거 보니 착한거 같고 외모도 제 스타일이라서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주민번호를 적는 란에 주민번호를 쓰는걸 보니.. 주민번호 앞자리가 저랑 똑같은거에요...

 

ex) 저 123456 그녀 123456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난거죠.. 너무신기해서 "고객님 혹시 살면서 고객님이랑 주민번호 앞자리

 

똑같은 사람 본적있으세요?" 물어봤더니 그냥 대수롭지않게 "아니요" 라고 말하는 그녀

 

"저랑 생년월일이 같으세요.." 라고 얘기 했더니 놀랍니다ㅋㅋㅋ

 

그렇게 일을 마치고 관심이 있었기에 톡을 했습니다.

 

답장이 옵니다. 그 이후로 하루에 몇개씩은 톡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후로 11월 16일.. 아버지가 크게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습니다.

 

저는 그녀가 대학병원 간호사라는거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버지 병실 담당간호사가 그녀랍니다.

 

정말 소름끼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녀를 꼭 잡기로 결심한 저는 아버지덕분(?)에 그녀와 좀 더 연락하게 되고

 

약~간 가까워지게 됬습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

 

교외로 밥도 먹으러가게 되고 같이 영화도 봤고 맥주도 한잔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단 둘이 스키장도 갔습니다. 스키장에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던거같습니다.

 

점점 마음이 커지는 중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건 그녀와 톡을할때.. 톡도 단답으로 무성의없게 보내는거 같고..

 

한~참 있다가 답장이오고.. 저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요 몇일간은 약간 서먹서먹? 해진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정말 잡고싶어요... 하지만 정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괜히 얘기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말 그녀를 잡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형님 누나 동생 여러분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