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30을 바라보는 직딩남입니다. 그녀에게 고백도 못해보고 헤어짐을 준비하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서 푸념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글이 좀 길것 같습니다) 전 위에 썻듯이 곧 30이 다가오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집안 형편은 IMF여파를 이제와서 겨우 극복한 가난한 살림입니다. 전에는 돈 걱정해본적없이 잘 지냈지만 IMF 덕분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 나이가 될때까지 단 하루도 일을 안한날이 없었습니다. 대학교도 수도권에 나름 알아주는 곳에 다녔지만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다 보니 군 제대후 중도 포기하고 좀 큰 규모의 중소기업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기간직 사원으로 승진한지 1년 되었네요. ^^ 이런 평범한 사람이 그녀를 처음 만난 계기는 온라인 동호회 덕분입니다. 전 자그마한 온라인 스포츠 동호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작년말 그녀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고 그녀의 집과 저희집이 매우 가까워서 오프로 만난적은 없지만 메신저나 리플등을 통해 꾸준히 대화를 하는 편이였죠. 그러다 올해초 정모를 하게 되었고 그녀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본 그녀는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나더군요 너무나 이쁘고 순수하게 웃고 반갑게 악수를 청하던 그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저 역시 솔로생활이 너무 길었고 동갑내기에 대화도 잘 통하고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기에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그녀의 비음섞인 애교성 말투는 절 죽이는 느낌이였죠. 점차 점차 가까워져 그녀와 전 통화를 하면 당신 / 자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기까지 발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술이 취해서 전화가 왔고 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에 간 저는 너무나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부잣집.. 그녀를 바래다 주고 오는길에 빚을 거의 다 갚고 18평 작은 아파트를 구입하며 너무나 기뻐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군요. 말도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는 그녀와 저 바래다 주고 난뒤 거의 매일 집에서 소주를 한잔 마시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고백을 해서 잘 될수 있을까 잘된다 하더라도 그녀와 잘 유지할수 있을까 더군다나 적은 나이가 아니다 보니 결혼을 무시할수 없기에 그녀와 내가 결혼은 할수 있을까 그녀는 저에게 항상 이런말을 합니다. 주변에 자기 좋다고 하는 사람 많은데 자기를 왜 이렇게 내버려두냐고.. 내버려 두지 말라고.. 고백을 왜 안 하냐는 느낌이더라구요. 전 그녀에게 결국 사귀자 고백을 못하고 그녀와의 이별을 준비중입니다. 어제 동호회 회장님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동호회 탈퇴를 신청하였습니다. 오늘은 핸드폰을 바꿀 예정입니다. 어제 먹은 술기운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게 꿈 처럼 모든게 거짓말 처럼 지나가버렸음 좋겠습니다.
고백도 못해보고 그녀와 이별을 준비합니다.
안녕하세요 곧 30을 바라보는 직딩남입니다.
그녀에게 고백도 못해보고 헤어짐을 준비하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서
푸념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글이 좀 길것 같습니다)
전 위에 썻듯이 곧 30이 다가오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집안 형편은 IMF여파를 이제와서 겨우 극복한 가난한 살림입니다.
전에는 돈 걱정해본적없이 잘 지냈지만 IMF 덕분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 나이가 될때까지 단 하루도 일을 안한날이 없었습니다.
대학교도 수도권에 나름 알아주는 곳에 다녔지만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다 보니 군 제대후 중도 포기하고
좀 큰 규모의 중소기업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기간직 사원으로 승진한지 1년 되었네요. ^^
이런 평범한 사람이 그녀를 처음 만난 계기는 온라인 동호회 덕분입니다.
전 자그마한 온라인 스포츠 동호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작년말 그녀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고 그녀의 집과 저희집이 매우 가까워서
오프로 만난적은 없지만 메신저나 리플등을 통해 꾸준히 대화를 하는 편이였죠.
그러다 올해초 정모를 하게 되었고 그녀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본 그녀는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나더군요
너무나 이쁘고 순수하게 웃고 반갑게 악수를 청하던 그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저 역시 솔로생활이 너무 길었고
동갑내기에 대화도 잘 통하고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기에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그녀의 비음섞인 애교성 말투는 절 죽이는 느낌이였죠.
점차 점차 가까워져 그녀와 전 통화를 하면 당신 / 자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기까지 발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술이 취해서 전화가 왔고 그녀의 집에 바래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에 간 저는 너무나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부잣집..
그녀를 바래다 주고 오는길에 빚을 거의 다 갚고 18평 작은 아파트를 구입하며
너무나 기뻐하시던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군요.
말도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는 그녀와 저
바래다 주고 난뒤 거의 매일 집에서 소주를 한잔 마시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고백을 해서 잘 될수 있을까 잘된다 하더라도 그녀와 잘 유지할수 있을까
더군다나 적은 나이가 아니다 보니 결혼을 무시할수 없기에 그녀와 내가 결혼은 할수 있을까
그녀는 저에게 항상 이런말을 합니다.
주변에 자기 좋다고 하는 사람 많은데 자기를 왜 이렇게 내버려두냐고.. 내버려 두지 말라고..
고백을 왜 안 하냐는 느낌이더라구요.
전 그녀에게 결국 사귀자 고백을 못하고 그녀와의 이별을 준비중입니다.
어제 동호회 회장님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동호회 탈퇴를 신청하였습니다.
오늘은 핸드폰을 바꿀 예정입니다.
어제 먹은 술기운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게 꿈 처럼 모든게 거짓말 처럼 지나가버렸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