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

하..2012.12.26
조회5,104

아..안녕하세요 바람난 남편을 둔 주부입니다..

진짜 밤새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이렇게라도 위로를 받고자 올리네요..

네..제목과 같이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

저희는 17살에 교제를 시작해서 누구보다 할거없이 건전하게 잘만났네요

스무살때 아이를 가지고 임신사실을 알게되자 바로 결혼을 했습니다

시댁에서 온갖 모진소리 다 해도 남편이있으니까 다 참고 견뎌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만삭이 됬고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는 하루도 못버티고

떠낫네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저에게 더 잘해줄려고 노력하는게 제눈에도 보였고

하루 이틀 한달 일년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괜찮아졌습니다..아직도 아이는 생각나지만요..

사건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네요 남편폰으로 엄마와 카톡을 하다가 갑자기 여자한테 카톡이왔어요

그냥 별거 아니겠지 하고 카톡을 봤는데 오빠 뭐해요~♥ 라고 카톡이왔어요..

제나이 23살 남편나이 24살입니다..한창 여자만나고 놀 나이긴하지만 남편에겐 이미 결혼딱지붙인

제가 있잖아요 솔직히 집착이 없어서 여자랑 카톡도 다 넘어가줬습니다 넘어간 이유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사고쳐서 애가지고 무작정 시집온 병신이 아니고 제가 이해할 선으로 카톡을 했습니다

남편도 한창 클럽가고 술마시고 놀 나인데 저에게 신경을 써준게 너무 고맙기도했는데요..

그 카톡이 오고 이건 아니다 싶어 남편인척 카톡을 유지를했어요 그냥 침대에 누워있지 이렇게 보냈네요

그러더니 카톡이 이렇게 오더군요 아 ㅎㅎ 그냥 오빠 보고싶어서 마누라 자면 집으로 얼른 날라와 이렇게 카톡이 왔습니다 이쯤되면 진짜 눈치없는 애 아니고서야 ... 일단 남편 자니까 내일 아침에 얘기를 해보자해서 전 잤구요.. 잠도 설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자기야 나 거짓말 싫어하는거알지? 이러니까 표정이 잠깐 변하면서 응~ 알지 왜? 이렇게 대답을 했고 어제 윤OO이란애 누구야? 카톡왔는데 쫌 의심스러워서 내가 자기인척 해서 카톡을 했어 니가 니눈으로 카톡한거 봐 이러니까 표정싹굳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이 소리도 아니고 정색을 하면서 욕을 하더니 니가 카톡을 왜하냐고 니가 뭔데? 이런식으로 말을했어요 위에서 보셨다 싶이 저 시댁에서 욕 많이 들었습니다. 저라고 성질이 없어서 화를 안냈겠어요? 저도 욕할줄알고 성질낼줄압니다 하지만 평생 같이 지내야되니까 하루보고 말게 아니니까 다 참고 견뎌왔네요 그리고 오늘 그 여자랑 남편이랑 삼자대면을 하고왔습니다.. 네..예쁘더군요 남자들이 반할만 합니다 저한테 이러더군요 저기요 저랑 오빠 서로 많이 사랑하고있어요..그니까 이혼해주세요 이러더라구요 순간 머리에 아무생각도 안들고.. 집와서 진짜 남편보자마자 욕하고 울었네요 아주 펑펑 울었습니다 저한테 위자료 다 줄테니까 이혼해달라고하네요.. 이걸 어째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