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대굴이

ㅇㅅㅇ2012.12.27
조회81

내 전남자친구 민준아

안녕

 한달 하고 보름 정도 뒤면 2년이 되는 구나 ^^  우리헤어진지

 22살 풋풋하던 시절에 설레임으로 만나

 작은 거 하나에도 좋다며 깔깔 되며 웃고 장난치고

 차 없이도 이리저리 여행두 많이 다니고 더우나 추우나 항상 꼭 붙어서 떨어질줄 도 모르고

 커플룩 하겠다며 비록 값비싼 물건들은 아니지만 작은거 하나하나  맞추며 즐거워 했던 우리였지?~

작은 것 하나에 너무 행복했고 즐거 웠는데 ~

내가 삐지면 또 삐졌냐면서 애교도 부려주고 또치~~헤이또치 막이러면서 막 삐순이 라고 막..

그럼 금새 풀려서 또 웃고 장난치고 행복했었지?  나만그랬나 ㅠㅅㅠ

내 드러운 성격 다 받아주면서 서울에서 우리집까지 맨날 데리러오는 것도 모자라 항상 늦는 나를

웃음으로 반겨 주었고 드러운거 누구보다 싫어하던 너 조금이라도 뭐가 옷에 묻으면 막 미친듯이

화장실로 달려가던 니가 나 콧물 흘린다고 손으로 닦아주기도하고 흥 하라고 자기손에 코를 풀라고 손도 갖다 대주고는 니 바지에 문질렀었지/?? 나 다리 알베긴거 같다고 다리도 쉴틈없이 주물러주고 했었는데 끄치?(나솔직히 그땐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어 이제야 니가 날 얼만큼 아껴줬었는지 내가 얼마나 잘못한일이었는지 몇년이 흐른 지금 알았고그걸 알게된 지금 너무 억울하고  뭔가모르게 디게 속상하다?..뭔가 단단하게 꼭 붙어있던게 뚝떨어진기분이라해야할까?.. )

 그리구 막 첫사랑 아직 못잊겠다고 했던 나를 눈물로 잡아 줬던 너였고 그 뒤에 더 잘해줬던 너였어

너에 꿈이 난 너무 싫다고 꿈도 짓밟고 넌 그 간절했던 꿈들 다 포기하면서 까지 나를 만났어

  아니 만나줬지 늦었지만 그 꿈 지금은 이루고 있어서 다행이야 진짜 미안했어..그때 내가진짜 개념이란게 붙어있질않았구나..너무 소름이끼친다..지금이라도 용서해줘 니소중한 시간 뺏었던거)

)잔소리란 잔소리는 수도없이 지껄였고 질릴대로 질렸을텐데

 하지만 항상 넌 한결같았어 항상 내옆에서 날 지켜줬어~

 근데 종종 거짓말을 밥먹듯이했었지??ㅎㅎ

너가 거짓말 좀만 하면 분에 못이겨 헤어지잔 말을밥먹듯이하던 나였고 항상 잡는 건 너였었고?,휴..

그런건 좀 내가 눈감아줬을 법도 한대...

너무 오바했지 내가>?그땐 그게 너무나 억울했어...생각해보면 남자면 다그럴수있는거고 내가못하게하니까 다 나를 위했 한 거짓말들이었는데 우리사이 유지하려고 했던 거짓말인데...미련하게도 항상 뒤늦게 알아버려서 그래서 너무 답답하다 

아무튼

 너랑 나 언제 부턴가 급속도로  많이 변했고 싸움도 잦아지고  (이것도 다 나때문인데 것도 모르고 맨날니탓만했구나..)

두번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헤어짐도 겪었고

 하지만 이기고 다시 만나 앞으론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연신 다짐했어

 헤어짐은 항상 가르침을 주었지만 다시만나면 또 똑같을 뿐 180도 변해버린 너랑

성격상 문제가 더 심각해지던 나는 결국 천일을 앞둔 25살 2월 종지부를 찍고

그러기를 벌써2년이란 시간이 되어간다 디게 많이 흘렀네 느낀것도 너무 많다 2년동안

너에 옆에는 나 아닌 다른 여자가 내옆에는 너 아닌 다른 남자가 있고 이제 너랑 나는 우리라는 말을 쓸수 없게 되어버렸어 다시만나면 절대 안되는 사이가 되버렸어.지금 내가 이렇게 쓴다고 달라지는 것 도 없고 이미 지나가 버린 일들이고 니가 볼 가능성이 없지만 혹시나 니가 볼까? 라는 1%에 작은소망으로 판에다 끄적인다?그때 진짜 몰랐었다고 정말 미안했고 정말 많이 고마웠다고  나도 사랑받고 있구나 느끼게해준 그런 너를  이제서야 놓아준다고 전해주고 싶어 이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판이란걸 썼어

암튼

 민준아~여자친구랑

앞으로도 이쁜사랑하고  사소한걸로 싸우지말구 우리 서로 행복하자 나두 염치없지만 행복할게

 

안녕!

너의 전여자친구 또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