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웬수가 살고 있습니다....

2012.12.27
조회4,647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분들이 가장 진지하게 잘 답해주실 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글이 좀 두서없고 길더라도 귀찮으시겠지만

꼭 좀 읽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생입니다. 내년에는 고3이구요.

저희 가족 얘기를 써볼까하는데요.

너무 가족끼리 힘들고 괴로워서 참다못해

여기라도 해결책이나 혹시 방법이라도 있을까해 올려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언니, 저, 동생 이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우리 가족중엔 웬수가 있습니다.

바로 언니인데요.

정말 우리 가족을 정말 너무 힘들게합니다.

진짜 언니라고도 하기싫을정도로 너무 치가떨리게 싫습니다.

 

 

 

언니는 20대중반입니다.

학창시절에도 흔히말하는 일진으로 계속 부모님 속을 심하게 썩였습니다.

술, 담배 뿐만아니라 학교에서 사고도 무지하게 쳐서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다니는건 일상이었구요.

그 버릇 오래못가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부모님께 계속 손벌리며

대학도 중퇴하고 일은 하지않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집안 금이니 뭐니 다 팔아서 돈마련하고

제돈도 훔치고 부모님돈도 훔치고

집에 도둑이 사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그때까지는 참을만했죠.....

 

 

 

 

그러다가 언니가 친구와 딴지역에서 살게되었습니다.

일을 한다는 핑계로요..

집에는 두세달에 한번꼴로 내려왔는데

그때마다 여전히 집에오면 갈취를 해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맨날 당하셨구요...

훔쳐간걸 알지만 그래도 몇달만에 다시만나는 딸이니

만나면 반가워서 저번에 훔쳐가고 그런건

잊어버리시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언니가 집에 안오기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요...

엄마는 거의 매일 언니에게 전화와 문자를했지만

돌아오는건없었어요. 받지도않고 답장도 안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실종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답장이오더라구요........

잘사니깐 신경끄라구요...

정말 엄마 가슴이 얼마나 무너졌을까요 그말을들었을때....

 

 

 

 

그게끝인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전화는 조용할때가없습니다.

항상 전화가 오고 난립니다.

다름아닌.....빚쟁이들전화...

언니가 딴지역에 살면서 이제 사채까지 썼습니다.

자기는 이 곳에 살지도 않으면서 이 주소 이번호를 그사람들에게 알려줬나봐요

자기는 아예 연락 두절입니다..

집에 전화도오고 집에 등기도 날라오고 결국 참다못해

저희 엄마는 이자를 내주셨습니다.

한동안 잠잠한줄 알았는데 몇개 전화가 더 오더라구요...

그렇게 사채를 여러군데 썻나봅니다

한 4군데 정도로 알고있어요 저는...

저희가족은 매일 폰도 모르는 번호는

무서워서 못받아요....

 

 

 

 

그런데 오늘은 심지어 서울에서 저희집까지 찾아왔데요....

이자라도 내라면서 연말인데 정산해야한다고

이번달안에 안내면 이자가 3배래요

정말 저희 가족은 죽을맛입니다.

집전화는 아예안받는상태고요

등기도 아예 찾으러가질않습니다.

 

 

 

와 진짜 언니라고 하기도싫은 정말 인간쓰레기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너무 괴로워 죽을것같아요...

잘사는 집도 아니고 겨우먹고사는데...

 

엄마는 그러다 불면증이 오셔서 하루에

1시간정도도 제대로 못자세요...거기다 알콜중독까지오신것같아요...

매일 술을 안먹고 못배기세요..

아빠는 계속 만나면 죽이겠답니다..정말답이없어요

언니 휴대폰도 엄마가 돈내주고 계신데

한달에 40만원정도됩니다. 휴대폰이용금에 쇼핑에다가

제가 아무리 끊으라고 내주지말래도

자기가 안내주면 연락이 아예끊길지도모른다며

생사도 모를지도 모른다며 엄마는 그거라도 매달 내주고 계십니다...

 

 

 

 

정말 저도 죽을맛이고 너무 괴로워요..

진짜 살기싫습니다..

호적에서 팔수도없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꼭 저희가족이 빚을 다 갚아야 되는건가요? 인연을끊을수는없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혹시몰라 제목을 달리해 글을 하나 더올렸어요...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