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에 정진하는 참된 스님 이야기

성폭행2012.12.28
조회56

조계종 고위직 승려들의 억대 도박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성호스님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성호스님은 1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명진스님과 자승스님은 과거 신밧드 강남 풀코스 룸살롱에 가서 성매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을 가지고 조계사 앞에서 3달 넘게 1인 시위를 벌인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진스님은 자기만큼은 (성매수를) 한 적이 없으며 좀 빼달라고 해서 빼드렸는데 자승 스님은 한 마디가 없었다”고 했다.

앞서 명진스님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승스님과 룸살롱에 간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중으로서 계율은 지켰다”며 성매수 사실은 부인했다

성호스님은 승려들 사이에 ‘집단 폭행’이 일상화 돼 있는 현실도 언급했다. 성호스님은 “1인 시위를 할 때 다른 승려들이나 조계사 신도들은 저를 진짜 격려해줬지만, 진짜 격려해줘야 할 토진스님은 총무원 스님들과 함께 저를 집단 폭행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자승스님이 원장에 출마하기 전 처자식을 숨겨놓은 은처승이고 승랍을 3년 동안 도둑질한 도둑놈이라는 문건이 전국적으로 배포가 됐다. 뒤에서 제가 만들고 뿌렸다고 해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도박 파문에 대해선 “외국에 나가서 필리핀,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승복을 갈아입고 도박을 한다. 외국 나가서 포커로 몇 백억 잃은 스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5일부터 100일 동안 108배 참회정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