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기를 당했습니다. 한번만 읽고 도와주세요!!!! ㅜㅜ

조양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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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대학생입니다.
올해 10월 5일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제가 휴대폰을 구매했던 대리점이라며 지금 쓰고계신 베가x에 불편한점이없냐고, 휴대폰을 새로바꿔준다는 전화였습니다.
불편한점이 많았던 저는 고객확보차원에서 쓰고 있던 휴대폰의 할부금, 새로운 기기 값까지 지원해주겠다는 설명을 듣고 생각해보겠다 한 뒤 끊었습니다.

휴대폰 파는 지하상가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할부금,기기 값 지원해주는곳이 많기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크게 의심해보지않았던게 화근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쓰고 있던 기종을 알고있었다는게 일단 미끼로 작용한 셈 이죠. 

생각해본다고 하니 계속전화가 걸려왔고, 가입비까지 내주겠다고 해서 휴대폰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지원받는 돈은 매달 통장으로 입금해주기했고, 한달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할부금,기기값 지원에 대한 통화내용은 녹취자료가있습니다.)

전 kt에서 sk로 옮겼구요. 그리고 기존에 쓰던 단말기를 보내야 지원금이 나간다기에 보냈습니다.
저도 그 큰돈을 지원받으려면 이건 보내야겠구나란 생각을 했었구요.

그런데,여기서부터가 문제의 시발점입니다.
아까 내주기로 했다던 가입비 39,600원 말이죠.
갑자기 제가 내기로 되어있다고 발뺌을 하는겁니다.
39,600원. 대학생인 저에게 하루종일 알바해야 벌 수 있는 돈입니다.

저는 곧장 114에전화를걸어 민원을 걸어달라고 했고 그땐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월요일쯤 되니 민원이 접수가됐는지 폰팔이에게서 전화가 수 십통 오더군요.
폰팔이 번호로 오는 전화는 한 통도 받지 않았습니다.
민원이 알아서 처리해주겠지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민원신청 후 이주일째 skt에서도,폰팔이에게서도 다시 전화가 없는 겁니다.
skt에 전화를 걸었더니 폰팔이가 전화를 계속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다시 연결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연결이 됐는데, 연결된사람은 폰팔이가 아니었습니다. 폰팔이에게 대리점명의를 빌려준 대리점 사장이였습니다. 어쨋든 지금 대리점사장도 폰팔이는 지금 돈먹고 잠적한상태라고 했습니다.
폰팔이. 지금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이고, 대리점직원과 친분이있는사람인데 이름은커녕 조실장이라는것밖에 모르며, 바지사업장 식으로 운영하다가 잠적한것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지금 처리돼야할 가입비는송금해드리겠는데 지원받기로한 할부금,기기값은 기다려야 받아보실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한대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남은 할부금은36만원 기기값은104만원입니다.

어쨌든 대리점사장이 책임자이고 저와 문서상 계약된사람이기에 책임지고 보상해주겠다는 말을믿고 다음주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계약서는 지점에찾아가서 확인해보니 전화상으로제 동의를얻어 대리로 폰팔이들이 작성을 했더군요.

그렇게대리점 사장이랑 통화를했던건 12월 10일이고 약 삼주가 안 된 지금까지 지원방안도, 지원금한푼도 해결을 못 본상황입니다. 
고소장도 접수했다더니 아직 접수안한 상태더군요.
대리점사장은지금 휴대폰장사도 하고있구요.

또 제가실질적으로 계약을맺고 통신비,기기값을 지불하게되는 skt 측에서는 판매자와 직접 얘기해보라는 답변밖엔 해주지않는상태입니다.
경찰서를가보니 대리점사장은 같이 피해를본거라 크게죄를입지않아 민사로넘어가고, 폰팔이는 보낸휴대폰을 먹고날른혐의로 형사처리가 될수는있데 잡을수확률이거의없다며 진정서 내봤자 묻힌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이번일로 폰팔이랑 대리점사장에게도 화가나지만 믿었던 에스케이와 경찰서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돈없고빽없는사람들 일처리는 이런식으로 두손놓고 기다리라는식, 자기일아니니 나몰라라하는 태도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할수만있다면, 모두해지시키고 휴대폰반납하고 원점으로 돌아가고만싶습니다. 

어쨌든, 이런식의 텔레마케팅 폰팔이로부터 전화 걸려오신다면 절대속아 넘어가시지 마시고 이번일 비슷하게 겪으시거나 해결방법으로 도움주실수 있으신분들 너그러운 인심 부탁드립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