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말 못할 이야기

그래서 난 미쳤다2012.12.29
조회389

누구에게라도 말해야겠기에 답답함에 씁니다.

 

흔한 이별 이야기지만 재미는 있으실 거에요.

 

저에 대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28살의 우월의식에 젖어있는 또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남자입니다.

 

아마 대다수의 여성분들이 경멸하는게 저같은 새끼일지 모릅니다.

 

25살에 가슴아픈사랑, 목숨을 끊을뻔한 사랑을 겪고..(변명이지요)

 

3년 동안 나이트, 클럽을 주구장창 다니며

 

첨본 여자와 관계하는 것을 업적으로 알며

 

그 세계에서는 꽤 인정받는 그런 사람안된새끼입니다.

 

어제도 힘이 들어 잊혀질까 또 나이트를 다녀왔습니다.

 

힘이 든데 왜 나이트를 다녀왔냐고 물으신다면..

 

갈 때가 없었다는 변명을 하고싶네요

 

이별한지 일주일째...

 

왜 그렇게 된건지 중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냥 요점만 찍어 임팩트있게 써보겠습니다.

 

그래도 글은 아주 길어지겠지요..

 

공감얻자고...알아달라고 쓰는거 아닙니다.

 

그냥 내자신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투정이라도 부려볼까 써보는겁니다.

 

"여자는 알았어도 사랑은 잘 몰랐기에"

 

리쌍의 노래가사구절이 떠오르네요

 

저는 당일 그냥 저냥 맘에드는 이성을 홀리는 재주는 있어도

 

연애의 기술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밀당? 뭐 그런건 아예 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나쁜남자지침서, 미스터리메쏘드, 네츄럴, 콜드리딩 따위의 연애서적과 심리서적을 즐겨보는 저에게는

 

그냥 목표는 많은 이성과의 동침으로 업적을 쌓는거에요

 

이쯤되면 저를 그냥 쓰래기로 보실분들 많을 텐데..

 

네..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쓰래기 맞습니다.

 

이제 자기소개는 그만하고 당사자인 그녀와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짐작은 하셨겠지만 만난곳은 나이트네요

 

한 둬달 전이었죠

 

그날도 괜찮은 여자를 물색하며 스킨쉽하고 누구와 즐겨야할지 고민하고 있을무렵

 

아주 예쁜 외모에 도도한 그녀가 들어옵니다.

 

도도한 여자... 전 참 관심없습니다.

 

비위를 맞출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쉬울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녀는 틀렸습니다.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그 예쁜외모 하나하나가 정말 제 이상형이라 할만치 이뻣거든요

 

"외모에 대한 칭찬은 하지말아라"

 

"스타일에 대한칭찬과 장신구에 대한 칭찬을 하라, 한번이면 족하다"

 

"차별화하라, 진부하고 지루한 대화는 그녀를 떠나게 할 것이다"

 

"조금친해졌다면 장난을 치고 별명을 만들어줘라"

 

이미체화된 루틴을 그냥 그대로 시전합니다.

 

몇명을 만나면서 체화된 것들인데..

 

크게다를건 없었지요

 

혹 저를 별로 맘에 들어하진 않았더라도

 

여느남자보다는 좋았겠지요

 

그녀에 대한 호감은 절친한 형과의 2:2의 2차 술자리로 이어지고

 

거기서 도도할것만 같은 그녀의 털털하고 거짓없는 모습에 완전히 홀딱 반해버립니다.

 

그래도 개버릇 못준다고 결국은 키스까지의 스킨쉽을 하고 보냈네요..

 

이미 저의 눈에선 하트가 뿅뿅하고...

 

여기서 부터 잘못된거지요...

 

3년동안 응축된 그리움과 외로움, 미련 말로 설명할 수도 없는 벅찬 기분이 하루종일 저를 감쌉니다.

 

다음날 볼것을 약속하고 오전 10시까지 술을 마신 저희는 그렇게 그날을 마무리 하게됩니다.

 

그러나 다음날은 그녀의 사정으로 인해 볼수없었지요...

 

벅찬가슴, 벅찬마음을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요?

 

서두에 말했다시피 저는 밀당따위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지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은 속물이라 생각하는거지요..

 

적어도 사랑을 할때는 말이에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할때 단 하루의 만남을 가지고도 서로에게 목숨을 바칠수 있었던사랑

 

그런사랑의 로맨스가 저의 맘속에는 있었으니까요(공감받고자 하는거 아닙니다.)

 

그녀에게 좋아한다는것을 많이 어필했지요

 

카톡 최대문장수를 초과하는 고백문자...

 

그녀도 나쁘진 않았나봐요

 

이틀뒤에 생일이라는 그녀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려고  향수와 케잌을 사서

 

준비합니다.

 

그런데 절친한 웨이터에게서 전화가 오네요

 

그녀가 일요일날도 왔었다고....

 

음.... 이해할수있었어요

 

그럴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이 일을 시작으로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죠..

 

어째꺼나 그렇게 두번째 그녀와의 만남을 위해 집앞으로 그녀를 태우러가고

 

그녀를 만나 술집에서 생일인 그녀에게 선물을 주고 케잌에 불을 붙혔습니다.

 

전에 함께 2차를 갔던 형과 그녀의 친구도 서로 긍정적으로 만남을 검토하고 있었고

 

우리도 무언이긴 하지만 서로 긍정적인 만남을 검토하고 있었던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았지요

 

그녀도 여자인지라 갑작스럽고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많이 좋아하던 눈치였던거 같아요

 

원래 후에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파티 후 친구와 약속을 미루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그렇게 빨리 그녀와 관계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도 같이 있고 싶은 맘에 함께 있고 싶다했고

 

승낙을 얻어냈지요

 

그렇게 관계후 각자 출근을 해야하는관계로(특히 그녀는 매일 5시에 기상합니다.)

 

1시간정도 잠을 자고 그녀의 집에 대려다주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연인이 된것을 남들에게 인정받고

 

그 이후로 몇번 즐거운 시간을 갖게됩니다.

 

그녀가 말하는 저는..

 

너무 재미있데요, 잘생기진 않았어도 호감가고, 똑똑해보인데요

 

근대 그게 땡이레요.. 뭐 별의미는 없겠지만

 

그녀는 술을 너무 좋아해요 365일중에 몇일을 빼놓곤 술을 먹곤해요

 

그래도 뭐라 할수없었던건 술을 마셔도 취한것과 안취한것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을 잘챙겨요

 

그리고 일주일에 2~3번 새벽 4시까지 술먹고 5시에 무조건 출근해요

 

어느날 제 연락안받고 2시까지 술먹다가 너무 취한거같은 모습을 보이길레 대리러갔더니

 

멀쩡하더군요.. 첨으로 싸운게 이때긴 하지만...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몇일 후 갑자기 이어진 그녀의 연락두절..

 

만난지  열흘쯤되었을까...?

 

한참 정신못차리던 저는 갑자기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그녀에게

 

수십통의 전화와 수십통의 메시지를 날립니다..

 

"아... 이렇게 끝이구나.. 급하면 체한다던데.."

 

저는 이생각밖에 할수없었어요...

 

힘들었죠... 겨우 열흘된사람과 얼마나 힘들겠습니까만은...

 

술에 취하고 싶은 기분이긴했었죠..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친구가 욕을 하네요

 

"미친새끼야 너 왜그러냐, 니가 가장 잘 아는새끼가 왜그래"

 

맞습니다.

 

그냥저냥 지나가던 아이중에 하나일지 몰라요...

 

그치만 전 아니었어요.. 이 시간이 영원할것이라는 괴리감이 있었던 거죠..

 

그렇게 다음날 아침까지 저의 전화와 메시지는 이어지고

 

메시지의 내용은 대부분 이러했죠

 

"헤어지고싶으면 헤어지자고 해라, 대신에 니가 걱정되서 죽겠으니 괜찮다는 문자한통이라도 다오"

 

헌병수사관으로 4년을 복무한지라 사실 범죄, 안전, 보안 이런 문제에 좀 민감합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생각들이 자꾸 나더군요, 납치된건아닌지.. 교통사고가 난건아닌지..

 

그러다 그녀가 문자를 보내옵니다.

 

"아.. 그런거아니라고!"

 

이문자를 받고.... 답답한 맘에 그녀와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날에 한숨도 못자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지라 조퇴하고 집에서 전화기 끄고 잠을청합니다.

 

괘씸했죠... 문자한통이라도 해주었다면.. 이해했을텐데

 

전화기 끄고 잠을 청하니

 

계속해서 전화오고 문자오고 하네요

 

오빠 전화기 왜 꺼놧냐고

 

미안하다고...

 

맘이 약해져서 또전화해서 풀었네요

 

그녀도 성격이 불같지만 뒷끝이 없고(B형), 저도 성격이 불같지만 뒷끝이 없어요(A형)

 

그날 후로 한달 조금 넘게 만나는 기간동안 3일 주기로 싸웠던거 같아요

 

방금전 까지 ㅋㅋㅋ대면서 카톡질하다가도(하루에 전화기 붙잡고 살았습니다) 별거아닌일에 불같이 싸우고..

 

가끔씩은 집에 안좋은일이 있었다며 연락이 두절되기도 하고....(저랑 만나기로 해놓고도...)

 

그래도 한바탕 하고나면 또 좋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트 출입을 일절안하고 끊었습니다.

 

지인들과 웨이터들도 신기해할정도로..

 

아예 출입을 안했어요

 

그녀와의 의리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녀가 수기로 제이름을 써서 사진찍어 보내주기에

 

그것을 카톡 메인사진으로 올려 여자들 다정리하고...

 

그녀만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했지요...

 

그러다 정말 큰 사건이 하나 더생깁니다.

 

그녀가 저몰래 나이트를 갔어요.. 친구들과 함께..

 

그 친구중 한명은 그형의 여자친구였지요..

 

그 나이트에 제 눈이 몇개인데...

 

알고 간건지 모르고 간건지....

 

처음에 나이트 갈꺼라기에

 

나이트 갈꺼면 신경쓰기 싫으니까 당일은 연락하지말라고 맘에도 없는 소리 했는데

 

거기에 겁먹었는지..(그전에 헤어질뻔한 위기가 몇번있었는데 본인이 사과했으므로)

 

거짓말을 하고 달렸네요

 

더 열받는건... 저를 위해서라며 보고도 못본척한 지인과 웨이터들에게도 화가 많이 났어요

 

제가 공표했거든요 여자친구라고.....(결국 여자친구가 제 친구와 지인들에게 부킹안하고 어쩔수없이 왔으니 저에게는 비밀로 해달라 했다는거죠, 지인들과 웨이터는 저를 위한것이라는 명분하에 그것을 묵인해주었고)

 

그사실은 부킹안한다던애가 여기저기 부킹다니니 그걸 본 친구가 보다못해.. 저에게 알려주었고.. 정말 배신감에 살인을 할것 같았기에 여자친구가 있는 곳으론 가지 않았어요

 

그때 알았죠.. 얘는 나이트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구나...

그렇게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직접적인 욕은 아니지만 욕설이 섞인 메시지와 헤어지자는 통보를 하였고... 새벽 6시쯤...(결국은 마감까지 논거죠) 집이라는 연락이 오네요, 계속온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런일이 있고 다음날...

 

억울함에 그녀에게 따지듯 물었더니..

 

되려 당당하게 저에게 나오네요...

 

뭐가 걱정되는거냐고 남들 다 가는데 왜그러냐며

 

어이가 없었죠... 여자친구는 저한테 항상 그래요 나이트에서 나와서 남자랑 술을 먹은일도 처음이고

 

연락처를 줘도 연락을 하진 않는다고 그래도... 일반적인 보편타당한 기준에서 그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주에도 친구생일이라며 5명에서 나이트를 출입하였고

 

저도 홧김에 다른 나이트를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하나도 즐겁지 않았는데... 여자친구는 부킹안한다는 거짓말과 함께 즐겁게 잘 노는것 같더군요

 

배알이 꼴려 못견디겠어서 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자친구가 있는 나이트 앞으로 대리러 갑니다.

 

"신발 너 부킹 했어 안했어"

 

"안했어!"

 

"똑바로 얘기해 본사람이 있는데"

 

"했어! 알면서 왜물어봐"

 

정말 당당하더군요....

 

내 기준이 마치 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차에 태우고 위협운전을 했지요..원래 꼭지가 돌면 뭐가 안보이는스타일이라...

 

그녀도 상당히 당황스러워하고 겁에 질렸지만...

 

뭐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소주나 한잔하자며 인근 번화가로 갑니다.

 

근대 더웃긴건 5명의 친구들 모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번화가에서 그녀친구 두명(한명은 유부녀)이 나이트에서본 남자2명과 술마시러가는것을 보게됩니다.

 

참... 이런상황 더럽다고 느껴지는게 저만 그런건가요?

 

내 사람이 있는데 이런건 미안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보더니 그녀가 한마디 하더군요

 

"아... 짜증나, 이런거 보면 내친구들 맨날 남자랑 술먹는줄 알거아니야"

 

오브콜스죠...

 

친구는 닮는다는데...

 

어째꺼나 어이는 없었지만 그녀랑 둘이 한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좋았다가... 화났다가... 거기서도 서로 서운하고 아쉬운거 그래도 서로가 좋은거 이런 이야기순으로 마치고 친구네집에서 잔다길레 대려다 주고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앞으로 안그러겠다며.. 나이트 안가겠다며..

나이트를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었겠죠 입구만 들어가면 저한테 연락이 바로오니까..

 

전 그래요... 아무리 배신감이들고 화가나고 짜증이나도... 그녀 목소리만 들으면 다 녹아버려요...

다 잊으려고 노력도 하고요 위에 나열된일들.. 몇일안됫는데 벌써 정황이 잘 기억이 안날 정도니까요...

 

그리고 같이 있을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도... 행복해요...

언제 이렇게 행복했나 싶어요... 자존심도 강하고... 나잘난맛에 사는데...

내가 잘못한건 그냥 사랑한 잘못밖에 없는거 같은데... 항상 나중엔 나만 나쁜놈되있고...

그래도 함께 할수 있다면 좋았어요.. 한달밖에 안만난놈이... 뭐 그렇게 할말이 많냐라고 하신다면...

제 맘은 몇일 몇년 그런 정량적인 개념이 아니다 라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그일이 있은 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  그녀줄려고 브랜드 팔찌하나 샀어요..

뭘 자꾸 해야될것같고 해주고싶고 표현해주고 싶어서요..

 

"내가 미친새끼는 미친새끼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맘은 어쩔수 없었어요..

 

이제 헤어지게된 결정적인 사건을 말하고싶네요..

 

금요일 저와 함께 보내고 토요일 오후에 그녀를 집까지 대려다주었어요

제가 토요일도 함께있고 싶다고했지만 친구와 약속이 있다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대신 연락은 해주라고...

밤 11시에 전화가왔어요 술집화장실이라며 집에갈꺼레요..할게없다며

그래서 저는 "왜이렇게 빨리가?, 오늘 별일이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새벽 1시반쯤... 그녀에게 연락을 했어요..

 

"뭐해?"

 

"나이제 가려고 택시탐 뭐해?"

 

그다음부터 연락이 되질 않았어요

 

전 집에있고... 여자친구는 밖에 나갔는데... 택시를타고 연락이되지 않아요..

이상한 상상하는건 저밖에 없나요.. 걱정이 됫어요, 누구를 만난건지도 몰랐구요..

 

그녀가 어떻게 됫는지도 모르는데 집에있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튀어나가서 그녀의 약속장소인근을 다뒤졌어요, 아무부질없는 짓이라는것을 알지만

그리고 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12시간 반을요....

이쯤되면 미저리 수준이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시는 그녀를 볼수 없어지는 일이 만에하나라도 있다면

집에서 발뻗고 잔 저를 용서할수 없을것같았고.....

그녀에 대한 믿음이.. 수차례거짓말로 얼룩진터라 제 눈으로 확인하고싶었어요

 

"집에 있다면 계속만나고, 밖에서 들어간다면 헤어지리"

 

새벽 3시부터....다음날 오후 2시까지...

 

카톡 수십개, 전화 백통....

 

집착...집념...

 

"띠리링"...

 

 

드디어 그녀에게 카톡이 왔네요

 

"ㅋㅋㅋ나 잣어, 무음이네?ㅋㅋ"

"집이야~ 씻고 이따가 톡할께~"

 

..... 할말이없었어요...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죠...

무사하니까요... 그렇게 긴장의 끈이 풀어지고 주시하고있던 현관문에서 시야도 멀어졌습니다.

전날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생리현상도 참은채였으니까요

 

근대 갑자기 시야에서 그녀가방이 보인듯 했습니다.

그녀가....밖에서... 2시반에 집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눈이..뒤집어 지더군요

정말.. 죽여버릴수도 있을정도로....

 

뛰어올라가는 그녀(눈치를 챈것같았어요)를 부르며 잡고

잡아끌었습니다. 얘기좀 하자며...

 

"금방 나갔다 온거야!!"

 

"친구네집에서 잣다고!"

 

"신발 놔!"

 

기분이... 뭐라할까요.. 갖은욕 다써도 부족하겠더군요..

근대... 그냥 말없이 차타고 왔습니다.

차를 타고오는데... 그냥 꼬라박아서 죽고싶은 심정이더군요..

집에 들어가서 집기를 모두 부수고.. 엘리베이터를 머리로 박아서 수리비가 100만원 청구되고...

 

정말... 미친놈 처럼....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미친놈이 되었어요

소주 3병을 연달아 들이부었어요

급성알콜중독...

그래도 정신을 잃을순 없어

 

정말행복했고..좋은놈못되서미안했고..사랑했다 는 문자를 남기고 그만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녀 프로필에는 "짜증나"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근대... 사람이 아무리 죽을것같고 힘들어도... 죽지는 않는게...

참 강하네요

 

허탈한맘에 계속 빈속에 술만먹고....

집안은 개판이고...

 

그와중에... 보고싶으니.... 볼짱다봣는데 보고싶으니...

스스로 또 그녀를 변호하고있었습니다.

 

"내가 너무 구속하니까 나가고싶어서 죽겠어서 나간걸꺼야.. 나 걱정할까봐, 부담스러워서 그러니까 내가 잘못이지 내가 잘못했다고 취소하자고해볼까?"

 

대충이런생각....

속터지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근대 뭐가 보이고 들려야말이죠..

 

그렇게.....찢겨진맘을 술로 달려며 40시간가까이를 안잣음에도 잠이안오더군요

 

망가진 물건을 정리하고있는데..

그녀를 위해삿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보이더군요...

 

불질러버리고싶었지만...

얘는 잘못이 없다고생각했습니다.

사랑할때 아름다운 마음으로 산거니까..

죄가없는 아이라고

 

내껀 아니니까 갖다주자고

그녀 집앞 경비실에 경비아저씨께 3만원과 선물을 주고 사정을 얘기한다음 전달해 주실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집으로와... 억지로 잠이 들때쯤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녀였죠...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그녀의 전화가 계속옵니다.

하지만...................찢어진마음이........나의 이성이.....이제 제발그만하라고하는데...

정말 이러다 죽이고 죽는거니까 그만하라고하는데...... 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목소리들으면.. 이맘이... 다 풀어질까봐

 

"그녀는 어디서 무얼했을까?" "나말고 누군가 있는게아닐까?" "그녀는 무슨생각일까?"

 

결국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인정하면됫을텐데....

결국은 저혈당으로 응급실행....

크리스마스 이븟날... 못참고 하루도안돼 연락을 합니다...

이번엔 그녀가 씹어버리네요...

크리스마스당일날에는 제가 잘못했다고.....매달리고.....몇번을 애원합니다.

 

그녀는

저를 못믿겠데요  자기좀 내비두레요...

왜 집앞으로 찾아오녜요 정말 싫었데요....

 

무슨 말을하겠어요... 사랑한 내잘못인것을....

이건 사랑이 아닐지도 몰라요...

집착이나 집념 그냥....심리적 트릭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매달리다.....정말 그만하겠다며.... 자르고...

혼자 가슴치고 아파하고있었습니다.

 

거기서 끝냈으면 좋았을껄....

 

그이야기가 있고난뒤 4시간 반뒤에

 

"오빠 뭐해?"

 

"걱정돼..안쓰러워"

 

같은 걱정된다는 연락이 옵니다.

 

"걱정하지마 내가 더 초라해지자나" 라는 연락을 마지막으로....끝냈으면 좋았을껄....

 

새벽 5시에 또 그녀에게 연락이 옵니다.

우리집 지나가는길에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술이 너무 취했다고....

오빠가 좋지만, 모르겠다고... 좋은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는 자기가 판단한다고...

생각좀 해보겠다고... 기타등등

 

결국 나는잡고 그녀는 빼고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카톡이 옵니다.

 

하지만... 저는 잡고싶은거죠 다시만나고 싶은거죠..

그럼 다시 악순환의 반복이되고....

 

또 연락이 오면 또잡고....

그녀는 빼고

 

그런데 또 배신감이 든건.. 그날 새벽 5시에 전화한게

나이트를 갔다가 오는 날이었더군요....

참.....이건 아닌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홧김에 마구 가기로 맘먹고 2번연속 갔어요

그리고 그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그건 싫었나봐요 자기가 했던 일이 후회됫는지...

 

진심으로 저에게 사과를 한다했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해..아프게해서..못되게해서 미안해"

 

"당분간 자숙하고있을께..."

 

"우리 시간좀 갖자"

 

사실... 미안하단 말에 굉장히 인색한아이거든요...

제멋대로고... 그래서 볼때 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요...

 

그전에 남자를 3년, 4년만났데요...

근대... 너무 사랑을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서 물어봣어요... 사랑을 해봣냐고

고민하더군요.... 사랑을 해본적이 정말없나? 라고 하더라고요...

 

그녀가...진짜 몸쓸년인건 맞아요..

제가 미친새끼고 오버하는 또라이새낀것도 잘알고요

 

가끔은 정말 사람이라면 이럴수 없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 정신병자야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2번정도...

 

근대 거기에 너무 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정말 발끈하는 정도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정말 아픈건아닌지...병력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자기가 자기입으로 역마살이 있어서... 집에있으면 너무 나가고싶어서 죽을거 같을때도 있데요...

 

그리고.. 나이트 출입하는 지인들중 그녀와 부킹으로 만나 연락하는 사람들얘기 3명정도

들어보면 간잽이래요 만나자고하면 안만나고 연락은 받아주고 연락하다가 말다가 그러면서 차단은 안하는 어장관리녀...

 

어째꺼나... 쉬운여자는 아니라는 반증일수도있고...

 

신발... 도저히 모르겠어요..

누구보다 이성적인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도....

그녀는 정말 왜 그럴수밖에 없는지도....

 

왜 매일 1시간씩 자면서도 나가서 친구를 만나고 꼭 나이트를가야되는지......

왜 술을 안쳐먹고는 못사는지... 왜나를 모질게 쳐내지 않는건지...

나란 존재는 그냥 뭔지...

 

머리는....그만해라...그만해라..하는데...

 

가슴은 안된다...안된다... 하니...

 

아픈거 보다...... 그녀가 너무 걱정이되서 미칠지경이에요....

불쌍하고....모르겠습니다....정말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욕만쳐듣고 진짜 이젠 한대 맞을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냥 어디가서 뒤지게 쳐맞고 정신좀 들었으면 하네요..

28살 쳐먹은새끼나.. 27살 쳐먹은년이나... 애들도 아닌데 말이죠..

 

글은 금방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