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목사들의 불륜과 성폭행에 대한 고민

Deicide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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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사들의 불륜과 성폭행에 대한 고민
얼마 전 뉴욕 최대 규모의 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의 담임 이영희 목사(52)가 수년간 두 여신도와 맺어온 불륜 관계를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목사의 양심선언은 주일예배 때 이루어졌는데, 이로써 목사들의 교회 여신도들과의 불륜 목록이 한 줄 더 늘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목사들이 도대체 왜 그러느냐며 한숨과 원성이 자자하며, 이에 대한 극소수의 성찰과 반성이 이루어졌다.


목사들의 불륜과 성폭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심심하면 불거져 나와 교계에서는 반성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세상에서는 기독신앙에 대해 공격을 가한다. 목사라면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적 수준이 요구되는 게 사회적, 종교적 통념이지만, 이들의 수치스런 죄악으로 인해 마치 기독신앙의 도덕수준이 저 밑바닥까지 내려간 것인 양 인상을 주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데, 그들은 그렇게 행하는 것이다. 그들은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다. 목사라면 기독신앙의 현실적인 대표들인데, 바로 그들이 물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다. 입으로만 가르치고 솔선수범하지 않는 선생들에게 더 큰 정죄가 있을 것이니 많은 선생이 되지 말라던 야고보서 3장 1절의 말씀이 뼈에 와 닿는 현실이다.


자칭 목사들의 불륜과 성폭력에 관한 언론의 기사 제목들을 보면 현기증이 난다. “교회 안 성폭력 93% ‘목회자가 가해자’,” “간통 들킨 목사… 3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져,” “설교단에서 여전히 성희롱을?,” “인륜도덕 무너진 기독교 지도자, 대책은 없나?,” “한국인 목사, 선교지에서 주일학교 학생 강간,” “김 선교사 필리핀 측근 ‘성추행 피해자 더 있다,’” “이번엔 목사가 성추행,” “목사·유부녀 간통혐의 구속,” “신앙상담 빌미 여신도 상습性폭행,” “목사가 일자리 구하는 여고생 성폭행,” “목사가 10대 2명 상습性폭행,” “재일 한인목사 일본서 성폭행 혐의 체포,” “친딸 5년간 성폭행…‘인면수심(人面獸心)’ 목사 처제 신고로 적발,” “‘전과7범’ 목사 여성8명 성폭행,” “유아 성추행 목사에 실형 1년 선고,” “장애여성 성폭행한 장애목사 영장,” “미성년자 성매매 목사 영장,” “전도사, 경찰 사칭 여중생 성폭행,” “목사가 50대 주부 성폭행,” “소녀가장 성폭행 목사 긴급체포,” “열차에서 성추행 목사 입건,” “여중생 성추행 목사 구속 수감,” “여신도 성폭행 목사 구속,” “어린이 성추행 목사, 이번에는 여신도 여럿 강간,” “기막힌 ‘인면수심’…목사가 며느리·장애인 성폭행,” “인천지검, 두 딸 성폭행 목사 영장,” “‘성관계 동영상 유포’ 목사가 협박,” “전직 목사가 불륜폭로 협박 목회자 8명에 27억원 요구,” “‘불륜’ 목사 내연녀집서 난동,” “‘아내와 바람’ 목사 폭행 목사 벌금형,” “10여년간 성관계 맺은 20대 이별요구에 50대 목사 ‘주먹질,’” “목사가 애인 금반지 등 훔쳐.”이러한 일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이외에도 저 유명한 ‘불륜 6걸’을 비롯한 많은 목사들이 그들의 불륜과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며 교인들을 속이고 위선을 부린다. 이들을 지켜본 세상은 교회를 교회로 보지 않는다. 교회에 대한 그들의 삐딱한 시선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목사들의 불륜이 시장바닥 아낙네들의 가십거리가 되어버린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http://biblepower.co.kr/view3.html?cmd=pa&cateid=1&subid=1&articleid=117573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