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이미 난 루시드드림을 알고 있었다! 솔직한 후기입니다

루드2012.12.29
조회14,689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만 보던 눈팅족입니다.파안

엽&호 판 항상 즐겨보고있고.. 시리즈물도 아주 재밋게 보고~ 간간히 올라오는 글도

인상적이고 좀 무섭긴하지만...ㅋㅋㅋ 재밌게 즐겨보고 있습니다!윙크

 

 

루시드드림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거나, 혹은 경험해보고자 하셨던분들 많이들 있으시지 않은가요?

전... 루시드드림이라는 소리를 이번에 처음 접했지만,

그 내용은 제가 이미 몇 년전..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그 내용이더라구요. 전 이때까지 다른사람보다 꿈도 잘 꾸고 꿈기억도 잘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당황

근데 천천히 루시드드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아 내가 이때까지 루시드드림을 겪은거구나'

 

싶더라구요.. 초보에게는 딜드부터 하라고하는데..

전 이미 몇년전부터 루시드드림이라고 자각하지 못했지 똑같은 현상을 겪었으니

과감히 와일드로 도전 했습니다.똥침

 

 

(루시드드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이완기(루시드드림을 꾸기위함 준비단계)

과도기(가위에 눌리는 것처럼 정신은 멀쩡한데 삐--- 하는 소리도 들리며, 온몸에 힘이 쫙 빠집니다.)

안정기(말그대로 몸이 너무나 편한 안정기~~))

 

 

 

 

 

오늘 오후 4시 30분.

 

전 루시드드림을 직접 겪어보기 위해 침대에 누웠고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완기로 접어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나는 지금부터 루시드드림을 꾸겠다' 라며 수없이 생각 하고 또 했습니다.

점점 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은 멀쩡하지만 멀쩡하지 않은 상태로 빠졌습니다.

 

과도기.. 이것 또한 제가 몇년이나 겪었기 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았지만

설명을 하자면 온몸으로 무언가가 흡수된다는 느낌.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소음에 귓가에서 울리고

참고 견디고 나자, 그 무언가가 제 목을 쪼으는 느낌을 받고 순간적으로 움찔했습니다.

루시드드림은 침도 삼키지 않고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 집중을 깨버린거죠통곡

하지만 전 다시 바로 집중을 시작했고, 이완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과도기로 넘어와 또다시 무언가가 흡수되는 느낌을 받고 견디자 이젠 허벅지쪽을 쪼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목보다는 덜 거부감이 들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왠지 제 생각에 '루시드드림 성공한거 같은데? 일어나 볼까' 생각을 했으며

제몸은 일어났어요. 일어났는데 팔다리에 별로 힘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루시드드림 겪으신분들이 말하길 루시드드림은 자기 자신의 방에서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말 그래도 전 제가 누워있던 침대밑으로 꼬꾸라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팔다리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ㅋ

느낌으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와 눈을 떠 보려고 했으나;;

땀찍으잉;; 눈을 뜨니 세상이 빙글빙글~웩 구역질까지 나길래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아참 ! 제일 중요한 RC.

(RC란? 자신이 루시드드림에 빠진 상태에서 꿈 상태인지 확인을 거치는 단계.

벽 통과해보기, 손과 손 마주잡아보기, 볼 당겨보기 등.)

 

RC로 손과 손을 마주 잡아 봤습니다. 제일 처음 RC를 했을 땐, 정말 통과가 되더라구요.

'오~ 성공했다 ㅋㅋㅋ' 하고 다른 마음 한편으로 '다시 했는데 안되는거아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똑같은 행동을 하니;;

통과가 안되네 헐..땀찍

정말 생각되로 이루어지는 세상인가봅니다 ㅋㅋㅋㅋ

 

 

 

거실로 나온 전 베란다 문을 활짝 열었어요 ㅋㅋㅋㅋ

나도 날개를 달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원~~ 하게 쩜프!!!

 

 

 

으으전 그대로 바닥에 꼬꾸라짐

날개피는게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생겼다고 바로 사라졌다... 이게 맞겠네요;;;

 

 

 

그리곤 다시 정신이 들었을땐 제 방에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오 다시시작인가?ㅋㅋㅋ 베란다로 점프해서 게임오버 됐나봅니다

 

 

"시작 지점으로 부활하시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느낌이랄까

 

 

 

그리고 전 방문을 나서기전 생각 났어요.

 

잘생긴왕자가 있는 성으로 가보고싶어~~짱

저도 어쩔수 없는 여잔가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문을 여니까.. 정말 숲속에 숨겨진 궁전같은것이 눈앞에 뙇!!!짱짱짱짱짱짱짱

 

 

하지만 얼마 못가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와있더라구요....... 아이런 젠장

 

루시드드림 중 과도한 흥분이나 자극을 받으면 깨어난다고 하네요..

전 깨지는 않았고 시작지점부활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엔 저의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죠

 

방문을 여니~ 왠 처음보는 거리에 남자친구가 절보고 걸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부끄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슴.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건, 루시드드림중 제 휴대폰 벨소리가 나더라구요. 전 정말 전화가 왔다 생각하고 아무리 깨어나려고 발악을 해도 깨어나지를 못하고 있었어요. 그냥 노래 감상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후 전 현실로 다시 눈을 떳고 휴대폰을 확인하니 전화온거 없네요 슬픔 착각했나봐요.

 

 

 

 

 

 

항상 루시드드림을 꿔왔지만, 자각을 못했었어요. 항상 과도기를 거쳤지만 몰랐네요.

이렇게 알고 시도를 해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근데 휴유증은 진짜 뭔가 너무 피곤하다는거 우우

반응좋으면 다음에 루시드드림 후기 또 올릴꼐요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네 어떻게 끝내야하지?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허걱

얼마 남지 않은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톡커님들 ~ ~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