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알수없는 언행..남자고 여자고 다 봐주세요 ㅠㅠ

야이노무2012.12.30
조회1,682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예요

썸남이라기 뭐하지만 썸남은 한살 아래구요.

 

학교 안다니고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한 아이라서

정말 저보다 오빠같아요 말하는게.

 

말도 진짜 잘하구요.

 

근데 저희가 만나지는 않았고, 소개받아서 연락만 했는데

사진여러개 교환하고 통화도 많이했어요.

 

근데 제가 마음에 든다고 자꾸 표현을 하더라구요

저한테 말 놓고 이름부르면서

 

ㅇㅇ아~ㅇㅇ아~ 난 진짜 니가 좋아.

니가 날보고 실망 할까봐 두렵다

 

뭐 이런말 하고 

그렇게 얼마간 연락하다가 제가 카톡 대화명을 "질려" 라고 원래 해놓고 있었구요.

그아이한테 한게 아니라 저도 이번년도 대입 포기하고 일해서 일상생활에 찌들어서

그런걸 써놓은거거든요.

 

근데 저희가 대화하다가 갑자기 끊어졌는데

제가 친척분한테 딱 전화가와서 통화하다가 끊었거든요

끊으니까 카톡 알림메시지가 바로 오길래 봤더니

"번호 지워줘~" 이러더라구요.........

아마

그친구가 저한테 카톡하려다가 아마 그때서야 질려라는 대화명을 봤나봐요

 

그래서 얘는 거기서 오해를 해서 번호를 지워달라길래

"번호 지워달라고? 알겠어"

라고 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질린다는데 어쩔수없지 "

이러길래 "그말이 그게 아닌데..어쨌든 알겠어"

라고 답하고 번호 지워달라니까지 지웠고, 네이트온 쪽지와서

네이트온도 지우라길래 지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화가 오길래 기분상해서 거절했더니

 

카톡으로 "이제 답나온다 너가 어떤애인지 더러운 애구나 셔~"

 

이러는거예요...

 

엥?........갑자기 내가 왜 더럽지...자기 혼자 좋다 할땐 언제고..

솔직히 화도 났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상황인것같아서

 

'무슨소리야? 갑자기 더러운애라니...'

라고 답장했더니 씹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하다가 "에휴 그냥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그냥 끊었어요

 

그랬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왜 전화하다가 끊어~" 이러는거예요.............

 

너무 황당해서 "뭐하는거야?" 라고 물으니까

 

자기가 마지막으로 목소리 듣고싶어서 일부러 그런말했고,

내가 너한테 그런말 할 이유가 뭐가있냐,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그냥 그렇게 말하면 너가 전화할줄 알아서 말한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카톡 대화명보고 오해하고 나한테 그런거냐니까

맞다더라구요. 그러면서 진짜 어이없었는데 풀긴 풀었거든요..

 

근데 왜 저런말을 했을까요?..진짜 내가 다시 전화할줄 알고 성질 돋군건가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