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해도..무플에다가, 글이 뒤로 묻히길래 그냥 나혼자만의 넋두리로 쓰여진 글일줄로만 알았는데.. 한순간에 톡이 됬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조언과 충고 해주신점, 많은분들이 저와비슷한 상황을 토대로 말씀해주신 의견, 그리고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 누가들으면 웃을법한 헤어짐의 이유이지만, 제가 이런일로 헤어질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일이네요. 이문제 빼곤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했던 남자인데, 내가 즐겨먹지 않던 음식도 ,, 그분이 원하기에 같이 먹는거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들뿐이였고, 잘하지 못하는 술을.. 술자리를 좋아하는 그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어 술잔을 비울때의 내모습을 생각해보니.. 그분의 배려가 저의 배려보다 작아나 생각해봅니다... 톡커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요 ^^..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오늘만 지나면 20대 중반이 되는 여자 입니다.. 좀전에 헤어졌어요..헤어졌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집으로 걸어가는길에 계속 눈물을 흘렸네요 부끄러울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어쩔수없이..서로를 위해서 헤어질수밖에없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경험있으신가요???? 식습관,식생활의차이로 헤어진경우요,, 저희는 성격도 잘맞고 싸우는일도 거의없지만.. 데이트할때 식사할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다 잘먹어요,,너무 잘먹어서 샐러드바있는 페밀리레스토랑, 스시뷔페등등 무제한음식을 먹을수있는곳을 선호합니다. 골라먹는종류도많고 느긋하게 음식도 골라먹으면서 얘기하고 이런것을 좋아하거든요,,그렇다고 항상 데이트할때 먹자는것도아닙니다.. 한달에 한두번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예전남친.. 그사람은 그런곳을 너무 싫어합니다.. 입도 짧고 어딜가든 오래앉아있는것을 안좋아해요. 음식점가서 먹을때도 진짜 딱 먹기만 하고 나와요.. 삭막하게 아무말도안하구요.. 저는 여유있게 먹으면서 얘기도하고 먹는걸 음미하고 즐기는걸 좋아하거든요,, 거기다가 그남자는 입맛도 까다로워서,, 남들이 흔하게 잘먹는 음식도 은근히 못먹는게 많이 있더라구요,, 모든 연인들이 데이트할때 기본적인게 음식점에서 식사데이트를하는거잖아요 ,, 이점에서 항상 충돌나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사람이 "뭐 먹고싶어?" 이러면서 아무거나~ 오빠가 먹고싶은걸로 먹자! 이랬거든요,, 그것은 저의배려였어요,, 예전에도 이런문제로 다툰적이있어서 오빠가 싫어하는거 뻔히아니까.. 얘기자체를 안꺼냈어요 그사람은,,그런곳 안좋아하니까 만나서 데이트할때 그사람이 먹고싶은거 위주로 먹게했어요. 제가 먹고싶은것은 친구들도 그런곳좋아하니까 친구 만날때만 먹구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가는거..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맛있게 먹으면서 데이트하고싶었어요,, 다 잘먹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거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 같이먹어주면 너무감사할텐데요.. 이런일이 말은안했지만 계속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였던거같아요,, 먹고싶은거 눈치보면서 의견도 제대로 못말하는거 자체가요,, 그래서 오늘 그사람이 뭐먹고싶냐고 물어봤을때..고민하다가 한번 얘기를 꺼내봤어요 x스터피자가 먹고싶다고,, 얘기를 꺼냈는데..역시나 표정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오빠가 먹고싶은거먹자~ " 이렇게 말은하긴 했지만.. 너무 서운한나머지..얼굴 표정에 다 드러났나봐요 저의 삐진표정에.. 그사람이 스시뷔페가자고 먼저얘기꺼내는데 워낙 그런곳 안좋아하는사람인거 뻔히 아니까 됐다고 오빠 가고싶은곳이나 가자고 이러다가..그사람이 카페가서 얘기좀 하자고해서 카페에 갔네요.. 카페가서 서로 아무말안하다가.. 천천히 얘기를 풀어갔어요, 예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풀어갔던거같아요,, 앞으로 데이트하면서 이런문제는 계속 빚어질거라고 .. 차라리 성격차이 였다면 서로 맞춰갈수있지만..식습관과 식생활의 차이는 맞출수없는 문제라구요,, 얘기해보니 그사람도 그게 스트레스였어요,,그사람은 그런곳이 너무 싫다네요,, 이해가 가더라구요,, 하지만 가끔은..아주가끔은 내가 가자는곳만 가줬더라도 이런결정은 안했을텐데요,, 내가 좋아하는음식 그사람에게 억지로 먹어달라고 할수도 없고 당신도 이음식 좋아해줘라 해서 그음식이 억지로 좋아지는 그런게 아니니깐요.. 어쩔수없이 마지막으로 서로 웃으면서 악수하는데 끝에서 눈물이 터져나와서 카페에서 울다가 나오고 집에 가는길에 펑펑울었어요,, 여러분은 이런경험있으신가요,, ?? 그리고 이런경우를 극복하신경우가 있는지요,, 이런 문제로 헤어지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1349
식생활과 식습관의 차이로 헤어졌어요..
어제까지만해도..무플에다가, 글이 뒤로 묻히길래
그냥 나혼자만의 넋두리로 쓰여진 글일줄로만 알았는데..
한순간에 톡이 됬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조언과 충고 해주신점, 많은분들이 저와비슷한 상황을 토대로 말씀해주신 의견,
그리고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
누가들으면 웃을법한 헤어짐의 이유이지만,
제가 이런일로 헤어질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일이네요.
이문제 빼곤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했던 남자인데,
내가 즐겨먹지 않던 음식도 ,, 그분이 원하기에 같이 먹는거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들뿐이였고,
잘하지 못하는 술을.. 술자리를 좋아하는 그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어 술잔을 비울때의 내모습을 생각해보니..
그분의 배려가 저의 배려보다 작아나 생각해봅니다...
톡커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요 ^^..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오늘만 지나면 20대 중반이 되는 여자 입니다..
좀전에 헤어졌어요..헤어졌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집으로 걸어가는길에 계속 눈물을 흘렸네요 부끄러울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어쩔수없이..서로를 위해서 헤어질수밖에없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경험있으신가요????
식습관,식생활의차이로 헤어진경우요,,
저희는 성격도 잘맞고 싸우는일도 거의없지만.. 데이트할때 식사할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다 잘먹어요,,너무 잘먹어서 샐러드바있는 페밀리레스토랑, 스시뷔페등등
무제한음식을 먹을수있는곳을 선호합니다.
골라먹는종류도많고 느긋하게 음식도 골라먹으면서 얘기하고 이런것을 좋아하거든요,,그렇다고 항상 데이트할때 먹자는것도아닙니다..
한달에 한두번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예전남친..
그사람은 그런곳을 너무 싫어합니다..
입도 짧고 어딜가든 오래앉아있는것을 안좋아해요.
음식점가서 먹을때도 진짜 딱 먹기만 하고 나와요.. 삭막하게 아무말도안하구요..
저는 여유있게 먹으면서 얘기도하고 먹는걸 음미하고 즐기는걸 좋아하거든요,,
거기다가 그남자는 입맛도 까다로워서,, 남들이 흔하게 잘먹는 음식도 은근히 못먹는게 많이 있더라구요,,
모든 연인들이 데이트할때 기본적인게 음식점에서 식사데이트를하는거잖아요 ,,
이점에서 항상 충돌나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사람이 "뭐 먹고싶어?" 이러면서 아무거나~ 오빠가 먹고싶은걸로 먹자! 이랬거든요,,
그것은 저의배려였어요,, 예전에도 이런문제로 다툰적이있어서 오빠가 싫어하는거 뻔히아니까..
얘기자체를 안꺼냈어요
그사람은,,그런곳 안좋아하니까 만나서 데이트할때 그사람이 먹고싶은거 위주로 먹게했어요.
제가 먹고싶은것은 친구들도 그런곳좋아하니까 친구 만날때만 먹구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가는거..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맛있게 먹으면서 데이트하고싶었어요,,
다 잘먹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거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 같이먹어주면 너무감사할텐데요..
이런일이 말은안했지만 계속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였던거같아요,,
먹고싶은거 눈치보면서 의견도 제대로 못말하는거 자체가요,,
그래서 오늘 그사람이 뭐먹고싶냐고 물어봤을때..고민하다가 한번 얘기를 꺼내봤어요
x스터피자가 먹고싶다고,, 얘기를 꺼냈는데..역시나 표정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오빠가 먹고싶은거먹자~ " 이렇게 말은하긴 했지만..
너무 서운한나머지..얼굴 표정에 다 드러났나봐요
저의 삐진표정에.. 그사람이 스시뷔페가자고 먼저얘기꺼내는데
워낙 그런곳 안좋아하는사람인거 뻔히 아니까 됐다고 오빠 가고싶은곳이나 가자고
이러다가..그사람이 카페가서 얘기좀 하자고해서 카페에 갔네요..
카페가서 서로 아무말안하다가.. 천천히 얘기를 풀어갔어요,
예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풀어갔던거같아요,,
앞으로 데이트하면서 이런문제는 계속 빚어질거라고 ..
차라리 성격차이 였다면 서로 맞춰갈수있지만..식습관과 식생활의 차이는 맞출수없는 문제라구요,,
얘기해보니 그사람도 그게 스트레스였어요,,그사람은 그런곳이 너무 싫다네요,,
이해가 가더라구요,,
하지만 가끔은..아주가끔은 내가 가자는곳만 가줬더라도 이런결정은 안했을텐데요,,
내가 좋아하는음식 그사람에게 억지로 먹어달라고 할수도 없고
당신도 이음식 좋아해줘라 해서 그음식이 억지로 좋아지는 그런게 아니니깐요..
어쩔수없이 마지막으로 서로 웃으면서 악수하는데 끝에서 눈물이 터져나와서 카페에서 울다가 나오고 집에 가는길에 펑펑울었어요,,
여러분은 이런경험있으신가요,, ??
그리고 이런경우를 극복하신경우가 있는지요,,
이런 문제로 헤어지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