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을 앞둔 예비 고3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많이 떨리네요.. 베톡 안 되도 괜찮으니까 훈남 직원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일단 저는 지금 현금카드랑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 . . . 글솜씨도 없고 짧은 글입니다. 시작합니다!!!! 때는 2013년 1월 1일!!! 아직 몇 시간 안 된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이사간 친구가 전화와서 우리동네 와서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팝콘 살 돈과 러브콤보 50%할인 쿠폰만 지갑에 넣고 쫄래쫄래 영화관으로 감(나는야 알뜰한 여고생) 아파트 정문에 가보니 친구 가족분들도 계셨음(어렸을 때부터 친한사이임) 우린 친구 아버님 차를 타고 EEE마트의 내가박스로 감(어딘지 아시겠죠?ㅎㅎ) 영화시간 얼마 안 남아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영화관으로 올라가서 팝콘사고 영화관에 들어감 (친구랑 나는 '레미제라블'을 친구 가족분들은 '타워'를...!!) 사실 지갑을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기억이 안남..........;;ㅠㅠㅠ 쨋든, 158분이라는 장시간동안 영화를 보고 나옴 절대 이상한 느낌없었음 영화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영화 진짜 잘 만들었다',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 '코제트는 여신이다' 라는 등 얘기를 하면서 가고 있었음 근데 벽에 똭 하니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있기에 예쁘다고 멍하니 보고 있다가 내 주머니에 지갑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남 원래 덜렁거리는 성격에 돈이랑 지갑 쫌 많이 잃어버림 작년에도 EEE마트에서 지갑잃어버려서 아빠한테 오질나게 욕 먹었음... 작년에 진짜 돈 많이 잃어버려서 엄청 울었던 안 좋은 기억이 스물스물 내 머릿속을 지배함... 걍 영화관으로 다시 역주행 ㄱㄱ 근데 혹시나가 역시나 내 지갑은 영화관에 음슴... 새해 첫날 부터 재수 옴붙었다면서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핸드폰(피처폰)으로 영화관을 뒤지는데 그 훈훈한 직원분이 복도에서 역주행하는 나를 보시고 따라오셔서 손전등을 주심 손전등이 있던지 말던지 지갑은 음슴. 내 정신도 음슴. 하도 많이 잃어버려서 눈물도 안 나옴.. '아 진짜 없구나..' 싶어서 돌아가려고 손전등 돌려드리는데 그 훈훈한 직원분이 카운터(?)로 가서 분실물 신고하고, 연락처 적으면 찾게되면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해서 팝콘 파는 곳에 한 번 여쭈어보고, 카운터로 감. 분실물 신고 하고 나니 아까부터 참았던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반 포기 상태로 화장실을 감 옆에서 친구가 액땜했다고 생각하라고 함.. 그리고 그 손전등주신분 너무 잘 생겼따고 함 그게 나한테 할 소리임? 작년에도 액땜을 5번 넘게 함.. 화장실 칸에 막 들어갔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이 밤중에 기분도 안 좋은데 전화왔다고 혼자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전화받음..... "내가박스인데요. 분실물 찾았습니다. 아까 분실물 신고하셨던 곳으로 와 주세요." 오예!!! 2013년 만쉐이 만쉐이 일단, 화장실에 온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고 용무를 본 후에 친구랑 다행이란 소리만 계속 하면서 카운터(?)로 감. 그 훈훈한 분이 우리쪽으로 뛰어오심 내 사랑스러운 지갑과 휴지(?)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에게 지갑을 건네주심 원래 지갑에 돈이 들었냐고 물어보시길래 있었다고 대답함. 근데 지갑안에는 돈이 음슴 훈남 직원분이 지갑을 영화관에서 찾은 게 아니라 쓰레기통에서 찾았다고 함 그리고 제 돈을 빼가신 그 양심없는 분께서 콜라랑 같이 지갑을 쓰레기통에 버리셔서 콜라에 지갑이 발효된 상태였는데 직원분이 깨끗하게 닦아주심 난 그제야 그 분의 얼굴을 봤음 그 분은 진짜 마음도 훈훈 얼굴도 훈훈!!이 시대의 진정한 훈남이셨음 인사를 하고, 친구들 가족분이 기다리는 차로 돌아감 직원분 진짜 멋있다는 말을 주고 받으면섴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잃어버린 거 없나 살펴보는데 현금카드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갑을 찾았으니 됬다고 나에게 위로를 함 돌아온 지금, 그 분께 너무 고마움 친구 가족분들 기다리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음..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생명을 살리셨어요ㅠㅠㅠㅠ 만약 쓰레기통을 보시지 않았더라면 제 지갑은.... 다음날 쯤 쓰레기장의 쓰레기들과 친구맺고 있겠죠ㅠㅠㅠ 절 위해서(ㅈㅅ) 쓰레기통까지 뒤지시다니..ㅠㅠㅠ 비록 제 지갑이 메이커지갑도 아니고,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지갑이지만 제가 진짜 좋아하는 지갑이고, 친구랑 찍은 이미지도 있고, 많은 포인트카드가 있는 소중한 지갑입니다.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 나중에 괜찮으시다면 핫초코라도 한잔... (ㅈㅅ...) 훈남 직원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복을 나눠드릴께요ㅠㅠㅠ 진짜 복 받으세요!! 아 그리고 제 지갑 발효시키신 분 새해부터 나쁜 일 하셨네요 제가 오늘 꿈에 찾아갈거예요 조심하세요 양심이 있다면!!!!ㅜㅜㅜ 땅에 버리시지 왜 쓰레기통에 버리셨어요!!!!!! 그래도 천사같으신 훈남 직원분을 만나게 해 주셨으니 제가 훈남 직원분의 마음으로 용서할게요 앞으로 다른 분 지갑을 발견하시면 분실물 신고를 해 주세요!! 잃어버리신 분은 애가 탑니다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지갑을 생각나게 하신 아만다 사이프리드님 감사합니다. 당신이 아니였다면, 집에 가서 제 지갑을 잃어버린 걸 알았을 거예요ㅠㅠ 훈남직원도 못 보고!!!!ㅠㅠㅠ 제 존재조차 모르시겠지만 감사합니다. 이 글 읽으신 분은 모두모두 이런 남친 이런 여친 생기시길!!!! 특히 훈남 직원분은 꼭꼭꼭꼭 생기시길!!!! 훈남직원분이 보실 수 있게 추천이라는 아량을 쫌..(굽신굽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수험생 화이팅!!! 고3은 수능 대박나고 이런 애인 생기길!!(제발 나도 모태솔로 좀 벗어나쟈....) 전 내일 다시 열공열공 모드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영화관의 훈남직원
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을 앞둔 예비 고3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많이 떨리네요..
베톡 안 되도 괜찮으니까 훈남 직원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일단 저는 지금 현금카드랑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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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도 없고 짧은 글입니다.
시작합니다!!!!
때는 2013년 1월 1일!!! 아직 몇 시간 안 된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이사간 친구가 전화와서 우리동네 와서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팝콘 살 돈과 러브콤보 50%할인 쿠폰만 지갑에 넣고 쫄래쫄래 영화관으로 감(나는야 알뜰한 여고생)
아파트 정문에 가보니 친구 가족분들도 계셨음(어렸을 때부터 친한사이임)
우린 친구 아버님 차를 타고 EEE마트의 내가박스로 감(어딘지 아시겠죠?ㅎㅎ)
영화시간 얼마 안 남아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영화관으로 올라가서 팝콘사고 영화관에 들어감
(친구랑 나는 '레미제라블'을 친구 가족분들은 '타워'를...!!)
사실 지갑을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기억이 안남..........;;ㅠㅠㅠ
쨋든, 158분이라는 장시간동안 영화를 보고 나옴
절대 이상한 느낌없었음
영화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영화 진짜 잘 만들었다',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 '코제트는 여신이다'
라는 등 얘기를 하면서 가고 있었음
근데 벽에 똭 하니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있기에 예쁘다고 멍하니 보고 있다가
내 주머니에 지갑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남
원래 덜렁거리는 성격에 돈이랑 지갑 쫌 많이 잃어버림
작년에도 EEE마트에서 지갑잃어버려서 아빠한테 오질나게 욕 먹었음...
작년에 진짜 돈 많이 잃어버려서 엄청 울었던 안 좋은 기억이 스물스물 내 머릿속을 지배함...
걍 영화관으로 다시 역주행 ㄱㄱ
근데 혹시나가 역시나 내 지갑은 영화관에 음슴...
새해 첫날 부터 재수 옴붙었다면서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핸드폰(피처폰)으로 영화관을 뒤지는데
그 훈훈한 직원분이 복도에서 역주행하는 나를 보시고 따라오셔서 손전등을 주심
손전등이 있던지 말던지 지갑은 음슴. 내 정신도 음슴.
하도 많이 잃어버려서 눈물도 안 나옴..
'아 진짜 없구나..' 싶어서 돌아가려고 손전등 돌려드리는데
그 훈훈한 직원분이 카운터(?)로 가서 분실물 신고하고, 연락처 적으면 찾게되면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해서
팝콘 파는 곳에 한 번 여쭈어보고, 카운터로 감.
분실물 신고 하고 나니 아까부터 참았던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반 포기 상태로 화장실을 감
옆에서 친구가 액땜했다고 생각하라고 함..
그리고 그 손전등주신분 너무 잘 생겼따고 함
그게 나한테 할 소리임? 작년에도 액땜을 5번 넘게 함..
화장실 칸에 막 들어갔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이 밤중에 기분도 안 좋은데 전화왔다고 혼자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전화받음.....
"내가박스인데요. 분실물 찾았습니다. 아까 분실물 신고하셨던 곳으로 와 주세요."
오예!!!
2013년 만쉐이 만쉐이
일단, 화장실에 온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고 용무를 본 후에
친구랑 다행이란 소리만 계속 하면서 카운터(?)로 감.
그 훈훈한 분이 우리쪽으로 뛰어오심
내 사랑스러운 지갑과 휴지(?)와 함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에게 지갑을 건네주심
원래 지갑에 돈이 들었냐고 물어보시길래 있었다고 대답함.
근데 지갑안에는 돈이 음슴
훈남 직원분이 지갑을 영화관에서 찾은 게 아니라 쓰레기통에서 찾았다고 함
그리고 제 돈을 빼가신 그 양심없는 분께서 콜라랑 같이 지갑을 쓰레기통에 버리셔서
콜라에 지갑이 발효된 상태였는데 직원분이 깨끗하게 닦아주심
난 그제야 그 분의 얼굴을 봤음
그 분은 진짜 마음도 훈훈 얼굴도 훈훈!!
이 시대의 진정한 훈남이셨음
인사를 하고, 친구들 가족분이 기다리는 차로 돌아감
직원분 진짜 멋있다는 말을 주고 받으면섴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잃어버린 거 없나 살펴보는데 현금카드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갑을 찾았으니 됬다고 나에게 위로를 함
돌아온 지금, 그 분께 너무 고마움
친구 가족분들 기다리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음..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제 생명을 살리셨어요ㅠㅠㅠㅠ
만약 쓰레기통을 보시지 않았더라면 제 지갑은....
다음날 쯤 쓰레기장의 쓰레기들과 친구맺고 있겠죠ㅠㅠㅠ
절 위해서(ㅈㅅ) 쓰레기통까지 뒤지시다니..ㅠㅠㅠ
비록 제 지갑이 메이커지갑도 아니고,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지갑이지만
제가 진짜 좋아하는 지갑이고, 친구랑 찍은 이미지도 있고, 많은 포인트카드가 있는 소중한 지갑입니다.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
나중에 괜찮으시다면 핫초코라도 한잔... (ㅈㅅ...)
훈남 직원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복을 나눠드릴께요ㅠㅠㅠ 진짜 복 받으세요!!
아 그리고 제 지갑 발효시키신 분
새해부터 나쁜 일 하셨네요 제가 오늘 꿈에 찾아갈거예요 조심하세요
양심이 있다면!!!!ㅜㅜㅜ 땅에 버리시지 왜 쓰레기통에 버리셨어요!!!!!!
그래도 천사같으신 훈남 직원분을 만나게 해 주셨으니 제가 훈남 직원분의 마음으로 용서할게요
앞으로 다른 분 지갑을 발견하시면 분실물 신고를 해 주세요!!
잃어버리신 분은 애가 탑니다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지갑을 생각나게 하신 아만다 사이프리드님 감사합니다.
당신이 아니였다면, 집에 가서 제 지갑을 잃어버린 걸 알았을 거예요ㅠㅠ
훈남직원도 못 보고!!!!ㅠㅠㅠ 제 존재조차 모르시겠지만 감사합니다.
이 글 읽으신 분은 모두모두
이런 남친
이런 여친 생기시길!!!!
특히 훈남 직원분은 꼭꼭꼭꼭 생기시길!!!!
훈남직원분이 보실 수 있게 추천이라는 아량을 쫌..(굽신굽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수험생 화이팅!!!
고3은 수능 대박나고 이런 애인 생기길!!(제발 나도 모태솔로 좀 벗어나쟈....
)
전 내일 다시 열공열공 모드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