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후회되요...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요...?

삐까삐까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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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 아니 두번째에도 그냥 받아들일걸 그랬어요...

 

한 두어달전 소개팅을 했습니다.

 

마음에 들었고 에프터 받았고 두번째 만남도 가졌습니다.

 

두번째 만남 이후에도 세번째 만남 에프터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정말 어리석죠...?

 

제 일이 너무 바쁘다고... 연애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성으로 억누르면서 정말 힘들게 거절했습니다..

 

꿈에 다가가는데 연애가 방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어디서부터 들어온건지...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하고 거절했죠..

 

그런데 정말 거의 매일 생각났어요.. 그래도 눌렀죠..

 

그래 난 몇년동안 꿈꿔온 꿈이 있으니까... 올인을 해야하는 시점이니까 라면서요.

 

그러고 3주후쯤.. 정말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제가 다시 연락을 하게 됬습니다.

 

그분은 정말 반갑게 인사하며 없는시간 억지로라도 빼서라도 식사를 하자고 했죠...

 

정말 바보같이.. 그렇게 원하고 반가웠는데 무슨 꿈꿈 거리면서 거절했어요...

 

그러다 죄송해서 다음날 간단하게 차를 샀습니다..

 

다시 보니... 정말 더 좋더라고요... 아쉬움을 갖고 다시 잊으려 했어요.

 

그런데... 몇주 후...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후회할일을 하지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났고 너무 생각이 난다고 만나고 싶은데 겁도 나고 자신이 없어서 혼란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이렇게 데이트 계속 해보고 그러고 서로 마음이 확실하면 그때 정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후 전... 네...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얼마전에 또 만났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분한테서 전화도 두번 왔었고... 통화도 했죠..

 

그런데 원래 문자나 카톡을 잘 안하고 전화를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하던데... 제가 선문해도 답이 안올 때도 있고 늦네요...

 

몇일전에 제가 또 만나자고 해서 데이트 하자고 승락은 받았는데... 너무 매달리는것 처럼 보이면 여자는 매력 없다는 소리에 추진을 적극적으로 못하겠어요... 문자 답도 늦고해서..

 

저번에 만났을때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사람 만나는데 시간을 좀 들인다고요.

 

이렇게 만나보면서 자연스레 서로한테 감정이 생기면 시작하고 싶다고.. 미안하고 이해해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바꿔 말하면 아직 아무런 감정이 없으니 만나보고 생각해보자.. 이고.. 또 감정이 안생길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 왜이리 바보같았을까요. 이럴거면 첫 두번 마음을 따라갈껄...

 

마치... 백화점에서 마음에 드는데 돈을 아껴야 한다며 물건을 안샀다가 계속 생각나고 해서 사야겠다고 달려갔더니 팔렸고... 전 그걸 빨리 주문하겠다고 난리치는 여자같은 느낌이네요.. 당연히 사람과 물건은 비교가 안되지만... 지금 제 머리로는 이런 비유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저.. 정말 이 사람이랑 사귀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ㅠ

 

연말과 연초가 곂쳐 분위기 때문에 자기가 생각나고 만나고 싶은게 아닐까 하고 오해하는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후... 어리석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