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은 아니지만 가끔 판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쓰게될 줄은 몰랐어요ㅋㅋ
익명이니까 하소연이랑 조언좀 부탁드릴려고요...
우선 저는 이번에 원하는 대학에 붙지 못했어요. 모의고사에서 계속 최저를 찍길래 별 걱정없이 수능을 봤더니, 실전은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엉엉
그래서 수시를 올킬당했어요. 그래도 정시 원서를 써논 상태입니다.
결국 대학입시에는 실패한 케이스죠.
그리고 중학교때 외고를 준비했었는데 불합격.....
그러다보니까 지금까지(스무살밖에 안됐지만) 살아오면서 뭔가 합격,긍정...이런 메세지를 받아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최근에 부쩍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2012년말에는 좀 현실도피하는 감이 있었어요. 잉여고...잉여...잉..여...
그래서 사건은 2012년 말부터 수능끝나고서 부터였죠.
수시 올킬당하고, 한참 우울하게 툭하면 눈물만 흘릴때는 그냥 별 탈 없이 지냈는데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다보니까 마찰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의 본격적인 사회생활 강습이 시작된겁니다.
저야 좋죠! 사회 나가서 꾸중 안받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취지! 의미!도 다~좋아요.
절 위해서 그러시는거 압니다 아는데 상처받는 건 피할 수가 없네요.
내가 사장이면 너같은거 안쓴다, 아빠가 널 왜 혼내는지 알 것 같다, 그따위로 살지말라, 너가 지금까지 뭘 이룬적이 있느냐, 지금까지 너는 외고네 대학이네 전부 떨어지지 않았냐, 조ㅅ같이 산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다, 엄마랑 싸우기 싫어서 너한테 지금까지 말 안했지만 너같은 성격이 제일 안좋다,ㅅㅂ..등등
다 사실이고 다 맞는 말이에요 제가 좀 덜렁대거든요 두가지일을 시키면 꼭 한가지만 하고 와요
근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자괴감이 더 드는건 사실이에요.
욱하셔서 욕하는 거 아는데 진짜 너무 상처예요. 다른 때는 저 완전 소중한 취급?ㅋㅋ받거든요. 우리 아빤 딸바보구요. 우리 엄마는 제가 보물이라면서 부끄부끄.
그런데 제가 뭘 까먹고 안하면 심각하게 화내시니까 그런 것도 서운하면서 그냥 제가 살아온 인생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니까 제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걸까 싶고. 엉엉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정도는 다 듣고 사나요? 그래서 더이상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서요.
절대 덜렁대지 않겠다! 마음가짐을 잡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녀도 꼭 한가지씩 잊어버려요.
그래서 메모해서 다녀보기도 했었는데 메모를 잃어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이건 해법이 없는건가요?ㅋㅋㅋ
엄마아빠한테 쓴소리 듣기도 싫고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속상하기도 하면서,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기도 해요.
저 힘들게 얻은 외동이고 엄마아빠한테는 전부일텐데 게다가 늦둥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학입시도 실패하고 엄마아빠의 뒷바라지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거든요.
원래 수험생활끝나면 죄인이라면서요?ㅋㅋ상위1%는 빼고.(아닌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하소연....
이제 갓 슴살된 여자입니다~
맨날은 아니지만 가끔 판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쓰게될 줄은 몰랐어요ㅋㅋ
익명이니까 하소연이랑 조언좀 부탁드릴려고요...
우선 저는 이번에 원하는 대학에 붙지 못했어요. 모의고사에서 계속 최저를 찍길래 별 걱정없이 수능을 봤더니, 실전은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엉엉
그래서 수시를 올킬당했어요. 그래도 정시 원서를 써논 상태입니다.
결국 대학입시에는 실패한 케이스죠.
그리고 중학교때 외고를 준비했었는데 불합격.....
그러다보니까 지금까지(스무살밖에 안됐지만) 살아오면서 뭔가 합격,긍정...이런 메세지를 받아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최근에 부쩍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2012년말에는 좀 현실도피하는 감이 있었어요. 잉여고...잉여...잉..여...
그래서 사건은 2012년 말부터 수능끝나고서 부터였죠.
수시 올킬당하고, 한참 우울하게 툭하면 눈물만 흘릴때는 그냥 별 탈 없이 지냈는데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다보니까 마찰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의 본격적인 사회생활 강습이 시작된겁니다.
저야 좋죠! 사회 나가서 꾸중 안받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취지! 의미!도 다~좋아요.
절 위해서 그러시는거 압니다 아는데 상처받는 건 피할 수가 없네요.
내가 사장이면 너같은거 안쓴다, 아빠가 널 왜 혼내는지 알 것 같다, 그따위로 살지말라, 너가 지금까지 뭘 이룬적이 있느냐, 지금까지 너는 외고네 대학이네 전부 떨어지지 않았냐, 조ㅅ같이 산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다, 엄마랑 싸우기 싫어서 너한테 지금까지 말 안했지만 너같은 성격이 제일 안좋다,ㅅㅂ..등등
다 사실이고 다 맞는 말이에요 제가 좀 덜렁대거든요 두가지일을 시키면 꼭 한가지만 하고 와요
근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자괴감이 더 드는건 사실이에요.
욱하셔서 욕하는 거 아는데 진짜 너무 상처예요. 다른 때는 저 완전 소중한 취급?ㅋㅋ받거든요. 우리 아빤 딸바보구요. 우리 엄마는 제가 보물이라면서 부끄부끄.
그런데 제가 뭘 까먹고 안하면 심각하게 화내시니까 그런 것도 서운하면서 그냥 제가 살아온 인생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니까 제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걸까 싶고. 엉엉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정도는 다 듣고 사나요? 그래서 더이상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서요.
절대 덜렁대지 않겠다! 마음가짐을 잡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녀도 꼭 한가지씩 잊어버려요.
그래서 메모해서 다녀보기도 했었는데 메모를 잃어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이건 해법이 없는건가요?ㅋㅋㅋ
엄마아빠한테 쓴소리 듣기도 싫고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속상하기도 하면서,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기도 해요.
저 힘들게 얻은 외동이고 엄마아빠한테는 전부일텐데 게다가 늦둥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학입시도 실패하고 엄마아빠의 뒷바라지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거든요.
원래 수험생활끝나면 죄인이라면서요?ㅋㅋ상위1%는 빼고.(아닌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서 정말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요.
복잡하네요. 혹시 저와 같이 좀 덜렁대고 까먹는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