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싫은거 억지로 권하는 엄마 제가 잘못한건가요?

2013.01.03
조회4,212

안녕하세요 22세 여자 사람입니다.

방금까지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제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서 글을 씁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음식을 잘 하세요.근데 문제는 제가 못먹겠는걸 자꾸 권합니다.

저는 브로콜리, 생선을 정말 싫어해요.

그냥 맛없어서 안먹는게 아니라 먹으면 그 특유 음식 냄새때문에

헛구역질이 납니다. 근데 엄마께서는 자꾸 그 음식을 권해요 그것도 먹을때까지요

어렸을때는 무조건 안먹거나 아님 먹고 헛구역질 나오면 그때부터

"넌 이 맛있는걸 대체 왜그러니"라던가 말을 듣고 넘어갔어요

근데 전 이제 성인이고 제 음식 취향도 있고, 이미 먹어본걸 자꾸 권하니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왜 꼭 먹을때까지 얘기하냐 이거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엄마께 이야기 했습니다.

"엄마 저도 엄마께서 음식했을때 좋아하진 않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두세번씩 먹고는 하는데

제발 내가 먹었을때 헛구역질 나올 것 같은 음식은 제발 한두번만 권하고 그 뒤로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더니 저보고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고 하십니다.

가족이면 몸에좋은거 계속 권할수도 있지 왜그러냡니다;;

제가 자꾸 먹기싫다고 짜증을 부려서 같이 밥먹기 싫다고 하십니다

짜증부리고 한건 물론 제가 잘못을 했지만 저는 이제 권할때마다 입맛이 뚝떨어지고

그냥 짜증이 밀려옵니다.

오늘 그래서 나쁘게 말한것도아니고 있는 그대로 솔직히 위에 쓴것처럼 말했더니

니가 이겼다 (기분나쁘다 빈정상했다는 어조로) 이래서 그냥 방에 들어왔습니다.

아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요즘 그래서 밥만 먹으면 속도 안좋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