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잘 사귀다가 얼마전에 싸우게 된 것 때문에 고민거리가 생겨서 여기에 글써봅니다..저는 소위 말하는 답답한 남자 부류에 속하는데평소에 말하는것도 행동하는것도 서툴고 어색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이런 성격때문에 여자친구한테서 혼난적도 한두번이 아닌데요즘 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저한테 불만품고 있었던 것들이 폭발했네요여자친구 말로는 제가 좀 더 화낼 줄 알았다면 좋겠답니다화내면서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던 불만들을 털어놓으면서 서로 솔직해지고그렇게 더 관계가 두터워지는 것을 걔는 아마 바라는 거겠죠근데 저는 원래부터 다툼은 피해오던 성격이라 언젠가부턴 사람앞에서 화내지도 못하네요.거기에 더해서 누군가랑 친해지면 지나치게 의존하는 성격입니다..찌질하고 의존적인 성격 누가 좋아하겠습니까이런 성격이 너무 싫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데..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하는 말처럼 쉽게 고쳐지질 않네요몇달 뒤면 군대까지 가게 될텐데 군대 갔다오면 어떻게든 달라지겠지 라는 멘탈만으로는 도저히 바뀔것같지 않네요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합니다제 첫인상만 보고 다가왔다고 하는데 실망하게 되는 모습들이 너무 많다고, 이대로 헤어졌다간 너 삐뚤어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 보면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만 합니다.여자친구가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되려 부담만 더 주게 되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인데 이대로 헤어졌다간 저한테도 걔한테도 상처로밖에 남지 않을 관계일것 같아서 머리가 쑤시네요찌질찌질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따끔한 충고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답한 성격때문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