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상환, 국가장학금관련 억울한 사연입니다. 제발읽어주세요 (t수정했습니다.)

학자금!!!!2013.01.04
조회2,656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천안에 있는 어느정도 규모가 큰 학교에 다니고 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처음올린 글은 그 당시에 있던 일을 모두 쓰려는 욕심 때문에 글이 난잡한것같아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이 일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1월 2일 학교측에서 저에게 ‘국가장학금이 나왔으니 동일금액만큼 학자금대출로 상환해야하며 상환하지 않을시 추후 학자금대출 및 국가장학금수혜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남기었고 저는 통장내역과 국가장학홈페이지의 장학금 내역을 확인하고 학교측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행정실직원분에게 장학금이 3종류가 나왔는대 모두 상환하여야하냐는 문의를 드렸고 그분께서는 3종류 모두 상환해야한다 하신겁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 볼 때 국가장학금 중도상환시 가장 저에게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09-2학기 분으로 상환하려하였고 혹시몰라 학교에 확인전화를 하였습니다. 확인전화상에서 행정실직원분이 학자금대출 어느때나 상관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확인전환 후 확인증은 바로 학교로 fax를 통해 보냈습니다.

 

2. 1월 4일 학교측에서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상당히 가벼운 목소리로 저에게 학자금중도상환 확인증은 잘 받았고 학생은 잘 보내셨는대 입금을 잘못했다고 그 상환 기간을 09-2학기가 아니라 12-2학기를 상환해야한다 그것도 장학금수혜금액 만큼 학생사비로 내일까지 입금하지 않을시 다음 학자금대출 및 국가장학금관련하여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제가 학교측에 분명 1월 2일에 안내메세지를 보낼 때는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라고만 하지않았냐 그리고 전화로 확인시 어느 대출금이나 상관없이 상환하라하지 않았느냐 라고 물으니

학교측 행정실직원분은 그때는 자신들도 그런 줄 알았으며 어쨌든 내일까지 140만원을 학생 사비로 입금하지 않을시 본인이 불이익을 당해야한다. 이것 또한 학교 측에서 학생을 배려해서 한국 장학재단과 이야기 끝에 그 기간을 배려해준 것이랍니다.

그것도 상환일 하루전에 말입니다.

제가 지금당장 어떻게 140만원이나되는 돈을 구해서 그 돈을 갚느냐고 했더니 그 직원분이 그건 학생사정이니 학생이 알아서 대출을 받아서라도 상환을 하라고 학교는 이렇게 전화해줬으니 미안하지만 책임이 없답니다. 지금 이 전화도 원래는 학교 측에서 전화를 하지않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대 학교측이 학생을 많이배려해서 이렇게 전화를 해주는 거랍니다.

제가 최악의 경우 저 같은 학생은 다음 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할수도있고 그렇게 된다면 경제적능력상 다음학기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다 하였더니 미안하지만 학교측에서도 이미 장학재단과 이야기가끝난 상황이며 어쨌든 학교는 학생에게 이렇게 전화 하였으니 이제는 학생이 알아서하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 학교측이 잘못 공고하고 전달, 안내한 잘못을 전화 한통화로 단순히 학생의 잘못으로 넘기려는 학교측의 태도와 그로인해 가만히 앉아서 불이익을 당해야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습니다.

 

3. 전화를 끊고 상황을 정리한후 한국장학재단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장학재단측 상담원, 팀장분과 전화로 이러한 사정이 있는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니지금 상황은 학생이 잘못한건 없지만 이중수혜된 것으로 전산 처리가 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건 어쩔 수 없다. 또한 장학재단 측에서는 자신들은 학기별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09-2학기 상환금을 12-2학기 상환금으로 돌려주기는 어렵다 다만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학교측이 행정담당자분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대한 공문을 한국장학재단측에 보내면 해결이 될수 있을 것이다.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이상이 저의 이야기이고 이번 국가장학금 관련해서 몇 글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국가장학금은 가상계좌를 통해 학생의 학자금대출로 바로 상환되도록 되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버오류 관계로 가상계좌를 통해 상환할수 없는 상황이되었고 장학재단은 어쩔수없이 학교 측으로 장학금을 보내 학생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한 것 이고 이 과정에서 학교측이 학생에게 지시를 잘못내린 상황입니다.

정상 적인 상황

가상계좌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번 상황

 

 

한국장학재단

 

 

 

↓(11.26일)

 

학자금대출

 

학 교

 

↑(1.2일)

 

↓(12.27~8일)

 

개인계좌

학 생

 

학자금대출은 신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서류상 이중수혜의 내역이 존재하면 추후에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서류심사 탈락) 그렇게 되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를 휴학하게 됩니다. 휴학을 하고 열심히 돈을 모아도 현재 가정 상황을 생각하면 다시 대학을 다니기에는 상당히 긴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흐른 후에는 대학을 포기하게 되는 거지요 결국 학생의 꿈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일이 학교 측의 현명한 판단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다시 이야기하여 저와같이 가만히 앉아서 불이익을 당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중에 별 볼일 없는 대학을 나와서 무엇 하느냐는 분들이 계신대 지방에 있는 학교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학생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어느 지역에 있던 어느 여건의 학교든 공부하려는 학생의 모습은 비난과 무시가 아닌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