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슬픈하루네2013.01.04
조회195

안녕하세요

 

군에 입대한지는 1년됐구요.

약 2년정도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입대하기전에는 서로 다니던 대학도멀고해서 평소에는 주말에 한번 보고 방학때는 1주일에 3번정도

만나던 장거리라면 장거리인 커플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1년 조금넘게 만나고 군입대를 했습니다.

군입대후 한 1년다되기까지는 정말 잘 사귀었습니다. 저는 없는시간내서도 매일매일 전화를 했구요.

싸지방할때면 항상 페북대화도 하고 연락은 자주시도했고, 받기도 잘 받아주던 여자친구였어요.

 

근데 12월즈음 여자친구가 연말분위기를 탄건지 힘들다고 갑자기 시간을 갖자고하더라구요.. 기다려온 11개월 이란기간을 또 한번 기다려야되는게 너무 지친다며, 전화로하는연애가 힘들다며, 2주정도뒤에 연락을 다시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본인이 헤어지려는 쪽인데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며. 

저는 당황했지만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2주를 기다리지 못하고 내비뒀어야 되는데 이렇게 내비두면 멀어질까 하는 마음에 그만,, 연락을 한 2~3번정도 했는데(정말 후회됩니다..) 그때 미안하다고.. 그냥 끝내자고 하더라고요.. 잡아봤지만 뭐 전화로 잡아서는 전혀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3주정도 있다가 다음주에 휴가라고 휴가때 한번보고 싶은 마음에 보자고 전화를 한번 걸었습니다. 그때 전화목소리도 훨씬밝아진 느낌이였고, 얼굴한번 보자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을때, 별 거부감없이 예전보단 불편하겠지만 한번 보자고 그러더라고요. 결국 휴가를 나가서 만났습니다.

 

근데 저번에 들었던 전화목소리와는 달리 만난 그순간부터 표정이 굳어있고 제 얼굴을 보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저의 진심을 표현했고, 여자친구는 얘기를 듣는 내내 울기만 하고, 결국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냉정하게 말을 하는데 일부러 그러는 게 느껴져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되고도 저는 또 여자친구를 못잊어서 야금야금 연락을하면 또 받긴 다 받아주더라고요. 연락을 다 씹거나 그러면 저도 아프지만 포기하고 그렇게 점점 현실에 수긍해갈텐데 불편하다고 말은 하면서도 절대 씹지는 않습니다. 전화도 받긴다받고요. 

 

처음에는 그냥 힘들어서 잡아봤지만, 잡아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또 이런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어서 걍 지금은 마음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는데, 그녀가 너무나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전역할때까지 가끔씩 한달에 한 두번정도 연락하면서 그녀가 시간이 지나 저에 대한 불편함이 조금은 무뎌지길 기다리고 얼굴 한두번 보고 전역하고 나서 다시한번 앞에 다가가 볼려하는데요..

 

지금 이 상황에서 가끔씩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시간이 지나서 풀리고 전역하고 나타나서 다시 잘해볼 수 있을까요.? 전 여자친구의 심리를 도통모르겠습니다. 생각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