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이 얼마 안남은 신부입니다. 결혼식이 급박하게 진행되기도 하고.. 상견례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3개월정도.. 식장은 본식 두달도 안되서 간신히 잡았고 신랑이나 저나 본가가 지방이라 가족들이 도와주기도 여의치 않아 이래저래 늦어지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도 저도 나이에비해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별로모아둔 돈이 없고.. 신랑 2천 저는 4천만원정도.. 제가 모은 돈은 혼수랑 예단 등등에 쓰고 신랑집에서 5천만원 정도 전세집에 보태주신다고 했습니다. 신랑은 5천에 5천 대출받아서 1억 전세를 하자고 했지만 ㅡ.ㅡ 저희 부모님이 대출 반대하셔서 신랑돈 7천 모두 전세에 보태고 대출은 줄이고 제 가 모은돈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에 예비시어머님이 서울에 올라오셨고 예식이 한달정도 남은터라 늦은감도 있어 예단비를 먼저 드렸습니다. 현물예단은 나중에 티비를 사드리기로 했는데.. 47인치 스마트티비를 말씀하셔서 헉 했네요 ㅡㅡ;; 암튼 예단을 드리고 봉채는 아직 못받은 와중에 전세집 문제로 신랑과 예비시어머니 트러블이 있었고, 신랑 말로는 원래 극성이라고 하시는데.. 서른도 넘은 남자가 집을 구하는데 어찌나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진짜 ;;; 자신돈 오천 보태서 더 그러시는건지... 암튼, 신랑이랑 전화로 한참 실랑이를 하시더니 저한테도 전화가 오셔서 잘 알아보고 하라며 폭풍 잔소리... 네...네... 하고 있는 와중에 하시는 말.. 제 귀를 의심했네요.. "너희 부모님이 집 안구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얘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빨리 구하려고 한다. 부모님한테 안그래도 알아서 구하니까 그렇게 전해라....." 헐....... 예비시어머니가 대뜸 전화하시고 문자보내셔서 깜짝놀란 제가 저희 엄마한테도 o서방한테 안부 전화 해봐.. 라고 말해서 엄마가 한번 전화하셨고 전화하신김에 집은 구하고 있냐고 겨울이니 난방 잘되는 집으로 고르라고 한말씀하신적이 있데..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ㅡㅡ 급하다고 한적 없다.. 정 안되면 그냥 살던집에서 살자고도 했다.. 라고 한마디 간신히하고 전화를 끊고나니 어무 억울한거에요. 저희 어머니 닥달 하신적 없고 딱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신거고.. 저희 아버지 사위 부담된다고 한번도 전화 안하신 분입니다. 탐탁치 않은 결혼 제가 잘 살겠다고 해서 허락해 주시고도 제 걱정만 하시는데 그런 부모님 욕먹은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화가 나서 신랑한테 나 이런소리까지 들어가며 결혼 못한다며 헤어지자고 울고 난리를 쳤습니다. 신랑은 어머니 전화 다시는 오지 않게 하겠다며 혹시 전화와서 받지 말라고 미안하다고 비는데 결혼전까지야 그렇게 한다고 쳐도 결혼하고서는 그럴수는 없지 않나요? 에휴.. 그일을 계기로 전세집은 안구하고 그냥 제가 사는집에 신랑이 들어오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보증금빼서 나간건 제 돈으로 갚아주고 어머님한테 돈 받지마라 나도 며느리 노릇 안할거다! 라고 다짐받고 없는돈 쪼개고 퇴직금 중간정산 받아서 결혼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연락은 없으시긴한데 그런소리 들으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들고... 돈도 안보태 주시는데 예단을 미리 드리지 말걸 그랫나... 티비는 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예단 드릴때 앞으로 잘 살고 어머님 한테도 잘하겠다고 편지 써서 드렸는데.. 그말이 무색해 민망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남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이게 시월드 시작인가 싶어 걱정도되고.. 예물 예단 이바지 다 생락하고 커플링만 하려했는데, 개혼이라 예단, 이바지 다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신랑돈으로 다이아반지 하나 해주는데 지금같은 상황에는 돈도 없고 취소하고 싶은 맘이네요.. 이바지는 또 해드려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딱히 시어머니랑 저랑 트러블이 일어나 직접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잘하는걸까요.. 3
예단 먼저보내고 난뒤 전세값 못받는 처지
예식이 얼마 안남은 신부입니다.
결혼식이 급박하게 진행되기도 하고.. 상견례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3개월정도..
식장은 본식 두달도 안되서 간신히 잡았고 신랑이나 저나 본가가 지방이라 가족들이 도와주기도 여의치 않아 이래저래 늦어지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도 저도 나이에비해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별로모아둔 돈이 없고.. 신랑 2천 저는 4천만원정도..
제가 모은 돈은 혼수랑 예단 등등에 쓰고 신랑집에서 5천만원 정도 전세집에 보태주신다고 했습니다.
신랑은 5천에 5천 대출받아서 1억 전세를 하자고 했지만 ㅡ.ㅡ
저희 부모님이 대출 반대하셔서 신랑돈 7천 모두 전세에 보태고 대출은 줄이고 제 가 모은돈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에 예비시어머님이 서울에 올라오셨고 예식이 한달정도 남은터라 늦은감도 있어 예단비를 먼저 드렸습니다.
현물예단은 나중에 티비를 사드리기로 했는데.. 47인치 스마트티비를 말씀하셔서 헉 했네요 ㅡㅡ;;
암튼 예단을 드리고 봉채는 아직 못받은 와중에 전세집 문제로 신랑과 예비시어머니 트러블이 있었고,
신랑 말로는 원래 극성이라고 하시는데.. 서른도 넘은 남자가 집을 구하는데 어찌나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진짜 ;;; 자신돈 오천 보태서 더 그러시는건지... 암튼,
신랑이랑 전화로 한참 실랑이를 하시더니 저한테도 전화가 오셔서 잘 알아보고 하라며 폭풍 잔소리...
네...네... 하고 있는 와중에 하시는 말.. 제 귀를 의심했네요..
"너희 부모님이 집 안구하냐고 자꾸 물어봐서 얘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빨리 구하려고 한다. 부모님한테 안그래도 알아서 구하니까 그렇게 전해라....." 헐.......
예비시어머니가 대뜸 전화하시고 문자보내셔서 깜짝놀란 제가 저희 엄마한테도 o서방한테 안부 전화 해봐.. 라고 말해서 엄마가 한번 전화하셨고 전화하신김에 집은 구하고 있냐고 겨울이니 난방 잘되는 집으로 고르라고 한말씀하신적이 있데..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ㅡㅡ
급하다고 한적 없다.. 정 안되면 그냥 살던집에서 살자고도 했다.. 라고 한마디 간신히하고 전화를 끊고나니 어무 억울한거에요. 저희 어머니 닥달 하신적 없고 딱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신거고.. 저희 아버지 사위 부담된다고 한번도 전화 안하신 분입니다.
탐탁치 않은 결혼 제가 잘 살겠다고 해서 허락해 주시고도 제 걱정만 하시는데 그런 부모님 욕먹은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화가 나서
신랑한테 나 이런소리까지 들어가며 결혼 못한다며 헤어지자고 울고 난리를 쳤습니다.
신랑은 어머니 전화 다시는 오지 않게 하겠다며 혹시 전화와서 받지 말라고 미안하다고 비는데
결혼전까지야 그렇게 한다고 쳐도 결혼하고서는 그럴수는 없지 않나요? 에휴..
그일을 계기로 전세집은 안구하고 그냥 제가 사는집에 신랑이 들어오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보증금빼서 나간건 제 돈으로 갚아주고 어머님한테 돈 받지마라 나도 며느리 노릇 안할거다!
라고 다짐받고 없는돈 쪼개고 퇴직금 중간정산 받아서 결혼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연락은 없으시긴한데 그런소리 들으면서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들고...
돈도 안보태 주시는데 예단을 미리 드리지 말걸 그랫나... 티비는 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예단 드릴때 앞으로 잘 살고 어머님 한테도 잘하겠다고 편지 써서 드렸는데.. 그말이 무색해 민망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남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이게 시월드 시작인가 싶어 걱정도되고..
예물 예단 이바지 다 생락하고 커플링만 하려했는데, 개혼이라 예단, 이바지 다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신랑돈으로 다이아반지 하나 해주는데 지금같은 상황에는 돈도 없고 취소하고 싶은 맘이네요..
이바지는 또 해드려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딱히 시어머니랑 저랑 트러블이 일어나 직접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잘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