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시크릿 스페이드1

꼬부기2013.01.05
조회51

안녕하세요ㅎㅎ꼬부기라고 합니다!

음...요즘 집에만 있으니 뭐 할짓도 없고 뻘짓하기도 뭐해서

제 창의력을 발전? 시킬수 있는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저 소설씁니다ㅎㅎ

 

파안

 

비록 창의력이 많이 딸리는 초짜 글쓴이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그냥 재미로 ㅎㅎ

 

어린애가 왜..그 글지어놓은 것 보고 못썻지만 엄마미소로 애써 보는 그..

ㅋㅋ

아..

그리고요!

매주 주말마다 올릴 예정이고요

분량은 모르겠습니다ㅠㅠ;;

진짜 처음 소설이라 여러분 맘에 드실지 모르겟지만

 

악플에 상처 받..겟죠?ㅎㅎ

그치만 지적이나 글짓기에 도움되는 비판 모두 받아 들입니다!!

 

 

 

 

시//작해도 될까요?

 

 

----------------------------------------------------------------------------------------------

 

 

3월. 땅속에 숨어있던 생명들이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는 달.

그리고 새 학년이 시작되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달이다.

살짝열린 창문 틈새로 아직 쌀쌀한 바람이 들어와 세연이의 귓가를 간질인다.

 

"뎅뎅뎅뎅~아침이야~일어나~~"

 

  "우으....이...일분만......있다..일어나자..."

 

어제 저녁까지 방학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소비한 그녀는 10분이 지났는데도 일어날 기미가 없다.

 

 "띠링"

 

"헉.뭐지"

 

그 요란하던 알람조차 상큼하게 무시했던 세연. 문자착신음에 바로 눈이 뜨이는 그녀이다.

 

(너 어디야? 나지금 네 집 앞인뎋ㅎ..벌써 학교는 아니지? - 다운)

 

" 뭔소리래..........헐! 대박@ 벌써 7시 반? 엄마~"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세연. 방년 18세 꽃다운 나이지만 얼굴은 꽃답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표준 여고생이다.

 

 

 

"아..급해 죽겠는데 이놈의 엘리베이터가 안 내려오냐...아"

 

초조한 표정으로 기다리던 세연. 더는 못 참겠는지 계단으로 내려간다.

 

 

 

 

"야! 너 왜이렇게 늦게 나와ㅡㅡ 문자는 어떻게 보고 기다리라 해선..나 감기걸리면 니 책임이다"

 

입이 삐죽 나와있는 다운이^^ 내 친한 친구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인지 삐진 것 같다.

"미안 미안.ㅠ 내가 잘못 했어..그치만 이제 3월인데..야 솔직히 따뜻하지 않..네"

 

"아 너는 상식이란게 존재하긴 하냐? 꽃샘추위란것도 몰라? 아 진짜 원래 3월이 되면 우리나라는 봄에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북서 계절풍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

 

"스읍!! 그만 거기까지"

 

음.. 다운이는 참 똑똑한 아이다

다운이와의 대화는 언제나 수업같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대화해야 한다.

하지만 시험기간때는 어찌나 나를 잡는지

내가 다운이를 알기 전보다 지금 평균이 20점은 오른 것 같다.

 

바로 그 점때문에 내가 다운이랑 지금까지 친구다^^

미안 다운이ㅎㅎ

그런걸 아는 지 모르는 지 열심히 침도 튀겨가며 설명하는 다운이

 

"거기 까지라고 했잖아ㅡㅡ 못들었으?"

 

"후..듣기는 했어?하여간..아!벌써 8시 넘었잖아ㅠㅠ지각하면 어떡하냐"

 

"새학기니까 봐주실껄"

 

"새학기니까 더 빨리 가야지! 아 이러다 쌤한테 눈도장 찍히는 건 아닌지 몰라"

 

"괜찮아 다운아 뭐 사람이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잖아"

 

"그런데 너는 너무 완벽하지 않아서 탈이야ㅡㅡ"

 

"흐..흠ㅡㅡ;;"

 

그렇게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다보니

교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까지 잠시 다운이와 나는 말없이 경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보이지 않는 시합을 펼쳤다.

 

"으아! 내가 먼저 왔다"

 

"뭔 멍멍이 소리래ㅡㅡ 시합이라도 했냐?ㅋㅋ"

 

"야! 이세연! 너..... 나랑 같은반 되자!"

 

"생뚱맞기는 참..오 여기도 종이가 붙어있네"

 

"어디? 어 진짜! 오....다른 반이다ㅠㅠ"

 

"이제 드디어 잔소리에서 해방되는 건가.."

 

"아 진짜 참..사람 서운한데 넌 안서운 하냐"

 

"아구..서운하네..ㅠㅠ아이고...왜 우리사이를 갈라놓냐고요"

 

"....하지마"

 

왠지 이번 학기는 좋은 느낌이다^^

울상인 다운이를 보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교실로 다가가서

교실문을 열었다

 

...

모두가 내게 집중한다.

 

"안녕^^ 만나서 반갑다 지각생! 나는 이번에 새로 부임한 박00이라고 한다 잘부탁한다!

아 그리고 오늘은 첫 날이니까 봐주지만 다음부턴 너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아주 슬픈일이 벌어질 것이야^^"

 

웃는데 왜 소름이 끼칠까.,.

아...나 지각임?

개근상 못타겠다ㅠㅠ

 

"아 그리고..이름이?"

 

"이세연이요"

 

"너 21번이야 좌석표 붙였으니까 자리 찾아가렴"

 

"네^^"

 

좌석표가..가만있자..내자리가..

가서 앉아보니 내 짝궁이....

모르는 애다;;

 

"안녕^^"

 

"안녕ㅎㅎ"

 

"만나서 반가워 이름이 뭐니?"

 

"공성우라고 해^^ 너는 이세연이지?"

 

"오.. 맞아 어떻게 알았어?ㅇ-ㅇ"

 

"ㅋㅋㅋㅋㅋㅋ니지각했잖아"

 

"ㅡㅡ..그랬지...하 하 하"

 

"ㅋㅋ 앞으로 잘 부탁해^-^"

 

"나도 잘 부탁한다ㅎㅎ"

 

음!!새학기 첫날 부터 지각했지만

뭐 어때

반아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으니ㅎㅎ(과연 그럴까)

왠지 올 한해는 괜찮을것만 같은 느낌이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