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서없이 끄적거립니다. 이상한말 하실꺼면 조용히 스킵부탁드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군대를 가버렸네요. 군대가기 전까지 진짜 애인처럼. 진짜 리얼 연애하듯이 지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거 숨기지 못하는 편이라. 좋아한다고 볼에 뽀뽀도 해주고 그랬거든요.. 오빠는 귀엽다고 볼도 부비부비해주고 꼬집어 주기도 하고.. 입대하는날 징징대면서 따라갔습니다. 입대하는곳이 좀 멀어서 하루전날 출발했거든요. 가는 기차안에서 오빠는 친구들과 카톡하고 전 옆에서 밖을 보고잇었구요. 그리고 너무 조용해서 편지써주려고 몇장 가져온 에이포용지에. 카톡그만 하라고 저랑 놀아달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 종이에다 계속 같이 대화로 끄적여 갔지요. 그러더니 이름사랑점이라 해야되나?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게 80 저는 오빠를 30? 이렇게 나왓따고 오빠가 절 더 좋아하는거라고 이모티콘으로 -3- 이러면서 장난도 쳤고 야경 진짜 멋잇어서 야경멋있다고 하니까 제 옆모습이 더 대박이라면서 하트를 마구마구 그리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멍한 표정 짓는 오빠가 너무 좋아서 볼에다 또 뽀뽀해줬는데 오빠가 갑자기 입술에다 뽀뽀해주고선 부끄러운지 헛기침을 몇번하곤 잠자는척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편지써주겠다고 여기 보지 말라고 등 돌리고선 편지를 쓰고잇는데 등이 따땃해오더라구요. 등에다 입대고 막 바람불고있고 목에다 뽀뽀해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입대하고 두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편지도 왔습니다.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이라는둥. 등등 뭐라고 끄적거리며 설레는 말들을 썻더라구요. 그러고나선 첫외박때 만났습니다. 하루죙일 같이 있을꺼란 말은 무의미하게... 친구들이랑 같이 보냈던 오빠였고 저는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서운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지만. 그냥 웃어 넘기려고 많이 안간힘 썻습니다. 첫외박에다 정말 친한 친구분이랑 휴가도 우연의 일치로 맞아떨어져서 오랜만에 보는거라. 오빠가 좋은거면 그냥 나도 좋은거다 하면서 넘겼지요. 그리고 1월1일 아침일찍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새해복많이 받으라고 그러면서 다다음주에 또 외박 나가니까 그때 보자며. 나중에 또 전화하겠단 말만 남기고선..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네요.. 전화가 안와서 서운한게아니라. 정말 이사람이 절 좋아하는건지.. 아님...단지 군대에 있어서 외로워서 그러는건지.. 진심인거 같으면서도 정말 모르겠네요... 편지에는 진짜 진심으로 깨알같은 글씨로 두장 꽉꽉채워서 편지도 써줬구요 외박나왔을때도 군대에서 쓴 편지 주머니에 꼬깃꼬깃 챙겨와선 제 손에 쥐어주면서 방긋 웃었던 오빠였는데. 아직도 이사람 진심을 모르겠어요. 충고나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1
이건 무슨 속셈인가요?
안녕하세요. 두서없이 끄적거립니다.
이상한말 하실꺼면 조용히 스킵부탁드립니다.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 군대를 가버렸네요.
군대가기 전까지 진짜 애인처럼. 진짜 리얼 연애하듯이 지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거 숨기지 못하는 편이라. 좋아한다고 볼에 뽀뽀도 해주고 그랬거든요..
오빠는 귀엽다고 볼도 부비부비해주고 꼬집어 주기도 하고..
입대하는날 징징대면서 따라갔습니다. 입대하는곳이 좀 멀어서 하루전날 출발했거든요.
가는 기차안에서 오빠는 친구들과 카톡하고 전 옆에서 밖을 보고잇었구요.
그리고 너무 조용해서 편지써주려고 몇장 가져온 에이포용지에. 카톡그만 하라고 저랑 놀아달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 종이에다 계속 같이 대화로 끄적여 갔지요. 그러더니 이름사랑점이라 해야되나?
오빠가 저를 좋아하는게 80 저는 오빠를 30? 이렇게 나왓따고 오빠가 절 더 좋아하는거라고 이모티콘으로 -3- 이러면서
장난도 쳤고 야경 진짜 멋잇어서 야경멋있다고 하니까 제 옆모습이 더 대박이라면서 하트를 마구마구 그리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멍한 표정 짓는 오빠가 너무 좋아서 볼에다 또 뽀뽀해줬는데 오빠가 갑자기 입술에다 뽀뽀해주고선
부끄러운지 헛기침을 몇번하곤 잠자는척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편지써주겠다고 여기 보지 말라고 등 돌리고선
편지를 쓰고잇는데 등이 따땃해오더라구요. 등에다 입대고 막 바람불고있고 목에다 뽀뽀해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입대하고 두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편지도 왔습니다.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이라는둥.
등등 뭐라고 끄적거리며 설레는 말들을 썻더라구요. 그러고나선 첫외박때 만났습니다. 하루죙일 같이 있을꺼란 말은
무의미하게... 친구들이랑 같이 보냈던 오빠였고 저는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서운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지만.
그냥 웃어 넘기려고 많이 안간힘 썻습니다. 첫외박에다 정말 친한 친구분이랑 휴가도 우연의 일치로 맞아떨어져서
오랜만에 보는거라. 오빠가 좋은거면 그냥 나도 좋은거다 하면서 넘겼지요.
그리고 1월1일 아침일찍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새해복많이 받으라고 그러면서 다다음주에 또 외박 나가니까
그때 보자며. 나중에 또 전화하겠단 말만 남기고선..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네요.. 전화가 안와서 서운한게아니라.
정말 이사람이 절 좋아하는건지.. 아님...단지 군대에 있어서 외로워서 그러는건지..
진심인거 같으면서도 정말 모르겠네요... 편지에는 진짜 진심으로 깨알같은 글씨로 두장 꽉꽉채워서 편지도 써줬구요
외박나왔을때도 군대에서 쓴 편지 주머니에 꼬깃꼬깃 챙겨와선 제 손에 쥐어주면서 방긋 웃었던 오빠였는데.
아직도 이사람 진심을 모르겠어요.
충고나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