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22女2013.01.06
조회3,233

안녕하세요 저는 2주전쯤 이별했던 22살이 된 여대생입니다!

200일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함께 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전 정말 사랑했고 표현하는 법도 배우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식어버린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고

얼마지나지않아 이별을 통보 받았었죠..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울고 또 울고...내 옆에만 있어주면 좋겠다고

껍데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하곤 했죠

참 지옥같았던 몇일이 지나고

아직 문득문득 떠오르고 눈물이 날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시면 제 말을 듣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주..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일단 첫번째로, 저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는 비록 저의 소중함을 익숙함속에 잊어갔더래도

저는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였습니다.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지말고 자책하지도마세요

그가 날 떠났든 말든 전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마음 가는대로하세요

잡고 싶을때 잡아요

울고 싶을때 울고요

처음에는 더 비참할만큼 잡아보고도 싶었지만,

오히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그의 맘에 독이 될까

참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돌아올사람은 돌아와요

제가 잡더래도 안 잡더래도

내사람이라면, 그는 꼭 돌아올겁니다.

참지마세요 자신의 감정을

돌아오지않을 그의 모습에 두려워하지마시고

만약 그렇더라면 그는 당신의 사람이 아니였던 것 뿐입니다.

 

세번째로는, 문장은 사람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만듭니다

글을 써보세요 그에게 하고싶었던말

그의 사진을 보고 말로해도 괜찮고,

글을 써도 괜찮아요

감정에 치우쳐 슬퍼질때, 그렇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만드는것

슬픔을 견디는데 좋은 방법이니

한번씩 연습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마세요

사실 사람이 기억을 잊을 수는 없잖아요

잊는다는 것은 그냥 무뎌지는 것 뿐이에요

빨리 잊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지마세요

당연한것이고 분명 무뎌질거에요

 

마지막으로...

사람은 사는동안 많은 것을 얻고 또, 많은것을 잃어 갑니다

그의 사랑은 한때는 제가 얻었던,

지금은 제가 잃었던 것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인생은 얻고 잃음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살아가세요

얻음에 즐거울지라도 잃음에 슬플지라도

그냥 당신의 삶을 살아가세요

무너지지마세요

즐거움과 슬픔 모든 것을 즐기되,

스스로를 지켜나가세요

지금 이순간은 그걸 연습해 나가는 것 뿐일거에요

저도 그를 얻었던 그 순간 너무 행복해서 제 생활패턴을 무너뜨렸던 적도있고,

그를 잃었던 순간에는 너무 힘들어서 와르르 무너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역시 연습이에요

살아가야만해요!

 

 

 

사실 지금 적은 이모든말들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어요

아직 저도 역시 완전히 괜찮아 지지는 않았어요

아직도 그가 원망스럽지 않고

그를 이해하려 드는 제가 안쓰러울때도 있고..

여전히 저에겐 입버릇처럼 그의 이름을 말하고

그가 다시 돌아오는 꿈을 꾸기도해요

그렇지만 저 위에 제가 적은 말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제가 잘 헤쳐나갈 수 있을 듯한 용기가 생겨요

덕분에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요!!!

정말 사랑했지만 이제는 저도 제 인생을 살때가 된것만 같네요

그가 돌아오더래도 혹은 돌아오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제 인생을 살고 있으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별을 겪으신 모든 분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 좌절하지마세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