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흔녀 연애후기 4

자야2013.01.07
조회1,051

하아..... 추천수는 별로 없지만 돌아아옴..ㅋ

그냥...

오늘은.. 좀 쓸쓸하고

그냥..

오늘은.. 좀 연애하고싶고

그냥..

오늘은..

 

그냥

 

 

시작!

 

 

 

 

 

 

 

 

 

 

 

 

 

 

 

 

나도 학생.

놈도 학생.

 

놈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음.

 

 

뭐..... 늘~ 중요한 시험의 연속이긴 했지만..

 

학생이자...취업준비생이었던 놈은

늘 시험의 연속이었음.

 

연애초기때는

시험날짜 꼬박꼬박 챙겨가며

힘내라고 편지써주고

모닝콜해주고

우리집 근처 도서관에 있으면 도시락싸가고

잠온다그러면 커피사가고

 

우리둘다 초콜릿하면 환~~~~~~~장.......하는 건 나고.ㅋ

놈도 좋아했음.

암튼

 

시험때 마다 초콜릿 챙겨주고 했는데..

 

 

 

아놔 머

한달에 머 한두번씩은 시험이 있으니까아~

것도 죄다 자격증이니 뭐니 해서

 

다른도시로가고 뭐 그랬었음

 

 

연애 중후반기 들어서면서

나도 바쁘고...

뭐 시험치러간다그러면 잘갔다오라그러고..

그래놨더니 한날.. 뾰루퉁하니.. 한말씀 하시는거임

 

 

 

 

 

 

 

"옛날에느은~ 나시험칠때마다 막 우렁각시가 쫜~ 나타났는뒈에~"

 

"...ㅡㅡ...."

 

"매~앤날 손편지 써주고오~ 도서관에있으면 도시락 싸다주고~ 도서관에서 졸고 있으며언~

커피들고 우렁각시가 짜안~ 하고 막 나타났는데에~"

 

"...ㅡㅡ어느년이야"

 

"...아~ 있다! 내 여자친구~ooo"

 

"...ㅡㅡ난멍미?"

 

"니는 대.지.꿀.꿀"

 

 

 

 

 

 

 

샹느미 ㅡㅡ

 

 

 

 

 

"아 니가 오지말라매에~공부방해된다고~!"

 

"언제!!!"

 

 

 

 

 

 

 

놈이 예전에 그랬었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하니까

 

나있음 방해된다며..

 

자꾸 쳐다보고 싶고

자꾸 만지고 싶고

자꾸 뽀뽀하고 싶고

 

신경이 온통 나한테 쏠려서 공부가 안된다고

 

 

 

 

그래서! 내가 일부러!

내조하는 의미로다가!

집도 가까운데 도서관도 안가고!

그래서! 내가 일부러!

집에서 띵까띵까 놀았구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사항은 글쓴인 늠흐늠흐 공부가 하고싶었으나!

내조라는 큰~ 사명감에

집에서 얌전~히 혼자. 테레비와 놀았다는 저엄~~~~~~~~ㅋㅋㅋㅋㅋㅋㅋ

 

 

 

 

 

 

 

 

 

" 언제에~~? 언제에~~~~~~?   확! 가서 맨날 괴로펴뿔라!"

 

"괴로펴조~ 으흐흐흫흐흐흐흐흐흐흐흐흐흫"

 

하며 내어깨 기대서 부비부비 하는놈.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변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다다음날?

다다다음날??

ㅡㅡ

이해들하슈.. 하도 옛날이라.. 하하

 

 

 

 

 

 

 

 

 

 

 

 

 

 

 

오전.

집이 빈 시간 아무도 없음.

 

 

문자

-풋살하고 몇시에 들어갔어 소상아!!!! 퍼뜩퍼뜩 집에 안기어드갈래 진짜!?

 오늘은 또 얼마나 얻어터지고 왔노! 으이구우

 눈뜨는대로 전화해. 바로해라잉 좋은말 할때~! 호해줄게♡

 

 

 

 

 

 

 

 

시험 얼마 안남았다는 놈이 밤에 풋살을 차러간다는거임.

내참나.

 

글쓴인 놈이 풋살장 가는걸 싫어라 했음..

 

맨날 갔다오면 성한데가 없는거임

 

풋살화에 밟혀서 발톱이 깨져서 나가질않나

근육파열되서 오질않나

다음날 스케줄에 항상 지장있고

하루이틀은 꼼작없이 누워있음 오전내내

 

저럴꺼 왜간다는건지..

 

등치라도 작으면 몰라..

 

지말로는 자기네팀 에이스라서

상대팀이 자기만 공격을 한다는거임.

발톱깨지고 근육파열되도 기본 두골정도는 지가 넣고 온다고함.

 

믿거나 말거나

 

 

 

 

 

 

 

 

 

 

 

안내키는데

징징대길래 대신 다치지 말고 오라고 신신당부하고

보내놨는데

 

그뒤로 연.락.두.절

ㅡㅡ

 

 

걍 쳐내버려두고 나도잠.

응급실가면 전화올테니 뭐...그런것만 아니면뭐..

그래서 문자 남겨두고 잤음.

 

 

그러고 다음날.

 

 

 

 

 

 

놈한테 밥한끼 해먹이기로 결심함.

 

 

사실...........그냥 차리는거긴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솥에 밥있고.

냉장고에 김치있고.

찌개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눈뜨고 얼마 되지않아

전화가 옴.

 

 

 

 

 

"여보오오오오오오~~~"

 

"ㅡㅡ몇시에드가써."

 

"여보오오옹~~~~"

 

"...한시?"

 

"여보오오오오오오오오"

 

"야!!!!!!!!!!!!!!!!!!!!"

 

"두시입니다."

 

"두시이~!? 어쭈."

 

"아~ 여보 아~ 짱난다진짜 어제 있짜나 아~놔 짱났는데 일딴은 1:0으로 내가 골너어서 이겨쪙><홍홍"

 

"좋기도 하겠다. 지금 일어났제 학원 또 못가겠네 ㅡㅡ 으이구 몸은?!!!!!!!!!!!!!! 이번엔 또 어디 다쳤노!"

 

"oo 이 하나도 안아파효오~~~"

 

"ㅡㅡ퍽이나.. 허벅지 땡겨가지고 또 엉거주춤하고있으면서. 밥은 머것나"

 

"여보. 밥이고 나발이고 내가 어제꿈에진짜 아오!!!!!!!!!!! 그새끼 얼굴을 봤어야하는데!!!!!"

 

"..왜?머??"

 

"니가! 내앞에서 딴놈 손을 잡고 나한테 등돌려서 가는거야!!!!!!!!!!!! 와~~~나 진짜 화나가꼬~!!!!!!!!

진짜 레알 화났음. 너무너무너무너무 화났써 꿈에서

씩씩대다가 깼는데 기분이 완전 안좋았는데! 막 아~오!!!!!!  근데 눈뜨니까 우리 여보야 문자 와있었쪙><"

 

"ㅡㅡ 씻고 우리집온나. 닌 내가 검사해놓고 다친데 있음 죽는다. 알겠나"

 

 

 

 

 

 

 

 

 

 

그사이 나도 씻고

찌개 데우고

그래도 이것저것 좀 더 해본다고.....

(그래봤자 계란찜.ㅋ)

파를 썰고있었음.

 

 

 

 

 

 

 

 

-벌컥.

걍 들어옴. ㅡㅡ 즤네집임 그냥..

 

 

 

 

 

 

 

 

 

 

 

"여보~ 나왔.........."

 

 

 

부엌에서 칼질하다 말고

 

 

"어~ 왔어?"

 

 

 

 

 

10초간정적....

놈이 멀뚱히 서있기만함.

 

 

 

 

 

 

"???????왜"

 

"...."

 

"?????왜왜 발다쳤나 어디 다리? 발톱? 어??어?? 어??!"

 

 

 

 

 

 

 

파썰던거 내팽겨치고 놈한테 가는데

놈이 갑~자기

날 와락!!!!!!!!!!!!!!!!!!!!

껴안는거임

 

 

 

"0,.0!!!!!!!!!!!!!!!!!!!!!!!!!!!!!!!!????? 머..머...머....머얏!!!!!!!!"

 

 

 

 

 

그러더니 폭풍키쮸...

ㅡ//ㅡ..........

아이.놔.........참놔.....ㅋㅋㅋ 이미친놈을밧나 증말......

 

 

 

 

 

 

 

 

"허억.........허억.......허억........."

 

 

진짜 폭풍 키스여씀..

이러다가는 뽀뽀하다 죽겠다 싶어서 놈 이마를 있는대로 밀어냄.

 

 

 

 

 

 

"머하는거야!!!!!! 이런다고 내가 검사안할꺼 같제!!!! 양말 벗어봐! 발톱봐!! 이누무 소상!"

 

"ooo(글쓴이이름)"

 

"0,.0??!!!!!!!응??"

 

 

 

 

 

이름...잘안부르는데 진지할때만 부름.

난..먼가 또 쫄아서..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라니......네?라니~!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

 

 

 

싱긋웃으며 내볼에 뽀뽀쪽하더니 또 껴안는 놈.

 

 

 

 

 

 

 

 

"여보.......와이카노.......어제 공으로 머리맞앗뜨나..... 어디보자 호~해주까?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젤 행복하다 진짜 그런 이상한 꿈 꿔서 불안해서 미치는줄 알았는데. 왠일로 니가 아침부터 문자를 해놓질 않나~ 그래서 그거보고 맘이 순간 확~ 풀렸는데

오라그래서 와봤더니 또 주방에서 나 해준다고 막 요리하고 있고... 야근 마치고온 새신랑된 기분같다"

 

 

 

 

 

 

"....................아니.....저기요?...ㅡ//ㅡ..... 나먹을라구.......... 나..... 니말고 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부끄

반전있는 뇨좌.ㅋ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요~"

 

 

 

 

 

 

 

 

 

 

그렇게 일단락되고 놈은 거실에서 티비보고

난 아직도 부엌.

 

찌개고 밥이고 반찬이고 다있던거라..내가 뭐라고 해주고싶어서.. 인터넷으로 계란찜하는 방법을 찾아봄.

전자렌지로하면 되긴하지만

나는 그... 탱글탱글 푸딩같은 일본식 계란찜.. 그게 해주고싶었음.ㅋ

그래서.. 그걸한다고 ...

나름 또 까다롭더만~ 중탕에다가~ 아놔 그 뒤론 절대 안해먹음.ㅋㅋㅋㅋㅋㅋ

 

 

 

인터넷대로 안되는거임.

양조절에 실패해서

 

 

계란익었나~ 열어보면

겉에만 살짝 익고.

노란 계란물 계속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찜만 한 삼십분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여보오~~~~~~~~~~~~~~~ㅜㅠ 배고파요~~~~~~ 내죽는다아~~~~~아이고오~~~

마누라가 굶겨죽일라칸다아~~~~~~"

 

"ㅡㅡ;;;;;;;;;;;;;;;;;;;;"

 

 

 

 

 

 

나도 당황스럽다 이시키야 분명 15분이면 완성된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계란이 30분이 지나도 안익냐고오~

 

 

 

 

식은땀 뻘뻘 흘리고있는데

쿵쿵쿵 놈의 발소리가 들림.

 

 

 

 

"멀었어어???"

 

 

 

 

하면서 뒤에와서 끌어안고

뽀뽀하고 한번붙으면 오분씩은 떨어질 생각도 안하고

가뜩이나 무거운데 내 어깨위에 지머리통 얹어놓고 입술닿이는대로 뽀뽀해대고

 

 

아놔..ㅡㅡ

그약..있잖쑤 왜.. 피로회복제. 우루사..

그거... 왜먹는지 알겠더만..

 

 

진짜 곰한마리가 내 등딱지에서 와~~우

내가막 땅속으로 꺼지는 느낌 앎? 다들 그느낌 앎?ㅋ

 

 

 

 

 

 

 

무겁긴한데... 썩 나쁘진않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제...ㅜㅠ"

 

".ㅡㅡ어. 엄~청! 어제 뛰고와서 바로 뻗어서 지금.....내배에 재앙일어났다."

 

 

 

 

 

 

일딴 급한대로........ 저 짐승의 허기를 채워주기위해 김치전을 하기로함.

 

 

그건또 겁나잘함.ㅋ

프라이팬이라 전은또 빨리 익지않음? 아~주 흡족한 요리라고 생각됨.

 

 

나만의 특별 레시피로 놈에게 똭! 선사함!

 

 

 

 

 

 

 

"일딴 이거먹고 있어바. 계란찜 다익어가니까 밥 금방주께 애피타이져라고 생각해"

 

"우와~!!!!!!!!! 여보!!!!!!!! 진!짜! 진!짜! 맛있다 우와!"

 

 

 

 

 

 

 

-2분뒤

 

쿵쿵쿵

"여보오~~~~~~~~~~~~~~~~~~~~~"

 

 

 

 

 

 

 

분명......김치전이 담긴 접시를 내가..... 내려노코 뒤돌아섰는데...

어째서 이놈은 빈접시를 가지고 내 등딱지에...........

 

 

 

 

 

 

ㅡㅡ흡입함.

씹긴했니????응??

결국 세판 먹고나서야

우리의 계란찜 님! 이 다 익어주심..ㅜㅠ 하아........

 

 

 

 

 

 

 

 

"밥묵자~ㅜㅠ"

 

"우와~~~~~~~한끼먹는데 한시간 걸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그입. 다물라"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밥을 먹음.

무슨맛인지 난 모름

이미.....맛이감.. 내가 맛이감.. 멀씹는지도 모른채 그냥 막 씹어대고만있었음

근데 놈이

잘먹어줘서 흡족하긴했음.ㅋ

다 엄마가 만든거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우걱우걱

 

 

 

 

"저기요....여부세요.......머슴씨......이미.....김치전 세판을 드셨으세여~ 것두 혼.자.요.~"

 

"눼? (우걱우걱) 주모 (우걱우걱) 밥한공기 더~!"

 

"아~예~~~~~~~ ㅡㅡ"

 

 

 

 

 

 

대단한놈...

짐승놈.....

대접에다가 밥을먹음....

대~단한 놈

 

 

 

 

 

 

 

 

짐승같은 놈 배를 채워두니

그제서야 나한테 떨어져서 지혼자

거실에서 배깔고 뒹굴뒹굴 잘 놈

 

 

 

 

 

 

"설거지.........좀 하시지?,,ㅡㅡ^"

 

"아이고! 아이고! 종아리가 땡기고~! 저번에 그발톱도 아직 덜 나았고! 아이고!"

 

 

 

 

 

 

샹느미....ㅡㅡ

 

 

 

 

 

결국 걍 설거지를 함.

내가.

나님이.

글쓴이가.

 

 

김치전을 세판이나 구워대고

계란찜만 삼사십분 익혀대던 내가.

 

 

설거지를 다 마쳐갈떄쯤

 

 

 

 

 

 

쿵쿵쿵

 

 

"0,.0!!!! 오지마! 이 곰팅이야!!!"

 

 

 

 

고무장갑떄메 물떨어지니까 방어는 못하고

발한짝 들고 나름의 방어를 하고있었.........으나.....

먹힐리가......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

 

그놈 특유의 표정이 있음

장난칠때 웃음..

 

등따시고 배부르고 지좋아하는 프로도 끝났겠다 슬슬 날 괴로피러 오심.

 

 

 

"다리도 짧은기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지!"

 

 

또 내 뒤에 차~알싹!

아니근데....밥먹고 기운차려서 그런지..

끈~적끈~적하게 달라붙기 시작함.........ㅡ//ㅡ아놔... 이거뭐...안방마님이 이유가 있어서 밥맥인꼴이됨.

 

 

배부터 쓰담쓰담을 하기 시작함

난 본능적으로 숨을 들이마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그런게 아닐껄~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우리 여보야 똥배 어디갔어요?"

 

",,..ㅡㅡ 어제 똥눠썽..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우리애기 나간거가.....맨날 니배에 들어차있던 그아이가?"

 

"어...ㅋㅋㅋㅋ 갠찬아. 금방또만들어짐. 원하지않아도ㅜㅠ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손이 스물스물 올라옴..ㅡ//ㅡ

이번에 쓰담쓰담이...

 

 

 

 

허허......이거참......

 

 

 

 

 

 

 

 

 

 

 

 

 

 

뭐~ 이정도 쯤이야~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시잖수?

나란여자

쿨한여자

팍팍씀.ㅋ

어차피... 그리 농도 짙지도 않으니..

 

 

 

 

 

 

 

쓰담쓰담이 아닌 쪼물쪼물..

 

 

 

 

 

 

"ㅡㅡ^ 머하세요?"

 

"눼?"

 

"손이 바쁘시네요?"

 

"아~ ooo씨의 각종 유방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제가 열심히! 검진해 드리겠습니다!"

 

 

 

 

 

때마침 설거지가 끝나고 고무장갑을 벗으며

 

 

"어디서 수작이야~아~!!!!!!!!!!!!!!!!!"

 

 

 

 

 

 

 

하면서 놈을 떄릴려고했으나

 

 

 

 

 

 

 

날 와락 포위함

응? 이거뭐..... 뭐지??

 

 

 

 

 

 

내팔이 엑스자가 되어있고 그위를 놈이 덮어서 뒤뚱뒤뚱 거실로 데려감

지위에 눕혀버림.

 

 

 

 

 

"우쭈쭈~ 수고했어어~ 고생많았어~~~ 오빠야 배위에서 놀아두대 우리애기"

 

 

 

 

 

 

개느미 ㅡㅡ 꿀렁꿀렁 멀미날 지경이다 이누마

 

 

통통 배를 두드려봄

 

 

 

"와~우 최고."

 

"우리애기 요 들어앉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노닥거리다가

진짜

진짜

지~인짜!.

진.짜

 

너무 힘들어서 몸이 막 노곤노곤 풀리고있었음..

점점 거실바닥과 내몸이 함체가 되려고 하는데

 

 

 

 

 

 

놈이 또 파고듬.

 

 

 

 

 

내눈은 이미 피곤에 쩔어서 반쯤 풀린상태.

근데 내 가슴팍에 지얼굴을 묻고...

 

 

 

 

"여보.....니는진짜 내가 닐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를껄. 어제.. 꿈인거 아는데도 막 화나가지고...

꿈깨서도 계속 너무 화나서 씩씩대고 있는데 내폰에 니문자 와있는거 보고 호해준다는말보고 오늘따라 하트도 달려있고.. 내가 얼마나 안심된줄 아나 나는 오늘 니가 세상에서 젤 예쁘더라.

두시까지 놀다왔는데 혼내기는커녕 밥도 해주고. 찌짐도 이래 잘꿉고~ 아~ 언제데려가지~ 우리.. 결혼하면 애기는 천천히 낳자. 어차피 셋이나 낳을꺼니까...아니다. 셋낳으려면 더 부지런히 일찍일찍 낳아햐되나? 근데.......나는 신혼을 즐기고 싶은데..... 애기들한테 닐 뺏길순 없는데................"

 

 

 

조잘조잘

 

 

 

 

 

 

아놔 ㅡㅡ 샹느미.....

너무 진지하게 얘기해서 끊지도 못하고..

근데 나는 죽을맛이고.....ㅡㅡ

 

 

 

 

 

"ㅡㅡ스톱."

 

"응?"

"여보야~^^ 니.......오늘 머리 감고 왔어요??^^^^^^^^^^^ "

 

"헤헤~^^ㅎ~~ 아니요~ 몸만 씻어쪄요~"

 

"..^^ 그럼.....어제는 머리 감고 잤어요??"

 

"^^ㅎ~ 아니요~~~~~~~~~ "

 

"아~~~~~~~~~놔 ㅡㅡ^^^^^^^^^^^^^^^^^^^ 떨어져라. 떨어져."

 

 

 

 

 

 

 

 

평소에도 땀이많은 짐승놈임...

털도많고....

머리숱도 주체할수가음씀

 

 

근데 뭐어~? 머릴 안감아~!?

그래노코 지금 내 가슴팍에!!!!!!!!!!!

 

아오!!!!!!!!!

 

 

 

 

 

 

"야이 드러븐 노마아~!!!!!!!!!!!!!!!!!!!!!!!!!!!"

 

"안대>< 밀어내지마! 참아여보!!!! 사랑하면 다 참는거야!!!!! 참아참아!!!!!! 난 여보의 똥냄새마져 사랑할꺼니까 니도 참아!!!!!"

 

"악!!!!!!!!!!!!!!!!!!!!!!!!!!!!>< 냄새에!!!!!!!!"

 

 

 

 

 

 

이 미친놈 보소

절대 안놔줌

하아...........ㅡㅡ

 

 

 

 

 

허억.....허억........

 

 

 

 

 

 

 

 

"ㅎㅓ억......졌다...."

 

"흐흐흐흐흐흐흐 이겼다...."

 

"감겨줄게. 진짜 도~저히 그냥은 못있는다."

 

 

 

 

 

 

 

 

그렇게 내가 머릴 감겨줌. 머리통은 얼마나 큰지 아오

숱도 얼마나 많은지 아오

 

 

 

 

 

 

 

나....ㅜㅠ무슨 애 키우는줄.....

 

이쪽으로 하면 이쪽으로 움직일 것이지 고개 돌려라 어쨰라 저쨰라 해야 말을 듣는 놈

우여곡절끝에 머릴 감기고

이번에 말리러 방에 들어옴.

 

 

 

 

 

 

"드라이기 여있다. 말려레이........하이고오.....오늘 늙는다늙어...."

 

"으으응~ "

 

 

 

 

 

 

드라이기 쥐어주고 나가려는데 온몸으로 또아리를 틀더니

내팔을 낚아챔.

 

샹..ㅡㅡ 잡혔다.

 

 

쭈욱 땡기더니 다리로 포박하고

팔로 또 날 안아버림.

 

 

놈은 안자있고.

난 서있고.

 

 

놈 머린또.....

 

 

 

 

 

"으......차거차거!!!!!!"

 

"말려조오~~~~~"

 

"아 니가쫌 해라~!!!!!!"

 

"으으응으으으으응~"

 

 

 

저러면서 은근슬쩍 내 옷에 다 닦아 버림..ㅡㅡ 하아.....

결국엔 드라이기를 잡고있는 나를 볼수있었음.

 

 

 

 

 

위이이이잉~~~~~

 

 

 

 

" 여보 배부르나 오늘 잘먹은거 같나??"

 

"응!!!!!!! 찌짐 진~짜! 맛있더라! 우리엄마꺼 보다 더 맛있더라 찌짐은 진짜!"

 

 

 

 

 

 

훗........ㅡ//ㅡ

 

 

 

 

"근데.....은?? 찌짐은?? 딴거는 딴건!"

 

"응?"

 

"계란찜으은!!!!!!!!!!"

 

"응 그냥 계란맛."

 

 

 

 

 

샹느미

 

 

 

"ㅡㅡ..야. 니가 말려."

 

"(팔로 더 꽉 조으며) >< 아니예요 최고예요! 세상최고예요~!"

 

 

 

 

ㅡㅡㅋ다시 머릴 말려줌

 

 

 

 

"니...내가 이렇게 까지 밥해매겨~ 머리도 감겨줘~ 말려줘~ 다해주는데 이번시험잘치고 와레이 시험잘치라고 이래 써비스 해준는거임"

 

"응? 진짜?? 내 시험날짜 알고있었나? 헤헤~ 여보 그럼 내조한거야?"

 

 

 

 

 

 

그와중에 손은 옷안으로 들어와서.. 쪼물쪼물..ㅡㅡ 샹느미

 

 

 

 

 

 

 

"ㅡㅡ^ 당연하지. 이번에도 망하고 오기만해바라."

 

"여보....근데....머리는 내가 감았는데 왜.. 니가 축축하지??"

 

"몰라묻나.ㅡㅡ+++++++"

 

 

 

 

 

아직도 머리 말리는중

ㅜㅠ 머리숱진짜 아오 겁나많아

 

 

 

 

 

 

 

 

 

"여보. 우리 결혼하면 내머리 맨날맨날 니가 말려조 니머린 내가 말려주께"

 

"......됏데이....니머리 말리다가 내 팔 빠질꺼 같다!"

 

"안대잉~~~~"

 

 

 

 

 

 

 

 

 

 

 

 

 

 

머..이차저차 다시 거실로 나와서 누워서 난 기진맥진

이놈은 지혼자 신나서 또 나가지고 장난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잠이들고......

 

 

 

놈은 날 재우고 즤집으로 돌아갔다능..........

 

 

 

 

 

 

 

 

 

 

 

 

 

결론은.......

 

애는 키우기 힘든걸로.........ㅜㅠ

 

 

밥먹이고 씻기고 밖에 안했는데....나그날 진짜 엄~청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