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생이 저한테 평소에 욕을 씁니다. 욕 쓴지는 몇 년이 지남

폭력당한누나2013.01.07
조회259

저희 동생이 평소에 저한테 욕을 씁니다.

 

평소 쓰는 욕들은

 

신발x아 어쩌라고 개성기만한x끼가

뭐라고? 등등 이구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합니다.

 

동생은 이제 20살이고, 중졸이고 집에서 하는 일은

서든어택 게임챗을 하고 아프리카티비로 영화틀어주는 일을 합니다. 밤낮이 바껴져 있고 평소에 게임밖에 안하구요.  한번씩 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이미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술도 하고 담배도 하고 할 거 다 본 아이입니다.

자기 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금방도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동생 컴퓨터를 썼다가

"신발년아 비키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평소 듣는 말이니깐 저는 여기에 대꾸를 안하고

 

동생이 제 주민번호로 서든어택 아이디를 만들어썼길래

"니가 지금 서든어택 내 아이디썼나?왜 내 아이디썼는데? "

했는데 미안하단 소리 하나도 없이

 

그 아이디 자기가 돈도 벌어놧으니깐 저보고 써라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방에 들어왔다가

제가 다이어트중인데, 고구마랑 우유볶은것만 먹었어서 그닥 입이 심심해서

엄마랑 동생이 먹고 있던 치즈뿌린 치킨너겟 하나를 먹었는데

 

"손대지마라, 신발" 이라고 해서 저도 욱해서

솔직히 치킨너겟 하나 먹는다고 누나한테 째려보면서 욕하는 동생이 어딨습니까?

장난으로도 아니고 말마리 욕입니다

 

저도 똑같이 욕했습니다. (이건 제 잘못입니다. 인정합니다.)

욕하다 보니깐 둘이서 또 입에서 주워담지도 못할 욕을 하다가

 

엄마가 화나셔서 "웬수 같이 이렇게 살꺼면 내가 집나갈꺼라고" 소리를 질러서

제가 그냥 방에 들어가서 싸움을 종결시켰습니다.

 

이게 그냥 일상이었습니다.

 

 

 

 

 

.

.

 

.

 

근데 제가 너무 화나서 친구들 그룹 채팅방 세 개에다가

동생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내가 얘기좀 한다고, 우리동생은 중졸에다가 아르바이트도 지금 하는 것도 없고

밤낮 바껴서 생활하고 평소에 집에서 하는 게 서든 어택 뿐이고, 아프리카 채팅 띄어서 영화 크게 틀어놓고 (저 평소에 동생 욕 친구들 한테 안하는데, 이번에 의견좀묻고싶어서 애들한테 다말했습니다. 네,동생이 이렇다는 거 자랑스러워할 누나는 없지요.)

 

누나 공부한다는데, 좀 꺼달라고 하니깐 오만 욕 다하면서

자기가 굉장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끄면 안된다는 듯이 말하고

 

저는 그래서 매일 도서관 가서 공부했습니다.

자기 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가 제일 왕입니다.

엄마한테 밥채려달라하고, 엄마한테 담배값 달라고 하고

 

맨션인데, 앞에서 담배를 너무 피우고 꽁초도 치우지 않아서 경비아저씨가 앞에다가 표짓말로 적어놨습니다.

'담배꽁초 때문에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제발 피지마세요.'

 

.

.

.

.

.

 

네. 바른 길로 선도해야하는게 누나맞습니다.

제가 바른 말을 하면 하나도 듣지 않습니다. 욕만 합니다.

 

저도 화나서 욕합니다. 악순환입니다.

 

 

오늘 기어코 일이 터졌습니다. 동생이 제 가슴팍을 쳤고, 머리를 두 번 때렸습니다.

 

엄마가 말리지 않았으면 더 맞았을 겁니다.

 

제가 맞기 전에도, 동생이 저한테 "나대지 마라..나대지 마라 나대지 말라했다. 좋은 말 할 때 나대지 말라했다" 라고 자기 딴엔 1,2,3차 경고를 날렸습니다.

 

제가 자기 한테 현실돋힌말을 하면

'니 지금 중졸인 이력서 들고 아무데나 가서 받아달라고 하면 니 받아주는 데 없다 ---"

라고 하면

 

정신병자년이라고 합니다.

 

제가 맞고 나서 화꼭지가 많이 돌았나봅니다.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경찰 도착한 후에 동생은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금방까지 머리 골 흔들릴 정도로 때리고 욕도 하던 녀석이 조용히 있으면서

 

"그게 아니구요, (매너있는 척)" 나를 정신병자처럼 바라보면서 말을 합니다.

 

저는 화가 나니깐 막 쏘아붙이구요.

 

저는 정신병자처럼 생활을 한 적 없습니다. 대학에서도 공연동아리 기장이랑, 봉사동아리 기장 맡아서 하고 있구요.  이번에 학점은 4.0도 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돈 ㅂㄹ어서 제용돈제가썼습니다.

제가 동생한테 쓰레기란 소리, 정신병자, 미친 년 이런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합니까?

맨날 듣습니다. 지금은 학교조차 다니기도 싫습니다.

 

저번에는 집에 들어왔는데

"ㅈ만한 년아 들어왔냐"고 했습니다.

 

사람들앞에서 얘기할 때는 지가 먼저 욕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말말이 욕인데, 자기가 한 번도 한적이없다고 합니다.

 

저는 동생 생일일 때 이번에 피자도 한판사줬습니다. 저한테 있던 기타, 남자친구한테 줬었는데

동생이 달라고 해서 동생한테 줬습니다.(물론 엄마의 강요도 있지만은)

 

지금도 동생은 컴퓨터에 매달려서 살고 있습니다.

 

말말이 욕이고, 현실분간도 못하고

 

누나한테 평소 말쓰는 습관부터 보면, 자기 위에 누나가 없습니다.

 

나대지마라ㅏ..나대지마라ㅏ..나대지마라 했다가

때리는 거 보십시오..

 

 

이미 저는 가족이길 포기했습니다. 예전에도 동생한테 맞지는 않았지만 동생이랑 싸움하다가 밀려난 적 있거든요.

뒤에 머리 부딪힐 뻔 했습니다.

 

동생은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저를 놀림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제가 동생한테 전화를 걸면 친구들이랑 같이 킄킄킄되면서 웃습니다. 그리고 "엉 알았다 시x년아" 라던지, 지가 먼저 욕을 던져놔서 제가 "뭐? 시x년? 어쩌라고 xxx야 "

 

이런 식이었습다. 친구들과 함께 저를 엄청 비웃었습니다.

 

경찰이 와서는, 동생을 징역에 넣던지 아니면 벌금을 문다고 했는데..

이번만 참고 돌려보냈습니다.

 

이제 가족으로 생각 안 하려구요.. 정말 힘듭니다. 이런식으로 동생한테 욕들으면서, 저도 이제 반사적으로 욕이 튀어나오는 저도 싫구요.

 

제가 누나가 맞나 싶습니다. 제가 하라는 것을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일례로 엄마가 여행을 가셔서 3~4일동안 집에 없었는데, 저혼자집안일을 다하고

음식물쓰레기좀 버려라했더니 버린다버린다 해놓고, 자기방에 틀어박혀서 서든어택만 하다가

 

엄마오는 날에 겨우 버렸습니다.. 네... 엄마 말은 좀 들으면서,제 말은 안 듣습니다.

 

누나를 뭐로 압니다..

 

p.s : 욕 안하고 저도 같이 참아보기도 했습니다.

네, 참아도 말말이 욕입니다..

계속 참다보면..또 제가 폭발합니다..어찌해야하나요??..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 제 옷에 김칫국 다 튄거랑..제 이불에도 김칫국이 다튀었습니다. 김칫국 들고 싸웠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