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30대 초반 ,카페쥔장 여자사람입니당.. 학생들이 방학을 한탓에..... 학원 상가내에 위치한 저희 카페는 오후때 사람이 없어졌음...(애들이 오전수업을 함 ㅠ) 그래서 음씀당 체로 갑니당... ************************************* 오늘 이야기는 스몰땡순네 가족이 친정집에 갔다온 후에 스몰땡순이 할무니가 보이네 마네 하던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때부터 이야기 해보겠슴.. 너므 너므 잘된일 아님둥?? 친정 다녀 온후로 애가 헛것이 안보이는지 별말이 없공..... 1.불안한 땡수니~ 스몰땡순이가 그놈의 할무니 이야길 하지 않아서 아주 속이 편하다함.. 그러던 어느날.....친구 셋이 모여 호프집 갔을때..... 땡순:"요새 애가 그놈의 할머니 이야길 안꺼내서 다행이긴 한데...왜이렇게 불안하노??" 뭐래니 이 기집애또 .. 좋은게 좋은거 아니무?? 우린 그렇게 또 배부른소리 한다며...땡순이를 나름 진정시켰음.. (경상도라서 그렇게 친근하게는 말못함 ㅋ) 그러고 며칠 후인가??일주일인가??며칠인가...지나서 다시 만남...(우린 자주 만났음 ㅋ) 땡순:"야야..내가 전에 막 불안하다 캤다이가..?" 나: "응...왜?" 땡순:"이번일을 신랑이 시어머님한테 이야기했는지....시댁에서 알게 되가꼬 난리났다..." 나:"일 처리 다된거 아냐?? 처리 다되고 나서 일 터지면 뭐....그냥 잘 넘어갔다해..." 땡순:"아..그게 시어머님이 또 귀신이네 뭐네 이런걸 기똥차게(엄청나게) 믿는 스타일이다.." 나:"그래서??" 난 그때까지 몰랐음....일처리 된건지 알았고.... 뒤늦게 시댁에서 알았다해도 좀 혼나고 말겠지?? 하는 생각??(난 어렸었음 ㅋㅋ) 그런데 그 시댁도 대단했음... 애가 요즘 할무니 이야기 안한다 안했음?? 근데 시어머님은 귀신은 자기가 원하는걸 얻기 전까지는 안떠난다며.. 지금 귀신이 쉬고 있는 거라며 이번 주말에 애 데리고 시댁에 오라했다함... 안그래도 시댁이 불편한 땡순이는 시어머님께 뭔 말도 못하고 알겠다 했다하면서 시댁가서 안좋은 이야기 들을것에 불안해 하고 있었음... 사실 안좋은 이야기라는게 혼나는게 아니고.............. 혹시 이혼하라 마라...이런 이야기 할까봐...무섭다했음.. 땡순이는 화목한 가정이 꿈이였으니깐.... 2.불안은 현실로....이게 뭥미 ? 주말에 땡순이네 가족은 시댁으로 갔다함. 그냥 쓴소리를 들을것에 불안해 하던 땡순이는 시댁에 가서 입밖으로 나올수 없는 일을 당하고 왔다며 씩씩 거리고 있었음.. 그것이 뭔일인가..............하니... 시댁에 토요일 오후 도착... 시어머님 말씀이 "애비야....니는 월요일에 출근하재??" 땡순 신랑:네..어머님.. 시어머님:그라모 니는 오늘 자고 내일 아침먹고 집으로 출발 하그래이~우리 강아지(스몰땡순)하고 땡순이 하고는 우리끼리 따로 할말이 있응게.... 헉?? 시댁은 대구임......그렇습니다..창원하고 대구가 멀지는 않지만.. 고작 4살 된 딸을 데리고 버스타고 집에 가야할 상황.....설마 설마 했던 신랑은........... 신랑:아....네..(하더니 일욜 아침에 혼자 슝~~~~갔다함..) 토욜밤에 별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가려나 보다 했는데.... 오전 11시쯤?? 됬을까...... 시어머님이 늦은 오전 시간에 어딜 좀 가자 하더랍니다.. 그런데 간곳은 상주?? (그 참외 유명한 동네 있잖슴??촌동네...)거길 가더랍니다.. 참외 사러가나??참외가 이 계절이였던가???하우스 참외인가?? 하면서 갔답니다.. 상주도 상주 나름이긴 한데..... 무슨 과수원이 듬뿍 있는 산골짜기로 차가 올라 가더랍니다.. 시간이 어느덧 점심시간이 넘어가고....그래서인지 스몰땡순이가 배고프다 하고..... 산에 도착해보니... 무슨 드라마에서 보던 굿판 광경이 눈앞에 떡~~하니 있더라함.. 나무가지 마다 이상한 끈이 달려있고... 큰 나무 아래 돗자리가 펴져있고.. 북치는 아저씨도 있고... 완전 드라마에서 보던 그모습 이더라네요... 땡순:"어머님....여긴 왜요??" 어머님:"귀신을 떼야 될거 아니가....이러다 애잡는다....." 땡순:"요즘에 괜찮아요.." 어머님:"니는 모르면 가만있그라...괜찮은게 어딧노..귀신이 얼마나 질긴줄 아나.." 땡순이는 눈물이 나더라함..... 가자마자 한복을 알록달록 화려하게 입은...(무당이라 하겠음...무당 맞다함..) 무당이 스몰땡순을 자리 가운데 앉혀놓고 그담부터 북소리가 막 울리면서 무당이 강시처럼 콩콩콩 뛰더니...갑자기 풀썩 주저 앉아서 무당:" 배고파.........배고파....배고파 죽겠어...." 그러자 그 상황에서 어린 스몰땡순이 엄마를 쳐다보면서 "엄마 나도 배고파...짜장면??" 이러더래요... 그시간이 점심시간이 좀 지났었다함..ㅋㅋ 그런데 갑자기 무당이 막 통곡을 하면서( 이때다 싶었을까??애가 팁을 준건가??ㅋㅋ) 배고파서 죽은 할머니 귀신이 붙었다....내가 여기 올게 아닌데....자꾸 날 못본척 하고 피하니까 갈곳이 있나...........나보고 어딜 가라고........... 라면서 자꾸 말을 하더랍니다... 그런걸 믿지는 않는데 스몰땡순이 맨날 할무니라고 했었던 차에 슬슬 그쪽으로 귀가 열리더랍니당.. 그렇게 저렇게 굿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함.. 갔다와서 화도나고 신기하기도 하다며....그 굿판이 500만원 짜리라며.... 바가지 아니냐며 욕을 함...ㅋㅋ 근데 굿을 하기 좀 전부터 스몰 땡순이 할무니 보인다 말을 않했잔슴...ㅡㅡ;; 그 굿 덕분인지 어떤진 모르지만 암튼 그후 잠잠해서 좋다함... 3.땡돌이가 교통사고 ?? 얼마나 지났더라??땡돌이가 친정 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다함. 근데 어떤차랑 사고난게 아니고..고속도로에 그 가드레일?? 그걸 박았다함... 마침 창원에 거의 다와가는 마지막 고속도로에서 사고난것이라 창원 병원으로 입원을 했다길래 땡순이랑 같이 병문안을 감... 땡순이가 "미첫다고 가드레일을 들어박냐....운전을 발로 하냐.."막 혼내고 있었음.. 그런데 땡돌이 말이.... "누나야..내말좀 들어봐라...아..요새 자꾸 피곤하고.....어깨도 무겁고.....병원가면 말짱하다 카는데.... 그래도 아부지 혼자 계신다이가.....그래가꼬 주말이라고 온다고 온건데...... 내눈앞에 뭐가 보이더라카이...??그래서 피할라고 피한건데 내가 가드레일을 박았드라... 내도 쪽펼려 죽겠다....." 그래서 내가 "뭐가 보이길래 가드레일을 들어박냐 ㅋㅋㅋㅋ" 땡돌:"아~~누나야까지 이러지마라..쫌....아 돌겠네....ㅠ할무니가 앞에 있드라.." 땡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고속도로 길바닥에 사람이 있을리가 있냐??" 나:"할 머 니 ??야 땡순아...........그 할머니가 그 할머닌가??" 땡순:"왜이러냐...재수업게..그런말좀 하지말고...." 그런데 땡돌이가 요즘 꿈도 많이 꾸고 할머니가 나뭇가지로 막 때리면서 억지로 데리고 가려하고..... 손목을 잡는데 그 잡는 힘이 너무 아파서 아침에 눈뜨면 손목이 빨갛다함...그리고 퇴근하고 기숙사로 가면 왠지 싸늘한 기운땜에 옷을 껴입어도 춥고.... 무슨 땡순네 집은 이렇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나 ㅡㅡ;;; 그런 저런 일들이 있었던 20대 중후반.......... 그때 나도 연애하느라 바빠지고.....(왕복 9시간 거리의 장거리 연애...) 땡순이는 스몰땡순의 영어(?) 교육에 힘쓰느라 바빠지고.... 이래저래 만나는 일이 줄어들다가...... 30살........ㅋㅋㅋㅋ 내가 결혼을 하고.... 친구들도 거의 다 결혼을 하고 ㅋㅋㅋ(1명 빼고 다 결혼함 ㅋ) 마침 땡순이 빼고는 다들 경기도로 시집을 와서 ㅋㅋ 땡순이가 경기도로 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임.. 직장이 없는 땡순이가 작년 초에 왔었으므 ㅋㅋ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안부를 주고 받다가........... 4.30대의 먹자 계모임을 한 여인들 ㅋ 서로의 식구의 안부까지 주고 받다가.... 스몰땡순이는 어찌 지내냐..... 땡순:"초글링이다 초글링......어찌나 시끄러운지 ㅡㅡ;;" 친구들 까르르 웃고 넘어지고 ㅋㅋㅋ 동생은 ??잘지내냐??? 땡순:"엄청 잘지낸다......그놈덕에 내가 사나보다....맨날 고맙고 미안해서 챙겨주려고 노력 많이 한다.." 나:"이야~~니 어른 다됬네....그렇게 무시하고 구박하더니만..." 땡순:"그게 아니고.......땡돌이 절에 산다.." 우리는 놀라서 스님이야??라고 물었음... 스님은 아니고.........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고 애가 거의 죽을듯이 앓아 누었었다함.. 그래서 사람에 사람을 통해서 알아보니.. 죽을병이 아니고 신병이라고.....ㅡ_ㅡ;; 그걸 동생한테 이야기 했더니만 자기도 마침 직장생활이 자기와 맞지 않다며 ㅋㅋ 박수무당이 되겠다고 하더라함.... 그래서 신내림 받아서 동네에서 가게 하나 구해서 했다함 ㅋ 가게 지붕에 풍선도 막달고 ㅋㅋㅋ(첨엔 풍선을 마니 단다함..) 신력이 대단해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했다함...(물론 땡순이 말임..ㅋㅋ 우린 모름 ㅋㅋ) 나:"근데 왜 점집에 안살고 절에 사냐 ?" 땡순:아...그거 한 2년 하니까 애가 사람을 봐도 점쾌가 안나오고 그냥 때려 맞추려니까 힘들대서..ㅋㅋ"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웃음 ㅋㅋㅋ 그런데 남의 귀신을 보고 점을 보는건 2년이 최상이라함 ㅋㅋ 신력이 없는건 아니공.....이차저차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절은 아니고....(교회도 감리교 무슨교 있듯이 절도 그렇게 여러가지 있다함..) 나쁜일 있는 사람 대신 기도해주고 제사 지내주는 절이라는데............. 거기서 새벽마다 산에가서 대신 기도해주고 제사 지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함.. 친구1:"어머..그럼 너네집 대 끊기는거 아냐??스님들은 결혼 못하지 않아??" 땡순:"스님이라긴 좀 그렇긴 한데.....내동생은 결혼할수 있는 스님이야.." 그때 무슨 무슨 이라고 말하던데...........기억이 안남 ㅠ 암튼 결혼 할수 있는 제 지내주는 스님이 되어 있다함 ^ㅡㅡ^ 땡돌이는 다행히도 자신의 현재 일에 만족을 하고 잘 지낸다함.. 땡순이와 스몰땡순의 귀신이 땡돌이한테 간것으로 보아 스몰땡순이 전에 받은 굿은 가짜인듯 함 ㅋㅋㅋㅋㅋ 500마넌 아까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은 자기가 손녀딸 살렸다고 엄청 잘난척?? 하고 사신다함 ㅋㅋ 신내림이 온 내친구를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함께 걱정 해주신 판팬들분 감사드립니당~~ 저는 이제 카페일에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가는 카페쥔장 되겠슴요 ^ㅡ^ 혹시 만약 다시 생각나는 짜투리 일화가 있으면 올릴게요.... 제 주변에 땡순이 같은 친구가 없어놔서 ㅋㅋ 땡순이와의 일이 기억나야 할듯요 ㅋ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항상 행복하세요 !! 464
신내림이 온 내친구4
안녕하세용...30대 초반 ,카페쥔장 여자사람입니당..
학생들이 방학을 한탓에.....
학원 상가내에 위치한 저희 카페는 오후때 사람이 없어졌음...(애들이 오전수업을 함 ㅠ)
그래서 음씀당 체로 갑니당...
*************************************
오늘 이야기는 스몰땡순네 가족이 친정집에 갔다온 후에 스몰땡순이
할무니가 보이네 마네 하던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때부터 이야기 해보겠슴..
너므 너므 잘된일 아님둥??
친정 다녀 온후로 애가 헛것이 안보이는지 별말이 없공.....
1.불안한 땡수니~
스몰땡순이가 그놈의 할무니 이야길 하지 않아서 아주 속이 편하다함..
그러던 어느날.....친구 셋이 모여 호프집 갔을때.....
땡순:"요새 애가 그놈의 할머니 이야길 안꺼내서 다행이긴 한데...왜이렇게 불안하노??"
뭐래니 이 기집애또
..
좋은게 좋은거 아니무?? 우린 그렇게 또 배부른소리 한다며...땡순이를 나름 진정시켰음..
(경상도라서 그렇게 친근하게는 말못함 ㅋ)
그러고 며칠 후인가??일주일인가??며칠인가...지나서 다시 만남...(우린 자주 만났음 ㅋ)
땡순:"야야..내가 전에 막 불안하다 캤다이가..?"
나: "응...왜?"
땡순:"이번일을 신랑이 시어머님한테 이야기했는지....시댁에서 알게 되가꼬 난리났다..."
나:"일 처리 다된거 아냐?? 처리 다되고 나서 일 터지면 뭐....그냥 잘 넘어갔다해..."
땡순:"아..그게 시어머님이 또 귀신이네 뭐네 이런걸 기똥차게(엄청나게) 믿는 스타일이다.."
나:"그래서??"
난 그때까지 몰랐음....일처리 된건지 알았고....
뒤늦게 시댁에서 알았다해도 좀 혼나고 말겠지?? 하는 생각??(난 어렸었음 ㅋㅋ)
그런데 그 시댁도 대단했음...
애가 요즘 할무니 이야기 안한다 안했음??
근데 시어머님은 귀신은 자기가 원하는걸 얻기 전까지는 안떠난다며..
지금 귀신이 쉬고 있는 거라며 이번 주말에 애 데리고 시댁에 오라했다함...
안그래도 시댁이 불편한 땡순이는 시어머님께 뭔 말도 못하고 알겠다 했다하면서
시댁가서 안좋은 이야기 들을것에 불안해 하고 있었음...
사실 안좋은 이야기라는게 혼나는게 아니고..............
혹시 이혼하라 마라...이런 이야기 할까봐...무섭다했음..
땡순이는 화목한 가정이 꿈이였으니깐....
2.불안은 현실로....이게 뭥미 ?
주말에 땡순이네 가족은 시댁으로 갔다함. 그냥 쓴소리를 들을것에 불안해 하던 땡순이는
시댁에 가서 입밖으로 나올수 없는 일을 당하고 왔다며 씩씩 거리고 있었음..
그것이 뭔일인가..............하니...
시댁에 토요일 오후 도착...
시어머님 말씀이 "애비야....니는 월요일에 출근하재??"
땡순 신랑:네..어머님..
시어머님:그라모 니는 오늘 자고 내일 아침먹고 집으로 출발 하그래이~우리 강아지(스몰땡순)하고
땡순이 하고는 우리끼리 따로 할말이 있응게....
헉?? 시댁은 대구임......그렇습니다..창원하고 대구가 멀지는 않지만..
고작 4살 된 딸을 데리고 버스타고 집에 가야할 상황.....설마 설마 했던 신랑은...........
신랑:아....네..(하더니 일욜 아침에 혼자 슝~~~~갔다함..)
토욜밤에 별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가려나 보다 했는데....
오전 11시쯤?? 됬을까......
시어머님이 늦은 오전 시간에 어딜 좀 가자 하더랍니다..
그런데 간곳은 상주?? (그 참외 유명한 동네 있잖슴??촌동네...)거길 가더랍니다..
참외 사러가나??참외가 이 계절이였던가???하우스 참외인가?? 하면서 갔답니다..
상주도 상주 나름이긴 한데.....
무슨 과수원이 듬뿍 있는 산골짜기로 차가 올라 가더랍니다..
시간이 어느덧 점심시간이 넘어가고....그래서인지 스몰땡순이가 배고프다 하고.....
산에 도착해보니...
무슨 드라마에서 보던 굿판 광경이 눈앞에 떡~~하니 있더라함..
나무가지 마다 이상한 끈이 달려있고...
큰 나무 아래 돗자리가 펴져있고.. 북치는 아저씨도 있고...
완전 드라마에서 보던 그모습 이더라네요...
땡순:"어머님....여긴 왜요??"
어머님:"귀신을 떼야 될거 아니가....이러다 애잡는다....."
땡순:"요즘에 괜찮아요.."
어머님:"니는 모르면 가만있그라...괜찮은게 어딧노..귀신이 얼마나 질긴줄 아나.."
땡순이는 눈물이 나더라함.....
가자마자 한복을 알록달록 화려하게 입은...(무당이라 하겠음...무당 맞다함..)
무당이 스몰땡순을 자리 가운데 앉혀놓고
그담부터 북소리가 막 울리면서 무당이 강시처럼 콩콩콩 뛰더니...갑자기 풀썩 주저 앉아서
무당:" 배고파.........배고파....배고파 죽겠어...."
그러자 그 상황에서 어린 스몰땡순이 엄마를 쳐다보면서
"엄마 나도 배고파...짜장면??
" 이러더래요...
그시간이 점심시간이 좀 지났었다함..ㅋㅋ
그런데 갑자기 무당이 막 통곡을 하면서( 이때다 싶었을까??애가 팁을 준건가??ㅋㅋ)
배고파서 죽은 할머니 귀신이 붙었다....내가 여기 올게 아닌데....자꾸 날 못본척 하고
피하니까 갈곳이 있나...........나보고 어딜 가라고...........
라면서 자꾸 말을 하더랍니다...
그런걸 믿지는 않는데 스몰땡순이 맨날 할무니라고 했었던 차에 슬슬 그쪽으로 귀가 열리더랍니당..
그렇게 저렇게 굿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함..
갔다와서 화도나고 신기하기도 하다며....그 굿판이 500만원 짜리라며....
바가지 아니냐며 욕을 함...ㅋㅋ
근데 굿을 하기 좀 전부터 스몰 땡순이 할무니 보인다 말을 않했잔슴...ㅡㅡ;;
그 굿 덕분인지 어떤진 모르지만 암튼 그후 잠잠해서 좋다함...
3.땡돌이가 교통사고 ??
얼마나 지났더라??땡돌이가 친정 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다함.
근데 어떤차랑 사고난게 아니고..고속도로에 그 가드레일?? 그걸 박았다함...
마침 창원에 거의 다와가는 마지막 고속도로에서 사고난것이라 창원 병원으로 입원을 했다길래
땡순이랑 같이 병문안을 감...
땡순이가 "미첫다고 가드레일을 들어박냐....운전을 발로 하냐.."막 혼내고 있었음..
그런데 땡돌이 말이....
"누나야..내말좀 들어봐라...아..요새 자꾸 피곤하고.....어깨도 무겁고.....병원가면 말짱하다 카는데....
그래도 아부지 혼자 계신다이가.....그래가꼬 주말이라고 온다고 온건데......
내눈앞에 뭐가 보이더라카이...??그래서 피할라고 피한건데 내가 가드레일을 박았드라...
내도 쪽펼려 죽겠다....."
그래서 내가 "뭐가 보이길래 가드레일을 들어박냐 ㅋㅋㅋㅋ"
땡돌:"아~~누나야까지 이러지마라..쫌....아 돌겠네....ㅠ할무니가 앞에 있드라.."
땡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고속도로 길바닥에 사람이 있을리가 있냐??"
나:"할 머 니 ??야 땡순아...........그 할머니가 그 할머닌가??"
땡순:"왜이러냐...재수업게..그런말좀 하지말고...."
그런데 땡돌이가 요즘 꿈도 많이 꾸고
할머니가 나뭇가지로 막 때리면서 억지로 데리고 가려하고.....
손목을 잡는데 그 잡는 힘이 너무 아파서 아침에 눈뜨면
손목이 빨갛다함...그리고 퇴근하고 기숙사로 가면 왠지 싸늘한 기운땜에 옷을 껴입어도 춥고....
무슨 땡순네 집은 이렇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나 ㅡㅡ;;;
그런 저런 일들이 있었던 20대 중후반..........
그때 나도 연애하느라 바빠지고.....(왕복 9시간 거리의 장거리 연애...)
땡순이는 스몰땡순의 영어(?) 교육에 힘쓰느라 바빠지고....
이래저래 만나는 일이 줄어들다가......
30살........ㅋㅋㅋㅋ
내가 결혼을 하고....
친구들도 거의 다 결혼을 하고 ㅋㅋㅋ(1명 빼고 다 결혼함 ㅋ)
마침 땡순이 빼고는 다들 경기도로 시집을 와서 ㅋㅋ
땡순이가 경기도로 오기만 하면 되는 상황임..
직장이 없는 땡순이가 작년 초에 왔었으므 ㅋㅋ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안부를 주고 받다가...........
4.30대의 먹자 계모임을 한 여인들 ㅋ
서로의 식구의 안부까지 주고 받다가....
스몰땡순이는 어찌 지내냐.....
땡순:"초글링이다 초글링......어찌나 시끄러운지 ㅡㅡ;;"
친구들 까르르 웃고 넘어지고 ㅋㅋㅋ
동생은 ??잘지내냐???
땡순:"엄청 잘지낸다......그놈덕에 내가 사나보다....맨날 고맙고 미안해서 챙겨주려고 노력 많이 한다.."
나:"이야~~니 어른 다됬네....그렇게 무시하고 구박하더니만..."
땡순:"그게 아니고.......땡돌이 절에 산다.."
우리는 놀라서 스님이야??
라고 물었음...
스님은 아니고.........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고 애가 거의 죽을듯이 앓아 누었었다함..
그래서 사람에 사람을 통해서 알아보니..
죽을병이 아니고 신병이라고.....ㅡ_ㅡ;;
그걸 동생한테 이야기 했더니만 자기도 마침 직장생활이 자기와 맞지 않다며 ㅋㅋ
박수무당이 되겠다고 하더라함....
그래서 신내림 받아서 동네에서 가게 하나 구해서 했다함 ㅋ
가게 지붕에 풍선도 막달고 ㅋㅋㅋ(첨엔 풍선을 마니 단다함..)
신력이 대단해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했다함...(물론 땡순이 말임..ㅋㅋ 우린 모름 ㅋㅋ)
나:"근데 왜 점집에 안살고 절에 사냐 ?"
땡순:아...그거 한 2년 하니까 애가 사람을 봐도 점쾌가 안나오고 그냥 때려 맞추려니까 힘들대서..ㅋㅋ"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웃음 ㅋㅋㅋ
그런데 남의 귀신을 보고 점을 보는건 2년이 최상이라함 ㅋㅋ
신력이 없는건 아니공.....이차저차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절은 아니고....(교회도 감리교 무슨교 있듯이 절도 그렇게 여러가지 있다함..)
나쁜일 있는 사람 대신 기도해주고
제사 지내주는 절이라는데.............
거기서 새벽마다 산에가서 대신 기도해주고 제사 지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함..
친구1:"어머..그럼 너네집 대 끊기는거 아냐??스님들은 결혼 못하지 않아??"
땡순:"스님이라긴 좀 그렇긴 한데.....내동생은 결혼할수 있는 스님이야.."
그때 무슨 무슨 이라고 말하던데...........기억이 안남 ㅠ
암튼 결혼 할수 있는 제 지내주는 스님이 되어 있다함 ^ㅡㅡ^
땡돌이는 다행히도 자신의 현재 일에 만족을 하고 잘 지낸다함..
땡순이와 스몰땡순의 귀신이 땡돌이한테 간것으로 보아
스몰땡순이 전에 받은 굿은 가짜인듯 함 ㅋㅋㅋㅋㅋ
500마넌 아까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은 자기가 손녀딸 살렸다고 엄청 잘난척?? 하고 사신다함 ㅋㅋ
신내림이 온 내친구를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함께 걱정 해주신 판팬들분 감사드립니당~~
저는 이제 카페일에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가는 카페쥔장 되겠슴요 ^ㅡ^
혹시 만약 다시 생각나는 짜투리 일화가 있으면 올릴게요....
제 주변에 땡순이 같은 친구가 없어놔서 ㅋㅋ 땡순이와의 일이 기억나야 할듯요 ㅋ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