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흔남의 루즈한 일상입니다. 해뜯날이 있겠죠?

루즈한일상.2013.01.07
조회155

올해로 26살된 서울 신사동 사는 흔하지 않은 남자입니다.

제가 생활 하는게 하도 답답하고 해서 글이라도 쓰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글써요..

 

1년동안 하던 밤일을 비전이 없어보여 그만두고 고시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알고 지냈던 형 누나 동생들도 연락이 오면 방해가 될까 싶어 몇년동안 쓰던 핸드폰도

정지 시키고 고시생의 길을 홀로 걷고 있습니다.

 

근데 막상 핸드폰을 정지시키고 나니 진짜 불편이 많네요..ㅋ 전화 할곳이 있어도 공중전화 찾게되고

없으면 길가던 여자분 이나 남자분 붙잡아서 처량하게 죄송한데 전화 한통만 좀 쓸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야 되고 ㅠ.ㅠ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폰을더 잘 빌려주심.. 머리숙여 감사드리구요(__)

 

하루일상은...

아침 5시 30분 일어나서 씻고 노량진을 갑니다.. 가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수업듣고 6시부터

야간 수업 받고 10시 되면 끝나고 도서관가서 자습하다가 12시 되면 집가서 자고 또 일어나서 또 학원가고.....

 

가끔식 지하철에서 커플들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공부 라는 줄에 매여서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은데...

참고 있구요.. 배고파서 밥먹으로 가면 항상 혼자서 먹고..  원래 혼자서도 밥잘먹긴 하지만 요즘들어

허전하네요 많이ㅋㅋㅋㅋ

 

그래도 시험붙으면 원하는걸 다 얻는다 이런 목표로 공부 하는데 참 쓸쓸하네요ㅋ.ㅋ

길가다 이쁜옷 이쁜 목도리 보면 여자친구 생기면 꼭 해줘야지 이런생각하구요..

참 혼자 별별 생각을 다하네요ㅋㅋ  성격이 좋아 우울증은 안걸리는데 그냥 공허함 허전함 반반입니다.

 

길거리에서 싸우는 커플들 보면 남자가 그냥 참지 여자 이겨서 모하냐ㅋㅋ 이런 생각도 혼자하구요.

저의 요즘 낙은 인터넷 뉴스 네이트 판이 전부에욬ㅋㅋㅋㅋ

 

언제부터 선가 참 제 낙이 소박해졌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세상 모든게 해탈의 경지인거 같아요ㅋㅋ  길지도 짧지도 않은 고시생의 신세한탄이였음!

 

읽어주신분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ps- 대한민국 모든 동지이자 경쟁자 고시생 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듯 싶네요 ㅋ 그럼 따뜻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