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친구가 절 배신하네요... 너무 힘듭니다.

판녀2013.01.08
조회5,079

안녕하세요

 

전 올해 고2가 되는 18살  소녀랍니다.

 

저한테는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요...

 

얼마전 걔가  유명브랜드 패딩을 샀습니다..  가격은 56만원 이라고하더군요..

 

그리고 한 일주일쯤 흘렀는데,  쉬는시간에  매점뒤에서 담배를 피다가

 

모르고 제가 그 패딩에 담배빵을 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변상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제 실수니까 변상을 해줘야되는게 맞고,  변상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그 패딩  중고가격이 얼마정도인지 보니까  대부분 30만원 선에서 팔더라구요?

 

그래서 전  30만원을 준다고 하니까

 

그 친구는  저한테  장난치는거냐면서  똑같은 옷을 살 수 있는 값을 달라는겁니다.

 

 

대략  대화내용은

 

친구:똑같은 패딩을 살 수 있는 값을 변상해줘

본인:중고나라에서 똑같은 패딩 살 수 있는 값이 30만원이야..

친구: 내가 왜  다른사람이 입던 옷을 사야되는데?  산지 일주일밖에 안된옷이니까 새거나 마찬가지야.

 

 

이런식입니다..

 

솔직히  옷은  하루만 입어도 바로 중고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완전 새 패딩을  담배빵 낸것도 아니고  엄연히 중고패딩을 담배빵 낸것인데

 

56만원을 다 내라고 하니까  

 

"얘가 이걸로 꼬투리잡아서  한몫 단단히 챙기려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10년친구가 저런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래서 저는  돈보다도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똑같은 패딩을 새걸로 사서  그 친구가 입은 만큼   일주일동안 제가 입고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알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패딩은 불편해서 잘 안입는편이라서  이틀정도 입고  옷장에 넣어놨고,

 

그리고선 일주일이 흘렀고  친구가   이제 패딩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직 이틀밖에 안입었으니  5일 다 채우고 준다고 했죠.

 

그러자 친구가  저보고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한건가요??  일주일 입은 옷을 보상해야되는데  고작2일 입은 옷을 줘야되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 친구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