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2013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오감자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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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연히 다녀온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이후
아이스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보는 즐거움이 쏠쏠한 스포츠더군요!
‘겨울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빙벽등반은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더욱 많아졌다고 해요.
겨울이면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의 영항이겠죠?
그 중 제가 작년에 다녀온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세계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김자인)와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박희용, 신윤선)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노스페이스에서 주최한 대회인데요.


지난해에도 노스페이스 소속인 박희용선수와 신윤선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서도 크게
활약을 했지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해 오다 유럽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2011년 청송군에서 열린 경기가 최초였고,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고 해요.
아시아 최초로 열린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니 괜히 자랑스럽네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큰 대회다 보니,
다른 지역의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보다 더 크고 보는 재미 또한 배가 되는 대회였습니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구조물을 피켈과 아이젠이 박힌 빙벽화에 의지해 오르는 경기로
급경사 벽에 대롱대롱 매달려 전진하여 경기 코스를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가장 빠르게 높이
올라가는지 가리는 대회입니다. 보고 있으면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드는데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 아찔한 가파른 급경사의 빙벽을 거침없이 질주 하는 선수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경기 직전에 공개되는 경기 코스와, 점점 어려워지는 경기 코스로 인해 추락하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한데요. 작년 월드컵의 난해한 난이도 루트로 추락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기도
했었어요. 보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선수들 한명 한명 추락할 때마다 진짜 심장이 콩알만해지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올해에는 또 얼마나 어려운 경기 코스로 선수들에게 난감함을 선사할지… 기대되네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이단 헌트처럼 얼음벽을 나는 듯 기어오르는 속도 경기는
눈 깜빡 할 사이에 끝나 초집중을 요구하는 경기입니다. 그만큼 스릴만점이죠 ㅎㅎ
작년 상위권 선수들의 서커스 묘기를 보는 듯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데요.
12M 얼음벽을 몇 번 타격하더니 10초 안에 경기를 끝내버렸죠.
나중에 집에서 속도경기 영상 무한반복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봐도 봐도 선수들의 스피드는 대박이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속도경기” 검색해보시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워낙 큰 대회이다 보니, 클라이밍 대회와 더불어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도 더 커졌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클라이밍에 관심이 있거나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참가 선수들 모두 파이팅하세요!
제가 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