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하소연좀 하려고 왔어요- 작년에 다녔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지금 그 직장을 그만두고 12월에 이직을 했어요. 후, 먼저 직장에 있던 그 사장님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먼저 직장에 다니기 전에 작은 인쇄업체에서 일을 했었어요. 첨에 면접보러갔을때는 사무실 위치도 좋았고 야근하실 만큼 일도 많았는데 정작 출근하니 일도 줄고 사장님도 갑자기 취급 품목을 막 바꾸시는 와중에 한 2-3개월이 엄청 일도 없고 사무실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임금 체불이 좀 오랜 기간 되는 바람에 이직을 결심하고 먼저 직장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죠. 사실 29이란 나이가 섣불리 어디론가로 막 이직을 하기엔 부담스런 나이입니다. 경력이 있는 동종업계라면 경력으로 들어가기 좋겠지만 전 한 6년을 사진쪽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지역에서는 사진쪽 일을 찾기가 좀 어려워요. 그래서 원래 관심있고 하고싶었던게 쇼핑몰 쪽이나 웹디라 그런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 자리도 별로 없는게 이 동네인지라 한참 잡코리아나 이런데를 보고 있었죠. 근데 먼저 여기 사장님이 면접전화가 오셨었어요. 이동네 중고등학교 근 10년을 살다가 외지로 나가 한 9년만에 다시 들어온터라 무슨 일을 하는 업체인지, 이름만 들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퇴근길에 연락이왔는데 우리는 무슨무슨 업체다 면접볼 의향이 있냐- 라고 전화가 오셔서는 근 30분 동안 이것저것 엄청 물어보시는 거에요. 오늘 첨 전화하신 분이 왜 그만두려는 거냐, 혼자사냐, 그전에는 어디서 일했냐 이력서보니까 이직을 많이 했던데 이유가 있냐 등등등 근 30분을 통화를 한것같아요. 일단은 저도 회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니까 알아보고연락을 드리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회사를 찾아봤어요. 작은 업체인 것같은데 인터넷에서 평도 좀 괜찮은 편인데 주소를 보니 거리가 좀 있더라구요. 시내쪽이 아니라 외각쪽인지라 딱 봐도 교통편이 영 아니었어요. 친구네 집쪽이 그쪽인지라 그 친구가 학교 다닐때나 차 사기 전에 회사 출근할때 힘들었던걸 다 들었는데 선뜻 출근하겠다라는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해서 회사는 잘 봤는데 아무래도 교통편이 너무 안좋아서 출근이 어려울것같다 했더니 대뜸 면허있지 않냐고 물어보시네요. 근데 저도 운전을 손에서 놓은지 한 5년이 되었거든요. 내차도 아니고 회사차를 선뜻 몰겠다고 하기엔 자신도 없어서 이런 사정을 말했더니 일단 가까운 거리 연습부터하고 회사차를 끌고 다니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럼 면접이나 한번 봐보자. 내가 직접 버스타고 가봐서 거리랑 이런거 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면접을 보러갔어요. 근데.. 가보니 진짜 거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가서 면접을 보다가 당장 출근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 이랬더니 갑자기 앉아있던 직원을 불러요 (사무실도 작았는데 직원 많다더니 딸랑 사장이랑 여직원 둘있더군요...) 그러더니 우리집이 그 직원 출근하는 길목에 있지 않냐며 동의를 제대로 구한건지도 모르게 절 카풀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당황해서 쳐다봤는데 그 직원 표정이 멍미.. 하는 표정이어서 저도 당황했더라는;;) 그래서 어찌저찌 출근을 하게 됐어요. 먼저 직장에 일도 정리해야하고 좀 쉴시간도 필요해서 한 보름정도의 말미를 말씀 드렸더니 일단 출근하게 되면 그렇게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알았다 하고 전 집으로 왔는데 바로 다다음날 주말인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직원이 급하다 좀더 땡겨서 출근은 안되겠냐 막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한 4일인가를 땡겨서 출근날짜를 정했습니다. 근데 여기가 학교랑 기술협약(?) 같은거를 해요. 사무실 자체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센터에 입주를 해있고. 첨에 설명을 하면서 자기네는 독립적인 회사지만 직원이나 하고잇는 실적이나 일같은거는 학교 교수님들이 확인을 하시고 그분들이 안된다고 하면 짜를 수도 있다 막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산하업체도 아닌데 내가 저걸 왜 믿었을까-_- 하는 멍청함이...) 그래서 전 이 회사가 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교수님들이 관리를 하는 업체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작은 회사지만 아 믿을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이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출퇴근 카풀을 해주셨고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 직원분 여름휴가랑 지방에서 하는 교육에 참가하실 일이 생기셨어요. 근데 그 사무실이 밑에 물건을 직접파는 매장이 있는데 그 매장은 버스 정류장하고 바로 가깝고 실제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걸어서 한 15분 정도 올라와야 되는 위치에 있어요 근데 매장 관리해주시는 분이 쉬는 날이면 문을 닫아 놨다가 전화가 오면 문을 열어주러 내려가야되서 차를 운전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물건 택배 보내는 송장을 사무실에서 출력해서 매장으로 가져다 줘요. 여러모로 사무실 직원분이 자리를 비우시면 그일을 제가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천천히 회사차를 운전하게 됐어요. 사실 아예 운전을 안했던 장농면허도 아니구 한창 하다 손을 놓은거라 일주일만 조금씩 해봐도 감은 돌아오잖아요. 한 2,3주 하니까 뭐 사무실 매장 운전은 껌이구 그 일대를 다 운전하고 돌아다닐 정도는 했어요. 험한 길도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운전해서 다녀오고 그랬으니까요. 다닌지 한.. 한달반? 두달? 차를 준다던 이분께서 말씀도 없으신거에요. 저도 차를 준다는말에 다닌다고 했고 저를 카풀해주시는 분도 한두달 안에는 회사차를 제가 쓰는 조건으로 해서 절 카풀해주시는 건데 이건 뭐 말도없고 언질도 없어서 어느날 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혹시 차 이제 출퇴근때 가져가도 되겠냐고. 근데 정색을 하시는 겁니다. 안된데요 왜냐고 그랬더니 전에 차를 그렇게 줘봤더니 문제가 생기더래요. 그래서 무슨 문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 문제가 생긴데요 이유도말안해줘요 그러면서 지금처럼 그냥 카풀하라는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따졌죠 아니 첨부터 회사차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해주겠다고해서 여기 출근을 하게 됐는데 이제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지금 카풀 잘하고 있으면서 갑자기 왜 그러냐는 거에요 근데 그 직원분은 첨부터 저에게 회사차를 주는걸로 알고 있었고 그 동안만 카풀을 해주는거고 저도 그 직원분 외각에 한적한 길로 가시면 20분이면 출근하는 거리 저 태우고 간다고 시내 쪽으로 들어오셔서 30분씩 걸려서 가는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자차 가지고 다니면 사장이 5만원씩 유류비를 주는데 그 직원은 저 태우고 온다고 10만원 받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5만원 더준다고 해결될 만한 거리가 아니란 것도 알고 돈때문이 아니라도 저도 편한 시간에 움직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진짜 너무 어이가 없는거에요. 제가 사장에게 지금 와서 그렇게 말하면 그 직원은 나때문에 고생하는데 뭐가 되냐 이랬더니 그 직원은 괜찮데요 내가 신경 안써도 된데요 자기가 알아서 챙겨준데요 힘들어도 그 사람이 힘든거니까 난 신경쓰지말고 그냥 카풀하고 다니래요 아 순간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피가 싸하게 식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정리하고 훅 사무실로 올라와서 그 직원한테 그말을했더니 벙지더라구요 근데 바로 뒤따라 올라와서 말을 멈췄는데 절 부르더니 살살 달래요 너무뜬금없이 차달라고 했다고. 얼마나 다녔다고 차를 달라고 하냐고 그건 좀 천천히 생각하자고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한 한달을 또 카풀을 하고 다녔어요 사실상 포기하기도헀고 그간 안좋은 감정이 점점 쌓이기도했고 날좀 풀리면 회사를 옮겨야겠다라는 생각이 한창 들때쯤 갑자기 또 사장이 12월부터 차를 끌고 다니래요 회사차를 그래서 헐 저 분이 갑자기 왜저러시나 했는데 준다니까 네 하고 받았어요. 그게 한 11월 중순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회사가 국가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았는데 그 포상이 회사대표님 중국을 보내주는 거였는데 굳이 자기가 안가고 직원을 보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날짜가 딱 12월 초에요. 그래서 직원하고 둘이서 아, 그래도 없을때 차를 준다고해서 다행히 출퇴근은 하겠어요 하고 있던차에 12월이 됐습니다. 12월 4일부터 주말까지 그 직원분이 중국에 가게됐어요. 그래서 3일날 그 소식겸 뭐 아침회의를 하는데 대뜸 나한테 차를 또 못주겠다는 겁니다 ㅋㅋㅋ 아 이건 또 뭐지 이러는데 뭐 자기가 생각해봤는데 차를 안주는걸로 결정을 했다고 하면서 며칠전에 제가 지각한걸 말을 꺼내시네요. 지금 사는 곳이 강원도입니다. 올해 눈도 엄청 왔고 그 회사가 외각이다보니 버스도 많지도 않고 대설이 한번 오고 나면 그쪽 길은 잘 녹지도 않아서 빙판이에요. 그래서 한두시간일찍 나온다고해도 버스가 아예 안오는 경우도 있고 와도 만차라서 문도 안열어주고 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카풀하시는 분도 집이 더 외각이라 눈 많이 오는 날은 버스를 타고 와서 각자 출근을 하는데 오히려 그쪽 분은 평지라 버스가 오는데 저희 동네는 시내에 가까운데 언덕이 많아서 눈이 많이 오는 날은 버스가 그 언덕을 못올라와서 오히려 버스가 안와요 -_- 그래서 한시간씩 눈길 헤쳐 걸어 시내중심부 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사장이 말하는 그날도 눈이 그렇게 와서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겨우 매장 쪽에 있던 차를 녹여서 사무실 올라오니까 딱 10분 늦었어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말하면서 저보고 시말서를 쓰라네요 아 뭐 그건 제가 늦었으니 상관없어서 네 하고 말았는데 회의시간에 이분이 개인사를 막 꺼내서 주절주절 늘어놓으시네요 하지말아야 할말을 마구마구 꺼내십니다.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 써볼께요 정말 허걱 할만한 내용을 제 앞에서 마구마구 하세요 그러면서 이름도 모르겠고 한번도 못본 교수님을 막 예를 드십니다. 첨에 저를 채용할때도 그 교수님! 들은 안된다고 채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가 우겨서 채용을 했다. 근데 뭐 실망스럽다는둥 지각한거에 엄청난 실망을 느꼈다 실망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날 끌고 계속 갔을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일단 저 이야기는 둘째치고 개인사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한 말에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 그때 그날 친구에게 매신저로 엄청난 욕을 쏟아 부었더니 평소 이런거에 싫으면 관둬야지 니가 참아 하던 친구가 같이 엄청난 욕을 퍼부었습니다. 진짜 그만두겠다고 그때 결심하고 화장실 가서 엄청 울었네요 그래놓고 또 절 불러서 살살 달래요 왜 그러냐고 신경쓰지말라고.. 자기는 계속 나랑 일하고 싶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신경쓰지말고 위축되지도 말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갔는데 진심 기분같아서는 이 개삐리리야 하고 욕퍼붓고 집에 가고싶은 심정이었는데 밥이 넘어가나요 억지로 밥 밀어넣고 있는데 먼저 먹고 일어나데요 직원들만 있는데서 밥먹다말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부터 이직준비를 했죠 아우 너무 길어지네요; 먼저 직원하고 네톤하다 빡쳐서 쓰기 시작한 글인데... 일하다말고 쓰는건데 나중에 다시 이어서 쓸께요 어휴 1
변덕이죽을쑤는 사장
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하소연좀 하려고 왔어요-
작년에 다녔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지금 그 직장을 그만두고 12월에 이직을 했어요.
후, 먼저 직장에 있던 그 사장님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먼저 직장에 다니기 전에 작은 인쇄업체에서 일을 했었어요.
첨에 면접보러갔을때는 사무실 위치도 좋았고 야근하실 만큼 일도 많았는데
정작 출근하니 일도 줄고 사장님도 갑자기 취급 품목을 막 바꾸시는 와중에
한 2-3개월이 엄청 일도 없고 사무실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임금 체불이 좀
오랜 기간 되는 바람에 이직을 결심하고 먼저 직장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죠.
사실 29이란 나이가 섣불리 어디론가로 막 이직을 하기엔 부담스런 나이입니다.
경력이 있는 동종업계라면 경력으로 들어가기 좋겠지만
전 한 6년을 사진쪽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지역에서는 사진쪽 일을 찾기가
좀 어려워요. 그래서 원래 관심있고 하고싶었던게 쇼핑몰 쪽이나 웹디라 그런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 자리도 별로 없는게 이 동네인지라 한참 잡코리아나
이런데를 보고 있었죠.
근데 먼저 여기 사장님이 면접전화가 오셨었어요.
이동네 중고등학교 근 10년을 살다가 외지로 나가 한 9년만에 다시 들어온터라
무슨 일을 하는 업체인지, 이름만 들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퇴근길에 연락이왔는데 우리는 무슨무슨 업체다 면접볼 의향이 있냐- 라고 전화가 오셔서는
근 30분 동안 이것저것 엄청 물어보시는 거에요.
오늘 첨 전화하신 분이 왜 그만두려는 거냐, 혼자사냐, 그전에는 어디서 일했냐
이력서보니까 이직을 많이 했던데 이유가 있냐 등등등 근 30분을 통화를 한것같아요.
일단은 저도 회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니까 알아보고연락을 드리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회사를 찾아봤어요. 작은 업체인 것같은데 인터넷에서 평도 좀
괜찮은 편인데 주소를 보니 거리가 좀 있더라구요.
시내쪽이 아니라 외각쪽인지라 딱 봐도 교통편이 영 아니었어요.
친구네 집쪽이 그쪽인지라 그 친구가 학교 다닐때나 차 사기 전에 회사 출근할때 힘들었던걸
다 들었는데 선뜻 출근하겠다라는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해서 회사는 잘 봤는데 아무래도 교통편이 너무 안좋아서
출근이 어려울것같다 했더니 대뜸 면허있지 않냐고 물어보시네요.
근데 저도 운전을 손에서 놓은지 한 5년이 되었거든요. 내차도 아니고 회사차를 선뜻
몰겠다고 하기엔 자신도 없어서 이런 사정을 말했더니 일단 가까운 거리 연습부터하고
회사차를 끌고 다니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럼 면접이나 한번 봐보자. 내가 직접 버스타고 가봐서 거리랑 이런거 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면접을 보러갔어요. 근데.. 가보니 진짜 거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가서 면접을 보다가 당장 출근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 이랬더니 갑자기 앉아있던 직원을 불러요
(사무실도 작았는데 직원 많다더니 딸랑 사장이랑 여직원 둘있더군요...)
그러더니 우리집이 그 직원 출근하는 길목에 있지 않냐며 동의를 제대로 구한건지도 모르게
절 카풀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당황해서 쳐다봤는데 그 직원 표정이 멍미.. 하는
표정이어서 저도 당황했더라는;;)
그래서 어찌저찌 출근을 하게 됐어요.
먼저 직장에 일도 정리해야하고 좀 쉴시간도 필요해서 한 보름정도의 말미를 말씀 드렸더니
일단 출근하게 되면 그렇게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알았다 하고 전 집으로 왔는데
바로 다다음날 주말인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직원이 급하다 좀더 땡겨서 출근은
안되겠냐 막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한 4일인가를 땡겨서 출근날짜를 정했습니다.
근데 여기가 학교랑 기술협약(?) 같은거를 해요.
사무실 자체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센터에 입주를 해있고.
첨에 설명을 하면서 자기네는 독립적인 회사지만 직원이나 하고잇는 실적이나 일같은거는
학교 교수님들이 확인을 하시고 그분들이 안된다고 하면 짜를 수도 있다 막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산하업체도 아닌데 내가 저걸 왜 믿었을까-_- 하는 멍청함이...)
그래서 전 이 회사가 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교수님들이 관리를 하는 업체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작은 회사지만 아 믿을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이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출퇴근 카풀을 해주셨고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 직원분 여름휴가랑
지방에서 하는 교육에 참가하실 일이 생기셨어요.
근데 그 사무실이 밑에 물건을 직접파는 매장이 있는데 그 매장은 버스 정류장하고
바로 가깝고 실제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걸어서 한 15분 정도 올라와야 되는 위치에 있어요
근데 매장 관리해주시는 분이 쉬는 날이면 문을 닫아 놨다가 전화가 오면 문을 열어주러
내려가야되서 차를 운전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물건 택배 보내는 송장을 사무실에서 출력해서
매장으로 가져다 줘요. 여러모로 사무실 직원분이 자리를 비우시면 그일을 제가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천천히 회사차를 운전하게 됐어요.
사실 아예 운전을 안했던 장농면허도 아니구 한창 하다 손을 놓은거라
일주일만 조금씩 해봐도 감은 돌아오잖아요. 한 2,3주 하니까 뭐 사무실 매장 운전은
껌이구 그 일대를 다 운전하고 돌아다닐 정도는 했어요.
험한 길도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운전해서 다녀오고 그랬으니까요.
다닌지 한.. 한달반? 두달? 차를 준다던 이분께서 말씀도 없으신거에요.
저도 차를 준다는말에 다닌다고 했고 저를 카풀해주시는 분도 한두달 안에는 회사차를
제가 쓰는 조건으로 해서 절 카풀해주시는 건데 이건 뭐 말도없고 언질도 없어서
어느날 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혹시 차 이제 출퇴근때 가져가도 되겠냐고.
근데 정색을 하시는 겁니다. 안된데요 왜냐고 그랬더니 전에 차를 그렇게 줘봤더니 문제가
생기더래요. 그래서 무슨 문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 문제가 생긴데요
이유도말안해줘요 그러면서 지금처럼 그냥 카풀하라는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따졌죠
아니 첨부터 회사차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해주겠다고해서 여기 출근을 하게 됐는데
이제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지금 카풀 잘하고 있으면서
갑자기 왜 그러냐는 거에요
근데 그 직원분은 첨부터 저에게 회사차를 주는걸로 알고 있었고 그 동안만 카풀을
해주는거고 저도 그 직원분 외각에 한적한 길로 가시면 20분이면 출근하는 거리
저 태우고 간다고 시내 쪽으로 들어오셔서 30분씩 걸려서 가는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자차 가지고 다니면 사장이 5만원씩 유류비를 주는데 그 직원은 저 태우고
온다고 10만원 받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5만원 더준다고 해결될 만한 거리가
아니란 것도 알고 돈때문이 아니라도 저도 편한 시간에 움직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진짜 너무 어이가 없는거에요.
제가 사장에게 지금 와서 그렇게 말하면 그 직원은 나때문에 고생하는데 뭐가 되냐 이랬더니
그 직원은 괜찮데요 내가 신경 안써도 된데요 자기가 알아서 챙겨준데요
힘들어도 그 사람이 힘든거니까 난 신경쓰지말고 그냥 카풀하고 다니래요
아 순간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피가 싸하게 식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정리하고 훅 사무실로 올라와서 그 직원한테 그말을했더니 벙지더라구요
근데 바로 뒤따라 올라와서 말을 멈췄는데 절 부르더니 살살 달래요
너무뜬금없이 차달라고 했다고. 얼마나 다녔다고 차를 달라고 하냐고
그건 좀 천천히 생각하자고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한 한달을 또 카풀을 하고 다녔어요 사실상 포기하기도헀고
그간 안좋은 감정이 점점 쌓이기도했고 날좀 풀리면 회사를 옮겨야겠다라는 생각이
한창 들때쯤 갑자기 또 사장이 12월부터 차를 끌고 다니래요 회사차를
그래서 헐 저 분이 갑자기 왜저러시나 했는데 준다니까 네 하고 받았어요.
그게 한 11월 중순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회사가 국가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았는데 그 포상이 회사대표님
중국을 보내주는 거였는데 굳이 자기가 안가고 직원을 보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날짜가 딱 12월 초에요. 그래서 직원하고 둘이서 아, 그래도 없을때 차를 준다고해서
다행히 출퇴근은 하겠어요 하고 있던차에 12월이 됐습니다.
12월 4일부터 주말까지 그 직원분이 중국에 가게됐어요.
그래서 3일날 그 소식겸 뭐 아침회의를 하는데 대뜸 나한테 차를 또 못주겠다는 겁니다 ㅋㅋㅋ
아 이건 또 뭐지 이러는데
뭐 자기가 생각해봤는데 차를 안주는걸로 결정을 했다고 하면서
며칠전에 제가 지각한걸 말을 꺼내시네요.
지금 사는 곳이 강원도입니다. 올해 눈도 엄청 왔고
그 회사가 외각이다보니 버스도 많지도 않고 대설이 한번 오고 나면 그쪽 길은 잘 녹지도 않아서
빙판이에요. 그래서 한두시간일찍 나온다고해도 버스가 아예 안오는 경우도 있고
와도 만차라서 문도 안열어주고 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카풀하시는 분도 집이 더 외각이라 눈 많이 오는 날은 버스를 타고 와서 각자 출근을
하는데 오히려 그쪽 분은 평지라 버스가 오는데
저희 동네는 시내에 가까운데 언덕이 많아서 눈이 많이 오는 날은 버스가 그 언덕을
못올라와서 오히려 버스가 안와요 -_- 그래서 한시간씩 눈길 헤쳐 걸어 시내중심부 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사장이 말하는 그날도 눈이 그렇게 와서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겨우 매장 쪽에 있던 차를 녹여서 사무실 올라오니까
딱 10분 늦었어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말하면서 저보고 시말서를 쓰라네요
아 뭐 그건 제가 늦었으니 상관없어서 네 하고 말았는데
회의시간에 이분이 개인사를 막 꺼내서 주절주절 늘어놓으시네요
하지말아야 할말을 마구마구 꺼내십니다.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 써볼께요
정말 허걱 할만한 내용을 제 앞에서 마구마구 하세요
그러면서 이름도 모르겠고 한번도 못본 교수님을 막 예를 드십니다.
첨에 저를 채용할때도 그 교수님! 들은 안된다고 채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가 우겨서
채용을 했다. 근데 뭐 실망스럽다는둥 지각한거에 엄청난 실망을 느꼈다
실망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날 끌고 계속 갔을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일단 저 이야기는 둘째치고 개인사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한 말에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 그때
그날 친구에게 매신저로 엄청난 욕을 쏟아 부었더니 평소 이런거에 싫으면 관둬야지
니가 참아 하던 친구가 같이 엄청난 욕을 퍼부었습니다.
진짜 그만두겠다고 그때 결심하고 화장실 가서 엄청 울었네요
그래놓고 또 절 불러서 살살 달래요 왜 그러냐고 신경쓰지말라고..
자기는 계속 나랑 일하고 싶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신경쓰지말고 위축되지도 말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갔는데 진심 기분같아서는 이 개삐리리야 하고
욕퍼붓고 집에 가고싶은 심정이었는데 밥이 넘어가나요
억지로 밥 밀어넣고 있는데 먼저 먹고 일어나데요
직원들만 있는데서 밥먹다말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부터 이직준비를 했죠
아우 너무 길어지네요;
먼저 직원하고 네톤하다 빡쳐서 쓰기 시작한 글인데...
일하다말고 쓰는건데 나중에 다시 이어서 쓸께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