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세상은 착한사람을 좋아하지 않는군요

히미히무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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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름 열심히 일을 해왔습니다.

 

아침부터 매출집계를 해서, 사장님 결제를 아침 빨리 올려야 해서 ,

다른 여직원들은 9시에 출근하는데, 저는 월급도 제일 작게 받는데

8시보다 일찍 거의 7시 40분만 되면 출근해서 일을 합니다.

 

사장님이 나오시기 전에, 매출자료를 올려야 되기 때문에 아침에 빠르게 매출현황을 집계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는날에는 불호령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일찍 출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공장에서 매출현황을 늦게 불러주시는 날이 있습니다.

빠르게 해야되어서, 신경이 곤두서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매출집계를 만들었는데, 불러주시는 매출현황이 잘못불러주신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받아적은 건지 완전히 좀 틀어졌습니다.

그랬더니, 상사가 나를 잡아죽일 듯이 하네요

그동안에 제가 열심히 일했던 노력은 생각조차 안해주네요

 

눈물이 핑~ 돕니다. 짜증도 나고요,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회사는 열심히 다니는 곳이 아닌가 봅니다.

열심히 하면 손해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실수의 책임은 막내가 지는 것이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 동안의 열심히 일한 댓가가 한 순간의 실수보다 못한 이 회사생활에 염증이 납니다.

 

갑자기 떠오르네요~ 모든 회사에 전화는 먼저 제 전화기부터 울리도록 되어 있어서,

정말로 다른 선배님들 일에 집중하시라고~ 전화벨 2번이상 울리기전에 다 댕겨받았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열심히 하고자 했던 제가 정말로 싫어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