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일찍 결혼을 해서 7살아이 2살아이가 있구요. 제가 인천에서 사업을 하는관계로 3년전에 서울 목동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왔어요. 인천오는거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교육에 서울만한데가 없다는둥..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해주려고 집도 54평 아파트 와이프 명의로 샀고 남들한테 사모님소리들으라고 유명프랜차이즈 커피숍도 와이프명의로 차려줬습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구요.. 평생 고생한번 안해보고 곱게 곱게 자란 사람이에요 아이 교육은 최고로 해주고 싶대서 4살때부터 영어유치원이며 수학학원이며 영재학원이며 다 보내구요.. 제 신념은 잘할놈은 어디서든 잘한다인데.. 교육문제는 원래 여자한테 맡겨놓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다고 해서 그냥 꾹꾹참고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했죠. 금전적인걸로 싸우고 싶지않아서 해달라는데로 왠만하면 다 해주고 살아왔는데 최근 크게 싸움이났네요 뭐 벌이로 보면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짠돌이일수도 있지만.. 각종 세금 다 제가 내고 순수 생활비로 300만원을 주고 살다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월 400만원으로 생활비를 올려줬어요. 거디가 주말이 되면 '꼭'해야하는 외식비라던지.. 아이 데리고 놀러가는데라던지.. 각종 기념일.. 등등에 제가 쓰는돈만 2-300나오구요.. 와이프한테 주는건 정말 말그대로 '순수' 생활비라는거죠 문제의 시발점은 차였습니다. 저희 차가 액티언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불만이더군요.. 아이가 비싼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그쪽 남편들이나 와이프들이 다들 능력이 있는사람들이라 제 아내가 눈만 너무 높아져버렸거든요. 누구네는 이번에 아우디를 샀느니 비머를 샀느니... 저희 아버지가 제네시스 타십니다.. 외제차를 너무 싫어하시고 에쿠스는 너무 비싸다하시고.. 아들된 입장에서 아버지보다 좋은차 탈수 없지않습니까.. 그래서 제딴에는 큰맘먹고 이번에 그랜저 hg 3천cc짜리로 계약했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기에 리스로 구매했습니다. 월 80만원정도가 나가는데 생활비 400만원을 주면서 그것까지 제가 다 메꾸는건 좀 지나친거같아서 와이프한테 내가 차값낼테니까 생활비 350으로 줄이는건 어떠냐고 얘기했더니.. " 그깟 그랜져 사면서 생활비까지 줄이냐?? 니가 350가지고 애둘 키워봐!! " 여기서 제가 폭발했습니다. " 우리나이에 그랜져타는거면 솔직히 괜찮은거 아니냐.. 350이 우습냐? 우리나이또래 생활비 350 받고 사는사람 얼마나 있을거같냐? 다들 200-300벌면서 저축도 하고 애키우고 다하는데 넌 지금까지 저축이라도 한게 있어?? " 와이프.. 7년살면서 저축하나도 안해놨습니다... 다 제가 애들 적금들고 펀드들고 저축하고 다하는동안 와이프 저축은 커녕 돈모자라고만 했죠.. 아무리 제가 와이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래도 이젠 점점 지쳐갑니다. 뭐 가장 최근에 폭발한게 이 일이구요.. 지금까지 참아온거 얘기하자면 글이 너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이것만 얘기해봅니다. 이번일로 정말 진지하게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는데요. 아이들때문에 도저히 이혼은 안될거같고... 이 사람 성격이나 하는건 더 심하면 심해졌지 아무리 얘기해도 더 나아질거같진 않습니다.. 제가 너무 처음부터 기만 살려주고 살아온게 이제 문제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와이프가 '분수'에 맞게 사는법을 배울수가 있을까요..ㅠㅠ + 추가 : 그렇다고 와이프가 자기한테 돈을 펑펑쓰거나 하진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집이나 차만 제외하고요;;). 대부분 아이를 위해서만쓰죠. 하지만 교육열이 너무 과하다 싶은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16
아내분들 다들 생활비 얼마나 받아쓰십니까??
올해로32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일찍 결혼을 해서 7살아이 2살아이가 있구요.
제가 인천에서 사업을 하는관계로 3년전에 서울 목동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왔어요.
인천오는거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교육에 서울만한데가 없다는둥..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해주려고 집도 54평 아파트 와이프 명의로 샀고
남들한테 사모님소리들으라고 유명프랜차이즈 커피숍도 와이프명의로 차려줬습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구요.. 평생 고생한번 안해보고 곱게 곱게 자란 사람이에요
아이 교육은 최고로 해주고 싶대서 4살때부터 영어유치원이며 수학학원이며 영재학원이며
다 보내구요.. 제 신념은 잘할놈은 어디서든 잘한다인데.. 교육문제는 원래 여자한테 맡겨놓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다고 해서 그냥 꾹꾹참고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했죠.
금전적인걸로 싸우고 싶지않아서 해달라는데로 왠만하면 다 해주고 살아왔는데 최근 크게 싸움이났네요
뭐 벌이로 보면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짠돌이일수도 있지만..
각종 세금 다 제가 내고 순수 생활비로 300만원을 주고 살다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월 400만원으로
생활비를 올려줬어요.
거디가 주말이 되면 '꼭'해야하는 외식비라던지.. 아이 데리고 놀러가는데라던지.. 각종 기념일..
등등에 제가 쓰는돈만 2-300나오구요.. 와이프한테 주는건 정말 말그대로 '순수' 생활비라는거죠
문제의 시발점은 차였습니다.
저희 차가 액티언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불만이더군요..
아이가 비싼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그쪽 남편들이나 와이프들이 다들 능력이 있는사람들이라
제 아내가 눈만 너무 높아져버렸거든요.
누구네는 이번에 아우디를 샀느니 비머를 샀느니...
저희 아버지가 제네시스 타십니다.. 외제차를 너무 싫어하시고 에쿠스는 너무 비싸다하시고..
아들된 입장에서 아버지보다 좋은차 탈수 없지않습니까..
그래서 제딴에는 큰맘먹고 이번에 그랜저 hg 3천cc짜리로 계약했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기에 리스로 구매했습니다. 월 80만원정도가 나가는데
생활비 400만원을 주면서 그것까지 제가 다 메꾸는건 좀 지나친거같아서
와이프한테 내가 차값낼테니까 생활비 350으로 줄이는건 어떠냐고 얘기했더니..
" 그깟 그랜져 사면서 생활비까지 줄이냐?? 니가 350가지고 애둘 키워봐!! "
여기서 제가 폭발했습니다.
" 우리나이에 그랜져타는거면 솔직히 괜찮은거 아니냐.. 350이 우습냐? 우리나이또래 생활비 350
받고 사는사람 얼마나 있을거같냐? 다들 200-300벌면서 저축도 하고 애키우고 다하는데
넌 지금까지 저축이라도 한게 있어?? "
와이프.. 7년살면서 저축하나도 안해놨습니다...
다 제가 애들 적금들고 펀드들고 저축하고 다하는동안 와이프 저축은 커녕 돈모자라고만 했죠..
아무리 제가 와이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래도 이젠 점점 지쳐갑니다.
뭐 가장 최근에 폭발한게 이 일이구요..
지금까지 참아온거 얘기하자면 글이 너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이것만 얘기해봅니다.
이번일로 정말 진지하게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는데요.
아이들때문에 도저히 이혼은 안될거같고...
이 사람 성격이나 하는건 더 심하면 심해졌지 아무리 얘기해도 더 나아질거같진 않습니다..
제가 너무 처음부터 기만 살려주고 살아온게 이제 문제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와이프가 '분수'에 맞게 사는법을 배울수가 있을까요..ㅠㅠ
+ 추가 : 그렇다고 와이프가 자기한테 돈을 펑펑쓰거나 하진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집이나 차만
제외하고요;;). 대부분 아이를 위해서만쓰죠.
하지만 교육열이 너무 과하다 싶은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