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연상연하 커플이신분은 이런고민 하시나요

1병2013.01.10
조회175,980

 

 

추가)

와..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은 정말 몰랐네요.

톡 즐겨보면서 처음으로 올린 글이라. 놀랐네요.

게다가 충격적인 댓글들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에 대해 확실하지 않았다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을텐데 ....

확실했기 때문에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이라도

얻고자 해서 올렸건만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랐네요. 판에대한 직설적인 대답들이 참.

 

그래서 제 자체적으로 좋은결론이 더 나온것 같아요.

현실에 충실하자. 정말 이게 답인것같고..

여러분 말씀대로 먼 훗날까지 생각하면서 만나기엔 아직 어린것 같고..

아니..25살이 어린나이인가요.. 솔직히 전 잘 모르겠는데..

이 나이에 이런 고민은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랑 제가 의견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이 시기를 겪으셨던 곰신분들은 절 조금 이해하시는 것같고..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 조건을 본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조건보면 제가 왜 이러고 이 글을 쓰고 있겠습니까....

 

너무 좋아서 이런 고민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좀 더 행복하게 살려면 어느정도 서로 밑바탕이 되어야 하니까요.

전 남자친구가 장기전을 바라보는 직업을 한다는것에 대해 지지합니다.

오히려 이쪽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보제공을 해주고 있어요.

 

지금처럼만 하면 저희 둘은 문제 없을 거라 믿어요.

서로 너무 믿고 있어서 의지가 되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도 꽤 되시는 것 같은데,

댓글들 보시면서 마음 다잡으시면 되실것 같아요 !

엄청나게 어필을 해주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보는데 심장 떨렸어요 진짜)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 

 

긍정적인, 부정적인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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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을 하기에? 어중간한 나이인것 같아 고민차 몇 자 올려요.

뭐 곰신이 적당한 나이가 어디있겠습니다만....

20대 중반인 저 같은 경우 요즘 따라 많은 고민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조언도 얻고 그러고 싶어서요.

 

제 남자친구는 올해 23살, 저는 25살이 된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얼마전 일병을 갓 달게 되었구요

좋지않은 소리가 오고간다던 신병위로휴가도 잘 보냈습니다.

사이도 물론 좋아요 정말.

 

남자는 군대를 기준으로 세번이 변한다는데

1. 군대 다녀오기 전

2. 군대 복무 중

3. 군대 다녀온 후

이렇게 말이죠 (곰신을 해 봤던 제 친구들 견해로는)

정말 변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좋게.

3번은 뭐 아직 멀어서 상상도 안하고 있어요. 믿고 있다는 거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고민은...

25살 늦게 취업을 하게 되는데... 1월 안에는 취업이 가능할 것 같거든요.

그럼 전 올해부터 사회생활을 하게되는데,

남자친구는 현재 23살. 군대 다녀오고 바로 복학해서 졸업한다고 하면 2016년.

이게 3년 뒤인데, 3년 뒤면 저는 28살. 남자친구는 26살.

 

28살 쯔음엔 결혼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30살 되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제가 나이 많이 먹어서 아기 양육하는걸 반대하는 쪽입니다.)

아무래도 어렵겠죠.......

 

뭐 3년 뒤에도 제 남자친구랑 만난다는 보장은 없겠죠.

(저도 제 남자친구도 서로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라는게 있어요.

 그렇다고 서로 믿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 이 사람이라면 같이 살면 행복하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정말 좋으신 분들이구요.

그리고 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이 친구가 마지막이었으면 해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결혼에 대해서 이른감이 있지만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걸리는게

직업이랑 나이 더라구요... 제 나이요.

2살 차이, 이거 생각보다 조금은 신경쓰이고 서로 직업상 시기격차가 좀 있더라구요.

제가 뒷바라지를 해야되겠다는 뭔지 모를 책임감도 막 들어요....

싫은 건 아니예요 할 수 있죠. 근데 3년 뒤에 제가 진짜 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려면 장기전을 세워야합니다.

바로 눈에 보이게 하는 직업이 아니기때문에요.. (딱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아 이게 무슨 소리인지 두서가 없네요.

저랑 같은 입장의 연상연하 커플분들 계시면

이런 고민 안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남자친구가 제대하고 나면, 그 후의 서로의 위치가 엄청난 차이가 있을건데..

이걸 어찌 보완하실건지 혹은 보완하시고 계시는지.

 

저도 꽃신 정말 신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도 저 많이 믿어주고 여태만나면서 문제가 없었네요.

무뚝뚝한 사람이 전화로도 저 많이 웃겨주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쭉 이어가고 싶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