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쓰려니 떨리군요...... 전 훈훈한 대학생활을 꿈꾸고 있는 올해 스무살에 접어든 뇨자입니다. 맨날 집에서 뒹굴뒹굴 판녀 생활을 하다가 두달전쯤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하지요(두근세근네근다섯근...................ㅜㅅㅜ) 일단 수능이 끝나도 남친따위 음스니 음슴체를 쓰겠음.(꺅......이말 꼭 해보고싶었음.....><) 때는 바야흐로 두달전쯤, 정확히 11月19日에 있었던 일임. 나님은 천안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도 계속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음. 요리뒹굴..........조리뒹굴.....무도를 봤다가.........ㅇㄷ을 봤다가........ 요렇게 점점 잉여킹이 되어가고 있었음. 너무나도 지루한 일상에 무언가 재미난 일을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음. 그때 나님의 뇌리에 스친것은 알.바. 집에 가면 분명 알바를 하지 못하게 할것이기에(나님의 집은 매우 가부장적임......) 긱사를 떠나기 전에 꼭 한번쯤 알바를 해서 내 손으로 돈을 버는 희열을 느끼고 싶었음. 마침 나님과 사상(?)이 같았던 긱사친구와 함께 컴퓨터로 달려가 "알바*국"을 매의눈으로 훑어보기 시작했음. 최대한 많은 돈을 벌고자 했던 우리의 눈에 택배알바가 들어왔음. 새벽에 잠깐 일하고 55000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쥘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라 생각했음..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지 못했음.......무슨일이든 나쁜짓만 아니면 할만 할것이라고 생각했음.. 당장에 전화를 했음. 6시까지 천안 톨게이트 주변으로 나오라고 하셨음. 분명 밤 8시부터 시작이라고 써져있었는데 2시간이나 일찍 나오라고 하는게 이상했지만 일단 친구와 손을 꼭 붙잡고 나갔음.. 나가기 전에 룸메이트에게 중간에 문자가 오지않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부탁도 잊지않았음. (사실 좀 두려웟음) 그런데 나가니까 대형관광버스가 있는거임. 두려움에 차서 기사아저씨께 어디로 가는거냐고 물어보니 옥천까지 간다고 하셨음. 옥천? 머리털난뒤로 한번도 가본적없는 곳이었음. 우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음... 하지만 이미 출석체크를 한뒤라서 버스에 오를수밖에 없었음.... 옥천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 또래의 애들도 많았기에 일단 안심을 하고 팀장의 지시를 따라 일을 하기 시작했음... 생각보다 매우 재미났음 처음 4시간은....... 새벽 3시부턴 어깨통증이 시작되더니 4시부턴 얼굴이 험상궂게 굳어가기 시작했음. 온 몸이 쑤셔 참기 힘들때가 될때쯤 시계를 봤더니 .....오잉? 7시인거임 분명 알바*국에는 6시라고 써있었는데!!! 난 분노하기 시작했음. 그무엇보다 학교에 늦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음. 12년 세월동안 지켜온 깔끔하기 그지없는 출석부에 이제와서 '무단'이라는 말을 남길수는 없었음. 그 생각이 들자 난 이성을 잃고 옆에 열심히 일하던 애꿎은 언니에게 소리쳤음. "저! 학교 가야돼요!!!! 나 안내보내주면 다 때쳐치고 나갈꺼야!!!!!!으아악!!!!!!!!!" 그 언니는 겁에 질려서는(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던듯.....) 지배인을 불러와서 날 끌고갔음. 끌려가면서 멀리 떨어져있던 친구가 생각났음. "친구도!!!!!!!!!!!!있!어!요! 지금 밧데리가 나갔으니 찾아줘요!!!!!!!!"라고 다시 소리쳤음. 지배인은 참 가지가지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친구를 데려왔음. 그렇게 3초간의 눈물겨운(?) 상봉을 한뒤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음. 알고보니 월요일은 택배가 밀려있는 날이라 원래 늦게끝난다고.....내가 그걸 어떻게 알았겠음? 아니면 알바*국에 써놓기라도 하던가! 다시 생각해도 정말 화나는 일임... 어쨌든 9시까지 천안에 도착해야 학교를 지각하지 않고 갈수있는 상황이었음.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도 8시반에야 출발한다고 하고, 심지어는 돈도 8시반에 준다고 하더군. 나님이 그럼 학교는 어찌하냐고, 분명 알바*국에는 '월요일예외'라고 써놓지도 않았으면서 돈도 주지않는건 무슨 경우냐고 따졌음. 그들은 알바*국에 그런걸 안 써놓을리 없다고 우기기 시작했음. 20분에 걸쳐 그 글을 정독하고 하늘에 맹세코 말하는데 그런말은 정말 없었음....ㅜㅜ 그때 핸드폰이 스마트폰이었다면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 입증해보일텐데.....안타깝게도 난 그때 인터넷사용이 정지된 피쳐폰이었음..... 너무나도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음. 내가 무슨 부귀공명을 누리겠다고 이런곳에 왔나..하는 회의감마저 들기 시작했음. 그들을 한껏 노려보며 친구손을 잡고 그냥 밖으로 나왔음. 히치하이킹이라도 할까 생각했기 때문이었음. 밖에나가니 천안의 모남고에서온 열댓명의 무리가 있었음. 그들도 우리와 같은 처지의 이들이었음... 그들과 상의라도 해볼까 생각하며 다가갔음. 그런데....다가가면서 들은 그들의 대화는.......... "아....어떡하지 진짜....학교 8시반까지자나........" "어쩔수없지머....그냥 추억으로 삼자^~^ 헤헷..." "히히......그려그려. 아춥당....훌쩍(코 들이마시는 소리)" .............................탈출의 의지가 전혀 없는 아이들이었음.... 그때 날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음. "어이! 거기 여자둘!!!!!!" 우릴 부르는 소리였음. 우리둘을 데려온 팀장이 그 안에 있어서 돈을 줄수 있다는 거였음 피같은 11만원을 들고 우린 미련없이 그곳을 빠져나왔음. 일단 우린 유일한 옥천의 정보통! 경비실로 직행했음. 그런데 웬걸..... 옥천역에서 천안역으로 가는 기차는 없다는 것임 이 근처의 시외버스 터미널도 없고.... 택시를 타고 가기엔 돈이 부족할 것 같았음..... 한껏 슬픔에 젖은 우릴 바라보던 한 경비아저씨가 천안으로 가는 택배운송차에 우릴 태워주신다는 것임!!!! 우린 짙은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은 듯한 눈빛으로 아저씨를 바라보았음..... 그 아저씨는 "아가씨들이니까 태워주는 거야~ " 라며 밖에나가 어딘가로 통화를 하기 시작했음. 우린 차오르는 기쁨에 어찌할바를 몰랐음. 그런데......... 내 귓속으로 아저씨의 통화내용이 들려왔음....... "뭐? 그래~ 여자라고 여자. 젊어젊어......하핫. 그래 어디한번 해보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음. 친구와 난 공포의 고민을 하기 시작했음..... 이 차를 탈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이 차를 안타면 100% 무단지각이고, 타면 그건.........복불복이었음. 엄청난 고민에 휩싸인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둘이라는 것만 믿고 그 차를 탔음. (사실 난 그 친구가 힘이 엄청 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탄 것이었음.) 둘이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우리는 차에 탔고, 그 차는...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차였음. 생전처음보는 아저씨에게 우릴 맡기고 그 차는 달리기 시작했음. 몇 분쯤 지났을까.......... 청원IC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음. 그 뒤로..........난 생각이 나지 않음. 깊은 잠에 빠졌음. 얼마나 지났을까. 익숙치 않은 음성에 난 눈을 떴음. 그런데.................... 그곳은............................ 천안에 도착해있었음 우린 그냥 피곤해서 잠에 든거였음...... 생각해보니 통화내용은 그냥 아저씨의 꽁트였던거 같음 그 익숙치 않은 음성은 아저씨의 목소리였음. "학생들!!!!!!빨리 일어나!!!!!!!에잇, 늦겠네 진짜...빨리일어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이나마 두려웠던 옥천여정이었음. 난 그때 급하게 일어나 대형트럭에서 자가용처럼 내리다가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꼬리뼈가 절단났음.... 지금은 쾌차중임 천천히 회상하며 쓴글인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거 같음ㅜㅜㅜㅜㅜ 아마도 지루해서 아무도 안읽을 듯함.............ㅠㅅㅠ 그래도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하겠음. 마지막으로........ 나의 제2의 고향 천안흥해라!!! 복자흥해라!!!! 세종시가 된 조치원도 흥해라!!!!! 그리고..... 친구가 이런거 꼭 해야된다고 해서 추가하겠음. 조치원사람이라면 추천! 천안사람이라면 추천! 복자인이었다! 복자인이다! 복자인이 될것이다 추천!!!! 그 이외에도 난 좀 착하다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 15
파란만장했던 생애 첫알바, 택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쓰려니 떨리군요......
전 훈훈한 대학생활을 꿈꾸고 있는 올해 스무살에 접어든 뇨자입니다.
맨날 집에서 뒹굴뒹굴 판녀 생활을 하다가 두달전쯤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하지요(두근세근네근다섯근...................ㅜㅅㅜ)
일단 수능이 끝나도 남친따위 음스니 음슴체를 쓰겠음.(꺅......이말 꼭 해보고싶었음.....><)
때는 바야흐로 두달전쯤, 정확히 11月19日에 있었던 일임.
나님은 천안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도 계속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음.
요리뒹굴..........조리뒹굴.....무도를 봤다가.........ㅇㄷ을 봤다가........ 요렇게 점점 잉여킹이 되어가고 있었음.
너무나도 지루한 일상에 무언가 재미난 일을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음.
그때 나님의 뇌리에 스친것은 알.바.
집에 가면 분명 알바를 하지 못하게 할것이기에(나님의 집은 매우 가부장적임......) 긱사를 떠나기 전에 꼭 한번쯤 알바를 해서 내 손으로 돈을 버는 희열을 느끼고 싶었음.
마침 나님과 사상(?)이 같았던 긱사친구와 함께 컴퓨터로 달려가 "알바*국"을 매의눈으로 훑어보기 시작했음.
최대한 많은 돈을 벌고자 했던 우리의 눈에 택배알바가 들어왔음.
새벽에 잠깐 일하고 55000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쥘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라 생각했음..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지 못했음.......무슨일이든 나쁜짓만 아니면 할만 할것이라고 생각했음..
당장에 전화를 했음. 6시까지 천안 톨게이트 주변으로 나오라고 하셨음.
분명 밤 8시부터 시작이라고 써져있었는데 2시간이나 일찍 나오라고 하는게 이상했지만 일단 친구와 손을 꼭 붙잡고 나갔음..
나가기 전에 룸메이트에게 중간에 문자가 오지않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부탁도 잊지않았음.
(사실 좀 두려웟음
)
그런데 나가니까 대형관광버스가 있는거임.
두려움에 차서 기사아저씨께 어디로 가는거냐고 물어보니 옥천까지 간다고 하셨음.
옥천? 머리털난뒤로 한번도 가본적없는 곳이었음.
우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음...
하지만 이미 출석체크를 한뒤라서 버스에 오를수밖에 없었음....
옥천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 또래의 애들도 많았기에 일단 안심을 하고 팀장의 지시를 따라 일을 하기 시작했음...
생각보다 매우 재미났음
처음 4시간은.......
새벽 3시부턴 어깨통증이 시작되더니 4시부턴 얼굴이 험상궂게 굳어가기 시작했음.
온 몸이 쑤셔 참기 힘들때가 될때쯤 시계를 봤더니 .....오잉?
7시인거임
분명 알바*국에는 6시라고 써있었는데!!! 난 분노하기 시작했음.
그무엇보다 학교에 늦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음.
12년 세월동안 지켜온 깔끔하기 그지없는 출석부에 이제와서 '무단'이라는 말을 남길수는 없었음.
그 생각이 들자 난 이성을 잃고 옆에 열심히 일하던 애꿎은 언니에게 소리쳤음.
"저! 학교 가야돼요!!!! 나 안내보내주면 다 때쳐치고 나갈꺼야!!!!!!으아악!!!!!!!!!
"
그 언니는 겁에 질려서는(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던듯.....) 지배인을 불러와서 날 끌고갔음.
끌려가면서 멀리 떨어져있던 친구가 생각났음.
"친구도!!!!!!!!!!!!있!어!요! 지금 밧데리가 나갔으니 찾아줘요!!!!!!!!
"라고 다시 소리쳤음.
지배인은 참 가지가지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친구를 데려왔음.
그렇게 3초간의 눈물겨운(?) 상봉을 한뒤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음.
알고보니 월요일은 택배가 밀려있는 날이라 원래 늦게끝난다고.....내가 그걸 어떻게 알았겠음?
아니면 알바*국에 써놓기라도 하던가! 다시 생각해도 정말 화나는 일임...
어쨌든 9시까지 천안에 도착해야 학교를 지각하지 않고 갈수있는 상황이었음.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도 8시반에야 출발한다고 하고, 심지어는 돈도 8시반에 준다고 하더군.
나님이 그럼 학교는 어찌하냐고, 분명 알바*국에는 '월요일예외'라고 써놓지도 않았으면서 돈도 주지않는건 무슨 경우냐고 따졌음.
그들은 알바*국에 그런걸 안 써놓을리 없다고 우기기 시작했음.
20분에 걸쳐 그 글을 정독하고 하늘에 맹세코 말하는데 그런말은 정말 없었음....ㅜㅜ
그때 핸드폰이 스마트폰이었다면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 입증해보일텐데.....안타깝게도 난 그때 인터넷사용이 정지된 피쳐폰이었음.....
너무나도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음. 내가 무슨 부귀공명을 누리겠다고 이런곳에 왔나..하는 회의감마저 들기 시작했음.
그들을 한껏 노려보며
친구손을 잡고 그냥 밖으로 나왔음.
히치하이킹이라도 할까 생각했기 때문이었음.
밖에나가니 천안의 모남고에서온 열댓명의 무리가 있었음. 그들도 우리와 같은 처지의 이들이었음...
그들과 상의라도 해볼까 생각하며 다가갔음.
그런데....다가가면서 들은 그들의 대화는..........
"아....어떡하지 진짜....학교 8시반까지자나........"
"어쩔수없지머....그냥 추억으로 삼자^~^ 헤헷..."
"히히......그려그려. 아춥당....훌쩍(코 들이마시는 소리)"
.............................탈출의 의지가 전혀 없는 아이들이었음....
그때 날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음.
"어이! 거기 여자둘!!!!!!"
우릴 부르는 소리였음. 우리둘을 데려온 팀장이 그 안에 있어서 돈을 줄수 있다는 거였음
피같은 11만원을 들고 우린 미련없이 그곳을 빠져나왔음.
일단 우린 유일한 옥천의 정보통! 경비실로 직행했음.
그런데 웬걸..... 옥천역에서 천안역으로 가는 기차는 없다는 것임
이 근처의 시외버스 터미널도 없고.... 택시를 타고 가기엔 돈이 부족할 것 같았음.....
한껏 슬픔에 젖은 우릴 바라보던 한 경비아저씨가 천안으로 가는 택배운송차에 우릴 태워주신다는 것임!!!!
우린 짙은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은 듯한 눈빛으로 아저씨를 바라보았음.....
그 아저씨는 "아가씨들이니까 태워주는 거야~
" 라며 밖에나가 어딘가로 통화를 하기 시작했음.
우린 차오르는 기쁨에 어찌할바를 몰랐음.
그런데......... 내 귓속으로 아저씨의 통화내용이 들려왔음.......
"뭐? 그래~ 여자라고 여자. 젊어젊어
......하핫. 그래 어디한번 해보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음.
친구와 난 공포의 고민을 하기 시작했음..... 이 차를 탈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이 차를 안타면 100% 무단지각이고, 타면 그건.........복불복이었음.
엄청난 고민에 휩싸인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둘이라는 것만 믿고 그 차를 탔음.
(사실 난 그 친구가 힘이 엄청 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탄 것이었음.)
둘이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우리는 차에 탔고, 그 차는...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차였음.
생전처음보는 아저씨에게 우릴 맡기고 그 차는 달리기 시작했음.
몇 분쯤 지났을까.......... 청원IC라는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음.
그 뒤로..........난 생각이 나지 않음.
깊은 잠에 빠졌음.
얼마나 지났을까. 익숙치 않은 음성에 난 눈을 떴음.
그런데....................
그곳은............................
천안에 도착해있었음
우린 그냥 피곤해서 잠에 든거였음......
생각해보니 통화내용은 그냥 아저씨의 꽁트였던거 같음
그 익숙치 않은 음성은 아저씨의 목소리였음.
"학생들!!!!!!빨리 일어나!!!!!!!에잇, 늦겠네 진짜...빨리일어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이나마 두려웠던 옥천여정이었음.
난 그때 급하게 일어나 대형트럭에서 자가용처럼 내리다가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꼬리뼈가 절단났음....
지금은 쾌차중임
천천히 회상하며 쓴글인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거 같음ㅜㅜㅜㅜㅜ
아마도 지루해서 아무도 안읽을 듯함.............ㅠㅅㅠ
그래도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하겠음.
마지막으로........
나의 제2의 고향 천안흥해라!!! 복자흥해라!!!! 세종시가 된 조치원도 흥해라!!!!!
그리고..... 친구가 이런거 꼭 해야된다고 해서 추가하겠음.
조치원사람이라면 추천!
천안사람이라면 추천!
복자인이었다! 복자인이다! 복자인이 될것이다 추천!!!!
그 이외에도 난 좀 착하다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