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프랑스로 교환학생 와 있는 올해로 슴셋 흔녀입니다.잠시 접었던 판덕후질을 다시 하다가 우연히 장거리연애에 관한 글을 보게 됐어요.남자친구가 유학을 가는데, 기다릴수 있겠냐 하는 물음이었습니다.면회도 안되고, 휴가도 없는, 그야말로 군대보다 더한게 유학이라고.... 근데 전 정말, 롱디가 무색할 만큼 예쁘게 연애하고 있거든요!!자랑도 하고 싶고, 곧 있음 200일이라 남친한테 이런거라도 해주고 싶고,모든 롱디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ㅎㅎ 남친과 상의하에 씁니다.남친이 있으나 옆에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ㅋ ㅋ맥북을 사용하는 이유로 사진편집이 안되서 ㅠㅠ 사진크기가 무지막지 한 점 양해 바랍미다 ㅋㅋ
앞서 설명했듯이 나는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와 있는 몹쓸 여자친구임. 무려 2012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거기에 한달 여행욕심을 부려서 꽉꽉 채운 10개월짜리임. 막연히 프랑스라고 하면 얼마나 먼지 가늠이 안될까봐 알려드림.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12시간, 경유하면 20시간도 걸리는 나라임. 무려 9035km나 떨어져 있음. 시차는 요즘 섬머타임이 아니므로 8시간 차이남. 이쯤되면 물리적거리가 심적거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라는걸 알고있음.
BUT내 남친님은 절대 그렇지 않았음. 나와 둥이는 2012년 7월 2일에 사귀기 시작한 따끈따끈한 커플임. 사귄지 딱 60일 째 되는 날 둥이를 인천공항에 매몰차게 버려두고 비행기타고 왔음. 물론 둥이는 내가 프랑스 간다는 걸 알고도 만나자고 했고 심지어 비자신청하러 갈 때도 같이 가준 쿨남,멋남임.
이제부터 멋남 둥이의 활약이 시작됨. 히-
처음 프랑스 도착했을 때,이 망할 놈의 나라가 인프라가 느려터져서 한달정도 연락이 드문드문했던 적이 있음.(핸드폰 개통에만 한달이 걸리는 멋진 나라임^^) 한 이주는 아예 연락이 안됐었고, 한 이주는 기숙사에 있을 때만 페북메세지로 대화함.처음 딱 연락 닿았을 때 어디 안 다쳤냐며 엄청 호들갑떨었음.원래 자주 굴러다녀서 또 어디서 넘어지거나 붙들려간 줄 알았다고 함.느려터진 인터넷이지만 스카이프도 맨날 하고,페북메세지도 진짜 맨날 했음ㅎㅎ 폰 개통하고나서는 둥이를 위해 2G의 천국 프랑스에서당당하게 3G 정액제를 신청했기 때문에 카톡과 보톡을 하기 시작했음.보톡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음.ㅠ0ㅠ남들은 보톡 너무 느리다 답답하다 하는데...스카이프하다가 보톡하니까 아, 이건 뭐 그냥 통화하는거나 다름이 없었음.이 자리를 빌어 카카오톡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함.ㅠ0ㅠ 솔직히 장거리연애하면 연락 잘 안된다고 하잖슴?우린 계속 카톡하고..나 일어날 때, 잘 때(둥이 일어날 때), 둥이 잘 때.하루에 기본 세 번 통화함.기본이 한시간임. 많이 하면 세시간도 함.나님 핸드폰 아이폰4임.충전기꼽고 한 삼십분쯤 통화하면 안면 화상입을거 같음.그럼 이어폰 꼽고 계속함.누구하나 지치거나 나갈 시간될 때까지 함.ㅋㅋ
둥이는 나님보다 두살많음.올해 2월에 졸업하는 취준생이었음.물론 이제 대학원갈 준비하지만.쨌든, 그래서 취준때문에 고민이 많았음.근데 나는 여기서 적응하느라 고민이 많았음ㅠㅠ처음엔 괜찮았는데 한달이 지나니까 이제 좀 어라 싶은거임.자소서쓰던 둥이한테 전화해서 막 펑펑 울었음. 근데 우리 둥이는 다 들어주고, 토닥토닥은 못해줘도, 다 울었냐고 힘내라고이유도 안 물어봐주는 멋진 남자임.결국 왜 울었는지 내가 다 말함 ㅋㅋㅋ
온지 얼마 안되서 100일이었음.푸힝. 100일 선물을 보내줬는데쪼끄만 박스에 작은 악세사리상자랑 안약이랑 악어모양USB랑 편지를 넣어 보낸거임.편지를 읽었는데 일단 편지내용이 감동이었음.걱정했었다, 좋은 친구들 만난 거 같아 다행이다.너무 사랑하고 또 보고싶다. 스팸같이 한 말 또하고 또해도 이해해달라.뭐 이런 내용이었음.ㅎㅎ울컥했다가 악세사리상자를 열어봤음.으잉? 이게 뭐지? 싶은 팔찌였음.안약은 내가 눈이 건조하다고 같이 있을 때 맨날 안약! 하면 넣어주고 그랬던거라생각나서 자기꺼 하나 챙겨준 모양. 아 사소한거 챙겨주는 멋남임ㅠㅠ소포받았다고 카톡했는데 영상봤냐는거임.그때 헐, 하고 USB 노트북에 끼워봄.ㅋㅋ근데 이 남자가 ㅋㅋ 그 덩치로 손발이 오그라들게자기 안녕? 으로 시작하는 영상편지를 보낸거임!!!영상편지에다가 팔찌가 잉카로즈라는 원석으로 만든 팔찌라고의미를 설명해주는데 아 너무 귀여운거임.푸히힝. 그래서 날씨 추워지기 전까지 맨날 차고 다님.사실 나님은 팔에 뭐 차는 거 안 좋아함.특히 긴팔입을 때는 시계도 잘 안 참 ㅋㅋㅋ 근데 그 장난감같은 팔찌를 진짜 씐나게 차고 다녔음. 여름에 한국 들어갈 때도 차고 들어 갈거임 ㅎㅎ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그 손편지를 쓰는데 워드에 쳐서 정리하고 옮겨적었다고 함.아 ..... 느므 귀여운거 같음 ㅠㅠㅠㅠ나는 막 공부하기 싫으면 편지 막 대충 써서 보내고 두서없이 쓰는데 ㅋㅋㅋ
나님이 있는 동네는 눈이 안옴.눈이 신발 깔창만큼만 쌓여도 학교를 안가는 동네임.차가 못 움직임.일년에 한번 눈이 올까말까함. 한국에 첫눈왔을 때, 아 너무 부러운 거임.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둥이가집에 들어가다 생각났다면서 요런 사진을 보내오는 거임.
아.... 이게 바로 여자가 말하는 그거임.돈드냐? 이런게 돈드냐고!!이걸 딱 봤는데 순간 너무 행복해지는거임.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우리 둥이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나는 영국에 있는 사촌언니 집에 꽤 오래 다녀옴.갔다왔더니 둥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거임 ㅋㅋㅋ나는 선물 맞추는데 촉이 있음. 전적이있음 ㅋㅋ둥이는 스포하는걸 싫어라함. 근데 내가 자꾸 맞춰서 맨날 실망함ㅋㅋㅋ 그럼 난 또 그게 귀여워서 자꾸 기를 쓰고 맞춤 ㅋㅋ헤드폰이라고 찍었는데 귀마개였음 ㅎㅎㅎㅎ엄청 귀요운 거였지만 여긴 너무 따뜻해서 쓸일이 없는 게 함정임 ㅠㅠ잘 때 기숙사 라디에이터 꺼지면 추우니까 잘때 쓰고 자기로 함 ㅋㅋㅋㅋ 아... 진짜진짜 매번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함.하나하나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게 고맙고 또 미안하고.근데 떨어져있은지 140일, 다음주면 만난지 200일 됨.같이 있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져 버렸는데도,둥이는 항상 매일매일 더 사랑하고 더 보고싶다고 말함.보톡으로 얘기하는데도 얼굴도 못보는데도 , 항상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함. 내가 한국 갈 날은 160일 정도 남았음. 근데 둥이는 일본에 있는 대학원에 가기 때문에 4월엔 도쿄로 가서 어학프로그램을 들어야 함.그런데도 나 들어갈 때 맞춰서 인천공항에 마중나오겠다고, 6월 중순에 끝나서 한국들어오는 프로그램하겠다고 함. 그러면 7,8,9월 중순까지 같이 한국에서 있을 수 있음.솔직히 내가 한국을 들어가도, 롱디가 2년 더 남는거임.근데 우린 계속계속 이 마음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만날 의향이 있음. 제일 속상한건 둥이 친구들이, 왜 기다리냐는둥, 다른 여자만나라는 둥하는거임.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그말듣고 짜증날 둥이도 걱정되고, 나도 기분나쁨.왜 좋아서 만나고 이렇게 연애해도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고 매일매일 더 좋아지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거임???? ㅠ0ㅠ이자리를 빌어 둥이 친구분들 , 보지는 못했지만 .. 들어가도 안 만나줄거에요 ㅠ0ㅠ 흙이미 상처 받을 대로 받았음. 흥. 롱디하시는 분들.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 말아요.그대들이 좋으면 좋은거잖아요. 유학, 기다릴 수 있냐구요?좋으면 뭘 못해요 ㅎㅎㅎㅎㅎ 보톡뽀뽀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둥이. 우리 순둥이.너무너무 사랑하고,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소박하게, 계속 마음 표현해주는것도 너무 고맙고,정말정말 감사해. 200일 선물 이미 들킨건 쉿, ㅋㅋㅋㅋ 자기가 파리 못오는건 안타깝지만, 우리한텐 아직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 천천히 예쁘게 사랑하자 ^0^일본에서는 만날 수 있도록 히히 사랑해용 ~
와,,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지?;;;;두서없이 쓴글이지만.. 판덕후들 중 누군가는 알아차릴수도 있겠지만쉿... ㅋㅋㅋㅋ톡가면... 사진..고..공..개....?
글로벌해도 너~무 글로벌한, 롱디만 140일째.
안녕하세요.저는 프랑스로 교환학생 와 있는 올해로 슴셋 흔녀입니다.잠시 접었던 판덕후질을 다시 하다가 우연히 장거리연애에 관한 글을 보게 됐어요.남자친구가 유학을 가는데, 기다릴수 있겠냐 하는 물음이었습니다.면회도 안되고, 휴가도 없는, 그야말로 군대보다 더한게 유학이라고....
근데 전 정말, 롱디가 무색할 만큼 예쁘게 연애하고 있거든요!!자랑도 하고 싶고, 곧 있음 200일이라 남친한테 이런거라도 해주고 싶고,모든 롱디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ㅎㅎ 남친과 상의하에 씁니다.남친이 있으나 옆에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ㅋ ㅋ맥북을 사용하는 이유로 사진편집이 안되서 ㅠㅠ 사진크기가 무지막지 한 점 양해 바랍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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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했듯이 나는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와 있는 몹쓸 여자친구임.
무려 2012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거기에 한달 여행욕심을 부려서 꽉꽉 채운 10개월짜리임.
막연히 프랑스라고 하면 얼마나 먼지 가늠이 안될까봐 알려드림.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12시간, 경유하면 20시간도 걸리는 나라임.
무려 9035km나 떨어져 있음. 시차는 요즘 섬머타임이 아니므로 8시간 차이남.
이쯤되면 물리적거리가 심적거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라는걸 알고있음.
BUT내 남친님은 절대 그렇지 않았음.
나와 둥이는 2012년 7월 2일에 사귀기 시작한 따끈따끈한 커플임.
사귄지 딱 60일 째 되는 날 둥이를 인천공항에 매몰차게 버려두고 비행기타고 왔음.
물론 둥이는 내가 프랑스 간다는 걸 알고도 만나자고 했고
심지어 비자신청하러 갈 때도 같이 가준 쿨남,멋남임.
이제부터 멋남 둥이의 활약이 시작됨. 히-처음 프랑스 도착했을 때,이 망할 놈의 나라가 인프라가 느려터져서 한달정도 연락이 드문드문했던 적이 있음.(핸드폰 개통에만 한달이 걸리는 멋진 나라임^^)
한 이주는 아예 연락이 안됐었고, 한 이주는 기숙사에 있을 때만 페북메세지로 대화함.처음 딱 연락 닿았을 때 어디 안 다쳤냐며 엄청 호들갑떨었음.원래 자주 굴러다녀서 또 어디서 넘어지거나 붙들려간 줄 알았다고 함.느려터진 인터넷이지만 스카이프도 맨날 하고,페북메세지도 진짜 맨날 했음ㅎㅎ
폰 개통하고나서는 둥이를 위해 2G의 천국 프랑스에서당당하게 3G 정액제를 신청했기 때문에 카톡과 보톡을 하기 시작했음.보톡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음.ㅠ0ㅠ남들은 보톡 너무 느리다 답답하다 하는데...스카이프하다가 보톡하니까 아, 이건 뭐 그냥 통화하는거나 다름이 없었음.이 자리를 빌어 카카오톡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함.ㅠ0ㅠ
솔직히 장거리연애하면 연락 잘 안된다고 하잖슴?우린 계속 카톡하고..나 일어날 때, 잘 때(둥이 일어날 때), 둥이 잘 때.하루에 기본 세 번 통화함.기본이 한시간임. 많이 하면 세시간도 함.나님 핸드폰 아이폰4임.충전기꼽고 한 삼십분쯤 통화하면 안면 화상입을거 같음.그럼 이어폰 꼽고 계속함.누구하나 지치거나 나갈 시간될 때까지 함.ㅋㅋ
둥이는 나님보다 두살많음.올해 2월에 졸업하는 취준생이었음.물론 이제 대학원갈 준비하지만.쨌든, 그래서 취준때문에 고민이 많았음.근데 나는 여기서 적응하느라 고민이 많았음ㅠㅠ처음엔 괜찮았는데 한달이 지나니까 이제 좀 어라 싶은거임.자소서쓰던 둥이한테 전화해서 막 펑펑 울었음. 근데 우리 둥이는 다 들어주고, 토닥토닥은 못해줘도, 다 울었냐고 힘내라고이유도 안 물어봐주는 멋진 남자임.결국 왜 울었는지 내가 다 말함 ㅋㅋㅋ
온지 얼마 안되서 100일이었음.푸힝. 100일 선물을 보내줬는데쪼끄만 박스에 작은 악세사리상자랑 안약이랑 악어모양USB랑 편지를 넣어 보낸거임.편지를 읽었는데 일단 편지내용이 감동이었음.걱정했었다, 좋은 친구들 만난 거 같아 다행이다.너무 사랑하고 또 보고싶다. 스팸같이 한 말 또하고 또해도 이해해달라.뭐 이런 내용이었음.ㅎㅎ울컥했다가 악세사리상자를 열어봤음.으잉? 이게 뭐지? 싶은 팔찌였음.안약은 내가 눈이 건조하다고 같이 있을 때 맨날 안약! 하면 넣어주고 그랬던거라생각나서 자기꺼 하나 챙겨준 모양. 아 사소한거 챙겨주는 멋남임ㅠㅠ소포받았다고 카톡했는데 영상봤냐는거임.그때 헐, 하고 USB 노트북에 끼워봄.ㅋㅋ근데 이 남자가 ㅋㅋ 그 덩치로 손발이 오그라들게자기 안녕? 으로 시작하는 영상편지를 보낸거임!!!영상편지에다가 팔찌가 잉카로즈라는 원석으로 만든 팔찌라고의미를 설명해주는데 아 너무 귀여운거임.푸히힝. 그래서 날씨 추워지기 전까지 맨날 차고 다님.사실 나님은 팔에 뭐 차는 거 안 좋아함.특히 긴팔입을 때는 시계도 잘 안 참 ㅋㅋㅋ 근데 그 장난감같은 팔찌를 진짜 씐나게 차고 다녔음. 여름에 한국 들어갈 때도 차고 들어 갈거임 ㅎㅎ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그 손편지를 쓰는데 워드에 쳐서 정리하고 옮겨적었다고 함.아 ..... 느므 귀여운거 같음 ㅠㅠㅠㅠ나는 막 공부하기 싫으면 편지 막 대충 써서 보내고 두서없이 쓰는데 ㅋㅋㅋ
나님이 있는 동네는 눈이 안옴.눈이 신발 깔창만큼만 쌓여도 학교를 안가는 동네임.차가 못 움직임.일년에 한번 눈이 올까말까함. 한국에 첫눈왔을 때, 아 너무 부러운 거임.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둥이가집에 들어가다 생각났다면서 요런 사진을 보내오는 거임.
아.... 이게 바로 여자가 말하는 그거임.돈드냐? 이런게 돈드냐고!!이걸 딱 봤는데 순간 너무 행복해지는거임.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우리 둥이임.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나는 영국에 있는 사촌언니 집에 꽤 오래 다녀옴.갔다왔더니 둥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거임 ㅋㅋㅋ나는 선물 맞추는데 촉이 있음. 전적이있음 ㅋㅋ둥이는 스포하는걸 싫어라함. 근데 내가 자꾸 맞춰서 맨날 실망함ㅋㅋㅋ 그럼 난 또 그게 귀여워서 자꾸 기를 쓰고 맞춤 ㅋㅋ헤드폰이라고 찍었는데 귀마개였음 ㅎㅎㅎㅎ엄청 귀요운 거였지만 여긴 너무 따뜻해서 쓸일이 없는 게 함정임 ㅠㅠ잘 때 기숙사 라디에이터 꺼지면 추우니까 잘때 쓰고 자기로 함 ㅋㅋㅋㅋ
아... 진짜진짜 매번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함.하나하나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게 고맙고 또 미안하고.근데 떨어져있은지 140일, 다음주면 만난지 200일 됨.같이 있었던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져 버렸는데도,둥이는 항상 매일매일 더 사랑하고 더 보고싶다고 말함.보톡으로 얘기하는데도 얼굴도 못보는데도 , 항상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함.
내가 한국 갈 날은 160일 정도 남았음. 근데 둥이는 일본에 있는 대학원에 가기 때문에 4월엔 도쿄로 가서 어학프로그램을 들어야 함.그런데도 나 들어갈 때 맞춰서 인천공항에 마중나오겠다고, 6월 중순에 끝나서 한국들어오는 프로그램하겠다고 함. 그러면 7,8,9월 중순까지 같이 한국에서 있을 수 있음.솔직히 내가 한국을 들어가도, 롱디가 2년 더 남는거임.근데 우린 계속계속 이 마음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만날 의향이 있음.
제일 속상한건 둥이 친구들이, 왜 기다리냐는둥, 다른 여자만나라는 둥하는거임.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그말듣고 짜증날 둥이도 걱정되고, 나도 기분나쁨.왜 좋아서 만나고 이렇게 연애해도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고 매일매일 더 좋아지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거임???? ㅠ0ㅠ이자리를 빌어 둥이 친구분들 , 보지는 못했지만 .. 들어가도 안 만나줄거에요 ㅠ0ㅠ 흙이미 상처 받을 대로 받았음. 흥.
롱디하시는 분들.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 말아요.그대들이 좋으면 좋은거잖아요. 유학, 기다릴 수 있냐구요?좋으면 뭘 못해요 ㅎㅎㅎㅎㅎ 보톡뽀뽀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둥이. 우리 순둥이.너무너무 사랑하고,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소박하게, 계속 마음 표현해주는것도 너무 고맙고,정말정말 감사해. 200일 선물 이미 들킨건 쉿, ㅋㅋㅋㅋ 자기가 파리 못오는건 안타깝지만, 우리한텐 아직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 천천히 예쁘게 사랑하자 ^0^일본에서는 만날 수 있도록 히히 사랑해용 ~
와,,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지?;;;;두서없이 쓴글이지만.. 판덕후들 중 누군가는 알아차릴수도 있겠지만쉿... ㅋㅋㅋㅋ톡가면... 사진..고..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