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결혼을 바라보고 있던 사이이고, 가족모임/결혼식/친구들모임에도 다 데리고 다니고 소개시켜주었구요
그런데 이 사람은 곧있으면 미국으로 떠납니다
1년정도 업무차 떠나기로 되어있어요..
제가 슬퍼하고 불안해하니 저한테 혼인신고 얘기도 꺼낸 남자에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남자는 저에게 바람피운게 걸린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지금은 이런식으로 일을 안하지만 한때 이사람이 하던 일이
콜받는 여자가 전화를 받아서 본인한테 일을 보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여자와 친하면 건수를 많이 받아서 일이 더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저는 별 생각없었는데 먼저 사귀고 나서 얼마안되어서 이런말을 해주더라구여
그러면서 덧붙이는말이
'이 여자는 진짜 데리고 다니기도 쪽팔리고 완전 돼지다'
이러면서 절 안심시켜주더라구요
그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 4개월정도 되었을때였는데 이 사람이 업무로 많이 바쁘고
잠도 정말 많이 못자고 사람이 많이 예민한 상태였어요
그때만해도 우린 알콩달콩 한번도 안싸우고 사겼는데
한번에 훅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되게 사소한걸로 싸웠는데 서로 우기고 그러다보니 남친이 많이 실망했나봐요
저는 싸움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싸움 한번으로도 헤어질수도 있다고 하던 남자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4개월넘게 한번도 안싸우던 커플이
그 한번의 싸움이후로 남자가 많이 뜸해지고 매주 주말이면 부르던
자기 집으로도 귀찮고 피곤하다며 안부르더니 결국을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울면서 그대로 헤어져줬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말았어요
헤어질때 물었습니다
여 :너는 내가 강인하고 현명한 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고작 한번의 싸움가지고 헤어지자고 하는거냐
남 : 싸움때문이 아니다, 요즘 일도 바쁘고 너는 나를 기다리기만 하고 그런 너를 보면 미안하고 불쌍하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어린 너에게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는게 나을것같다, 지금 일이 너무 바쁘다는거 너도 알지않냐, 다른여자없이 일 다 끝내고 1년후에 돌아오겠다, 니 맘이 그때까지 변치않는다면 그때다시 만나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계속 우니까 왜 우냐며, 나는 죽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여기계속 있는다, 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하고, 카톡도 보내도된다 그러더라구여.. 그렇게 헤어졌어요
아무튼 헤어진 게싸움때문에 홧김은 아니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서로 잘 지내고 있으라며 좋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도 바보는 아니죠
솔직히 남자가 일이 바쁘다고 헤어지자는 건 진짜 거의 핑계인거 알죠
1년 후에 일끝나고 보자는게 말이 됩니까
정말 헤어지구나 싶어서 한 3일은 울면서 카톡도 보내고 했어요
답장 다 해주더라구여
그리고 나서 그이후로 3일정도는 지가 먼저 연락하고 그래요
이게 헤어진건가 뭔가 싶을정도로 의아했어요
그러다가 헤어진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하필이면 그 다음날이 그남자 생일이더라구요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여기고 싶었고, 그사람에게 생일케이크 한번 못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생일전날밤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케이크를 주러 집앞으로 갔죠
집으로 들어오랍니다
들어가니 어머님 아버님 계시길래 헤어진것처럼 안보일려고
최대한 자연스레 행동하려 했습니다
케익만 주고 간다길래 아버님이 좀있다 가라셔서 거실에 앉아있으니
컴퓨터 앞에있던 오빠가 저를보며 웃으면서 메롱거려요
혼자서 쩔쩔매는 저를 보고웃다가 방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둘이 같이 누워서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그렇게 보냈는데도 케이크를 가지고 왔냐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생각이 잘 안나는데 보고싶었다 뭐 이런식이었고
제가 나이도 어리다보니 정말로 사랑한다고 했지만서도
어린친구들처럼 그냥 쉽게 다른남자 만날 것 같았고
그래서 자기도 그렇게 저를 완전히 가슴에 담지 않았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니 진심 몰라봐줘서 미안하다며, 결국은 일주일만에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 한달정도가 흘렀을 때 설날시즌이었어요
근데 설날당일에도 그렇고 그 전에 몇일정도
앞에서 말씀드렸던 콜 꼽아주는 여자가 업무시간도 아닌 밤에 전화를 하는걸봤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그냥 별생각없이
'그 여자 오빠 좋아하는거아니야~~' 이랬는데
오빠가 절 그런식으로 밖에 생각안하냐는 눈빛으로 '같이 일하는 여자인데 이런사람한테까지 의심을하냐'
는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아 내가 좀 예민했나' 하고 넘겼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더 시간이 흘러 200일이 다가왔죠
근데 그때들어 또 뭔가 촉이 서는거에요
원래 네이트온 안하는 사람인데 네이트온에 너무 자주접속해있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여??
제가 오빠 비번을 알고있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저도 알고있는 친한 언니랑 대화를 주고받는데 갑자기 오빠가 대화도중에 이러더라구요
오빠 :나랑 일하던 여자한테 카톡이 왔는데 나를 좋아했는데 포기한다는 식의 내용이야
언니 : 그 여자가 너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어?
오빠 : 엉 (ㅡㅡ완전 당당하게..나를 의심하는 애로 몰아가놓고!!)
언니 : ㅋㅋㅋ나쁜놈은 되어도 나쁜새끼는 되지말아라
.
.
.
.
오빠 : 잤어 그래서 내가 나쁜새끼라는거야 그래서 지금은 연락도 안받고 계속 씹고있어
진짜 이걸보는데 머리와 가슴이 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화가 난다기보다는 너무 무서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말하면 헤어질게 분명한데 나는 너무 사랑하고..
너무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아닌걸 맞다고 할 순 없잖아요
며칠을 모른척하며 지내다가 결국 말했어요
나 : 오빠 미안한데 나 다 알고있다 너 그 여자랑 잔거
오빠 : 어떻게 알았어? 그애가 카톡 보낸거 봤어?
나 : 그게 중요하지 않지 않냐
그러더니 내손을 마주잡고 앉더니
오빠 : 너에게 이런 아픔을 줘서 미안해 근데 너를 만나기 전의 일이야
그 여자랑은 널 만나기 일년전부터 같이 일했는데 그때부터 얘가 날 좋아해줬어
나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했고(오빠가 술을 못해요)
그때 솔로기도 하였는데, 그 여자가 나를 모텔로 데리고가서 했다
라며.. 어떻게보면 그땐 함께 한 잠자리인데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여자가 데리고가서 일방적으로 했다
그런거보면서 오빠가 그냥 나쁜놈이라 그여자 데리고놀았구나
딱봐도 다시는 연락안할케이스같았고 계속 지켜보니 연락을 아예 안하길래
또 저 만나기 전의 일이라 그냥 넘겼어요
그러다 몇개월이 흘렀습니다
여자랑 바람을 핀 건 아닌데 저한테는 잔다고 해놓고 여자인친구랑 새벽에 만나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오고 ㅡㅡ
이런저런 자잘한게 좀 있다보니 좀 뭔가가 또 촉이 오더라구요
카드내역서를 봤어요
거기서 알았습니다
그 여자랑 저 만나기 전에 그런게 아니라 저 만나면서 잤더라구요
근데 하필 공교롭게도 저랑 헤어졌던 일주일동안 이에요
그 여자랑 토요일에서 일요일날 넘어가는 밤에 같이 모텔에 있다가
그리고 헤어지고 일요일날 저 만나서 다시 사귄거였어요
진짜 개충격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랑 싸우기 전에도 그여자 만나서 두번정도 만나서 드라이브하고왔구요
그 두번째 드라이브 마치고 모델로 직행한겁니다 ㅉㅉ
그래서 진짜 그땐 헤어질각오로 만나서말했어요
다짜고짜 어떻게 알았냐부터 묻더라구여 나를 캐고다니냐 실망이다라는 식으로 ㅋㅋㅋㅋ
제가 카드봤단 말은 죽어도 하기싫어서 그여자랑 연락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여자가 다 말해줬다고..
그래서 제가 진짜 엉엉 울면서 너무 아파하니까 다 지켜보다가
내가 그렇게 좋냐? 이래요
전 호구같이 좋다고 했죠 좋은데 너무 힘들다고..
절 바라보면서그래요
너무너무 미안하다 정말 죽을죄를 졌고 미안하다
근데 감정적으로는 미안한데 이성적으로는 미안하지 않다
나는 너랑 헤어진 동안에 잔거니까 어떻게보면 바람은 아니지 않냐(ㅋㅋㅋ진짜 이빨잘까죠)
내가 이렇게 말하는건, 남들처럼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갈 순 있지만 너는 그럼 날 의심할테고
그래서 이성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고싶어서 너한테 강요하는거라고.....하 참..
처음에 헤어질때도 그랬지만 사실은 200일까지 널 그렇게 맘에 담지 않았지만
지금은 진심이라고 너 없으면 안된다고 나는 착한 너랑 결혼하고싶다고..
그여자는 자기한테 진짜 찌끄래기(?)밖에 안된다
이젠 맘 놓아도된다며..
저요? 넘어갔죠
그래서 진짜 한동안은 공부하면서 제 머릿속에서 그년놈이 뒹구는거 눈물나는거 꾹꾹참고 버텼습니다
남친이 바람을 폈어요
안녕하세요 25살 흔녀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여러분들의 현명한 생각을 듣고싶어서 글을씁니다
글이 조금 길수 있습니다(죄송 ㅠㅠ)
글 바로 시작할게요!
(자작아니에요 제이름을 겁니다..가슴아프게 쓴 글이에요)
저에게는 4살 차이인 남친이 있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남친은 전문직인 직장인입니다
지금은 5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희는 집 거리가 걸어서 10분 정도이고
어머님 아버님도 저를 무척이나 이뻐하시고
거의 매주 주말정도, 방학때면 거의 자주 오빠집에서 잠을잤어요
저희집을 쿨한편이라서 제가 친구집에서 잔다거나 놀러간다고하면 그렇게 뭐라고 안하시는 편이라 오빠집에서 자주잤습니다
즉, 그 정도로 거의 진짜 와이프인겁니다
서로 결혼을 바라보고 있던 사이이고, 가족모임/결혼식/친구들모임에도 다 데리고 다니고 소개시켜주었구요
그런데 이 사람은 곧있으면 미국으로 떠납니다
1년정도 업무차 떠나기로 되어있어요..
제가 슬퍼하고 불안해하니 저한테 혼인신고 얘기도 꺼낸 남자에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남자는 저에게 바람피운게 걸린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지금은 이런식으로 일을 안하지만 한때 이사람이 하던 일이
콜받는 여자가 전화를 받아서 본인한테 일을 보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여자와 친하면 건수를 많이 받아서 일이 더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저는 별 생각없었는데 먼저 사귀고 나서 얼마안되어서 이런말을 해주더라구여
그러면서 덧붙이는말이
'이 여자는 진짜 데리고 다니기도 쪽팔리고 완전 돼지다'
이러면서 절 안심시켜주더라구요
그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 4개월정도 되었을때였는데 이 사람이 업무로 많이 바쁘고
잠도 정말 많이 못자고 사람이 많이 예민한 상태였어요
그때만해도 우린 알콩달콩 한번도 안싸우고 사겼는데
한번에 훅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되게 사소한걸로 싸웠는데 서로 우기고 그러다보니 남친이 많이 실망했나봐요
저는 싸움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싸움 한번으로도 헤어질수도 있다고 하던 남자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4개월넘게 한번도 안싸우던 커플이
그 한번의 싸움이후로 남자가 많이 뜸해지고 매주 주말이면 부르던
자기 집으로도 귀찮고 피곤하다며 안부르더니 결국을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울면서 그대로 헤어져줬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말았어요
헤어질때 물었습니다
여 :너는 내가 강인하고 현명한 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고작 한번의 싸움가지고 헤어지자고 하는거냐
남 : 싸움때문이 아니다, 요즘 일도 바쁘고 너는 나를 기다리기만 하고 그런 너를 보면 미안하고 불쌍하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어린 너에게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는게 나을것같다, 지금 일이 너무 바쁘다는거 너도 알지않냐, 다른여자없이 일 다 끝내고 1년후에 돌아오겠다, 니 맘이 그때까지 변치않는다면 그때다시 만나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계속 우니까 왜 우냐며, 나는 죽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여기계속 있는다, 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하고, 카톡도 보내도된다 그러더라구여.. 그렇게 헤어졌어요
아무튼 헤어진 게싸움때문에 홧김은 아니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서로 잘 지내고 있으라며 좋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도 바보는 아니죠
솔직히 남자가 일이 바쁘다고 헤어지자는 건 진짜 거의 핑계인거 알죠
1년 후에 일끝나고 보자는게 말이 됩니까
정말 헤어지구나 싶어서 한 3일은 울면서 카톡도 보내고 했어요
답장 다 해주더라구여
그리고 나서 그이후로 3일정도는 지가 먼저 연락하고 그래요
이게 헤어진건가 뭔가 싶을정도로 의아했어요
그러다가 헤어진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하필이면 그 다음날이 그남자 생일이더라구요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여기고 싶었고, 그사람에게 생일케이크 한번 못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생일전날밤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케이크를 주러 집앞으로 갔죠
집으로 들어오랍니다
들어가니 어머님 아버님 계시길래 헤어진것처럼 안보일려고
최대한 자연스레 행동하려 했습니다
케익만 주고 간다길래 아버님이 좀있다 가라셔서 거실에 앉아있으니
컴퓨터 앞에있던 오빠가 저를보며 웃으면서 메롱거려요
혼자서 쩔쩔매는 저를 보고웃다가 방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둘이 같이 누워서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그렇게 보냈는데도 케이크를 가지고 왔냐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생각이 잘 안나는데 보고싶었다 뭐 이런식이었고
제가 나이도 어리다보니 정말로 사랑한다고 했지만서도
어린친구들처럼 그냥 쉽게 다른남자 만날 것 같았고
그래서 자기도 그렇게 저를 완전히 가슴에 담지 않았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니 진심 몰라봐줘서 미안하다며, 결국은 일주일만에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 한달정도가 흘렀을 때 설날시즌이었어요
근데 설날당일에도 그렇고 그 전에 몇일정도
앞에서 말씀드렸던 콜 꼽아주는 여자가 업무시간도 아닌 밤에 전화를 하는걸봤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그냥 별생각없이
'그 여자 오빠 좋아하는거아니야~~' 이랬는데
오빠가 절 그런식으로 밖에 생각안하냐는 눈빛으로 '같이 일하는 여자인데 이런사람한테까지 의심을하냐'
는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아 내가 좀 예민했나' 하고 넘겼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더 시간이 흘러 200일이 다가왔죠
근데 그때들어 또 뭔가 촉이 서는거에요
원래 네이트온 안하는 사람인데 네이트온에 너무 자주접속해있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여??
제가 오빠 비번을 알고있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저도 알고있는 친한 언니랑 대화를 주고받는데 갑자기 오빠가 대화도중에 이러더라구요
오빠 :나랑 일하던 여자한테 카톡이 왔는데 나를 좋아했는데 포기한다는 식의 내용이야
언니 : 그 여자가 너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어?
오빠 : 엉 (ㅡㅡ완전 당당하게..나를 의심하는 애로 몰아가놓고!!)
언니 : ㅋㅋㅋ나쁜놈은 되어도 나쁜새끼는 되지말아라
.
.
.
.
오빠 : 잤어 그래서 내가 나쁜새끼라는거야 그래서 지금은 연락도 안받고 계속 씹고있어
진짜 이걸보는데 머리와 가슴이 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화가 난다기보다는 너무 무서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말하면 헤어질게 분명한데 나는 너무 사랑하고..
너무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아닌걸 맞다고 할 순 없잖아요
며칠을 모른척하며 지내다가 결국 말했어요
나 : 오빠 미안한데 나 다 알고있다 너 그 여자랑 잔거
오빠 : 어떻게 알았어? 그애가 카톡 보낸거 봤어?
나 : 그게 중요하지 않지 않냐
그러더니 내손을 마주잡고 앉더니
오빠 : 너에게 이런 아픔을 줘서 미안해 근데 너를 만나기 전의 일이야
그 여자랑은 널 만나기 일년전부터 같이 일했는데 그때부터 얘가 날 좋아해줬어
나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했고(오빠가 술을 못해요)
그때 솔로기도 하였는데, 그 여자가 나를 모텔로 데리고가서 했다
라며.. 어떻게보면 그땐 함께 한 잠자리인데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여자가 데리고가서 일방적으로 했다
그런거보면서 오빠가 그냥 나쁜놈이라 그여자 데리고놀았구나
딱봐도 다시는 연락안할케이스같았고 계속 지켜보니 연락을 아예 안하길래
또 저 만나기 전의 일이라 그냥 넘겼어요
그러다 몇개월이 흘렀습니다
여자랑 바람을 핀 건 아닌데 저한테는 잔다고 해놓고 여자인친구랑 새벽에 만나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오고 ㅡㅡ
이런저런 자잘한게 좀 있다보니 좀 뭔가가 또 촉이 오더라구요
카드내역서를 봤어요
거기서 알았습니다
그 여자랑 저 만나기 전에 그런게 아니라 저 만나면서 잤더라구요
근데 하필 공교롭게도 저랑 헤어졌던 일주일동안 이에요
그 여자랑 토요일에서 일요일날 넘어가는 밤에 같이 모텔에 있다가
그리고 헤어지고 일요일날 저 만나서 다시 사귄거였어요
진짜 개충격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랑 싸우기 전에도 그여자 만나서 두번정도 만나서 드라이브하고왔구요
그 두번째 드라이브 마치고 모델로 직행한겁니다 ㅉㅉ
그래서 진짜 그땐 헤어질각오로 만나서말했어요
다짜고짜 어떻게 알았냐부터 묻더라구여 나를 캐고다니냐 실망이다라는 식으로 ㅋㅋㅋㅋ
제가 카드봤단 말은 죽어도 하기싫어서 그여자랑 연락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여자가 다 말해줬다고..
그래서 제가 진짜 엉엉 울면서 너무 아파하니까 다 지켜보다가
내가 그렇게 좋냐? 이래요
전 호구같이 좋다고 했죠 좋은데 너무 힘들다고..
절 바라보면서그래요
너무너무 미안하다 정말 죽을죄를 졌고 미안하다
근데 감정적으로는 미안한데 이성적으로는 미안하지 않다
나는 너랑 헤어진 동안에 잔거니까 어떻게보면 바람은 아니지 않냐(ㅋㅋㅋ진짜 이빨잘까죠)
내가 이렇게 말하는건, 남들처럼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갈 순 있지만 너는 그럼 날 의심할테고
그래서 이성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고싶어서 너한테 강요하는거라고.....하 참..
처음에 헤어질때도 그랬지만 사실은 200일까지 널 그렇게 맘에 담지 않았지만
지금은 진심이라고 너 없으면 안된다고 나는 착한 너랑 결혼하고싶다고..
그여자는 자기한테 진짜 찌끄래기(?)밖에 안된다
이젠 맘 놓아도된다며..
저요? 넘어갔죠
그래서 진짜 한동안은 공부하면서 제 머릿속에서 그년놈이 뒹구는거 눈물나는거 꾹꾹참고 버텼습니다
아참, 더 대박인건요
이남자 저랑 4개월때 한번 싸우기전까지 엄청 서로 사랑하고 좋았는데
제가 지방대 학생이라 자취를 하고 주말에 본집으로 가요
그래서 주중에 딴년이랑 양평에 놀러갔다가 밥먹고 또 새벽에 모텔간거있죠
근데 이건 그냥 말안했어요
그럼 제가 카드본거 들통나고..또 너무 웃긴거에요
이 남자 지금까지도 이 여자랑 잔거 얘기꺼내면 난 떳떳하다고 그지랄하거든여 ㅋㅋㅋㅋ
근데 거기다가 그럼 너 나랑 사귈때는 왜 딴년(딴년인지 똑같은년인지)이랑 양평갔다가 모텔갔냐고
하면 진짜 어떻게 될지몰라서 일단 말안하고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 이후로 오빠가 많이 변하더라구요
저보다 더좋아하는거 같고 엄청 저한테만 충실하고
술을 안하다보니까 속썩이지도 않고 그렇게 진짜 저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그래서 저는 남자는 정신차려서 바뀔줄 알았어요
제가 자기네 부모님한테 엄청잘하고 그남자보다 제가 그남자한테 사준 선물들이 훨씬많고
저 여자치고는 돈 엄청 많이 쓰고 내색은 안하지만 남자인 친구들이나 선배 오빠들과
연락하는거 싫어라하는것같아서 알아서 연락 안하고 안만나고
그런 모습 보여줬구요..그럼 제 진심을 알아줘서 자기도 그렇게 바뀔줄 알았어요
네....제가 호구였져.............호구인증임ㅇㅇ...
요 근래에 들어서 조금 뜸해진건가....
몰라요 저는 좀 그렇게 느꼈거든요
그리고 이사람이 귀찮은거 진짜 싫어하는데 어느날부터 폰으로 메일이오는거에요
메일 쓰는 사람도 아니고 오는 메일이라고는 광고랑 카드메일밖에 없어요
그래서 왜했냐니깐 자동으로 됐대요
제가 보니까 자기가 신청한건데요 ㅎㅎㅎ
그래서 뭔가 이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그번달 카드를 오랜만에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모텔이더라구요.....
저는 그때 기말고사라 밤을 새고 있었는데 그때 12시까지 카톡하다가
저한테 공부하고있어 이말하고 연락이 안되길래 밤늦어서 자는줄알았죠
근데 새벽5시에 전화가 오더니 너무 쌩쌩한 목소리로 자다깼다고 하던 그날......
이번에는 누구인지도 모르겠고........진짜 미치겠습니다
개과천선해서 진짜 인간이 된줄 알았는데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인가봅니다
저한테 말하기를
자기 젊었을때 여러여자 많이 만나고 다녔고 원나잇도 해봤고 여자 속 많이 썩혔대요
자기가 자기입으로 말해요 자기는 나쁜남자라고(제가봤을땐 은근 즐기는듯 ㅡㅡ)
근데 자기는 한여자 사귈때 양다리 걸치는 쓰레기는 아니래요
그래놓고 저 만나면서 다른 년들이랑 잠자리한게 걸린것만 3번이죠
더 있을줄 제가압니까
이 사람 자기가 말한것처럼 지금은 젊은 나이인데
주먹질한 합의금에 차 할부금해서 빚도 한 1천 5백정도 있구요
자상한 남자도 아니에요 여자한테 잘해주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진짜 제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전 사랑했습니다
돈이야 벌면 그만 아닙니까
제가 많이벌면 제가 먹여살리면 되고
자상한남자가 아니면 어때요
내 마음이 이사람을 향해 움직이니까 사랑하는거지
자상한남자, 여자한테 잘해주는 스타일 만나고싶으면 그런사람 만나면되지..
나랑 다른면이 있으니 그게 또 매력인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랑했고
어머님은 당뇨 합병증으로 눈도 점점 멀어가세요 장애인3급도 나오셨어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자 어머니니까 내 가슴으로 보살피며 살아야겠다 싶었는데
아닌건 아닌거겠죠
저도 사실은 답을 알고있는데 제가 계속 거울을 피하는것같아요
한국 기혼남성 외도율이 70%래요
10명중 7명은 외도를 한다는거에요
이 남자가 하고다니는 말이 남자는 아무감정없어도 여자랑 잠자리 가능하다
하지만 이성으로 컨트롤하니까 짐승이 아닌 사람이지
라고 말하는 남자에여 ㅋㅋㅋㅋㅋ진짜 이빨만 터는 스타일이죠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섹시하고 센스있고 이런남자 어디서 또 만나나 싶고
진짜 거의 일년반을 와이프로 살아왔는데 헤어지는것도 무섭구여
이사람이 절 사랑하는 건 알아요 진짜로 사랑하는 건 알고있어요
그래서 고민이되요
진짜 그냥 남자가 여자 갖고놀았듯이 이 남자가 다른여자랑 아무 마음없이 호기심으로 잔건데
전 하나하나 다 보고있으니까 못넘어가는건지.....
또 그여자가 너무 궁금해서 모텔에 가서 조르고싶은 심정이에요
말안할테니까 cctv좀 보여달라고 ㅠㅠ.......
또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올텐데
거기서 카드보고 알았다고 말하기는 너무싫은데 어떤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미치겠어요....
저에게 좋은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