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후 월급 안주는 사장!!!!!!

사원2013.01.11
조회1,17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 된 통신쪽에 조그마한 회사를 다니는 사원입니다.
회사에서 판을 즐겨보긴 했는데 쓰는건 처음해보네요.
저희 사무실 얘기를 판으로 쓰고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혹시 직원들이 볼까봐 안썼었거든요

하.. 근데 이번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전 오늘부로 퇴사했습니다, 짤린건가.. 잘모르겠는데...

이야기가 쫌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할께요..-0ㅠ

 

저희 회사는 통신쪽에서 근무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시는 개통실입니다.
엘지와 sk를 도도매로 하고있죠. 그치만 얼마안가 거래처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건들 마다 대출"용
판매인걸알고 거래처들과 거래종료를 하였습니다. 그후 저희는 사무실에서 하는일 없이
웹서핑 게임등. 시간떼우기에 급급했어요. 회사에서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기에..
요즘같은 취업난에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쉽지않아서...

저희 회사는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대표가 3명입니다.
일명 바지사장:이대표(사업자 명의대표)2명 /물주사장:김대표(월급을주는) 그리고 이사1명/사원 5명.

조금 이상하긴했지만 사업자도 법인이고해서 별 의심없이 회사생활을했습니다.

일은 여기서부터 터지게되요...
첫번째 두번째 월급은 잘나왔어요. 수습월급... 계약하고 들어간 월급의 80%.....
전 12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고 근무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이 빨리 끝나길 기다리며...

세번째...부턴 월급이 미뤄지더군요... 물주사장이 돈이없는지...익일차일 미루며...
결국엔 5일이 지나서야 급여를 받을수있었습니다.

그치만 직원들은 저와같은 수습사원으로 하루벌어 하루살이하는 사람들이였어요.
사내커플도 있었는데 그분들은 방세 카드값 등... 연체가되고 현금이없어서 금목걸이까지 파는...
무틍.. 최악에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네번째... 바로 요번달 월급입니다.

수습기간이 끝난 저는 조금더 많이 들어올 월급생각에 이것저것.. 이사도 했겠다..
미리 질러놓은 쇼핑목록들..결제로 인한 카드값 .. 그래도 정확한 날짜에 들어온다는 생각에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월급날이 매월 1일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안들어오고있네요..휴..

그래.. 월급은 늦게라도 주겠지,,하고 기다리는데 12/31 대박사건이 터집니다.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회를사다가 전직원이 작은 술자리를 가지고이었습니다.

회 사먹을돈은있고 저희 월급줄 돈은 없나봅니다 -0-

무틍!! 김대표(물주사장)가 저를 사장실로 부르더니 뽀뽀를 해달라고하며 엉덩이를 툭툭치고
볼에 뽀뽀를 강요했습니다. 평소에도 저에게 딸딸" 이러며.. 다른직원들보다 이뻐하긴 했었습니다.

저는 김대표의 볼에 저의얼굴만 살짝 갖다대곤 그자릴 피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이게 바로 성추행인가....

그러고 2차로 노래방을 가자며 김대표가 사람들을 부추겼고.. 저흰 정말 가기싫었지만...
따라나섰습니다.. 힘없는 사원이니깐요...-0ㅠ

노래방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앞에 서있던 김대표가 제 팔을 꽉잡고 놓아주질않는거에요.
그래서 왜그러시냐" 그랫더니 또 볼에 뽀뽀를 강요하더군요...휴..
전 또 얼굴만 가까이 가져다대곤 자리를 피하려고했으나!!
갑자기 제얼굴을 꽉 부여잡곤 정말 더럽게.... 제입속으로 혀를 넣는겁니다..
전 정말 당황해서 김대표의 얼굴을 손으로 쳐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딸같아서 그랬다고... 정말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하더군요.

휴... 일단 진정하고 어쨋든 들어가서 저와친한 직원언니에게 말을했습니다.
둘이 어서 자리를 피하자고 약속하고.. 기회를 노리고있는데.. 김대표가 저에게 또 다가오더니

손잡고 손가락에 뽀뽀를 해대며.. 집에가려고 벗고있지않던 외투속으로 손이 들어오는가 하며...
정말 변태짓을 ...계속해대길래 일어나서 화장실로 도망갔습니다.

흥분된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노래방 복도에서 시끌벅쩍!!!
저랑 친한직원언니를 다른 방으로 끌고가는걸 저희 남직원이 보고, 사내커플이였던 남친에게
말을한겁니다. 거기서 또한번 소란이 일어났고, 저흰 노래방을 나왔습니다.

술에취한 김대표는 끝까지 쫒아나와 여친을 데리고 나오던 남친직원오빠의 뺨을 두차례나 때렷고,
옆에서 보던 이사와 바지사장이 말려 저흰 집으로 갈수있었습니다..

 


그다음날 그 사내커플직원들은 출근하지않았고, 저는 돈이라도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출근했습니다.
김대표가 부르더군요.. 미안하다며 기억이 나질않는데.. 이사님께서 말해줬다고...
참...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성추행해놓고 그렇게 더러운짓을 해놓고 미안하다 말한마디면
끝나는건가요 ? 그것도 기억도 안난다면서...휴..

저희 직원들은 지금...월급이 아직도 들어오지않아 카드빚과 대출빚 독촉에 시달리고있습니다.
김대표에게 전활걸어 월급좀 달라고 ...사정얘기를했더니,

자기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없는 사람이라며...바지사장에게 돈을달라고 하라더군요...

하............. 저희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사님과 바지사장은 두달째 월급이 밀려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보고있는 제 마음까지 아프네요....ㅠㅠ
성추행으로 고소를 한다고 해도.. 맘대로 하라며 아주 막장입니다...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