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영화를 보다 밖을 나가보니흰옷을 입은 지난 낙엽들이 어느새 짝을 이뤄옹기종기 모여있다.혹여 미끄러질까 비를 들어 계단을 쓸고 차를 쓸어보지만뒤돌아 서면 어느새 다시 채워지고 만다.쓸고 쓸고 또 쓸어도 어쩔 수 없이 쌓여만 가는널 향한 나의 그리움.보고싶다. 3
보고싶다.
눈이 온다.
영화를 보다 밖을 나가보니
흰옷을 입은 지난 낙엽들이
어느새 짝을 이뤄
옹기종기 모여있다.
혹여 미끄러질까 비를 들어
계단을 쓸고 차를 쓸어보지만
뒤돌아 서면 어느새 다시 채워지고 만다.
쓸고 쓸고 또 쓸어도
어쩔 수 없이 쌓여만 가는
널 향한 나의 그리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