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이성적인 성격이라 헤어진 후에도 아무런 미련 연락도 안했지만, 머릿속으로는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그녀가 생각났죠. 당장 찾아가고 싶죠.근데 제가 변하지 않는 이상 그녀를 찾아가봤자, 그녀에게 저는 방해꾼일 뿐입니다. 허생 마누라가 허생을 내쫓은 이유는 돈벌어오란거 아닙니까? 여자친구가 절 찬 이유도 저에게 변화를 기대한 것일텐데 변함없이 돌아오면 누가 좋아합니까? 그런데 오늘은 제 3차 후폭풍이 찾아오더군요. 학교(기간제 교사하는 28세 남자입니다.)에 있다가 나와서 골목 사이사이로 돌아다니다가 점집이 있길래, 난생 처음으로 점까지 봤습니다. 뭐, 선녀를 모신다나 뭐라나...............-_-............... 아주머니 담배 피시다가 하시는 말씀, "헤어진 지 얼마 안됐지?""네. 잘 아시네요. 헤어지게 생겼죠?""키키키.... 선녀가 말해주더라!" 의심을 백배천배하면서 듣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내심 신기한 부분도 있었고, 결론은 아직 끝난 인연이 아니라 1월 말에 다시 이어진다더군요? "희망고문 시키지 마세요.""니같은 놈들이 ㅅㅂ 한두 놈인줄 아냐? 아직 끝난 인연은 아니여. 상생하는 거라서, 그애 마음도 니 마음이랑 지금 똑같에." 물론 기대감 20%입니다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주머니랑 1시간 정도 대화하다가 많은 것도 배워가네요.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요.. "복채 얼마에요?""직장도 없이 빌빌거리면서 붙어 있는 주제에 무슨 돈이 있겠어? 그냥 가!" 하시길래, 기간제 교사인지라 조금 뜨끔했지만 나가서 담배 2보루 사다드리고 왔습니다. 여전히 먹먹하긴 해요. 모래 삼킨 것 처럼.1
살다살다가 연애 때문에 점집까지 가봤네요.
제가 워낙 이성적인 성격이라 헤어진 후에도 아무런 미련 연락도 안했지만, 머릿속으로는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그녀가 생각났죠.
당장 찾아가고 싶죠.
근데 제가 변하지 않는 이상 그녀를 찾아가봤자, 그녀에게 저는 방해꾼일 뿐입니다.
허생 마누라가 허생을 내쫓은 이유는 돈벌어오란거 아닙니까? 여자친구가 절 찬 이유도 저에게 변화를 기대한 것일텐데 변함없이 돌아오면 누가 좋아합니까?
그런데 오늘은 제 3차 후폭풍이 찾아오더군요. 학교(기간제 교사하는 28세 남자입니다.)에 있다가 나와서 골목 사이사이로 돌아다니다가 점집이 있길래,
난생 처음으로 점까지 봤습니다. 뭐, 선녀를 모신다나 뭐라나...............-_-...............
아주머니 담배 피시다가 하시는 말씀,
"헤어진 지 얼마 안됐지?"
"네. 잘 아시네요. 헤어지게 생겼죠?"
"키키키.... 선녀가 말해주더라!"
의심을 백배천배하면서 듣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내심 신기한 부분도 있었고, 결론은 아직 끝난 인연이 아니라 1월 말에 다시 이어진다더군요?
"희망고문 시키지 마세요."
"니같은 놈들이 ㅅㅂ 한두 놈인줄 아냐? 아직 끝난 인연은 아니여. 상생하는 거라서, 그애 마음도 니 마음이랑 지금 똑같에."
물론 기대감 20%입니다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주머니랑 1시간 정도 대화하다가 많은 것도 배워가네요.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요..
"복채 얼마에요?"
"직장도 없이 빌빌거리면서 붙어 있는 주제에 무슨 돈이 있겠어? 그냥 가!"
하시길래, 기간제 교사인지라 조금 뜨끔했지만 나가서 담배 2보루 사다드리고 왔습니다.
여전히 먹먹하긴 해요. 모래 삼킨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