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HI ? 오늘은 처음으로 오빠가 우리집에 입성하게 된 썰을 풀어놓을까 함 ㅋㅋ ## 05 - 오빠는 천둥번개가 참 고맙네 필자는 천둥을 참 지독시리도 무서워함.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ㅋㅋ) 그 천둥소리가 참 무서움. 하늘이 번쩍번쩍 거리는 것도 참 싫음.. 큰소리에 참 민감한 편임. 어릴 땐 불꽃축제라고 하면 그 근처도 안갔음. 폭죽 터지는 소리 때문에 무서워서 어디 숨어있고 막 엄마아빠가 찾으러 다니고 그랬다고 함ㅋㅋㅋ ( 아 나 귀요미였네 ㅋㅋㅋ) 그 날 필자는 컨디션 제로인 관계로 집에서 티비채널을 무자비하게 돌려대고 있었음. 이상하게 나른나른하고 으슬으슬 추운게 감기몸살이 올 것만 같았음. 그래서 침대에 쳐박혀서 빈둥빈둥 놀이를 하고 있는데... "우르르쾅쾅 !!!" ( 아 겁나 허접함.. 내가 무서워하는 그 소리를 표한 할 방법이..) 필자 순간 얼음. 뭐지? 잘 못 들은건가? 바로 베란다 쪽으로 눈을 돌렸음. 날씨가 히끄무리함. 근데 천둥번개 칠 날씨는 아닌 것 같았음. 잘 못 들었겠거니 하고 티비채널을 돌려대고 있는데 또 들려오는 그 소리. 하 비가오는게 아니겠음... "하. 쉣더뻑 ! 한동안 잠잠하다 했다 내가. 아 씨X" 필자 무서우면 욕하는 스타일임.. ㅋㅋㅋ 욕 더럽게 잘함. 그 서방에 그 마눌 아니겠음? 컴퓨터 앞으로 쪼르르 달려와 엠플레이어로 노래 키고 볼륨 엄청시리 올렸음. 창문이라는 창문은 다 걸어잠그고 커텐치고( 번쩍거리는 불빛이 새어 들어오는게 싫음 ㅠㅠ) 침대에 새우자세?ㅋㅋㅋㅋ로 누워있었음 최대한 빨리 잠이 들려고 무한 노력을 했으나.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어떻게 잠.. 오빠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할까? 아.... "이 나이에 천둥번개 무서워서 같이 있어 달라고하면 누가 믿겠노..하.." 어리다고 생각하겠지..? 애같다고 생각하겠지?? 잡생각 다했음. 그렇슴 필자 A형임 쓸대없는 걱정 사서하는 타입임 ㅋㅋㅋ 그렇게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시간 쯤을 보낸 것 같음 ..ㅠㅠ 천둥소리는 점점 커져만 가고 번개는 점점 더 자주 치고. 아놔 돌아버리겠네. 결국 전화를 했음. "오빠야.." "응 내새끼. 목소리가 와글노 뭔일있나?" "어디야아아아...?" "어디긴 집이지. 목소리가 다 죽어가노 어디 아프나?" "오빠야 우리집 놀러오면 안돼?" "....정말? 진짜로?" "응..바쁘나 지금?" "안바쁘다. 할꺼없다. 지금간다. 말바꾸지 마래이. 끊는다." 뭐지. 이 LTE급 대답은...아웃싸이더 빙의된줄 말 겁나 빨랐음 ㅋㅋ 지 할말만 하고 뚝 끊는게 아니겠음. 하 그래도 와준다니 다행임 ㅠㅠ 근데 참 이때부터 나는 고민이 시작된거임..ㅋㅋㅋ "아니. 아직.같이.잠도.안잤는데.이시간에.여자친구가.먼저. 놀러오라고 그것도.일부러.전화해서. 말하면. 오빠가. 오해를.하려나.?" 아.. 이 생각을 못했음. 남자들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은거임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 내가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했을 때 울오빠 다르게 들은건 아닐까 걱정됨.ㅠ.ㅠ '오빠. 나 오늘 오빠한테 나를 줄 준비가 되었어. 그러니까 냉큼 튀어와 이 새꺄.' 이렇게 해석한 것은 아닐까...아 하늘이 무너짐...그 와중에도 천둥 무섭다고 침대 구석에 찌발려 있는 내 꼬라지란 하..ㅜㅜ 눙무리 앞을 가립니다. "띵동띵동띵동띵동" 급하나. 똥마렵나. 뭘그렇게 눌러대노...우리집 초인종 다 뽀사지겠네... "누구세요?" "이쁜아 오빠왔다 하하하하하" "응 잠시만~"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였음. 저 표정은 마치 거사를 치루기 전 그 뭔가 설레임 가득한 그 표정.. 아 어쩌면 좋음... "와~ 우리 애기 집이 이래 생겼네. 맨날 집앞까지만 델따줘서 집안이 어찌나 궁금하던지ㅋㅋ" 여튼 이래저래 오빠가 우리집에 들어왔음. "우리 애기 밥은 먹었나?" "몰라" "안먹었나?" "그런거 같기도.."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래야 술을먹지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파전 아니겠나?" "안먹어 술. 안먹어 무조건" "왜?" "술은 무슨 술이야. 안먹어. 영화보자 우리. 하하하하하" 술?...술은 왜...먹여서 뭐할라고..왜. 뭐. 아 내가 괜한 짓을 한 것만 같았음.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었음...하.. "그럴까?ㅋㅋ근데 노래소리가 와이래 크노. 노래끄자. 클럽이가ㅋㅋㅋ" 냉큼 컴퓨터로 달려가 엠플레이어 꺼버렸음. 고~~~~~~요................. 이 어색함 어쩌지? 어떠카지 ? 어또까디 ? 울 오빠 자연스럽게 침대에 들어감...(돌았니? 겁나 자.연.스.럽.다?) "겁나 자연스럽네" "뭐가?" "침대에 눕는거" "우리 여보 침댄데 뭐 어떻노ㅋㅋ외간여자도 아니고. 앵기라 내새끼" 이러면서 옆자릴 팡팡 치는게 아니겠음. 스물스물 기어들어갔음. 무서우니 어쩌겠음. 예. 떨렸던거 긴장했던거 인정함. 이 자식 엉뚱한 짓 하려고 하면 바로 어퍼컷 날릴 각오하고 기어들어간거임.ㅋㅋㅋ 영화는 OCN?CGV? 여튼 영화채널에서 아무꺼나 보고 있었음 뭐가 나오고 있었는지는 기억도 안남. 내 신경은 온통 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 이 남정네한테 쏠려있었음. 두근두근 .... 무서움과 동시에 설레고 긴장되고 이거 뭐임 ㅋㅋ "애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니 천둥 무서워하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새...왜 쪼갬...ㅠㅠ 민망하게 왜 쪼갬... "아닌데? 안무서워하는데?" "거짓말 하면 뽀뽀해뿐다" "...." "천둥 무서워서 내 부른거 맞제?" "..." "대답안하면 뽀뽀해뿐다" "...." "십초안에 대답하기" "..." "십구팔일" "아 왜! 팔에서 일이 되냐고 들배앗나 !!" 울오빠 순식간에 옆으로 몸 돌리더니 키스키스키스타임ㅋㅋㅋㅋ 오빠 왼팔로 버티고 있고 오른손으로 내 목덜미 쓸어내림..아..울오빠 손이 참큼.. 그 큰손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 오빠님의 키스에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였음. 울오빠 혀가 입술에서 목으로 목에서 가...ㅅ..? 아니고 귀로 가는 거임 ( 뭘 상상하셨음 ㅋㅋㅋ) 아 내 귀에 오빠 혀가 할짝거리는 느낌이 들자 발끝부터 소름이 쫘아아아아악 간지러워 미치는 줄 알았음 고개 자동으로 꺾임 ㅋㅋㅋ 간지러움 못참겠어서 오빠 가슴을 밀쳤더니 이남자 안밀려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 굶주렸니?,,,,,하긴...(100일이 넘도록 키스만으로 만족을 하던 남자였으니...ㅋㅋㅋ) 아 참고로 이 때는 100일이 되기전임.ㅋㅋㅋㅋㅋㅋ "아 그만..그만!" 내말 안들리나봄. 버둥버둥 거리는 내 양손을 딱 잡고 폭풍키스 지금이야 이렇게 글로 쓰려니 달달하구나 하지만 그때는 필자 쫌 쫄았었음... 이남자 힘을 내가 못이기니 겁나기 시작함 ㅋㅋㅋ 울오빠 호흡은 더더 거칠어 지기 시작하고 필자는 그당시 첫경험도 못해봤던 시기라 온 몸이 새로운 자극에 처음으로 노출되어 속수무책으로 당해 힘 쫙쫙 풀리고 있었음. 때마침 들려오는 천둥소리 아니였으면 첫경험의 역사가 바뀌었을 지도 모를일임. "그만해..그만하라니까.." 혹시 여성 톡커님들은 이해하시려나.. 필자는 지금도 남자친구가 극도로 흥분해 있으면 왠지 쵸큼 무서움. 이 사람이 날 해치려고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 왠지 조금 움츠려들고 그럼. 이 남자 내말 안들음. 안들리니? 안들려? "오빠야 그만." 결국 필자 쫄아서 눈물 그렁그렁 달았음 ㅋㅋㅋㅋㅋ나 울보임? 매편마다 우는거 같음.ㅋㅋㅋ "아 !! 아........" 지도 놀랬나봄...여전히 거친 숨 몰아쉬면서 표정은 당황한 티 팍팍 내고 있었음 "..." "아..아미안..아 오빠가 처음에 그냥 장난친다고..아..그게..아.." "...(눙무리 쭈르륵쭈르륵)" "아..잘못했다..진짜로 잘못했다. 아니. 나는 그냥 처음에 그냥 장난친다고 그냥 아 그렇게 한건데 아...어쩌다가 장난이 아닌게 되버려서...아 울지마라 오빠가 미안타아.." "그만하라고 끄윽..흐은ㅇ헝헝헝..했는데 헝헝 이 개X끼가 헝헝ㅠㅠ 내말 쌩까고ㅠㅠ헝헝" 그렇슴. 필자 저날 오빠한테 처음으로 욕한 날이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헝헝헝..나는 막 헝헝 쫄아서..꺼이꺼이..가슴도 막 탁탁 막 밀쳤는데 헝헝 꺼이꺼이" "그래그래..잘못했다 오빠가 미쳤는갑다..하.." "나쁜새키가 밀려나지도 안코 헝헝 꺼이꺼이 끄으..흑흥떨ㅇ니더ㅣㅇㄹㄴ" "안밀려나서 무서웠드나 우리애기" "헝헝 이자식이 내 말 안들려서 헝헝..막 무섭게 할까봐 헝헝헝꺼이꺼이" "안그럴게. 이제 다시는 안그럴게. 오빠가 정말 잘못했다. 진짜 미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쓰는데 겁나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저랬을 때가 있긴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이컨택? 바로 여봉봉우쭈쭈 쪽쪽쭈쭈쪽쪽ㅋㅋㅋㅋ 아 웃겨 겁내 신선하네. 새롭다. 벌써 3년전 일이군 ㅋㅋ캬...순진터진다 필자 ..아 귀요밍 아 근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뜸... 그냥 저렇게 오빠 하루종일 나 토닥토닥하면서 옆자리 지켜줬음 ㅋㅋ 근데 그 뒤로 우리집 저거집 마냥 들락날락 거림 ㅡㅡ 어느순간 아예 도어락 비번 누르고 들어옴 ㅋㅋ 초인종 따위 쓸모 없어졌음 ㅋㅋㅋ 171
3년기념 자축 키스후기-_-v - 05
오늘은 처음으로 오빠가 우리집에 입성하게 된 썰을 풀어놓을까 함 ㅋㅋ
## 05 - 오빠는 천둥번개가 참 고맙네
필자는 천둥을 참 지독시리도 무서워함.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ㅋㅋ)
그 천둥소리가 참 무서움. 하늘이 번쩍번쩍 거리는 것도 참 싫음..
큰소리에 참 민감한 편임. 어릴 땐 불꽃축제라고 하면 그 근처도 안갔음.
폭죽 터지는 소리 때문에 무서워서 어디 숨어있고 막 엄마아빠가 찾으러 다니고 그랬다고 함ㅋㅋㅋ
( 아 나 귀요미였네 ㅋㅋㅋ)
그 날 필자는 컨디션 제로인 관계로 집에서 티비채널을 무자비하게 돌려대고 있었음.
이상하게 나른나른하고 으슬으슬 추운게 감기몸살이 올 것만 같았음.
그래서 침대에 쳐박혀서 빈둥빈둥 놀이를 하고 있는데...
"우르르쾅쾅 !!!" ( 아 겁나 허접함.. 내가 무서워하는 그 소리를 표한 할 방법이..)
필자 순간 얼음. 뭐지? 잘 못 들은건가? 바로 베란다 쪽으로 눈을 돌렸음.
날씨가 히끄무리함. 근데 천둥번개 칠 날씨는 아닌 것 같았음.
잘 못 들었겠거니 하고 티비채널을 돌려대고 있는데 또 들려오는 그 소리.
하 비가오는게 아니겠음...
"하. 쉣더뻑 ! 한동안 잠잠하다 했다 내가. 아 씨X"
필자 무서우면 욕하는 스타일임.. ㅋㅋㅋ 욕 더럽게 잘함.
그 서방에 그 마눌 아니겠음?
컴퓨터 앞으로 쪼르르 달려와 엠플레이어로 노래 키고 볼륨 엄청시리 올렸음.
창문이라는 창문은 다 걸어잠그고 커텐치고( 번쩍거리는 불빛이 새어 들어오는게 싫음 ㅠㅠ)
침대에 새우자세?ㅋㅋㅋㅋ로 누워있었음
최대한 빨리 잠이 들려고 무한 노력을 했으나.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어떻게 잠..
오빠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할까? 아....
"이 나이에 천둥번개 무서워서 같이 있어 달라고하면 누가 믿겠노..하.."
어리다고 생각하겠지..? 애같다고 생각하겠지??
잡생각 다했음. 그렇슴 필자 A형임 쓸대없는 걱정 사서하는 타입임 ㅋㅋㅋ
그렇게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시간 쯤을 보낸 것 같음 ..ㅠㅠ
천둥소리는 점점 커져만 가고 번개는 점점 더 자주 치고. 아놔 돌아버리겠네.
결국 전화를 했음.
"오빠야.."
"응 내새끼. 목소리가 와글노 뭔일있나?"
"어디야아아아...?"
"어디긴 집이지. 목소리가 다 죽어가노 어디 아프나?"
"오빠야 우리집 놀러오면 안돼?"
"....정말? 진짜로?"
"응..바쁘나 지금?"
"안바쁘다. 할꺼없다. 지금간다. 말바꾸지 마래이. 끊는다."
뭐지. 이 LTE급 대답은...아웃싸이더 빙의된줄 말 겁나 빨랐음 ㅋㅋ 지 할말만 하고 뚝 끊는게 아니겠음.
하 그래도 와준다니 다행임 ㅠㅠ 근데 참 이때부터 나는 고민이 시작된거임..ㅋㅋㅋ
"아니. 아직.같이.잠도.안잤는데.이시간에.여자친구가.먼저. 놀러오라고
그것도.일부러.전화해서. 말하면. 오빠가. 오해를.하려나.?"
아.. 이 생각을 못했음. 남자들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은거임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
내가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했을 때 울오빠 다르게 들은건 아닐까 걱정됨.ㅠ.ㅠ
'오빠. 나 오늘 오빠한테 나를 줄 준비가 되었어. 그러니까 냉큼 튀어와 이 새꺄.'
이렇게 해석한 것은 아닐까...아 하늘이 무너짐...그 와중에도 천둥 무섭다고 침대 구석에
찌발려 있는 내 꼬라지란 하..ㅜㅜ 눙무리 앞을 가립니다.
"띵동띵동띵동띵동"
급하나. 똥마렵나. 뭘그렇게 눌러대노...우리집 초인종 다 뽀사지겠네...
"누구세요?"
"이쁜아 오빠왔다 하하하하하
"
"응 잠시만~"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였음. 저 표정은 마치 거사를 치루기 전 그 뭔가 설레임 가득한 그 표정..
아 어쩌면 좋음...
"와~ 우리 애기 집이 이래 생겼네. 맨날 집앞까지만 델따줘서 집안이 어찌나 궁금하던지ㅋㅋ"
여튼 이래저래 오빠가 우리집에 들어왔음.
"우리 애기 밥은 먹었나?"
"몰라"
"안먹었나?"
"그런거 같기도.."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래야 술을먹지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파전 아니겠나?"
"안먹어 술. 안먹어 무조건"
"왜?
"
"술은 무슨 술이야. 안먹어. 영화보자 우리. 하하하하하"
술?...술은 왜...먹여서 뭐할라고..왜. 뭐. 아 내가 괜한 짓을 한 것만 같았음.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었음...하..
"그럴까?ㅋㅋ근데 노래소리가 와이래 크노. 노래끄자. 클럽이가ㅋㅋㅋ"
냉큼 컴퓨터로 달려가 엠플레이어 꺼버렸음. 고~~~~~~요.................
이 어색함 어쩌지? 어떠카지 ? 어또까디 ?
울 오빠 자연스럽게 침대에 들어감...(돌았니? 겁나 자.연.스.럽.다?)
"겁나 자연스럽네"
"뭐가?"
"침대에 눕는거"
"우리 여보 침댄데 뭐 어떻노ㅋㅋ외간여자도 아니고. 앵기라 내새끼"
이러면서 옆자릴 팡팡 치는게 아니겠음.
스물스물 기어들어갔음. 무서우니 어쩌겠음. 예. 떨렸던거 긴장했던거 인정함.
이 자식 엉뚱한 짓 하려고 하면 바로 어퍼컷 날릴 각오하고 기어들어간거임.ㅋㅋㅋ
영화는 OCN?CGV? 여튼 영화채널에서 아무꺼나 보고 있었음
뭐가 나오고 있었는지는 기억도 안남. 내 신경은 온통 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 이 남정네한테
쏠려있었음. 두근두근 .... 무서움과 동시에 설레고 긴장되고 이거 뭐임 ㅋㅋ
"애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니 천둥 무서워하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새...왜 쪼갬...ㅠㅠ 민망하게 왜 쪼갬...
"아닌데? 안무서워하는데?"
"거짓말 하면 뽀뽀해뿐다"
"...."
"천둥 무서워서 내 부른거 맞제?"
"..."
"대답안하면 뽀뽀해뿐다"
"...."
"십초안에 대답하기"
"..."
"십구팔일"
"아 왜! 팔에서 일이 되냐고 들배앗나 !!"
울오빠 순식간에 옆으로 몸 돌리더니 키스키스키스타임ㅋㅋㅋㅋ
오빠 왼팔로 버티고 있고 오른손으로 내 목덜미 쓸어내림..아..울오빠 손이 참큼..
그 큰손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
오빠님의 키스에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였음. 울오빠 혀가 입술에서 목으로 목에서
가...ㅅ..? 아니고 귀로 가는 거임
( 뭘 상상하셨음 ㅋㅋㅋ)
아 내 귀에 오빠 혀가 할짝거리는 느낌이 들자 발끝부터 소름이 쫘아아아아악
간지러워 미치는 줄 알았음 고개 자동으로 꺾임 ㅋㅋㅋ
간지러움 못참겠어서 오빠 가슴을 밀쳤더니 이남자 안밀려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 굶주렸니?,,,,,하긴...(100일이 넘도록 키스만으로 만족을 하던 남자였으니...ㅋㅋㅋ)
아 참고로 이 때는 100일이 되기전임.ㅋㅋㅋㅋㅋㅋ
"아 그만..그만!"
내말 안들리나봄. 버둥버둥 거리는 내 양손을 딱 잡고 폭풍키스
지금이야 이렇게 글로 쓰려니 달달하구나 하지만 그때는 필자 쫌 쫄았었음...
이남자 힘을 내가 못이기니 겁나기 시작함 ㅋㅋㅋ
울오빠 호흡은 더더 거칠어 지기 시작하고 필자는 그당시 첫경험도 못해봤던 시기라
온 몸이 새로운 자극에 처음으로 노출되어 속수무책으로 당해 힘 쫙쫙 풀리고 있었음.
때마침 들려오는 천둥소리 아니였으면 첫경험의 역사가 바뀌었을 지도 모를일임.
"그만해..그만하라니까.."
혹시 여성 톡커님들은 이해하시려나..
필자는 지금도 남자친구가 극도로 흥분
해 있으면 왠지 쵸큼 무서움.
이 사람이 날 해치려고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 왠지 조금 움츠려들고 그럼.
이 남자 내말 안들음. 안들리니? 안들려?
"오빠야 그만."
결국 필자 쫄아서 눈물 그렁그렁 달았음 ㅋㅋㅋㅋㅋ나 울보임? 매편마다 우는거 같음.ㅋㅋㅋ
"아 !! 아........"
지도 놀랬나봄...여전히 거친 숨 몰아쉬면서 표정은 당황한 티 팍팍 내고 있었음
"..."
"아..아미안..아 오빠가 처음에 그냥 장난친다고..아..그게..아.."
"...(눙무리 쭈르륵쭈르륵)"
"아..잘못했다..진짜로 잘못했다. 아니. 나는 그냥 처음에 그냥 장난친다고
그냥 아 그렇게 한건데 아...어쩌다가 장난이 아닌게 되버려서...아 울지마라 오빠가 미안타아.."
"그만하라고 끄윽..흐은ㅇ헝헝헝..했는데 헝헝 이 개X끼가 헝헝ㅠㅠ 내말 쌩까고ㅠㅠ헝헝"
그렇슴. 필자 저날 오빠한테 처음으로 욕한 날이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헝헝헝..나는 막 헝헝 쫄아서..꺼이꺼이..가슴도 막 탁탁 막 밀쳤는데 헝헝 꺼이꺼이"
"그래그래..잘못했다 오빠가 미쳤는갑다..하.."
"나쁜새키가 밀려나지도 안코 헝헝 꺼이꺼이 끄으..흑흥떨ㅇ니더ㅣㅇㄹㄴ"
"안밀려나서 무서웠드나 우리애기"
"헝헝 이자식이 내 말 안들려서 헝헝..막 무섭게 할까봐 헝헝헝꺼이꺼이"
"안그럴게. 이제 다시는 안그럴게. 오빠가 정말 잘못했다. 진짜 미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쓰는데 겁나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저랬을 때가 있긴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이컨택? 바로 여봉봉우쭈쭈 쪽쪽쭈쭈쪽쪽
ㅋㅋㅋㅋ 아 웃겨
겁내 신선하네. 새롭다. 벌써 3년전 일이군 ㅋㅋ캬...순진터진다 필자 ..아 귀요밍
아 근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뜸...
그냥 저렇게 오빠 하루종일 나 토닥토닥하면서 옆자리 지켜줬음 ㅋㅋ
근데 그 뒤로 우리집 저거집 마냥 들락날락 거림 ㅡㅡ 어느순간 아예 도어락 비번 누르고 들어옴 ㅋㅋ
초인종 따위 쓸모 없어졌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