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0일 됐는데 여자친구 보러 갔습니다.

멋지게변하자2013.01.12
조회525

안녕하세요 헤어진지 10일된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에게 1월2일날 헤어짐을 통보 받았었구요.. 1년 정도 사귀었구요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튼 카톡도 카스도 다 차단 했었는데

 

카스에 어제 '너무 지친다..' 라는 글귀와

 

오늘은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토한다 많이 아프다'라는

 

글귀를 보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 여자친구가 일하는 곳에 찾아갔습니다.

 

일하고 있더라구요 사장은 가고 혼자 일하고 있더라구요. 

 

얼굴을 보니 화장도 옅게 하고 정말 많이 아파보이더라구요

 

얼굴을 서로 보자 여자친구가 웃더라구요.. 정색 할줄 알았었는데

 

그래서 '많이 아퍼?' 이렇게 말하고 '아프지 말라고 했잖아.. 약사왔으니까 먹고 언능 나아라.. 갈께'

 

라고 뒤돌아 섰는데 여자친구가 저에게 잠깐 바람좀 쐬자고 밖에 같이 나갔어요.

 

(갤포스랑 소화제를 포장지에 넣고 편지도 하나 써서 넣어뒀습니다)

 

어색하더라구요.. 시시껄렁한 대화를 하고 오빠 오니까 어때? 물어보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웃으면서요.. 뭔가 희망이 보이는것 같아 제가 이번 16일날 생일이라고

 

하니 (판매직이에요 여자친구가) 16일부터 행사들어가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7,18일쯤에

 

쉰다고 해서 보자고 했죠. 밥이나 한끼 먹자고.. 그렇게 말을 남기고 들여 보내려는데 갑자기

 

저한테 장난을 치네요... 웃으면서.. 장난도 받아줬구요. 그러다 ' 천천히.. 천천히..하자' 라고 말하면서

 

'무슨말인지 알지?' 라고 물어 봤습니다. 그러니까 응 그렇게 하자 라고 답변이 돌아왔구요

 

솔직히 헤어졌으니 끝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얼굴만 보고

 

나와야지 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 너무 다행스럽네요.. 헤어지고 나서 밥도 잘 먹지도 못하고

 

막막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계속 적어드리겠습니다.

 

헤어지고 처음 얼굴 보러 간거였어요.. 아무튼 우리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