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차 대학 인맥이 졸업 후 까지 가는 사람 드물다. 한두 사람 진정성 있게 사귀고 나머지는 자발적으로 적당히 거리를 둬라. 굳이 인맥을 쌓고 싶다면, 목적을 같이 할 수 있는 인맥을 쌓아라. 서로 친해지기도 쉬운데다가 어떤 인맥보다 으쌰으쌰 하면서 얻는 시너지효과가 크다. 그리고 그런 인맥이 더 오래간다. 학과 안에 그런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드물다. 고로 목적인 같은 사람을 찾기위한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 안에만 갖혀있지마라.
2. 그렇다고 사람들을 막 대하라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혹시 자신이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싶으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한 번 이상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연애의 기술같은 PUA 강좌도 한번씩 봐라. 또 인터넷이 '훈애정음' 이라는 글도 찾아서 읽어보길 권한다. 연애의 기술, PUA 강좌, 훈애정음에 나오는 기술이나 이론은 비단 여자를 꼬시기 위한 스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대인관계에 일반적인 이론을 그냥 여자를 위해 약간 변형한 것일 뿐이다.
물론 대인관계는 애인 생기는건 이것과는 별개의 영역이다. 애인이 생겼으면 하나? 용기 있는자, 미인을 얻는다. 이 말만 명심해라. (이건 동서고금 막론하고,100에 100명은 공감할 얘기다.)
3. 발표나 과제 팀플할 때, 너만 열심히 한다 싶으면, 진짜 너만 열심히 해라. 그리고 너만 학점 잘 받으면 된다. 한두명이 열심히 안한다 싶으면, 열심히하는 사람들 끼리만 해라. 그리고 그들과 함께 점수를 잘 받으면 된다. 교수님들이 바보가 아니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 안한 사람 다 아신다. 고로 누가 안한다 궁시렁 궁시렁 거릴 필요 없다. 안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내쳐라. 피차 팀워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애들이다. 방출을 하던지, 중책을 주지마라. (중책은 줬다가 너무 거지같이 해와서 다시해야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때가 대개 과제 마감 하루 이틀전이다. 팀원이건 팀장이건, ㅈㄴ 열받을거다.)
3.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읽고 쓰는 활동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지식인들이 강조하는 고전과 인문학 공부를 해라. 요즘엔 고전 필독서 목록이 많이 나와있다. 그 목록이 내 대학생활 중의 책읽기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또 생각 정리할 때는 15분 동안 프리라이팅 하는게 좋다. '하버드 글쓰기 특강'에 프리라이팅과 글감 정리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프리라이팅 하면서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뭔가를 메모를 통해 건질지도 모르니까.
4. 대외활동 막하지마라. 미래의 목표를 위한 알맞은 활동을 해라. 예컨데, 세일즈나 공무원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이빨터는(?) 것을 테스트하지, 토익점수나 봉사활동 내역이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싶은 사람을 뽑을 때 CPA나 노인복지사 자격증을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오히려 아동복지학에 관련된 자격을 보지. (다만 토익점수나 봉사활동내역은 개나소나 다 가지고 있으므로 해야된다.)
자소서 특강하는 강사들은 "쓸데없는 스펙은 자소서에 적어봤자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는다" 라고 얘기한다. (자매품으로 "3남 1녀중에 맞이라 책임감이 강하고" 도 있다.) 직장에서 원하는 합목적적 스펙과, 자기만의 특수한 경험과 스토리를 만들어라.
5-1. 편입이나 반수 생각하지마라. 원래 상위 20% 안에 드는 사람이 아니고, 특히나 너가 지잡대면 더더욱 하지마라. 니가 두 가지에 들어간다면, 만에 하나의 수능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역전할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겠냐고? 웃기지마라. 너는 명문대 애들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애다. 만약 인터넷강사 삽자루가 제시한 홀수이론(폭력과 당근, 비젼이후 비젼제시 : http://youtu.be/WnBoVFWTj70)을 실현시켜줄 사람이 있고, 그래서 고승덕 공부법대로, 엉덩이 의자에 12시간 이상 붙이고 5000페이지 짜리 책을 한달안에 3회독 이상 할 근성이 강제로 생기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그런 근성이 생긴다면 해라.
5-2. 편입은 더 생각하지마라. 특히 일반편입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힘들다. 학원에서 편입 경쟁률이 부풀려진 것이고 실 경쟁률이 그 절반 정도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진짜 얄팍한 상술이다. 1:100 으로 나오는 경쟁률이 실경쟁률 맞다. 그렇게 부풀려진 경쟁률이라는 결론이 나오려면, 너빼고 전부 허수라는 전제를 깔고 가야한다. (특히나 모집인원대비 경쟁률이 높은 문과는 아무리 부풀려졌다 한들 1:100 은 넘어간다.)
영어하나만 보니까 쉬운시험아니냐 하는데, 그런소리 하는 애들보면 참 귀엽다. 편입 지문은 대게 TOFLE, SAT, GRE, Time, NYT 혹은 원문 전공서적의 지문을 발췌해 문제를 만든다. 영어 한 과목만 본다는 점에서 수능보다 심적 부담감은 덜하지만, 결코 쉬운시험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토익 900도 못넘기는 애들은 편입지문을 바로 읽지도 못할거다."
그리고 대학의 입장에서, 자기 학교애들보다 못한 애들을 뽑으니, 차라리 자기 학생들을 계속해서 키우는게 더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입생을 뽑는다. 하지만 작년을 기준으로 편입 선발인원이 1/2 이상 줄었다. 점차 더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수도권 대학에서 반발이 없었다. 편입 선발인원은 계속 줄 것이고, 지금보다 과열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다. (내가 지금 편입수험생이라 이런 얘기 해 주는거다.)
5-3. 지금 있는 대학에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서 어떻게 해 나갈까 하는 생각을 하는게 낫다. 아직까지 학력이 취업의 절대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대기업이나 공기업 가는 사람은 어느대학에서나 소수에 불과하다.
6. 대학에 다니는 것에 대한 회의를 가져봐라. 맹목적으로 대학에만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았으면 좋겠다. 아마 위에 제시한 것들 보다 대학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끝맺는 말
라캉은 "현대 사회에서 주체 욕망이라는 것은 타자의 욕망이다" 라고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요구에 맞춰가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런 타자의 욕망을 지킬 수 없을 때 불안이 생긴다. 13학번들이 대학생활의 팁 물어보고,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들은 그런 욕구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불안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만 이런 대학생활 팁들을 물어보는 것은 좋은데, 특정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는 않았으면 한다. (내꺼 포함)
박경철 원장님이 청춘콘서트 강연에서 "청춘을 핑계로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었다. 어느 때 보다 건강하고 멋진 생활을 누릴수 있는 시기를 유흥으로 보내지 말았으면 한다.
13학번 대학생활 시작이 이제 2달도 남지 않았다. 얄팍한 대학생활은 지양하고 자신의 삶의 구체적인 성찰과 설계를 위한 인생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길 바라면서, 글 마친다.
13학번을 위한 현실적인 대학생활 팁 [진지/스압]
무슨 대학생활 팁이랍 시고 CC나 술이나 인맥에 대한 얘기만 있어서 좀 아쉽다.
솔직히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는 안 생길 사람은 끝까지 안생긴다.
술은 피차 먹은놈은 끝까지 마시다 졸업하고 안 먹는 놈은 끝까지 안마시다 졸업하고.
인맥은 개인하기 나름이다. 꼭 대외활동 많이 한다고 인맥 좋은거 아니다.
오히려 술만 마시다가, 술로 유명해져서 대인관계 좋은 사람들도 많다.
글이 좀 조악하긴 한데, 위에 3개 이외에, 인맥에 대한 얘기 조금 더 적고 다른 것들 몇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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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팁
1. 피차 대학 인맥이 졸업 후 까지 가는 사람 드물다. 한두 사람 진정성 있게 사귀고 나머지는 자발적으로 적당히 거리를 둬라. 굳이 인맥을 쌓고 싶다면, 목적을 같이 할 수 있는 인맥을 쌓아라. 서로 친해지기도 쉬운데다가 어떤 인맥보다 으쌰으쌰 하면서 얻는 시너지효과가 크다. 그리고 그런 인맥이 더 오래간다. 학과 안에 그런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드물다. 고로 목적인 같은 사람을 찾기위한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 안에만 갖혀있지마라.
2. 그렇다고 사람들을 막 대하라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혹시 자신이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싶으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한 번 이상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연애의 기술같은 PUA 강좌도 한번씩 봐라. 또 인터넷이 '훈애정음' 이라는 글도 찾아서 읽어보길 권한다. 연애의 기술, PUA 강좌, 훈애정음에 나오는 기술이나 이론은 비단 여자를 꼬시기 위한 스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대인관계에 일반적인 이론을 그냥 여자를 위해 약간 변형한 것일 뿐이다.
물론 대인관계는 애인 생기는건 이것과는 별개의 영역이다. 애인이 생겼으면 하나? 용기 있는자, 미인을 얻는다. 이 말만 명심해라. (이건 동서고금 막론하고,100에 100명은 공감할 얘기다.)
3. 발표나 과제 팀플할 때, 너만 열심히 한다 싶으면, 진짜 너만 열심히 해라. 그리고 너만 학점 잘 받으면 된다. 한두명이 열심히 안한다 싶으면, 열심히하는 사람들 끼리만 해라. 그리고 그들과 함께 점수를 잘 받으면 된다. 교수님들이 바보가 아니라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 안한 사람 다 아신다. 고로 누가 안한다 궁시렁 궁시렁 거릴 필요 없다. 안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내쳐라. 피차 팀워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애들이다. 방출을 하던지, 중책을 주지마라. (중책은 줬다가 너무 거지같이 해와서 다시해야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때가 대개 과제 마감 하루 이틀전이다. 팀원이건 팀장이건, ㅈㄴ 열받을거다.)
3.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읽고 쓰는 활동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지식인들이 강조하는 고전과 인문학 공부를 해라. 요즘엔 고전 필독서 목록이 많이 나와있다. 그 목록이 내 대학생활 중의 책읽기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또 생각 정리할 때는 15분 동안 프리라이팅 하는게 좋다. '하버드 글쓰기 특강'에 프리라이팅과 글감 정리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프리라이팅 하면서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뭔가를 메모를 통해 건질지도 모르니까.
4. 대외활동 막하지마라. 미래의 목표를 위한 알맞은 활동을 해라. 예컨데, 세일즈나 공무원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이빨터는(?) 것을 테스트하지, 토익점수나 봉사활동 내역이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싶은 사람을 뽑을 때 CPA나 노인복지사 자격증을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오히려 아동복지학에 관련된 자격을 보지. (다만 토익점수나 봉사활동내역은 개나소나 다 가지고 있으므로 해야된다.)
자소서 특강하는 강사들은 "쓸데없는 스펙은 자소서에 적어봤자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는다" 라고 얘기한다. (자매품으로 "3남 1녀중에 맞이라 책임감이 강하고" 도 있다.) 직장에서 원하는 합목적적 스펙과, 자기만의 특수한 경험과 스토리를 만들어라.
5-1. 편입이나 반수 생각하지마라. 원래 상위 20% 안에 드는 사람이 아니고, 특히나 너가 지잡대면 더더욱 하지마라. 니가 두 가지에 들어간다면, 만에 하나의 수능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역전할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겠냐고? 웃기지마라. 너는 명문대 애들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애다. 만약 인터넷강사 삽자루가 제시한 홀수이론(폭력과 당근, 비젼이후 비젼제시 : http://youtu.be/WnBoVFWTj70)을 실현시켜줄 사람이 있고, 그래서 고승덕 공부법대로, 엉덩이 의자에 12시간 이상 붙이고 5000페이지 짜리 책을 한달안에 3회독 이상 할 근성이 강제로 생기거나, 혹은 자발적으로 그런 근성이 생긴다면 해라.
5-2. 편입은 더 생각하지마라. 특히 일반편입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힘들다. 학원에서 편입 경쟁률이 부풀려진 것이고 실 경쟁률이 그 절반 정도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진짜 얄팍한 상술이다. 1:100 으로 나오는 경쟁률이 실경쟁률 맞다. 그렇게 부풀려진 경쟁률이라는 결론이 나오려면, 너빼고 전부 허수라는 전제를 깔고 가야한다. (특히나 모집인원대비 경쟁률이 높은 문과는 아무리 부풀려졌다 한들 1:100 은 넘어간다.)
영어하나만 보니까 쉬운시험아니냐 하는데, 그런소리 하는 애들보면 참 귀엽다. 편입 지문은 대게 TOFLE, SAT, GRE, Time, NYT 혹은 원문 전공서적의 지문을 발췌해 문제를 만든다. 영어 한 과목만 본다는 점에서 수능보다 심적 부담감은 덜하지만, 결코 쉬운시험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토익 900도 못넘기는 애들은 편입지문을 바로 읽지도 못할거다."
그리고 대학의 입장에서, 자기 학교애들보다 못한 애들을 뽑으니, 차라리 자기 학생들을 계속해서 키우는게 더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입생을 뽑는다. 하지만 작년을 기준으로 편입 선발인원이 1/2 이상 줄었다. 점차 더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수도권 대학에서 반발이 없었다. 편입 선발인원은 계속 줄 것이고, 지금보다 과열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다. (내가 지금 편입수험생이라 이런 얘기 해 주는거다.)
5-3. 지금 있는 대학에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서 어떻게 해 나갈까 하는 생각을 하는게 낫다. 아직까지 학력이 취업의 절대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대기업이나 공기업 가는 사람은 어느대학에서나 소수에 불과하다.
6. 대학에 다니는 것에 대한 회의를 가져봐라. 맹목적으로 대학에만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았으면 좋겠다. 아마 위에 제시한 것들 보다 대학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끝맺는 말
라캉은 "현대 사회에서 주체 욕망이라는 것은 타자의 욕망이다" 라고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요구에 맞춰가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런 타자의 욕망을 지킬 수 없을 때 불안이 생긴다. 13학번들이 대학생활의 팁 물어보고,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들은 그런 욕구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불안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다만 이런 대학생활 팁들을 물어보는 것은 좋은데, 특정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는 않았으면 한다. (내꺼 포함)
박경철 원장님이 청춘콘서트 강연에서 "청춘을 핑계로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었다. 어느 때 보다 건강하고 멋진 생활을 누릴수 있는 시기를 유흥으로 보내지 말았으면 한다.
13학번 대학생활 시작이 이제 2달도 남지 않았다. 얄팍한 대학생활은 지양하고 자신의 삶의 구체적인 성찰과 설계를 위한 인생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길 바라면서, 글 마친다.
ps) 반말로 써서 미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