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눈물 보셨나요??왕따정말 장난이아니네요.

앵그리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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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눈물 보셨나요.학교폭력과 왕따를 다룬 특별기획이더군요.
보면서 정말 눈물도 나고 화도나고...답답하더군요
왕따피해학생부모님의 인터뷰와 왕따로 세상을떠난 학생의 유서, 가해학생들의 법원판결 받는 장면들 그리고 그 가해학생들 부모님들의 말들
언제부터 집단 따돌림이 시작된걸까요. 
제일 처음에 나온 장면이 피해학생 부모님께서 자살한 학생 엄마 누구 입니다. 라고 입을 떼시더라구요.덤덤한 목소리지만 제일슬픈 목소리였습니다.
가해학생이 법원판결을 받을때 애가 나쁜짓인지 몰라서 한거니 선처해달라고 어떤 가해자 부모가 그러더군요. 그런식으로 자식을 두둔하는 모습을 볼때는 정말 화가났습니다.
법원에 가해학생들은 위한 탄원서들도 많더군요. 학교 같은반 학생들이 보내는 탄원서, 성적표, 수상실적들.보면서 헛웃음이 나던데요.  성적표와 수상실적들이 탄원서와 무슨 상관이죠?공부도잘하고 수상실적도 있으면 친구 괴롭혀도 됩니까? 상습적 폭행도 ? 금품갈취도요? 웃기지도 않는군요

법원판결에서 판사님이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어른들의 문화가 학교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서열, 세력, 권력'
제가 중학교 다닐적에 각 반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아이들에게 미움받을까 찍힐까 걱정되어 조용히 소극적이게 학교 다니던 암울한 시절이 생각나더군요.그아이들이 저들 멋대로 하여도 그것이 바르지 않다고 말도 못하는 벙어리였습니다.
그냥 최대한 그 아이들의 레이더에서 벗어난, 그들에게 흥미없는 존재의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했던 저처럼 아마 지금 학교에도 저같은 아이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학교폭력과 왕따는 당하는 사람에게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쉽게 말할수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왜냐하면 그 아이들의 보복이 너무 무섭다라는 생각부터 하니까요..
성적이좋고 선생님들의 눈에만 보인 가해학생들은 그저 평범한 모범생일뿐, 그 실체를 파악하기전엔선생님들도 모르시죠
보는 내내 안타깝고 답답하고 슬펐습니다.정말..꼭 보세요.. 학교의 눈물.. 학생들도 어른들도 모두 봐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