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중한사람 놓쳐버렸어요.

아직은보고싶어2013.01.15
조회4,548

안녕하세요 평소에도 판을 즐겨보던 이제 20살된 여자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 글로 적으면서 정리 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중학교때부터해서 5년 반정도 만나왔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3,4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오래 사겨왔기에 그만큼 헤어졌던 적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그 애가 항상 저를 붙잡아줬고 기다리고 있던 저는 항상 다시 그 애에게 돌아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애도 이제는 지쳤는지 이제 돌아오지 않네요. 사실 저는 그 애에게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지내왔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헤어진걸 받아들여진 요즘 왜이렇게 그애가 잘해줬던거 함께 행복했던 것만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그애와 헤어지고 저는 나름 바쁘게지냈습니다. 그랬던 탓인지 그애생각이 많이 안나더군요 하지만 그건 그 때 잠시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빈자리가 느껴지고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슬픈 나날을 지내다가 설상가상으로 제게 힘들 시기가 왔습니다. 누구에게도 텅어 놓을 사람이 없었고 생각나는게 그 애 밖에 없더군요. 남자친구였던 애는 같은 동갑임에도 생각하는 것도 어른스러웠고 그래서 제가 많이 기대왔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그 애에게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전화를 받더라구요. 생각보다 대화는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든이야기를 했고 그애는 같이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옛날에 연애했을때 이야기도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엔 그냥 서로 잘지내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너무 어색하지 않아서 저는 제가 그애를 이제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전화를 걸었던게 잘못이었죠. 계속 목소리가 듣고 싶더라구요 다정리 했다고 생각한건 그냥 제가 그렇게 인정하고 싶었던것지 다정리 한게 아니었습니다. 그이후 저는 자주 전화를 했었고 그애도 전화를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횟수가늘수록 이야기하는 쪽은 저였고 그애는 들어주미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 이게지금 뭐하는 짓인가 생각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연락을 하지말아야지하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게 사람마음대로 됬다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진 안았겠죠 스무살이 되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많이 생기게되고 그놈의술이 문제였죠 술만 먹으면 왜그렇게 목소리가 듣고 싶은건지 하지만 그애는 정말 정리를 다한건지 전화할때마다 이제는 아니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해주더라고요 그때마다 정말 너무 슬프더라고요 당연히 옆에있었던 사람이고 멀어져도 항상 돌아오는 사람이었고 항상 나 밖에 몰라주던 사람인데 이제 안온다고 생각하니 그만큼 슬플수가 없더라고요..그리고 전화하면서 저한테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저는 저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그애에게 못된말도 많이 했었고 많은 상처를 줬었더라구요..그이야기를 들으니 더미안하고 더잘해주고싶은데 그렇수 없으니 더슬프고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있을때 잘하라던 소리가 그때서야 이해가갔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가 어제 사촌오빠와 언니와 친오빠와 술을 쫌 많이 마셨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노래방을 갔는데 당연히 그 애가 많이 보고싶더라구요. 어제 나름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을 한건지 화장실에서 전화하는데 눈물이 뚝뚝흐르더라구요. 하지만 돌아 오는건 냉정한 말들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방에들어갔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친오빠에게 안겨서 펑펑 울었습니다. 오히려 펑펑우니 속은 쉬원하더라구요..그렇게 사촌언니랑 저는 집으로왔고 저는 또 그애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물어봤습니다 이제 난 진짜 안되냐고 정말 다 잊었냐고 다정리 했다고 하더라구요..이제 그런 감정 없다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면 왜 전화를 받냐고 그랬더니 그애가 제가 덜 힘들어 하라고 그랬다고 하는 겁니다. 그말이 정말 슬프더라구요..왜냐면 그건동정이니까요..그래서 저는 이제 내가 전화하면 받지말아달라고 말을 했습니다.그렇게 저는 펑펑 울었고 정말 그애는 떠나갔습니다. 그애는 이제 다른 여자를 만나면 저한테 했던 실수는 하지안을 꺼라고 말하더군요..그말 이 어찌나 슬프던지ㅎㅎㅎㅎ...그때 진짜 다정리한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제 다 정리한 그애를 위해서라도 저도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안녕ㅎㅎ너는 판 같은거 잘안보니까 이글볼일을 아마 없을꺼 같네.

아마보더라도 이글에 그애가 닌걸 니가 알려나 모르겠어

닌 내 첫 남자진구 였고 모든게 니가 처음이였어 그래서 난 그게 참행복해

물론 아팠던 기억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나는건 행복했던 추억이더라

학창 시절을 다 너랑 보내왔고 그래서 정리하는게 더 힘들기도해

난 항상 니한테 고마운게 너무 많았는데 고마웠던거 표현도 못해서 그게 지금 참 많이 후회가되는거같애

니가 해준거에 비해 난너무 해준게 없었고 그럼에도 나 많이 사랑해줬던 너

바보같이 답답한 성격의 난데도 그냥 귀엽게 봐주던 너

사랑 한번 못 받아 본 날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자로 만들어 줬었던 너

항상 누구보다 날 먼저 생각해 주던 너

추한 모습이든 예쁜 모습이든 어떤 모습이든 날 사랑해줬던 너

오늘부터 이런 너를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으로 뭍을려고해

무슨 일이 있든 현명하고 생각이 깊던 너이기때문에 항상 잘할꺼라고 믿고있어

니가말했듯이 나한테 잘 못해 줬던 행동들 니 여자친구가될 그 애에게는 하지말고

넌 충분히 많은 사랑 받을꺼 같애.

밥 잘 챙겨먹고 요즘 날씨 많이 풀렸다고 얇게 입고 다니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

잘지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분들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한 사람으로써 한마디만 할께요

옆에 있는 그 사람한테 정말 잘해 진짜루

당연히 평생 옆에 있을꺼 같잖아? 그거 아니더라 당연한게아니야

그니까 나처럼 바보같이 떠나보내지말고 옆에있는 사람들한테 잘해줘요

그사람 너희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꼭 잘해줘요

그리고 다시한번 끝까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요